최근 구글은 크롬의 개발자 버전에 2가지 의미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크롬에 있는 확장기능을 동기화 해주는 업데이트 입니다.

구글은 그동안 크롬의 동기화범위를 북마크를 시작으로 환경설정, 테마등으로 확장해왔는데요..

많은 유저들의 바램이었던 확장기능 동기화 까지 지원할 모양입니다.

현재는 크롬의 개발자버전이나 크로미엄 버전에서 기능 테스트가 진행중입니다.

만약 크롬개발자 버전이나 크로미엄 최신버전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확장기능 동기화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확장기능 동기화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은 크롬의 실행옵션에 --enable-sync-extensions --sync-url=https://clients4.google.com/chrome-sync/dev 을 주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아직은 테스트를 진행하는 기능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동작하지는 않습니다.

그리즈몽키 스크립트는 동기화가 되지 않으며, 한쪽에서 확장기능을 제거해도 다른 동기화된 크롬에서는 확장기능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롬 개발자버전에서 테스트가 진행된다면 곧 크롬 정식버전에도 이 기능이 적용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뜻하니.. 크롬 업데이트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업데이트 입니다.

두번째는 크롬 플러그인에 PDF Viewer를 내장하기로 한 소식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크롬 개발자 버전 또는 크로미엄 최신버전에 적용된 내용으로 기존에는 pc에 PDF문서를 볼 수 있는 PDF리더가 설치되어 있어야 볼 수 있었던 PDF문서를 이제 크롬에서 바로 열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PDF문서는 인터넷상에서 문서공유의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는 문서포맷인 만큼 브라우저차원에서의 지원은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는 그냥 웹페이지 보듯이 PDF문서를 열어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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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가지 업데이트는 구글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하는 크롬OS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업데이트라고 생각됩니다.

크롬OS는 어느 기기에서나 크롬과 구글계정만 있으면 동일한 웹서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철저하게 웹을 기반으로 하는 OS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저하게 웹기반 OS이다 보니 크롬OS는 MS윈도우처럼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마도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기능이 응용프로그램을 대체하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그렇다면 이 확장기능도 당연히 동기화를 해야겠지요..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가장많이 유통되는 문서포맷인 PDF도 마찬가지로 크롬에서 바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크롬OS에 PDF리더를 설치할 수는 없었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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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크롬의 확장기능 동기화로 이제는 회사PC나 집에서 사용하는 PC나 매번 같은 확장을 설치하고 필요없는 확장을 제거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네요.. ^^

아직 미흡한 부분도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저녁 옵티머스Q를 받고, 바로 다음날 개통을 하고 왔습니다. ^^ 

개통하고 바로 옵티머스Q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려했으나..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어 돌아다니다보니 리뷰가 늦었습니다.. ^^;;
(그래도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으니 옵큐와 잠시 떨어져있던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ㅋ)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와 트랙볼등의 H/W성능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지만..

LG에서는 한국형 어플 100여개를 설치했다는 홍보도 빼놓치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대표주자격인 아이폰의 최대강점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20만여개에 이르는 어플임을 생각한다면..

안드로이드의 3만여개의 어플은 아직 그 수에서 아이폰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게임카테고리와 유료어플은 사용할 수조차 없습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제조사에서는 아이폰의 어플에 비해 열세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폰을 출시하면서 다수의 어플을 미리 설치하거나 설치할 수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옵티머스Q는 LG에서 그동안 한국형 어플을 연구하고 선별하여 탑재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스마트폰이 좋은 이유가 이런 똑똑한 어플들이 많이 때문이지요.. ^^)

특히 아이폰이 쓸만한 어플은 대부분 유료라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어플을 무료로 탑재해주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100여개의 어플을 다 소개하려면 너무 힘드니 가장 눈에 띄고 유용하다고 생각한 어플을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1. OZ Lite


가장먼저 눈에 띄는 어플은 OZ Lite 였습니다.

이것은 피처폰시절의 오즈서비스인 위피(WIPI)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입니다.

오즈시절부터 매우 인기가 많았던 현재주변의 맛집정보등을 알려주는 "내주위엔?", 버스도착정보등을 알려주는 "서울버스",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다음 교통정보", "네비게이션"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과 같은 서비스는 유료입니다.)


오즈2.0으로 대표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니 아직은 SKT의 T스토어나 삼성앱스토어에 비해 빈약한 LG APPs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착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피처폰 사용자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어플입니다.
(아쉬운점은 3G망에서만 동작한다는 점이네요..)

