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옵티머스Q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 그에 앞서 LG에서 옵티머스Q의 업그레이드를 최근 실시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으나.. 6/18일 옵티머스Q를 PC에 연결해보니 업데이트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LG에서는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는 로밍과 부가서비스 등의 보안 원래 있던 제품기능 및 이동통신 시스템 지원 프로그램 보완 등의 내용 변경·수정된 경우 입니다. " 라는 답변을 줍니다만..

초기출시된 옵티머스Q의 경우(일련번호 2291 부터 24222사이)에 해당하는 업데이트 인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DMB를 실행하면 내부 저장공간(내부메모리)이 평소 3.25G정도에서 1.2G 정도로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하고 초기화를 했더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혹시 DMB를 실행하면 내부 저장공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겪는 분들은 업데이트를 확인해보세요~

자 그럼 이제 본젹적으로 옵티머스Q에 담긴 어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Barcode Scanner

앞선 옵티머스Q 안드로이드 추천 어플 및 설치법 글에서 QR코드를 인식하는 어플로 잠깐 소개해드렸던 어플입니다.

일반 바코드는 한쪽 방향으로 숫자 정보가 저장가능한 반면 QR코드는 종횡으로 2차원 형태를 가져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으며 숫자 외에 알파벳과 한자등 문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알파벳과 같은 문자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최근 홈페이지 URL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의 상표를 QR코드처리하여 홍보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QR코드의 숨겨진 내용을 인식해주는 똑똑한 어플이 바로 Barcode Scanner 라는 어플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마트등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바코드 또한 인식이 가능합니다.


옆에 있는 책의 바코드를 인식했는데 잘 인식하네요..

바코드를 인식할때는 마트에서 점원분들이 바코드를 인식시키듯이 붉은색 레이저선을 바코드와 수직이 되도록 해서 인식시키면 됩니다.

이렇게 상품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해당 정보를 가지고 "Product Search", "Web search", "Google Shopper"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책일 경우에는 "Book Search"라는 메뉴가 추가로 보입니다.)

"Product Search"는 바코드 정보를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인데 보통 바코드에는 상품번호가 적혀있으므로 검색이 그다지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Book Search"의 경우에는 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와 연동되어 동작합니다. 따라서 책에 경우에 한해서는 바코드정보를 이용해서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oogle Shopper"의 경우 Google Shopper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상품을 검색해주는 기능인데..

옵티머스Q에는 이 어플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OK"버튼을 클릭하여 설치해줍니다.


Google Shopper를 설치하고 다시 바코드를 스캔하여 "Google Shopper"를 검색해보겠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와 가격등이 나와 있네요..

"Prices"를 누르면 사이트별 가격을 비교해줍니다.

하지만 Google Shopper의 경우 미국쇼핑몰을 연결해주므로 대한민국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Bacode Scanner에서 "Setting"으로 가보겠습니다.


가장 마지막부분의 셋팅을 보시면 "Custom search URL"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에 바코드에서 나오는 상품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이트를 셋팅해주시면 되겠지요? ^^

하지만 G마켓, 11번가등에서 바코드 번호로 상품을 조회해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사이트는 없더군요..

그래서 구글검색을 하던중 아이폰에 Bacode Scanner의 한국판에 해당하는 지름도우미라는 어플을 만드신 구루님이 계셨습니다.

구루님의 어플은 Bacode Scanner와 마찬가지로 일단 바코드를 스캔한 후에 나오는 상품번호를 구루님이 만드신DB로 보이는 곳에 URL로 넘겨서 상품을 비교검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즉, Bacode Scanner에 구루님의 DB로 바코드번호를 넘기면 검색이 되는것이지요.. ^^

구루님의 DB서버를 이용하시려면 "http://r.zirum.net/search.html?q=%s" 를 Custom search URL로 셋팅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 화면처럼 책을 검색해도 잘 나오고, 오른쪽 화면처럼 책이 아닌 다른 상품도 잘 검색됩니다.
(오른쪽 상품은 Windows서버 정품의 바코드를 인식한 결과입니다.)

구루님이 개인적으로 구축하신 DB이기 때문에 모든 상품이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쓰는 물품은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

이제 마트에서 물건살때 바코드 찍어보고 최저가랑 비교해서 사야겠습니다..ㅋ

2. 스마트리더

옵티머스Q의 대표어플 3인방중 지식사전이 학생들을 위한 어플이라면 스마트리더는 직장인들도 함께 배려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더는 명함, 문서, 단어를 스캔하여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거나 검색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가장먼저 명함을 한번 스캔해 보겠습니다.

