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위드블로그를 통해 받은 USB 배터리 박스에 관한 리뷰입니다.

전 그동안 눈독을 드려왔던 PMP인 코원 S9을 한달전쯤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이유는 자동차로 이동할때 아이가 너무 나대서 안그래도 초보인 제가 운전에 너무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_-;;)

특히 아이를 혼자 데리고 운전을 하면 정말 위험한 순간이 많이 있죠;;

따라서 S9에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를 몇개 넣어서 보여주면 얌전합니다. ^^

그런데 S9을 아이용 PMP로 활용하는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S9은 외장스피커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외장스피커를 지원하는 크래들도 함께 구입을 했는데..

외장크래들을 사용하면 S9의 배터리가 아무리 길어야.. 5시간을 버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를 데리고 저렇게 장시간 운전을 하진 않지만..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PMP 전원을 끄는 것을 항상 잊어버리기 때문에.. 실제로 운전을 해야할때 S9의 배터리가 없는경우가 많았습니다.. OTL..

S9 배터리 내장형이다보니 백업배터리를 구입할 수도 없어.. 찾던중 오늘 리뷰할 USB 배터리 박스 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뒷면엔 설명서가 있는데 왼쪽은 영어, 오른쪽은 프랑스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프랑스회사에서 만든걸까? 생각했지만 제조사를 홈페이지(www.adda.com.hk)에 가보니 홍콩에 있는 회사인듯 합니다.


제품의 전면부에는 녹색바탕에 두마리의 귀여운 동물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가 보니니 좋아서 한동안 손에들고 다니면서 놓지를 않더군요.. ^^

밋밋한 것 보다는 이렇게 캐릭터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 여자분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제품크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가지고 다닐거라 항상 가지고 다니는 명함지갑과 비교를 했습니다.

세로길이는 명함지갑정도에 가로길이는 명함보다 손가락 한마디정도 작습니다. ^^

여자분들 핸드백이나 남자분들의 서류가방 혹은 그냥 주머니에 넣어도 무난한 크기 입니다.

제품의 뒷면입니다.

특이한점은 배터리를 넣는 뚜껑을 나사로 고정해두었습니다.

처음엔 왜이런 불편한 디자인을 했을까 생각했지만.. 아이가 손에들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것을 보니 "아차" 싶었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뚜껑을 열어서 건전지를 먹기라도 한다먼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하지요;;

물론 미혼이신 분들이야 한없이 불편한 디자인이겠지만..

혹시나 결혼한 친척집에 놀러를 간다거나 혹은 결혼하신 분들중 집에 어린아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런 세심한 배려가 고마울 뿐입니다. ^^

조금불편하더라도 작은 드라이버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게 아이가 혹시모를 사고를 당하는 것보다 100번 낫습니다.

이제 제품이곳저곳을 살펴보았으니 바로 충전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

S9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USB 배터리 박스와 연결했더니 충전중이라는 표시가 나옵니다. ^^

하지만 USB로 충전을 하다보니 충전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뭐.. 다른 USB충전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S9의 전원을 켜두고 충전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전원케이블을 연결했을 때처럼 충전중이라는 마크가 뜹니다.



전 제품에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S9의 배터리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S9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나 핸드폰도 충전 가능하지요..

이제 USB 배터리 박스는 외출시 가장 먼저 챙겨야하는 물건 1호가 되었습니다. ^^
(물론 십자 드라이버도...^^)

요즘 핸드폰이나 PMP, 디지털카메라가 너무 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휴대용 제품의 치명적인 약점이 바로 배터리 입니다.

하지만 이제 USB 배터리 박스만 있으면 이런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배터리가 다되서 곤란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이참에 USB 배터리 박스 하나 장만해보세요~!