특히 OZ Lite를 이용하면 실시간 3G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확인방법은 고객센터>주민번호뒷자리 입력>월별사용량>데이터사용량 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3G데이터의 경우 약정된 데이터사용량 이상으로 사용할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유용한 페이지는 즐겨찾기로 등록하여 다음부터는 빠르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즐겨찾기는 방법은 먼저 "월별사용량" 화면으로 이동하시고 옵티머스Q의 "설정"버튼이나 화면상의 "메뉴"를 클릭하시면 화면 하단에 관련 메뉴가 나타납니다.

메뉴에서 "보기>현재페이지 북마크 추가"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밖에도 OZ티켓팅의 경우 영화요금 할인혜택(신용카드 중복할인도 가능합니다!!)도 있으니 영화예매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지식사전

앞선 개봉기에서 쿼티키패드 옆에 "Dic"버튼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했었습니다.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를 보면 마치 전자사전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여기에 착안을 해서인지 "Dic"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지식사전"어플이 실행됩니다.


이 지식사전에는 영어(4종), 일어(3종), 중국어(3종), TOEIC사전, 국어사전, 한자사전, 백과사전, 단어장, 물리, 수학, 화학공식사전, 구약성경, 신약성경 20가지의 사전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의 네이버 백과사전과 위키백과사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못찾을 정보가 없을정도입니다. ^^

가장 많이 사용할것 같은 영한사전을 예를들어 몇가지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단어검색(쿼티키패드로하면 전자사전이 안부럽습니다.)은 물론이고,

검색결과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텍스트 선택" 버튼을 클릭해서 드래그하면 드래그 한 부분을 다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기능이지만.. 단어뿐만아니라 문장에 대한 "발음듣기"도 제공합니다. ^^



그밖에도 수학, 과학, 화학공식도 유용하고 저와같은 직장인들은 영어회화사전이 아주 쓸모가 있네요..


출시전부터 옵티머스Q의 강력한 지식사전기능을 알고있던터라 지난 괌여행을 가기전에 꼭 옵티머스Q를 데리고 가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출시일이 지연된것이 무척이나 아쉽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 여행때는 꼭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야겠습니다..ㅋㅋ 

옵티머스Q의 지식사전은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사전이 수록되어 있으니 학생분들은 재정지원(?)을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실때 꼭 이기능을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

3. 서치스캔

옵티머스Q의 광고에도 출연할정도로 멋진 증강현실 어플입니다.



증강현실이란 현실세계의 환경위에 가상의 대상을 결합시켜 현실의 효과를 더욱 증가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CF에서도 보셔서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듯이 스캔서치를 이용해서 하늘을 비추면 날씨정보가, 영화포스터를 비추면 해당 영화정보가 나오는 어플입니다.


CF에서처럼 하늘을 비추면 날씨가 나오고 거리를 비추면 음식점 정보들이 떠나닙니다.


음식점뿐만아니라 카페, 편의점, 병원, 은행, 패스트푸드점, 서점, 백화점, 할인점, 페밀리레스토랑, 영화관, 술집or요리주점, 호텔or모텔, 학교와 같은 다양한 장소를 찾을 수 있고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구글지도를 통해 현재위치와 원하는 위치를 표기해줍니다.

확실히 신기하기는 한데..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 있는 주변정보와 차별성이 없어 그냥 네이버나 다음지도를 보게 될것 같습니다.

다만 검색기능이 있어 약속장소를 검색하고 카메라를 비추면서 가면 방향은 탐지가 되니 목적지에 다와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캔서치의 진정한 가치는 책이나 영화포스터등을 보여주면서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 원하는 정보를 찾기위해 검색창에 글자를 입력하는 것은 PC가 주인공이던 시절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세상에서는 눈에 보이는 사물 그 자체를 이용해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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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탑재된 대표적인 어플 3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OZ Lite는 왑(WAP: 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방식의 데이터 서비스로 wifi가 아닌 3G를 이용할 경우 모바일 브라우저로 http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방식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G로 네이버를 들어가보면 OZ Lite가 조금 빠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디자인이 모바일 브라우저보단 화면구성이 촌스럽지만 증권, 교통정보, 티켓팅등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위주로 구성되었고, 할인혜택도 주고 있으니 활용해보시면 분명 큰 도움이 될만한 어플입니다.

그리고 지식사전 역시 그 자료의 방대함에 깜짝 놀랐고 쿼티키패드를 너무나 잘 활용한 어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이왕 스마트폰을 사주려면 옵티머스Q를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어플은 역시 증강현실 어플인 스캔서치였습니다.

특히 책정보를 스캔해보니 이제 서점에서 책을 보고 온라인 서점과 비교해가며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겠네요. ^^

아직 살펴보지 못한 어플이 많은데 글이 길어지네요..

