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은행에서는 MS 익스플로러가 아닌 타사 웹브라우저(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에서도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은행 오픈뱅킹 : https://u.wooribank.com/


웹브라우저뿐만 아니라 리눅스나 MAC PC에서도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체를 할때는 반드시 OPT(일회용 비밀번호 발생기)를 이용해야만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보통 OPT를 사려면 가장 저렴한것을 사려고 해도 3천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MS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 3천을 내고라도 OPT를 사서 오픈뱅킹을 사용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윈도우를 OS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OPT발급 비용이 아깝거나 귀찮아서 오픈뱅킹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은행에서는 OPT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오픈뱅킹 첫화면에 보시면 "OPT발생기 무료교환권" 이라는 메뉴가 있네요..) 


이벤트 참여하러가기를 클릭하시면 "인터넷 뱅킹 로그인"을 요구하고, 로그인하면 계좌정보 윗쪽에 이벤트 관련 링크가 보입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OPT발급권을 출력하고, 신분증과 함께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에 가시면 OPT를 발급해줍니다. ^^

이제 무료로 OPT발생기도 얻었으니.. 진정한 오픈뱅킹을 누리면 되겠습니다.

10월 말까지 오픈뱅킹으로 이체를 하시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되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요즘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에.. 예금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펀드는 작년에 들어간게 아직 회복이 안된터라.. 아직 손이 가질 않네요..OTL)

정기예금 금리를 살펴보니.. 아무래도 은행보다는.. 저축은행의 금리가 높습니다..
(아무래도 은행이 안정하니까요..)

은행이 망할일은 거의 없지만 저축은행은 자칫 부도가 나면 낭패이므로 건정성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물론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됩니다.. 하지만.. 부도가 나면 돌려받는데 시간이 걸리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

1. BIS 비율

지난 경제위기때 은행의 건전성의 기준으로 언론에서 많이 언급했던 수치입니다.

BIS는 국제결제은행으로 은행이 대출해준 금액에 대한 은행 자기자본비율을 8%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BIS 비율 8% 이상이면 해당은행은 건전한 편이다 평가를 하게 됩니다.

즉, 대출해준 금액의 8% 정도를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은행자산으로 버티면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규모가 큰 은행이 8%정도이고 저축은행은 주로 5%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8%이상되는 저축은행도 많기 때문에 가능한 BIS 비율이 높은 저축은행이 좋겠습니다 .^^

2. 고정이하 여신비율

은행은 고객에게 예금을 받아 그돈으로 다시 대출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수익을 챙깁니다. 이때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은행은 손실을 봅니다.

따라서 은행은 대출을 할때 회수가능성을 5단계로 구분을 합니다.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뒤로 갈수록 돈을 회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뜻이 됩니다.)

이때 고정이하 여신이라는 것은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구분되는 대출금을 말합니다.

따라서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란 총 대출금에서 회수가 불투명한 대출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높은 은행은 그만큼 부실채권이 많다는 뜻이므로 안전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8% 이하이면 양호한 편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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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비슷한 금리를 준다면 BIS 비율은 8%이상,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8%이하인 저축은행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흔히 여기에 속한 은행을 88클럽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동안 펀드에만 투자를 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이제라도 조금씩 자산을 배분해서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흑.. 수익을 내도 모자른데.. 펀드손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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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잠시나마 주가가 오르면서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느낀것이 착각일지도 모르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삼성전자의 최대실적 기사도.. 알고보니.. 환율효과로 실적이 좋은것 처럼 보인 것 뿐이고..

실제 달러로 삼성전자의 실적을 계산하면.. 실적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84억2030만달러와 57억2134달러, 2008년에는 800억8705만달러와 60억5015만달러)

오늘 기사에는 ‘생얼’ 드러낸 삼성전자 4분기가 걱정 이라는 기사도 나오네요..

펀드가 올해안에 회복되리라는 기대는 잠시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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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분산투자로 위기에도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주가: 큰 폭 하락[코스피(↓46.9p,△2.8%)],[코스닥(↓13.9p,△2.7%)]
   [코스피지수: 전주말 1,691.5 → 주말 1,644.6] [코스닥지수: 516.5→ 502.6]

  ◆ 코스피지수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업종의 실적 악화 우려 및 차익실현을 위한 외국인 순매도 전환 등으로 크게 하락

  코스닥지수는 美 기술주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조선, 에너지 및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하락

2. 금리: 하      락(↓0.07%p)
    [국고채 3년물: 전주말 4.43% → 금주말 4.36%]

  ◆ 국고채(3년) 금리는 정부의 출구전략 조기시행에 대한 부정적 입장 재확인 및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1.4조원) 등의 영향으로 하락

    ※ 회사채(3년, AA-) 수익률 : 전주말 5.56% → 금주말 5.51%(↓0.05%p)

3. 환율: 하      락 (↓7.8원)
    [원/달러환율: 전주말 1,186.1원 → 금주말 1,178.3원]

  ◆ 원/달러환율은 9월 수출감소세 둔화 등에 따른 무역수지흑자 지속* 및 추석을 앞둔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

   *9월 무역수지 흑자: 53.7억달러(8개월 연속 흑자)
수출: 349.7억달러(전년동기비 △6.6%, ‘08.11월이후 최소 감소폭)

    ※엔/달러환율은 글로벌증시 조정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소폭 하락

      [엔/달러환율 : 전주말 90.62엔 → 금주말 90.05엔]

이상 금융감독원 주간 금융시장 동향 종합 분석中에서..