구글블로그에 웹에서 정보를 주고 받는데 사용하는 HTTP 프로토콜의 성능을 개선한 SPDY 프로토콜 프로젝트에 관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Chromium Blog : A 2x Faster Web

이번 소식에 의하면 실험실 테스트에서 상위 25개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HTTP에 비해 55% 정도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55%면.. 거의 두배정도 빠른 속도를 낸것 같습니다.)

아직 실제 웹환경에 적용하기 까지는 개선해야할 내용이 많지만 결국 해낼 거라 믿는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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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DY 프로토콜 개발상황에 대한 짧은 글이지만..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어 크롬에 장착된다면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안그래도 타사의 브라우저에 비해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데 얼마나 더 빨라질지.. ^^

크롬 브라우저에 크롬 OS 개발까지..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네요..

이런 노력이 사용자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웹서핑 환경을 제공할테니.. 구글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참고. SPDY(Stream Control Transmission Protocol) 란?


현재 웹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HTTP와 TCP 입니다. 그런데 HTTP 프로토콜은 10년전 처음 설계시부터 지연처리에 대한 부분은 고려되지 않았고 싱글 요청방식, 해더의 크기, 중복해더로 인해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며, 데이터 압축에 관한 기능도 없습니다.

따라서 SPDY는 HTTP 프로토콜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기본기능을 제공합니다.

  • Multiplexed streams

    SPDY는 하나의 TCP 연결로 무제한의 스트림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Request prioritization

    네트워크 트래픽이 많아질 경우 우선순위가 높은 요청을 먼저 처리할 수 있습니다.

  • HTTP header compression

    HTTP 해더를 압축하여 전송하므로 전송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외에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없이 서버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Server push, Server Hint 같은 고급기능도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PDY: An experimental protocol for a faster web 참조)
모든 브라우저에는 북마크(즐겨찾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주 가는 웹사이트를 미리 등록해두었다가 편하게 찾아가기 위한 기능입니다.
(일종의 전화번호부, 연락처 와 같은 개념이죠..)

하지만 PC를 여러대 사용하는 경우(집에 있는 데스크탑과 노트북(혹은 넷북), 회사 PC 등) 각 PC에 있는 브라우저마다 북마크를 똑같이 유지하는 일은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저는 집에있는 노트북은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하고 데스크탑이나 회사 pc에서는 파이어폭스와 크롬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의 브라우저만 사용한다면 북마크 파일을 USB에 담아서 다니면 되지만 브라우저도 각각 다르다 보니 북마크를 똑같이 유지하는일이 정말 어렵습니다.
(크롬이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제공해서 크롬간에는 북마크 동기화가 질됩니다만..)

그래서 브라우저간 동기화까지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찾다가 xmarks 라는 서비스를 찾았습니다.

1. 소개


xmarks는 브라우저간 북마크를 동기화 해주는 입니다.

xmarks 홈페이지 : http://www.xmarks.com/


xmarks 홈페이지 화면을 보시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IE, Firefox, Safari, Chrome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점유율 1위에서 4위까지의 브라우저를 모두 지원합니다.)

먼저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홈페이지를 가보니 파이어폭스용 확장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에 확장기능을 설치하고 xmarks 에 계정을 만들어 파이어폭스의 북마크를 웹사이트와 동기화 시켰습니다.

사용자계정은 파이어폭스에 암호화하여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xmarks 의 제계정에 들어가보겠습니다.


파이어폭스와 똑같이 폴더별로 북마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더욱 좋은것은 북마크 순서까지 똑같이 동기화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검색기능도 제공하고 북마크된 사이트의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젠 크롬과도 북마크를 동기화해보겠습니다.


아쉽게도 크롬의 확장은 아직 알파버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롬플러스는 크롬버전이 낮아서 그런지 xmarks 확장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IE Tab버그로 크롬플러스 사용빈도가 줄었는데.. 앞으로 파이어폭스+크롬 조합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GET STARTED" 를 클릭하여 Xmarks 확장을 설치해보겠습니다.