오늘 소개한 어플들은 옵티머스Q의 킬러 어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을 곁들이며 장황하게 설명한 감이 있습니다.

나머지 어플들은 기능과 활용법 위주로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해보겠습니다. ^^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엔 정말 한달이 멀다하고 새로운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의 오픈정책으로 다수의 제조사들이 제품을 쏟아내고 있네요.

하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은 그동안 히트작이라고 할만한 제품을 꼽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안드로이드폰의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히트작이라고 내세울만한 폰이 없는 이유는 그동안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이 뚜렷한 장점이나 개성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달전부터 제 눈과 귀를 사로잡은 안드로이드폰이 있었으니 바로 LG-LU2300인 옵티머스Q 입니다.

옵티머스Q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국내출시 최초로 Qwerty키패드를 채택한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탓인지 출시전부터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지만 드디어 6월 출시된 옵티머스Q에 대한 개봉기를 시작합니다. ^^

1. 박스 및 구성품


박스는 다양한 어플이 탑재된 옵티머스Q의 장점을 잘 살려 디자인 되어있네요..

뚜껑을 열면 가장먼저 옵티머스Q 의 모습이 보이고 그아래로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에는 배터리(1350mAh) 2개, 3.5파이 이어폰, USB케이블, 외장DMB안테나, 20변환젠더, 액정보호필름, 설명서 2권, Mnet 50곡 다운로드 쿠폰과 필링 첫달 무료 이용권, OZ 티켓팅 2000원 무료 쿠폰, LGT에서 인기 어플과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안내문이 들어있습니다.

옵티머스Q가 쿼티키패드와 함께 내세운 또하나의 강점이 100여개에 달하는 어플 및 게임을 제공한다는 점인데.. 현재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게임카테고리가 막혀있는 점을 감안하면 인기 게임을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한 장점입니다.

2. 외관 디자인

포장된 옵티머스Q에는 배터리가 분리되어 있어 후면부를 열고 배터리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뒷부분의 배터리 커버는 아래로 밀면 부드럽게 열립니다.

배터리 용량이 1350mAh로 찍혀있는 것이 보이는데.. 옵티머스Q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 걸 감안하면 1500mAh는 됐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다시 끼울때는 생각보다 빡빡헤서 힘을 세게주어야만 장착이 됩니다.

커버를 열때처럼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또한 뒷면에는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아쉬운점은 LED플래시가 없다는 점인데.. 이 플래시가 어두운 곳에서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점을 감안하면 살짝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이번엔 옵티머스Q의 우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측에는 DMB, 볼륨조절버튼, 전원버튼, 카메라 버튼이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DMB 안테나가 외장이라는 것이 역시 아쉽습니다.

쿼티키패드를 장착하면서 최대한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내장안테나의 편리함을 생각한다면 역시 아쉽네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버튼들이 거의 돌출되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쥐었을때의 그립감을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되지만.. 버튼을 누를때 정말 눌렀는지 감이 잘 안오네요;;

하지만 덕분에 그립감은 상당이 좋은편이니.. 어느쪽이 보다 나은 선택이었는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쿼티키패드를 장착하면서 동작의 편의성을 강조했다면 버튼을 좀더 돌출된 형태로 만드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카메라버튼은 가볍게 한번 누르면 현재 화면을 캡처하는 캡처의 기능을 하고 길게누르면 카메라 촬영모드로 들어갑니다.

다른 스마트폰들이 화면을 캡처하기 위해서 별도의 어플이나 PC연결을 해야하는 점을 감안하면 캡처기능은 정말 편한 기능입니다!!

이번엔 좌측면으로 가보겠습니다.

좌측에는 20핀 전원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표준 24핀에서 최근 출시되는 폰들이 디자인을 고려하여 20핀으로 가는 추세지만.. MWC2009에서 전세계적으로 표준전원단자를 마이크로USB 로 정한 마당에 굳이 20핀 전원단자를 채택하다니.. 판단착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MWC2009에서는 LG전자도 마이크로USB로 전원단자를 통일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중 20핀 전원단자를 사용하는 폰은 시리우스와 옵티머스Q 둘뿐이라는;;)

욋면에는 3.5파이 이어폰을 지원하는 단자가 있습니다.