정부가 올해로 장마저축에 대한 소득공제를 없애기로 한 세제개편안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현재 가입자 및 올해 이전 가입자에 대해서 해당 연도 총급여액이 8800만원 이하인 경우 2012년까지 불입한 금액에 대해 연간 3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10월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몇안되는 소득공제 상품이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저처럼 장마저축때문에 고민하시던 분들은 2012년까지는 계속 유지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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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그렇게 지겨워 했지만.. 요즘 경제만큼 관심이 많은 분야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할정도로.. 확실히 불황의 터널 끝에 와 있다는 느낌도 들지만..

또 한쪽에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경제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각종 경제지표와 관련 기사를 봐도 이해하기 어렵고..

그냥 뉴스나 기사를 통해서 좋아진다니까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입니다;;

이참에 경제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강의를 찾다가 재미있는 강의를 하나 알게 됐습니다.

일단 사이트 주소는 http://news.kbs.co.kr/special/digital/cjecon/2009_1.html 입니다.


"최진기의 생존경제"라는 강의입니다.

최진기라는 분은 예전 유명한 사회탐구영역 강사였습니다.

작년 7월에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아직 강의는 한편만 봤지만.. 학원 스타 강사였던 분이셔서 그런지 강의도 재밌고 이해도 잘되네요..

요즘 같이 불안한 경제시대에 쏟아져나오는 많은 경제관련 기사를 보고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어느정도는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2.0%로 동결했습니다.

 

이유는 경기회복의 신호가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오늘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돌파했다는 낭보도 있고,

 

몇일전에는 OECD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율을 상향조정 했다는 기사도 있었죠;;

 

한은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작년 긴 불황의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아.. 물론 저도 주식을 하거나.. 관련 정보를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최근 세계경제위기 당시 주가가 폭락할 때 이슈가 되었던 "공매도"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자 합니다.

공매도란.. 있지도 않은 주식을 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가지고 있지 않는 주식을 매도한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안에 그 대금을 치르면 되는 것이 공매도 입니다.

이떤 주식이 2만원인 경우 이 주식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이 되면.. 일단 2만원에 주식을 공매도 한 후,

3일 안에 주식이 1만원으로 떨어지면 1만원의 대금을 치르면 되므로.. 1만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겁니다.

뭐.. 이런 제도가 다 있다 싶지만..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내막을 모르겠고..

어찌되었든 공매도가 많은 종목은 그만큼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매수하는 것을 자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해당 종목이 공매도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신다면..

한국거래소(http://www.krx.co.kr)에 가시면 시장정보->주식->투자참고 에 가시면

"공매도거래현황" 이라는 메뉴가 있어 해당 종목에 대한 공매도 내역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한국거래소 공매도 현황 조회 화면입니다>
만능청약통장에 대한 글만 벌써 세번째네요.. >_<
그만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태크 수단중에 하나라는 뜻이겠지요;;

앞선 글에서 소득공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오늘 기획재정부에서 현 소득공제 대상인 "청약저축"과 동일한 요건을 구비한 경우 청약저축과 동일한 세제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WoW)
(훗.. 대세에 따른 결정이었을까요?)

즉, 소득공제 요건을 정리해드리면..
1.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일것
2.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의 주택을 청약하는 경우

입니다.

2번 항목의 경우에는 처음 가입시에는 청약을 하지 않았으므로 특별히 문제가 될 소지는 없습니다만.. 나중에 국민주택 이상의 주택에 당첨되면 기존 감면세액은 추징당하게 됩니다..(-_-;;)
그러니 소득공제를 받을지 말지는 후에 내가 어떤 집을 청약할지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득공제 금액은.. 연간 불입액의 40%(한도 48만원) 입니다.
즉.. 한달에 10만원씩 불입하면 됩니다..(아! 물론 올해는 총 120만원이 될 수 있도록 잘 조절하셔야겠지요? ^^)

마지막으로 주의하실점은 일단 가입을 하지 않은 분들은 은행에 가실때 무주택 세대주임을 확인하는 서류(주민등록표등본, 무주택확인서 등)을 제출하고 소득공제 대상임을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이미 가입하신분들은 12월 31일 전까지 관련 서류를 해당은행에 제출하셔야 합니다.
나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소득공제가 가능한 펀드상품으로 비과세 장기주식형펀드가 있습니다.
정부에서 주식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만든 한시적인 제도인듯 하나 아무튼.. 유리지갑인 직장인들에게는 소득공제의 수단이 하나더 생겼다는 점에서 반가운 제도이지요..

일단 이 펀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과세장기주식형적립식펀드 ]


펀드자산의 60%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덱스/파생형 제외)로써 정해진 종목만 혜택이 가능합니다.