"DOWNLOAD" 를 클릭하면 확장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자동으로 크롬에 설치됩니다.

설치가 되면 크롬의 주소표시줄에 chrome://extensions 를 입력하여 설치상태를 확인합니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면 크롬의 주소입력창 옆에 xmarks 버튼이 생성됩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설정, xmarks 사이트가기, 동기화하기 3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셋팅에 가서 xmarks 계정을 입력하고 동기화 해보겠습니다.


크롬역시 동기화가 잘 됩니다.

2. 결론


xmarks 의 크롬확장은 아직 알파버전이기는 하지만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동기화 속도가 크롬에서 제공하는 동기화보다는 느리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북마크가 새로 추가되거나 수정되면 자동으로 동기화를 수행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서로다른 브라우저간 동기화까지 지원해주는 것만으로도 xmarks 는 이용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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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IE 관련 xmarks 도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근 1년동안 IE를 거의 사용하지 않다보니.. 왜이리 낯설고 답답하던지.. 심리적 스트레스로 IE는 테스트 해보지 않기로 했습니다.ㅎ
구글은 다양한 웹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서비스만해도.. 검색, 지메일, 캘린더, 문서도구, 리더, 웹앨범, 유튜브, 텍스트큐브.. 대략 8가지 정도 되네요..

구글은 자신들의 다양한 서비스들의 각종 설정이나 현황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구글 대시보드"라는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1. 개요



구글 서비스들을 나열하고 이용중인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함께 보여줍니다.

위에서 언급한 8가지 이외에도 더많은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있군요.. ^^

현재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관리기능(Manage)과 수정기능(Edit)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2. 목적


구글이 이런 대시보드 서비스를 내놓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에 구글 검색 기록 이라는 글도 썼지만.. 구글은 사용자들이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다양한 개인정보들을 수집합니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지나치게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서 구글이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서버에 기록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고자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곳은 여전히 더많은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개인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일단 구글의 서비스 이용내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각 서비스들의 환경설정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기능이나 일정수준까지만 개인정보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 결론


구글이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정보를 공개한 것은 바람직한 결정입니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어떤 정보들이 구글서버에 기록되어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시보드를 이용해서 자신의 서비스이용 현황을 한눈에 살펴보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대시보드는 개인정보 수집을 의심하는 사용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으면서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도 제공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구글 사용자라면 대시보드에 가셔서 자신의 서비스 이용현황을 확인해 보세요~

크롬을 사용하다보면 가끔 아래와 같은 붉은색의 보안경고 창이 나오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보통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이트로 확인된 경우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컴퓨터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라는 경고메시지를 보여주지만

보안경고창에 나오는 메시지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찾고있는 사이트가 아닐 수 있습니다!"("This is probably not the site you are looking for!")

    방문하려는 사이트의 인증서에 있는 URL과 실제 사이트의 URL이 다른경우 발생합니다. 이런 사이트는 거짓 인증서로 해당 사이트인 척하려는 피싱사이트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 알아보기

  • "이 사이트의 보안 인증서는 신뢰할 수없습니다!"("The site's security certificate is not trusted!")

    사이트의 인증서는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구글 크롬은 신뢰할 수있는 기관에서 나온 증명서인지 확인합니다. 이 메시지는 인증서를 신뢰할만한 기관에 의해 발행된것이 아니었음을 의미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 알아보기

  • "이 사이트의 보안 인증서가 만료되었습니다!" 혹은 "서버의 보안 인증서가 유효하지 않습니다!"("The site's security certificate has expired!" or "The server's security certificate is not yet valid!")

    방문하려는 사이트는 인증서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Google 크롬이 사이트의 안전을 확인할 수없습니다.

  • "서버의 보안 인증서가 취소 되었습니다!"("The server's security certificate is revoked!")