요즘 대세가 3.5파이 이어폰지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무난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제 옵티머스Q의 최대강점인 쿼티키패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PC와 한글 및 영어가 동일한 위치에 배열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쿼티키패드가 없는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URL주소 입력 및 검색어 입력등을 할떄 화면의 절반이상을 가리며 나타다는 터치키패드와 조금만 촛점이 맞지 않아도 오타가 나는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는 최상의 입력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와 키사이의 간격이 좁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한번에 두개를 동시에 눌려질만큼 좁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넓었다면 좀더 키를 누르는데 편할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우측에 위치한 4방향 방향키까지 배치해야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그리고 키를 누르는 감도는 적당히 탄력이 있어 감도가 좋습니다.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는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그래도 한가지 아쉬운점을 말하라고 하면 백스페이스키가 P버튼 아래에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키보드에는 P버튼 보다 오른쪽에 있어 백스페이스 버튼만큼은 한번 찾게되네요..
(하지만 이점은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리라 생각합니다.^^ )

쿼티키패드 뿐만아니라 오른쪽에 위치한 4방향 방향키 또한 매우 유용합니다.

입력할 내용이 많을 경우 일일이 화면을 아래쪽으로 스크롤해서 내리지 않아도 방향키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상하좌우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크린 오른쪽 하단에 있는 트랙볼은 사람의 손보다 미세한 방향이동이 가능해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링크를 클릭해야 하는경우 손으로 터치할 때 가끔 엉뚱한 링크를 클릭해서 원하지 않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옵티머스Q의 비장의 카드인 지식사전을 실행하는 "Dic"버튼이 보입니다.

LG가 옵티머스Q에 사전기능을 강조하는 것을 듣고 쿼티키패드를 보니 전자사전과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마도 LG에서는 옵티머스Q의 주요 타켓층을 10~20대 학생들로 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렇게 편리한 입력수단인 쿼티키패드도 최근 아이폰4와 갤럭시S가 불붙인 두께경쟁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직접 옵티머스Q를 만져보기전까지는 두께가 지나치게 두꺼우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가장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사용하던 슬라이드폰인 LG-LB2800와 비교해보니 오히려 옵티머스Q가 더 얇네요..

아이폰4의 9.3mm 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쿼티키패드를 장착하고도 저정도의 두께라면 선방했다고 보여집니다.

쿼티키패드를 열고 옆면에서 바라보면 더 얇아보입니다..

이제 전원을 켜고 옵티머스Q를 깨워보겠습니다.

3.5인치의 시원스러운 HD LCD화면이 눈에 들어오고 버튼형식의 홈버튼과 검색버튼 말고 그 윗쪽에 숨어있던 설정버튼과 되돌아가기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설정버튼과 되돌아가기 버튼은 터치방식으로 동작하네요..

터치보다는 일반 버튼형식이 누르는 감도가 있어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4개버튼을 모두 일반버튼으로 했다면 디자인이 별로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는 AMOLED와는 달리 옵티머스Q는 HD LC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폰4와 갤럭시S로 AMOLED와 HD LCD간 누가 더 좋은 디스플레이냐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동영상 감상엔 AMOLED, 문자가독성 면에서는 HD LCD가 좀더 우세하다는 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쿼티키패드와 사전기능등을 강조하는 옵티머스Q의 속성상 옵티머스Q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영상 감상보다는 문자를 읽는데 더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옵티머스Q의 디스플레이는 주타겟층을 위한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3. 디자인 총평

피처폰 시절부터 LG하면 디자인이 최고로 꼽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 옵티머스Q는 그런 LG가 내놓은 야심작답게 LCD화면 외부와 쿼티키패드 부분을 금속재질로 감싸고 있어 튼튼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또한 전면에 쿼티키패드를 내세울 만큼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한 옵티머스Q답게 dic버튼, 4방향 방향키, 트랙볼등 다양한 입력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역시 LG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성인 제가 느끼는 옵티머스Q는 그립감도 좋고 디자인도 매우 세련되면서 실용적이고 무엇보다 쿼티키패드의 포스가 강렬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만..

여성인 제 아내가 느끼는 옵티머스Q는 일단 디자인은 깔끔하고 예쁘다는 평을 내렸고 두께는 그럭저럭 용서가 되지만 조금 무겁다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키패드를 열면 상대적으로 두께가 더 얇게 느껴져서 용서가 되나봅니다.ㅋ)

하지만 보통 여성들의 경우에 핸드폰을 핸드백등에 보관하는 점을 생각하면 무게가 주는 단점은 쿼티키패드의 편리함이 주는 장점이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손톱이 긴 여성들의 경우 정전식 터치패널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옵티머스Q는 말끔히 해결해줍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의 개봉기 및 디자인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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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개봉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아무래도 애정이 많이 가다보니 그만큼 꼼꼼하게 살펴서 그런가 봅니다. ^^

이제 내일은 개통하고 본격적으로 옵티머스Q에 탑재되어 있는 100여가지의 어플들을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장문의 개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우리나라도 역대 최강의 멤버라고 하니 이번엔 꼭 16강 이상을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월드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도 검색결과에 월드컵을 반영하고 있어 소개합니다.

