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기발한 똑딱이 디카를 내놓아 소개

ST700 이란 모델로 카메라 앞면에도 LCD가 있어 이곳에 사진을 보여주는데..

여기에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를 띄울 수도 있는 모양


전에 애기시선을 잡고 싶을때 스맛폰에 뽀로로 틀어주면서 사진찍은적도 있었는데..

확실히 효과는 좋다.

앞면 LCD는 셀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一石二鳥)..


요즘 스맛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볍게 사진찍기엔 똑딱이가 제격인데..

지름신이 발동하려하네;;

모토로라에서 아트릭스라는 재미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한적이 있다

아트릭스는 랩독이라는 노트북처럼 생긴 독과 결합하면 노트북 기능을 할 수 있는 개념을 도입했는데..

리눅스 기반에 파이어폭스를 내장해서 간단한 웹서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앱도 활용할 수는 구조였다.

(아트릭스 랩독)

랩독은 단순하게 키보드, 모니터 역할만 하기 때문에 두께가 얇고 무게가 가벼운것이 특징이었다.

구글크롬을 탑재했다면 구글의 웹앱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었을텐데 파이어폭스를 탑재한게 좀 아쉬울 따름..

아무튼 스마트폰의 작은 해상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찬사를 보낼만한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아수스에서는 스마트폰을 태블릿과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

(아수스 Padfone)

원본출처 : http://pocketnow.com/android/asus-padfone-fully-exposed-images?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pocketnow+%28pocketnow.com%29

자세한 동작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일부 사진만 먼저 유출된 모양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있지만 태블릿을 장만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나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태블릿독은 그냥 배터리 정도만 내장하고 cpu나 메모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컨셉이라면 나름 괜찮은 제품일듯..

문제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스마트폰용 OS와 태블릿용 OS가 서로 다르다는 점인데..

태블릿독을 연결하면 허니콤OS로 동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

아무튼 아트릭스 이후에 정말 참신한 제품이 많이 나오는듯하다.

삼성이나 LG도 좀 분발하길..

2011.05.31 추가

아수스에서 유출된 Padfone에 대한 정보를 공개

스마트폰은 4.3인치, 패드는 10.1인치이고 예상대로 패드는 cpu나 메모리가 없이 배터리만 있어 스마트폰의 스크린확장용 및 보조배터리 역할만 함

스마트폰을 패드에 꽂으면 바로 패드화면에서 모든 동작을 할 수 있다고 하는걸로 봐선.. 스마트폰용 OS와 태블릿용 OS가 합쳐지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올라갈듯..

 
(Padfone 동영상) 

구글에서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공개를 연말쯤이나 생각하는 것 같으니.. 실제 이제품을 만나려면 내년초에나 될듯 싶다.

개인적으론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앞선 탱고뷰관련 2개의 리뷰를 통해 로봇청소기로서의 탱고뷰의 청소기능과 홈모니터링이라는 독특한 기능의 탱고뷰만의 장점을 살펴봤다.

1. [탱고뷰]삼성의 로봇청소기 탱고뷰 리뷰 - 1.청소기능편

2. [탱고뷰]삼성의 로봇청소기 탱고뷰 리뷰 - 2.홈 모니터링

이제 리뷰의 마지막으로 약 한달여간 탱고뷰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1. 맞벌이 부부에겐 최고

개인적으로 나는 맞벌이를 하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의 공통된 고민은 역시 집안일이다.

식사는.. 주말에 반찬하고 일주일 생활하는 패턴으로 가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건 역시 청소와 빨래다.

그중에 빨래는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니 빨랫대에 널고 개는게 문제긴해도 어느정도 해결은 되는데..

그동안 청소는 답이 없었다..

밤에 청소기를 돌리자니 옆집에 민폐이고 막상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와서 청소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맞벌이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청소기는 스스로 청소가 가능한 로봇청소기이다.

(탱고뷰의 자동청소기능)

로봇청소기는 대부분 예약청소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니 낮에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청소기를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로봇청소기로 청소를 시키려면 일단 바닥에 있는 아이들 장난감이나 책등은 미리 치워두어야 한다.

그리고 식탁이 있는 경우엔 식탁의자를 한쪽으로 몰아두거나 방에 넣어두면 식탁밑까지 들어가서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이런 사전준비작업(?)을 아침출근전에 끝내야 한다.

하지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는 경우엔 이런 작업까지 끝마치긴 쉽지 않다.. OTL..

아이가 좀 커서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정도가 되면 모르겠지만.. 어린아이는 끊임없이 어지르긴 하지만 치우진 않는다;;

정신없는 아침에 장남감등을 치우고 아이를 어린이집까지 보내려면 일찍일어나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데..

늦잠이라도 자는 날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런날 로봇청소기가 예약된 시간에 돌아간다면 바닥에 어질러둔 장난감을 먹어치우거나(?) 장난감들에 걸려 허우적 거릴뿐이다.