    인증서의 타 인증기관에서 이 인증서를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표시하는 경우 이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컴퓨터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 방문하는 웹페이지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빼돌리거나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작업을 컴퓨터에서 수행하게 하는 사기성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것으로 판단된 경우 경고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 "피싱 시도가 감지되었습니다."

    방문하는 웹사이트가 위장 운영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이런 경고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 물론 이런경고가 나오는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해서 100% 바이러스나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는 것은 아니고 이런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가능한 이런 사이트는 방문을 자제하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사이트 운영자분들은 자신의 사이트에 보안경고가 나오는 경우 메시지 종류를 잘 보시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MS IE를 사용하다보면 ActiveX를 통해서인지 아니면 IE의 취약성을 노린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나도모르게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지워지지도 않아 고생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IE가 아닌 파이어폭스나 크롬 등을 사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만..

    우리나라의 웹환경이 IE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가 많다보니 참 난감합니다.

    파이어폭스의 IETab이나 크롬플러스를 사용하면 되지만.. 보통 악성코드에 당하시는 분들은 pc를 잘 다루는 분이 아닌지라.. 기능상 복잡한(?) IETab이나 크롬플러스를 권해드려도 어려워서 싫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우리나라의 웹환경이 MS IE의 ActiveX에 의존적인 환경을 버리고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는 웹표준을 준수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같이 동참해야합니다.

    과거 일본이 이동통신분야에서 기술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여 세계시장에서 버림받은 것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즐겨사용하는 크롬이 최근 베타버전도 4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즉.. 이제 베타버전도 북마크 동기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뜻이지요..

    보통 베타버전 업데이트 후 얼마지나지 않아 정식버전도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조만간 크롬 정식버전이 4 대로 올라오고 북마크 동기화 기능도 정식으로 지원할 것 같습니다.

    구글 크롬을 보면 정말 버전이 빠르게 올라간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구글이 크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

    그래서 구글의 점유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 자료는 넷어플리케이션즈가 발표한 시장점유율 조사입니다.

    크롬은 3.58%로 사파리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브라우저별 성장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점유율 증가율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크롬은 꾸준하게 성장율이 상승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10월달 들어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습니다.
    (크롬플러스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ㅎ)

    크롬이 현재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조만간 사파리를 제치고 점유율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가지 특이한 점은 파이어폭스와 MS IE는 그래프가 반대로 움직이네요..

    파이어폭스 성장율이 상승하면 IE는 추락하고 파이어폭스가 주춤하면 IE가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MS IE의 추락이 계속되고 파이어폭스와 크롬의 성장세가 빨라진다면.. 브라우저 삼국시대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특히 비 IE 계열 브라우저들의 선전은 웹표준화 속도를 가속시킬것으로 우리나라도 현재의 웹환경에 대해 더욱 강력한 변화의 압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비 IE계열 브라우저들의 선전을 기대해보겠습니다. ^^

    MS에서 출시한 무료 백신프로그램인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이 AV-Comparatives 에서 평가한 백신중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MS로써는 출시한지 한달만의 쾌거라고 하네요.. ^^ (물론 베타를 제외한 정식버전 출시 한달만에..)

    특히 이번 평가에서 무료백신중에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네이버PC그린을 사용하고 있는데 PC그린은 하우리와 카퍼스키엔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카퍼스키엔진의 성능도 궁금했는데.. 다행히 최고등급을 받았네요..

    물론 알약에서 사용하는 비트디펜더도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레포트를 간단하게 요약해드리면 평가는 멀웨어 제거와 치료 후 남는 leftover(찌꺼기, 불필요한 파일이나 레지스트리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제거가 잘되는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MS는 두지 항목에서 모두 "Good"을 받았습니다.

    네이버PC그린이 사용하는 카퍼스키 엔진과 알약이 사용하는 비트디펜더는 멀웨어치료는 "Good"이고 찌꺼기 제거는 "average"를 받았습니다.

    두가지 항목 모두 "Good"을 받은 제품은 eScan, Symantec, MS가 유일하네요..