일단 검색창에 "world cup" 혹은 "월드컵" 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남아공 월드컵의 경기일정과 각조에 속한 국가들을보여줍니다.


또한 다음 검색페이지로 이동하는 메뉴를 센스있게 바꿔놓았네요.
(단, 구글코리아는 아직 적용하지 않았으니 위에 영문 "world cup"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또한가지.. 구글지도에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의 3D모델링과 스트리트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조별경기를 같는 경기장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나름 월드컵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요? ^^

그리스전 경기장(Port Elizabeth Stadium / Nelson Mandela Bay Stadium) : 구글지도, 스트리트뷰


아르헨티나전 경기장(Johannesburg / Soccer City Stadium) : 구글지도, 스트리트뷰


나이지리아전 경기장(Durban / Moses Mabhida Stadium) : 구글지도, 스트리트뷰


구글지도에서 3D모델링 경기장을 보시려면 구글지도 3D로 보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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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경기를 치를 경기장들을 살펴보니 경기별 이동거리가 상당하네요;;

구글지도에서 거리재기 기능이 있어 직선거리를 확인하니 약 1,387km를 이동해야 합니다.

이는 서울과 부산의 직선거리가 대략 326km 이니 서울과 부산을 2번 왕복하고 다시 천안까지 가는 거리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구글지도에서 거리측정 도구를 사용하시는 방법은..

New!라는 붉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나오는 화면에서 "거리 측정 도구"를 "사용" 하시면 됩니다.


여행 휴유증(?)으로 잠시 블로깅을 할 여유가 없었네요..

잠시 인터넷세상을 떠나 대자연을 느끼고 다시 돌아오니 몇가지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가 있어 소개할까합니다.

먼저 구글문서도구의 새로운 편집기에 “한글”이 정상적으로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편집기를 사용하시려면 설정->수정 으로 가셔서 “최신 버전 문서 편집기를 사용” 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새로운 문서편집기는 좀더 MS워드와 비슷한 포멧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상하좌우의 여백부분이 표기되었고 “줄자” 기능도 있네요..

줄자 기능이 생기면서 글자의 “들여쓰기”를 원하는데로 조절할 수 있어 문단을 정렬하기가 편리해 졌습니다.
(다만 오프라인 워드편집기에는 있는 글자를 양쪽맞춤해주는 기능이 아직 없다는점이 단점이네요..)

또한 그림을 추가하고 “고정”을 클릭하면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문서편집기처럼 문서의 어느위치에나 자유롭게 그림의 위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처럼 좌, 우, 가운데중 하나로 정렬을 원하시면 “메일 본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오프라인과 유사한 편집양식을 이용함으로써 온라인으로 작성한 문서를 MS워드 파일로 내보내기를 할때 문서양식이 깨지는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 대로 MS워드에서 작성한 문서도 온라인으로 업로드 했을때 문서양식의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 삽입시 매끄럽지 못한점과 구버전의 편집기에는 문서를 블로그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었으나 새로운 편집기에는 블로그에 글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아직 지원하지 않는 점은 좀더 보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밖에도 MS오피스의 VISIO에 대항할수있는 “그림(drawing)”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비지오의 정말 기본적인 기능정도는 제공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프레드시트 역시 새로운 편집기에서는 보다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추가 되었습니다.

스프레드시트의 경우에는 화면 우측상단에 “새버전”을 클릭하시면 업그레이드된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디시트 역시 MS엑셀 처럼 “수식”부분이 생긴것과 컬럼별로 “정렬”기능이 추가된점, 그리고 각 시트를 추가, 삭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들이 좀더 편리해졌네요..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부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고 하니 스프레드시트는 꼭 “새버전”을 사용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

혹 아직 구글문서도구를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구글계정이 없어도 문서도구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는 데모페이지가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데모페이지에는 업그레이드된 구글문서도구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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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글문서도구의 편집기 기능이 업데이트 된지는 4월쯤이었습니다만..

그동안 “한글”입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아 소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구글코리아에 몇번 한글입력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지만.. 묵묵무답이더니만..

오 랜만에 다시 확인해보니 “한글”이 정상적으로 입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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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포스팅한 5월중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중 HTC, 삼성, LG의 대표작들에 대한 비교 글에서는 지난 5월 출시된 안드로드이 폰중 관심이 가는 폰을 간략하게 정리한바 있습니다.