(사각 테두리에 명함이 들어오면 촛점이 맞춰집니다..)

명함을 사각 테두리 안에 잘 맞춰서 카메라로 비춰주면 스마트리더가 알아서 명함을 찍고 관련 내용을 스캔하기 시작합니다.


명함을 스캔해보니 생각보다는 정보를 정확하게 읽어 왔다는 생각입니다.

휴대폰번호를 팩스로 오인하는 부분같은 몇가지 부정확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핸드폰 번호같은 숫자는 매우 정확하게 인식했고, 문자의 경우에도 90%이상 정확하게 인식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저장"을 누르시면 옵티머스Q의 주소록에 저장이 되고 구글주소록과 연동해놓으셨다면 구글주소록에도 관련 정보가 등록됩니다.

다음으로 문서를 스캔해 보겠습니다.

스마트리더를 "문서"로 셋팅하고 카메라로 스캔할 문서를 촬영합니다.(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됩니다.)


첫번쨰 화면처럼 촬영된 문서는 모든부분을 인식하거나 일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식된 화면에서 단어를 선택하면 두번째 화면처럼 단어의 뜻이 나오고 "옵션"버튼을 클릭하면 촬영된 문서를 텍스트로 인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화면은 텍스트로 인식된 모습입니다. 일부 오타가 보이긴 하지만 쓸만한 인식률을 보입니다.

리포트등을 작성하기 위해 찾은 서적의 일부 내용을 활용할 필요가 있을경우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단어를 스캔하는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리더에서 "단어"를 선택하면 "+"모양의 촛점이 보이는데 스캔할 단어에 맞추고 촬영을 합니다.


첫번째 화면처럼 "+"로 촛점을 맞춘 단어가 선택이 되면 "간략보기" 버튼이 나옵니다.

"간략보기"버튼을 누르면 두번째 화면처럼 단어의 뜻이 나오게 됩니다.

혹은 우측에 "사전"버튼을 누르시면 영한사전 말고 다양한 사전을 활용한 검색이 가능합니다.

사용해보니 촛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단어를 검색하는 용도라면 그냥 "지식사전"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옵티머스Q에게는 전사사전 못지않은 훌륭한 쿼티키패드와 지식사전의 조합이 있으니까요.. ^^

스마트스캔 어플은 명함과 문서를 스캔해서 원하는 정보를 뽑아내는데 사용하시면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3. 미디어 공유

옵터머스Q에는 "미디어 공유"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 어플은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기기들과 동영상이나 음악파일같은 미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최근 윈도우7에 기본으로 탑재된 미디어 플레이어 11에서 지원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DNL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라는 기술을 이용한 방법인데.. 주로 홈네트워크 구축시 TV나 PC등의 기기들이 미디어 컨텐츠를 쉽게 공유하기 위해 만든 통신규약 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PC안에 있는 동영상이나 음악을 옵티머스Q에 USB로 연결하여 파일을 옮기지 않아도 옵티머스Q로 PC안에 있는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단.. PC와 옵티머스Q가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요즘엔 가정에서도 유무선 공유기를 많이 사용하시니.. 옵티머스Q로 집에 있는 공유기에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옵티머스Q의 외장메모리가 4G밖에 안되는 점을 생각하면 PC에 동영상을 보관하고 다른 가족들이 PC를 사용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아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기를 즐기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어플이 되겠습니다. ^^

그럼 이제 "미디어 공유"어플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윈도우7이 설치된 PC라면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시킵니다.

혹.. 윈도우XP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윈도우 업데이트 사이트로 가셔서 미디어 플레이어를 11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플레이어를 설정하는 방법은 라이브러리>미디어 공유 를 클릭합니다.


미디어 공유 창에서는 "내 미디어 공유"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미디어를 공유하는 대상을 설정하는 창이 나옵니다.

나중에 옵티머스Q에 "미디어 공유" 어플을 실행하면 옵큐가 보입니다. ^^


공유할 미디어에 대한 셋팅을 하는 부분에서는 "모든 등급"을 공유하는 걸로 하시면 공유한 폴더의 모든 동영상과 사진등을 옵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설정을 마쳤으니 공유설청창은 닫으시고 라이브러리로 가서 동영상이 있는 폴더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라이브러리로 가서 "여기를 클릭해서" 부분을 클릭하면 공유하고자 하는 폴더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라이브러리에서 "라이브러리에 추가.."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창에서는 "고급옵션"을 클릭하시면 폴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추가"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영상이나 사진등이 있는 폴더를 추가해줍니다.