    하지만 백신의 주요성능은 멀웨어 제거에 있으니 멀웨어 제거 성능이 "Good"인 제품은 모두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테스트 리포트를 참고하시고..

    이번기회에 MS 무료백신을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다운로드 을 통해 설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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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테스트에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참여를 했으면 국내 대표 백신 프로그램들이 비교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자신있다면 참여해서 좋은 등급을 받으면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텐데요..)

    현재 사용하는 네이버PC그린에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혹시 설치해서 사용하면 사용후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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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전 구글이 트위터에 업데이트 되는 트윗을 검색결과에 보여주겠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기존의 검색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온 구글이 이제 새로운 검색영역중에 하나인 실시간 검색분야에도 뛰어들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인 Bing이 트위터 전용 검색 페이지를 만들어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상황에서 구글도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는 입장은 아니겠죠..

    모든 서비스가 그렇지만 선점의 효과는 매우 큽니다. 구글이 계속 검색분야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중 하나도 사람들에게 "검색 = 구글" 이라는 인식을 심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글에서도 영어버전에서 시범적으로 소셜 검색 이라는 기능을 내놓았습니다.

    1. 구글 소셜 검색


    먼저 구글이 만든 소셜 검색을 이용하려면 http://www.google.com/experimental/ 에 가셔서 구글 소셜 검색에 참여하셔야 합니다.

    구글 소셜 검색 옆에 "Join this experiment" 버튼을 클릭하시면 구글 소셜 검색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 구글 검색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국에서 구글 페이지로 접속하면 구글코리아의 검색페이지가 보입니다.

    하지만 구글 소셜 검색은 아직 구글코리아에서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 이므로 하단에 "Google.com in English" 라는 곳을 통해 영문판 구글 검색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제가 구글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상태라서 그런지 영문판 아이구글 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뭐 검색결과만 영문으로 나오면 되니까 크게 별문제는 없습니다. ^^

    음.. 검색은 최근 출시되어 큰 이슈를 만들고 있는 "윈도우 7" 으로 검색해보겠습니다.

    붉은색 네모박스를 보시면 윈도우 7에 대한 소셜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이 말한것 처럼 검색결과 페이지 내에 소셜 검색 결과를 집어넣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Bing은 별도의 검색페이지를 따로 만들었는데.. 제가 보기엔 구글의 방식이 좀더 접근성도 있어 보입니다.)

    좀더 자세한 소셜 검색결과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검색결과 상단에 "+Show options..." 를 클릭합니다.


    검색 결과 항목에 소셜 항목이 보입니다.


    소셜 검색 결과만을 본 결과입니다.

    검색결과를 보니 제가 가입되어 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중에서 "구글 리더"의 검색결과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검색방식의 차이


    시범서비스에서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구글 리더, 프랜드 피드, 트위터에서 내가 맺고 있는 이웃들의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만.. 트위터의 검색결과는 아직 보여주질 않고 있네요...

    하지만 Bing에서 제공하는 트위터 검색페이지 보다는 역시 구글이 좀더 우위에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검색업체들은 신뢰성 높은 검색결과를 보여주고자 시간을 두고 해당 정보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만.. 실시간 검색에서는 검색결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수 없습니다.

    Bing의 트위터 검색페이지에서 "윈도우 7"을 검색해보겠습니다.



    구글과의 차이점은 바로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이들이 올린 정보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나와 관계있는 이웃들이 올린 정보만을 보여줍니다.

    즉, 구글은 검색결과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나의 지인들이 허위정보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내가 관심을 갖고 맺은 이웃들이기에 구글의 검색방식이 내가 찾고자 하는 정보가 담겨있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3. 결론


    실시간 검색 분야는 이제 막 서막이 올랐습니다.