일단 삼성의 갤럭시A는 SKT와 삼성의 보도자료와는 달리 CPU다운클럭과 갤럭시S를 위한 테스트폰이었다는 오명을 뒤집어 쓰면서 온라인상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거리에서는 다수 갤럭시A를 사용하는 분들을 본걸 보면 판매량은 어느정도 있었던듯 합니다.

다음으로 hTC의 디자이어는 이미 다른나라에서도 그 명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반응도 좋았습니다.

심지어 물량이 없어 판매하지 못한 경우도 발생할만큼 판매량도 양호했네요.

마지막으로 LG의 옵티머스Q는 구글인증을 받지 못하는 촌극을 벌이면서 결국 출시예정일도 맞추지 못한채 6월이 되서야 겨우 출시가 되었습니다.

쿼티자판과 진리의 오즈를 등에 업고도 안드로이드버전논란(1.6을 올린이유를 퀄컴 스냅드래곤칩의 구글인증 지연으로 발표했다가 hTC가 동일한 칩을 사용하고도 2.1을 출시한것이 발각되면서 LG가 안드로이드 개발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고있다는..)과 안드로이드 2.2(프로요)에 대한 업데이트 미지원설(결국 업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만.. 왠지 네티즌의 성화에 못이겨 해주는듯한 인상..)로 인해 출시전부터 일부 사용자들을 실망시켰죠..

그리고 힙겹게 출시되었지만.. 발열과 배터리가 금방 소모되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고 화면전환등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네요..

아직 출시된지 2~3일정도 밖에 지나지 않아 판매량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6월 출시될 대작들을 보면 옵티머스Q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OTL..

일단 지난 글에서 소개한 3대의 안드로이드폰의 승자는 이변없이 hTC의 디자이어에게 주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난 5월의 승부가 전초전 이었다면 이번 6월은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는 대작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 SKT + 삼성 갤럭시S

이미 삼성측에서 수많은 보도자료와 떡밥자료를 흘리면서 기대심리를 한껏 높이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입니다.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했고 2.2버전인 프로요의 업데이트도 약속했네요..

또한 4인치(480X800)의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하면서 최강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래 아이폰 3GS와 화질비교 동영상을 보시면 슈퍼아몰레드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슈퍼아몰레드를 채용함으로써 9.9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두께는 얇은 폴더형 폰으로 유명했던 울트라에디션과 동일한 두께입니다.

또한 프로세서는 삼성에서 만든 1GHz의 허밍버드 칩셋을 장착했는데.. 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동일한 클럭수이지만 삼성는 45나노급 공정으로 퀄컴의 65나노급 공정에 비해 발열과 전력소모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능평가에서도 스냅드래곤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2.2 버전에서 내장메모리문제를 해결했다고 하지만 일단 2.1로 출시되는 만큼 8GB/16GB 두모델을 준비함으로써 내장메모리 부족에 대한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멀티터치에 있어서도 maxTouch센서를 채용하면서 한결 부드러운 터치감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hTC디자이어와 갤럭시S의 멀티터치 비교 동영상>

<갤럭시S 동작화면>

2. KT + 구글 넥서스원



SKT와 삼성의 공세에 맞서 KT에서는 7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4G가 나오기 전까지 구글 공식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미 출시된지 한참지난 폰이지만 구글이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폰인만큼 최근 업데이트된 프로요 업데이트를 가장빨리 적용하면서 역시 넥서스원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KT에서 출시되는 넥서스원은 2.2버전으로 출시됩니다.)

넥서스원의 장점은 구글공식폰 답게 가장 안드로이드에 최적화 된 폰이라는 점과 빠른 OS 업데이트 지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두개의 폰 비교를 위해 갤럭시S와 넥서스원의 벤치마킹 자료를 있어 첨부해 봅니다.



자바스크립트 성능 (Google V8) : 갤럭시S = 57.5 < 넥서스원 2.1 = 63.5 (숫자 클수록 좋음)

최적화 상태가 넥서스원이 잘되어 있음을 보여주네요..



자바스크립트 성능(Dromaeo) : 갤럭시S=15.92 > 넥서스원 2.1=15.5 (숫자 클수록 좋음)

그래픽적 요소가 포함되어 멀티미디어에 강한 갤럭시S의 진가가 발휘되었습니다.



CPU 속도 측정 : 갤럭시S = 2617 > 넥서스원2.1 = 3524 (숫자 작을수록 좋음)

허밍버드의 우수함이 증명되었네요..



린팩스코어 : 갤럭시S = 8중반 > 넥서스원2.1 = 7중반  (숫자 클수록 좋음)
(넥서스원2.2에서는 40이 넘는 수치가 나옵니다. 갤럭시 S도 2.2업데이트를 약속했으니 더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네오코어(그래픽) : 갤럭시S = 56FPS >>> 넥서스원2.2 = 29FPS  (숫자 클수록 좋음)
(그래픽부분은 넥서스원2.2로도 갤럭시S를 쫓아갈 수 없네요.)