원하는 폴더를 모두 추가했으면 "확인"을 누르시면 이제 폴더를 공유설정합니다.


자.. 이제 pc에서의 설정은 마쳤습니다.

이제 옵티머스Q의 "미디어 공유" 어플을 실행합니다.

처음실행하면 왼쪽화면처럼 단말의 이름을 설정해달라고 하는데 원하는 이름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어플을 실행하고 다시한번 미디어플레이어의 미디어 공유 셋팅을 보시면 "알 수 없는 장치" 라고 보입니다.


바로 옵큐를 말하는 것인데요.. 선택하히고 "허용"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옵티머스Q의 화면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공유된 PC가 보입니다.


미디어 플레이어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것처럼 음악, 비디오, 그림, 재생목록이 보이네요.

가장먼저 "비디오"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두번째 화면에서 "재생버튼"은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동영상을 보는 것이고 붉은색 네모박스가 있는 아이콘이 PC에서 동영상을 옵티머스Q로 복사하여 재생하는 버튼입니다.

일반적인 동영상의 경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아 일단 다운로드하여 재생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동영상을 재생하겠냐고 물어봅니다.
(다운로드 된 동영상 파일은 SD메모리의 미디어공유 폴더에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하니 아주 잘나오네요.. ^^

이번엔 그림을 확인해볼까요?


그림도 마찬가지로 잘 보입니다.
(단, 해상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스트리밍 방식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확인해볼까요? ^^


음악도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방식은 지원하지 않았고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는 잘 동작하였습니다.

이제 "미디어공유" 어플만 있으면 옵티머스Q를 USB로 PC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무선랜을 통해서 자유롭게 미디어 파일들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Q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SD메모리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미디어파일들은 PC에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때마다 "미디어공유"어플로 가져오면 되니 아주 유용한 어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미투데이

옵티머스Q는 쿼티키패드라는 훌륭한 입력수단을 제공합니다.

또한 옵티머스Q의 OS인 안드로이드는 멀티 테스킹을 지원합니다.

이 둘의 조합은 최고의 옵티머스Q를 SNS 폰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SNS서비스는 트위터가 있지만.. 한국에는 한국형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미투데이"가 있지요.. ^^
(트위터는 앞선 글에서 설명했으니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미투데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단문형 블로그입니다.

트위터처럼 간단한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상의 다수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쿼티키패드를 활용하면 넓직한 화면으로 오타없이 미투데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은 "모아보기" 화면이 보여집니다. 만약 내가 쓴 글을 보고 싶다면 메뉴에서 "나는"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연필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미투데이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는 약간 다르게 "친구" 와 "구독"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친구는 싸이월드 1촌처럼 상호연결관계를 말하고 구독은 트위터의 팔로처럼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의 글을 구독하는 것을 말합니다.

친구를 맺으면 "친구들은"에서 친구들의 소식만 따로 모아볼 수 있으니 동창회나 동호회 모임에 활용하면 좋은 기능입니다.


미투데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며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백그라운드에서 미투데이 어플이 실행되면서 업데이트 되는 친구들의 소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탑재된 많은 어플중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면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어플만을 엄선(?)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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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용한 어플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옵티머스Q를 가장 빛나게 해줄만한 어플을 선정하느라 나름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게임어플이라던지, 쇼핑몰 가격비교 어플인 오빙고와 같은 어플도 소개는 안했지만 추천하고픈 어플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이나 온라인쇼핑을 거의 하지 않는지라.. 성의껏 리뷰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OTL)

개인적인 기준으로 4개를 소개해드렸지만.. 개인적으로는 미투데이나 SNS 어플이 옵티머스Q의 최고의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문자입력이 필수인데.. 문자 입력하면 옵티머스Q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멀티테스킹까지 지원하니 인터넷서핑을 하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SNS 어플을 띄워놓으면 새로운 소식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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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한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디어공유 어플을 통해 동영상들을 확인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옵티머스Q의 동영상플레이어는 동영상을 플레이할때 무조건 꽉찬화면으로 동영상을 늘여서 보여줍니다.

이 동영상은 4:3비율의 동영상이지만 첫번째 화면처럼 좌우로 화면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이떄는 두번째 화면처럼 "-"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동영상의 원래 화면비율로 재생이 됩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내장된 추천어플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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