    Bing 이나 구글도 아직은 시범서비스 단계이므로 어느것이 낫다 라고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초기 서비스 형태를 보면 분명 두 검색업체의 접근방법은 엇갈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접근방식을 채택한 만큼 실시간 검색분야에서 구글이 왕좌를 지킬 것인지 Bing이 대반전을 이룰 것인지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 구글은 기존 검색결과와 함께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Bing 별도의 검색페이지를 두고 있음
    • 구글은 나와 관련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정보만을 검색하고 Bing 모든 정보를 검색함
    • 구글은 정보의 정확성을 Bing은 정보의 다양성을 목표로 함



    연말이 다가오니 이래저래 바쁜일이 많이 있네요..

    오늘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UNLOCKER 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조사 홈페이지는 http://ccollomb.free.fr/unlocker/ http://www.softpedia.com/get/System/System-Miscellaneous/Unlocker.shtml 입니다.

    1. 프로그램 설명

    보통 윈도우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삭제할 때 "파일 또는 폴더 삭제 오류" 라는 메시지창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나오는 이유는 삭제하려는 파일을 일부 프로세스가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경우 어떤 프로세스가 파일을 잡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장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PC를 재부팅하거나 로그아웃 후 다시 로그인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PC를 재부팅하거나 로그아웃 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작업이 있거나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있거나 PC를 종료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UNLOCKER 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2. 동작방법

    일단 UNLOCK 홈페이지에 가셔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설치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배포되는 프로그램입니다. ^^)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 실행하면 트레이에  <--이런 아이콘이 보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별도의 창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창이 안뜨길래 뭔가 잘못된건줄 알고 한참 해맸습니다.. OTL..)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보입니다.


    ▶ 아이콘 숨기기 : 트레잉에 있는 아이콘을 숨기는 옵션입니다.
    ▶ 자동 시작 : 윈도우를 시작할때마다 자동으로 UNLOCKER도 시작하는 옵션입니다.
    ▶ 닫기 : 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

    그럼 UNLOCKER는 어떻게 이용하는 걸까요?

    먼저 시작부에서 "파일 또는 폴더 삭제 오류" 가 발생한 "신종플루" 라는 파일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신종플루" 라는 파일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훗.. UNLOCKER 가 어디에 있었나 했더니 이곳에 숨어있었군요..

    Unlocker 를 클릭합니다.


    "신종플루" 라는 파일을 붙잡고 있는 프로세스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이제보니 신종플루 라는 파일을 열고 있는 창이 있었나 봅니다;;;

    "풀기"를 클릭하고 파일을 삭제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여전히 파일이 삭제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다시한번 해당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Unlocker 를 실행하시면..


    이러한 창이 나옵니다.

    여기서 "삭제"를 선택해주시고 확인을 눌러주시면 파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처음에 파일을 붙잡고 있는 프로세스 리스트 화면에서 "동작 없음" 대신에 "삭제"를 선택하면 파일이 바로 삭제가 되더군요. ^^

    3. 결론

    Unlocker는 파일 삭제 오류뿐만 아니라 파일 이름을 변경하거나 파일을 다른폴더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서도 동작을 합니다.

    Unlocker 실행화면에서 동작을 선택 할때 "삭제", "이름 변경", "이동"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파일삭제가 안되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Unlocker를 이용해보세요.. 더군다나 무료로 배포되는 프로그램이니 금상첨화군요.. ^^



    10/22(목)은 윈도우 7이 전세계 동시 런칭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제품 런칭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윈도우 7 런칭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윈도우XP를 사용하면서 비스타로 가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고 베타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던 윈도우 7에 대해서도 그다지 갈아타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런칭 행사를 통해서 윈도우 7의 장점이 무엇인지.. 정말 XP를 버리고 갈아탈 만한 OS인지를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1. 속도 - 윈도우 7승!