단, 인덱스/파생형 펀드의 경우 약관 및 투자설명서에 '국내주식에 60%이상 투자하면서 장기주식형 비과세 및 소득공제' 를 명시한 경우 가입 가능

가입자격 : 거주자 (법인 불가, 비거주자 불가, 미성년자 가능)
 

계약금액 : 전 금융기관 합산 분기당 300만원 한도
 

계약기간 : 3년이상 99년까지 년 단위

 

최소유지기간 : 3년이상
 

납입방식 : 자유적립식
 

세제혜택 :
- 소득공제 : 1년차 불입액(20%), 2년차 불입액(10%), 3년차 불입액(5%)
- 비 과 세 : 3년간 배당소득 비과세

 * 3년이후 불입금액은 소득공제 미적용하고 3년이후 발생하는 이익도 일반과세   

 

계좌개설가능 기한일 : 2009.12.30 (12월 말일까지 펀드 최초 매수가 되어야 함)

 

중도에 일부라도 해지 시 세제 혜택을 받으신 납입하신 전체금액에 대해서 세액 추징이 되오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이상은 동양종금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만.. 일단 근로자를 제외한 비근로자 및 미성년자들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냥 비과세 혜택만 주어지는 셈이죠..

그동안 세계적인 불황으로 펀드투자를 하기가 망설여졌기때문에 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젠 어느정도 봄바람(?)이 불어오는 만큼 슬슬 입질(?)이 오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가입도 올해말까지만 가능한것도 있구요..
그래서 일단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동양종금을 기준으로 가입방법등을 알아보면..

홈페이지 - 금융상품몰 - 펀드Mall  - 세제혜택펀드에서 조회 및 가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입된 적립식 펀드중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한 비과세 장기주식형펀드로 전환을 하고자 하시면..

홈페이지 → e-창구 → 통합계좌관리 → 비과장기주식형 전환으로 전환하시면 됩니다.

다들 펀드로 수익도 얻으시고 소득공제 혜택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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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관련 글을 자주 올리게 되네요..
한동안 펀드열풍에 투자를 열심히 하다가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잠시 빙하기(?) 가졌는데.. 슬슬 봄바람이 불어오니.. 다시금 투자에 대한 눈이 띄이게 되나 봅니다..ㅎㅎ

매일같이 읽은 글중에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오는 글을 참 좋아합니다.
생할하면서 여러가지로 교훈이 될만한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의 5월 11일자 기사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차량을 지금 당장 교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사소한 의사 결정이 5년 후 3000만원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차량을 쉽게 교체하기로 결정하는 가정은 5년 이후에도 차량을 교체하려는 의사 결정을 할 것이고, 차량을 10년 타기로 결정한 가정은 향후에도 차량을 10년간 타고 교체하려는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5년동안 아반떼 XD를 타온 가정이 있습니다. 이 가정이 아반테를 지금 SM5로 바꾸는 경우와 5년 더 타는 경우, 얼마나 차이가 발생할까? 어떻게 보면 사소한 지출 결정인 듯 보이지만, 이것이 5년 후 3000만원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필자는 분석했습니다.

계산은 이렇습니다. 중고차를 팔아 600만원을 받고, 여기에 2000만원을 더해 2600만원짜리 새차를 구입합니다. 중형차로 바꿨기 때문에 보험료,세금,유류비는 월 20만원 정도 늘어납니다. 즉 차량을 바꾼 결정이 일시금 2000만원과 월 투자금액 20만원이라는 '기회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얘깁니다.
5년후를 볼까요? 새차는 1400만원짜리 중고차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장이 아반테를 5년 더 타기로 결정했다면, 일시금 2000만원과 월20만원을 연 8%로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4400만원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 지출결정이 5년 후에 3000만원이라는 차이를 가져온다고 필자는 주장합니다. 구체적인 금액이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3000만원이라는 액수는 생각보다 큰 금액입니다.

자동차의 예를 들었지만, 사실 휴대폰, 옷, 스타벅스의 카페라떼 등 그 대상은 많습니다. 그래서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쉽게 하는 사람은 다음에도, 그리고 다른 대상들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들도 훗날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투자에 해당되므로 기꺼이 돈을 써야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런 지출은 막아야 합니다.

건전한 부자들도 대개 비용이나 지출에 매우 민감한 반면, 자산을 사는 것은 좋아합니다. 물론 반대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지출이나 소비는 매우 즐기지만 자산을 늘리거나 투자를 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는...(음.. 최근의 제모습이 부자와는 반대의 마인드가 아니였나 반성해 봅니다.. >_<)
 
여기서 자산이나 투자는 지금은 돈이 나가지만 훗날 내게 다시 돌아오는 대상을 의미합니다. 교육비나 부동산, 저축, 펀드 등이지요. 반대로 단순 지출이나 소비는 지금 돈이 나가는 것은 동일하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대상들이지요. 소소한 용돈이나 자동차, 옷을 사는데 쓰는 돈들입니다.

기업은 물론 개인들에게도  '비용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당장 즐거워서, 남들 보기가 뭐해서... 이런 생각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지출습관의 차이가 미래의 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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