이상 6월 출시될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두개의 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폰을 간략하게 비교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삼성 갤럭시S

구글 넥서스원
이미지


OS

안드로이드 2.1 안드로이드 2.2

CPU

삼성 허밍버드 1G 퀄컴 스냅드래곤 1G

디스플레이

4인치 슈퍼AMOLED
480x800 해상도
3.7인치 AMOLED플러스
480x800 해상도

메모리

내장 : 8GB/16GB
내장 : 512MB


데이터 통신


Wi-Fi 802.11 b/g
블루투스 2.1
GPS 지원
마이크로USB포트
Wi-Fi 802.11 b/g/n
블루투스 2.1
GPS지원
마이크로USB포트


카메라


5백만화소 카메라
LED Flash
720P@30fps 동영상지원
5백만화소 카메라
LED Flash
720P@30fps 동영상지원

배터리

1500mAh(대용량) 1400mAh(대용량)

오디오

3.5파이 이어폰잭
3.5파이 이어폰잭

입력방식

정전식터치스크린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터치스크린
(멀티터치 지원)

UI

터치위즈 3.0 UI
기본UI

통신사
SKT KT

기타

지상파DMB -

출시예정

2010.06월 2010.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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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소개한 폰말고도 또하나의 대작인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이폰의 총판매대수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저 두대의 폰에 비해 그다지 관심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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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만 해도 옵티머스Q에 기대를 걸고 있었지만.. LG의 행보가 영 미덥지 않아 결국 6월 스마트폰에 기대를 걸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는 멀티미디어쪽에는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고 넥서스원 역시 구글에서 만든 폰답게 안드로이드을 가장 잘 최적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벤치마킹 결과로도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네요..)

아직 스마트폰을 장만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 두대의 폰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작년 7월쯤.. 구글은 크롬OS 개발을 발표했었습니다.

당시엔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OS, 크롬OS는 넷북용 OS로 인식하고 있었죠;;

하지만 애플에서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 PC 출시를 선언하면서 안드로이드와 크롬OS의 관계가 애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크롬OS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에게 설자리를 모두 빼앗겨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 된것이지요;;

구글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가 예상밖(?)으로 선전을 해주는 상황에서 굳이 크롬OS까지 출시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넷북에서도 안드로이드의 활용가치는 충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얼마전 구글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웹 스토어를 발표하면서 크롬OS에 입지를 확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크롬OS의 추가 스크린샷까지 공개하며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위 화면은 탭스위칭 화면입니다.



이 화면은 크롬OS에서 SD카드를 인식하는 화면입니다.

크롬OS가 단순히 크롬 브라우저만으로 웹서핑만 할 수 있는 OS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크롬OS의 기본컨셉을 발표했을때 멀티미디어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많이 있었는데..

유튜브등을 통한 웹상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동영상도 재생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웹상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화면입니다.

이 화면을 통해 더더욱 크롬OS가 오프라인상의 파일들도 지원할 것이라는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Window Management / Overview

차근차근 준비가 되어가는 것을 보니 잠시 안드로이드에 묻힐뻔한 크롬OS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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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웹 스토어를 발표하면서 크롬OS의 입지를 확보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들을 보면 구글은 역시 웹으로 모든 것이 통합될것을 예상하고 있는듯합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어플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웹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대부분의 어플들이 웹에서도 구현가능하리라고 예상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웹 어플리케이션이 일반 어플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구동할 수 있을 때 크롬OS는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크롬OS가 출시되는 올 하반기에 그런 환경이 조성될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시장을 선점한 애플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쫓아가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우리기업들도 구글처럼 좀더 앞을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선견지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hTC디자이어는 직접 만저볼 기회가 없어 리뷰를 통해 소개합니다.



hTC는 이번 안드로이드2.2인 프로요를 hTC의 디자이어에도 업데이트 해줄것을 약속했네요..

국내제조사인 삼성과 LG가 안드로이드버전의 업데이트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것과 대조적입니다.

제품자체의 스펙도 훌륭한데 제조사의 발빠른 대응까지.. 아무래도 안드로이드폰의 승자는 디자이어가 될듯합니다;;
구글 크롬에서 설치가능하면서 아주 유용한 2가지 유저스크립트를 소개합니다.

1.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 스크립트(http://userscripts.org/scripts/show/62634)

링크를 클릭하셔서 나오는 사이트에서 "Install"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은 경고성 문구가 나오는데 괜찮습니다.. 그냥 "계속" 버튼을 누르세요..