    비스타에서 워낙 혹평을 받아서인지.. 이번 런칭 행사에서도 속도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윈도우 XP와 윈도우 7을 두고 부팅시간, 프로그램 실행시간, 종료시간을 비교하며 XP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런칭행사에서 윈도우 7이 XP에 비해 부팅 후 메신저가 실행되는데 까지 10초정도 빨랐고, MS오피스 워드2010 실행시간도 10초정도 빨랐으며, 시스템 종료시간은 5초정도가 빨랐습니다.

    먼저 부팅 후 메신저가 실행되는 최종 시간에서는 윈도우 7이 빨랐지만.. 메신저가 실행되기 전 윈도우 화면이 뜨는데는 2~3초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메신저를 실행하는데 시간이 더 벌어졌는데.. 이는 MS오피스2010 실행시 성능향상과 마찬가지로 64비트 시스템과 32비트 시스템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뭐, MS관계자의 설명으로는 윈도우 부팅시 실행되는 서비스를 최소화 하여 부팅시간을 단축했다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종료시간은.. 확실히 윈도우 7이 빨랐습니다..

    OS의 부팅 및 종료 속도는 윈도우를 사용하면 할 수록 점점 더 느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향후 윈도우 7에 대한 더 많은 리뷰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윈도우 설치 초기상태에서는 윈도우 7이 XP를 눌렀다는 점에서 비스타보다는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2. 호환성 - 윈도우 7승!!

    윈도우 XP가 나온지 10여년이 되간다고 합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프로그램, 하드웨어 등이 모두 XP와 호환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비스타는 속도 못지않게 호환성부족에 많은 불평을 받아야 했습니다.

    윈도우 7은 이를 의식해서인지 기존 프로그램과 하드웨어들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선 하드웨어는 지난 5년간 출시된 모든 하드웨어와 호환을 장담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이 2005년 2월에 구매한 제품이니.. 4년 7개월정도 되는데..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놀랐던 것은 일반적으로 핸드폰을 PC와 연결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PC로 옮기는 경우에 핸드폰 제조사의 USB드라이버등을 설치해야 했지만.. 윈도우 7은 핸드폰을 연결하면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는 PC에 어떤 하드웨어를 설치하던 윈도우가 알아서 드라이버를 잡아 주니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게임 및 소프트웨어와 호환을 지원하고 특히 가상XP를 통해서 일부 호환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호환성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과 하드웨어의 변경없이도 XP에서 윈도우 7으로 갈아탈 수 있다면.. 이는 윈도우 7으로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기능개선 - 윈도우 7승!!!

    윈도우 7은 단지 디자인만 예뻐진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에어로 쉐이크(Aero Shake)라는 기능입니다.

    창이 여러개 띄어있어 산만할 때 남기고 싶은 창을 클릭하고 좌우로 흔들어주면 나머지 창이 최소화되어 정리되는 기능입니다.























    창을 좌우로 흔드는 쉐이크를 응용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을 정리하는 기능중에 크롬의 창분할 기능과 같이 창을 끌어서 화면의 왼쪽이나 오른쪽 구석으로 가져가면 화면의 반을 분할해서 창을 보여주는 에어로 스냅(Aero Snap)기능입니다.























    다음으로 TV나 홈시어터등과 연동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기능입니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라는 기기간 연동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PC에서 TV로 영상을 보내거나 디지털액자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멀리 떨어진 스피커에 음악을 전송하는 것들이 가능합니다.

    어제 시연에서는 아직 DLNA를 지원하는 다른 TV나 기타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이 없어서 인지 윈도우 7이 설치된 PC간 연동을 시연했습니다.

    하지만 곧 삼성이나 LG 등 가전제품 제조사들과도 협력을 통해 DLNA 기술이 접목된 TV가 나온다면 PC에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힘들게 TV로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반대로 TV신호도 PC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질지도 모릅니다.
    (TV영상을 PC에서 받아본다면 온가족이 거실에 모여 TV를 보는 모습이 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이러한 모습들은 10~20년전에 미래의 아파트등에서 자주 그려졌던 모습으로 진정한 홈네트워킹 시대를 열었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멀티터치 기능입니다.