이제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유튜브에가서 원하는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이 "Download"버튼이 생기고 원하는 해상도의 코덱별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전에 올려드렸던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 확장보다 좀더 편리하네요.. ^^

2. 구글 서비스 보안접속 스크립트(http://userscripts.org/scripts/show/5951)

설치방법은 위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 스크립트와 동일하므로 따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스크립트를 설치하고 구글메일이나 구글문서도구 등등.. 구글서비스에 접속을 하시면 자동으로 https 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크롬 확장기능 중에도 Secure Login Helper 라는 확장기능이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만...


최근 업데이트가 안되면서 일부 구글서비스를 비롯해서 몇몇사이트가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확장기능이 업데이트 될때까지는 보안접속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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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구글의 서비스들이 다양해지고 개인적인 정보들이 구글에 의존적이 되어가면서 구글계정이 금융권의 계정 못지않게 중요해져버렸습니다.

저에게도 블로깅하는 모든 글들과 이메일, 스케쥴등등 제 생활에 있어 아주 중요한 정보들이 대부분 구글에 저장되어 있네요..

이런 중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https와 같은 보안프로토콜 사용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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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추가 확장기능 소개!

SmoothScroll 이라는 구글 크롬 확장기능입니다.

전에 오페라 10.5 베타 사용기 에서 오페라 브라우저를 사용해보고 몇가지 크롬에 없어 부러웠던 점 중에서 하나가 오페라만의 부드러운 스크롤 기능이었습니다.

오페라를 사용해보면 마우스 휠로 스크롤을 할때 정말 부드럽게 스크롤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크롬에도 이렇게 부드러운 스크롤을 도와주는 확장기능이 있었네요.. ^^

체감상 오페라만큼 부드럽고 만족스럽습니다.. ^^ㅎ

이번달 들어 예상했던대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었습니다.

일단 5월중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중 hTC, 삼성, LG의 대표작들에 대한 비교 에서 소개한 3가지의 스마트폰중 LG전자의 옵티머스Q(LG-LU2300)를 제외한 hTC의 디자이어와 삼성의 갤럭시A는 SKT를 통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먼저 출시된 삼성 갤럭시A는 출시전 소개되었던 CPU클럭인 800Mhz가 아닌 720Mhz로 출시되었고 이사실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많은 유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CPU클럭 다운그레이드를 미국에서는 사전에 공지하고 국내에서만 속였고, 사용자들의 비난에 "소비전력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더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유튜브에는 4월에 출시된 SKY의 시리우스와 인터넷 속도 비교 동영상까지 올라왔네요..

http://youtube.com/watch?v=lX8_6kzSt6U
(소스코드가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링크로 대체합니다..)

반면 hTC의 디자이어는 아직 초기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114 긴급통화 오류는 hTC기기의 문제가 아닌 미개통 USIM칩의 오동작으로 확인되었습니다.

hTC의 디자이어는 이미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폰이기 때문에서 SKT에서도 갤럭시A 보다는 디자이어가 더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튜브에는 hTC의 디자이어와 HD2와 아이폰을 비교한 동영상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가장왼쪽이 HD2, 가운데가 디자이어, 오른쪽이 아이폰입니다.)

아이폰과 비교해보면 터치의 부드러움에서는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절대 밀리지 않네요..

동영상을 보면서 더 놀라웠던 점은 HD2의 성능입니다..

옴니아2와 같은 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했으면서도 저정도의 성능을 보이다니..

옴니아2 사용자들은 정말 억울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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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지막 선수가 데뷔전을 치르지 않아서 최종승자를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삼성 갤럭시A는 아이폰은 고사하고 다른 안드로이드폰들에게도 밀릴것 같은 분위기라 제외시켜도 될듯합니다.

심지어 감압식 패널을 사용한다고 욕을 먹은 시리우스와도 비교당하는 처지가 되었으니 삼성에서는 갤럭시S에 기대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런데 이번 CPU다운클럭 논란으로 삼성이 입은 이미지의 상처가 갤럭시S에도 영향을 줄것 같아 갤럭시S는
출시전부터 악재를 만나게 된 꼴입니다..)

그리고 hTC의 디자이어는 초반 분위기는 좋은편이니 안드로이드폰 중 최종승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SKT에서도 아이폰의 대항마로 키워볼만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LG의 옵티머스Q가  진리의 오즈를 등에업고 출시되니 섣불리 다자이어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

출시초기 CPU문제로 안드로이드 1.6으로 출시되는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 입니다만..

hTC의 다자이어를 제압할 수 있을지 5월말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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