    멀티터치는 MS에서도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멀티터치를 설명하는 세션까지 만들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아직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미비한 점도 있고 그냥 와~ 신기하다.. 정도 였습니다.

    앞으로 멀티터치를 응용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냥 신기한 기능중 하나로 끝날 수도 있고,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나온다면 대박기능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즉, 멀티터치의 운명은 어플리케이션이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이용 편리성 - 윈도우 7 승!!!!

    마지막으로 윈도우 7을 런칭하면서 MS관계자들이 계속 강조하던 점입니다.

    MS가 윈도우 비스타 이후에 수없이 많이 받았던 피드백이 바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였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은 혁신적인 기능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조금더 편하고 쉽게 사용하길 원할 뿐입니다.

    이런 내용은 일전에 윈도우 7으로 언제쯤 갈아타야 할까? 에서도 말했지만.. 단지 화려하지만 복잡하고 많이 쓰지도 않는 기능들을 사용자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윈도우에서 가장 많이하는.. 브라우저를 실행해서 웹서핑을 하고.. 윈도우 탐색기로 파일을 관리하고.. 때로는 개인적인 사진을 편집하는 정도의 간단한 일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하길 바랄뿐입니다.

    이런 피드백을 받아들여 윈도우 7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즐겨찾기와 같이 등록하여 클릭한번으로 해당 폴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토탈커맨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정말 꼭 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스타에서 수많은 욕을 먹었던 보안기능인 UAC 기능도 보다 탄력적으로 설정을 수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익스플로러의 보안설정처럼 단계별로 원하는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
    .
    .

    이제 윈도우 7 런칭 파티를 통해 얻은 결론입니다.

    확실히 윈도우 7은 지난 3년간 비스타에서 지적되었던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MS가 과거에 만들었지만 현재는 윈도우 7의 가장 큰 적이 되고 있는 XP를 뛰어넘고자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앞서 4가지를 기준으로 XP와 윈도우 7을 비교한 결과를 말씀드렸듯이.. 윈도우 7은 XP에 향상된 기능과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10여년전 자신들이 만든 OS와 비교해야하는 것이 어찌보면 좀 아이러니 하군요..)

    결론은 이제 XP에서 윈도우 7으로 갈아탈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도 사용하기 쉽도록 개선된 기능들과 세련된 그래픽, 그리고 XP에 밀리지 않는 속도와 호환성등이 그이유입니다.

    내가 사용하던 컴퓨터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더라도 보다 예쁘고 빠른 OS를 사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갈아타야겠지요? ^^

    P.S : 앞서 윈도우 7으로 언제쯤 갈아타야 할까? 에서 윈도우 7으로 갈아타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윈도우 7이 설치된 PC를 조작해보니 제가 비스타로 인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점이 있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부정적으로 보았던 고사양의 스펙, UAC기능의 불편함, 안정성등을 지적했으나 확실히 넷북의 아톰프로세서에서도 무리없이 동작을 하는점이나 UAC기능을 보다 유연하게 수정한점등은 윈도우 7으로 갈아타는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었습니다.

    안정성 부분은 좀더 시간이 지나야 겠지만.. 비스타의 경우 서비스팩 2가 나오면서 많이 안정된 점을 보면 윈도우 7의 안정성도 기대를 갖게 합니다.

    P.S 2 : 이 행사를 준비하신 MS관계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문행사인력이 아니다 보니 어색한점이 있긴 했지만 그점이 오히려 인간적이었다고 해야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회사가 되길 바랍니다.

    P.S 3 : 관련 행사사진을 올릴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일단 행사에 참석한 목적이 윈도우 7을 파해치는(?)것이 목적이었고.. 제가 느낀점을 알려드리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제글이 저처럼 윈도우 비스타로 인해 윈도우 7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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