그래서 이왕 로봇청소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탱고뷰를 추천한다.

탱고뷰를 추천하는 가장 큰이유는 홈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집밖에서도 원격제어가 가능니 회사에 출근해서 PC로도 청소를 시킬 수 있고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그야말로 언제어디서든 탱고뷰를 이용한 청소가 가능하다.

이런 탱고뷰 기능덕에 로봇청소기의 예약청소기능을 이용하지 않는다.

아침에 집안을 치워두었으면 스마트폰으로 청소를 시켜두고 미쳐 청소할 준비가 안된날은 그냥 퇴근후에 정리해서 청소를 시킨다.

이렇게 매일 청소를 하면서 놀란점은 집안에 먼지가 놀랄만큼 많다는 점이다.

(탱고뷰의 먼지통)

위 사진은 낮에 탱고뷰를 돌리고 난 후에 저녁에 먼지통을 확인한 모습니다.

집안 전체에 저렇게나 많은 먼지가 굴러다니고 있다니 매번 확인하지만 놀랄뿐이다;;

그동안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해서 부터 지금까지 이런 바닥을 뒹굴고 다녔다고 생각하면 미안한 생각이 든다;;

따라서 맞벌이부부들 특히.. 어린자녀가 있다면 꼭 로봇청소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왕이면 탱고뷰를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나 로봇청소기에게 청소릴 시킬 수 있다는 건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큰 장점이다.

2. 집안 감시도 OK

탱고뷰에는 일반 로봇청소기에는 없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있다.

최근 어린자녀를 둔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CCTV기능을 로봇청소기에 접목시킨것이다.

게다가 탱고뷰는 바퀴가 달려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능력도 있으니 CCTV보다 훌륭하다.

이런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먼저 아이들 감시(?)용이다.

집에 아이만 남겨둬야 하는 경우엔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보고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어린 아이라면 아이의 상태가 언제나 신경쓰이고, 학교를 다니는 자녀라면 공부는 잘하는지 간식은 잘 챙겨먹는지 확인하고 싶고 그래서 집안설치용 CCTV가 인기가 있다.

그러나 CCTV로 모든 집안을 감시할 수 는 없는법..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탱고뷰에게 사각지대란 없다. 홈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제어도 되니 그야말로 집안 구석구석 어디든 원하는 곳을 볼 수 있다.

(탱고뷰를 이용한 집안감시)

자녀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을 남겨두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집에 사람이 없으면 뭘하고 노는지.. 말썽을 부리진 않는지.. 혹 아프진 않는지 마음 한구석이 불안한데..

탱고뷰가 있다면 이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피커를 통해 주인의 목소리도 들려줄 수 있으니 혹 집에 늦게들어가는 날이면 불안해 떨고 있을 애완동물에게 위안이 될 듯싶다.

3. 마치며..

맞벌이를 하고 어린자녀를 둔 나에게 탱고뷰는 최고의 제품중 하나다.

청소에 대한 가사부담도 크게 줄었고 아이와 공유하는 것도 늘었다.

우선 탱고뷰에 붙어있는 걸래를 교체하고 가볍게 물에 빨아주는 것정도가 청소부담의 전부다.

물론 주말마다 먼지통과 필터도 함께 청소해주지만 주말마다 대청소하는 것보단 훨씬 편하고,

집도 깨끗하니 집에들어가도 마음이 가볍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가도 나름 깨끗한 집에서 아이와 낮에 놀았던 재미있는 놀이를 이어서 해주기도 하고 이야기거리로 삼기도 한다.

불행히(?) 우리아이는 겁이 많아 청소기가 돌아다니면 무서워서 도망다니다 보니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진 못했지만..

아이가 좀더 크고 스마트폰용 탱고뷰앱에 “마이크”기능이 추가되면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로봇청소기를 고민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라면 꼭 “탱고뷰”를 추천하고 싶다.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무거워서.. 라는 핑계에 독서를 게을리 했던사람들..

혹은 쓸만한 전차책이 없어서.. 전자책리더가 없어서 라며 불만이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최근의 스마트폰과 태블릿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나름 소설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겐 최근의 전차책 붐은 참으로 반갑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여전히 컨텐츠가 부족한 실정인데..

최근 네이버가 이 전차책시장에 네이버북스라를 서비스를 들고 뛰어들었다는 반가운 소식

(네이버의 전자책 서비스인 네이버북스)

일단 지원하는 단말기옆에 안드로이드로봇만 있는걸 보니 현재는 안드로이드용 앱만 출시한듯..

솔직히 전자책시장이 좀더 활성화되려면 관련 기술력과 자본의 힘이 어느정도 받쳐주는 네이버와 같은 업체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용 네이버북스앱)

첫실행화면엔 출시기념 1천원 지급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곧바로 로그인을 시도해서 코인을 받았다..ㅎㅎㅎ

로그인은 “설정”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설정의 “대여 만료 30일 후” 자동삭제 옵션을 보니 전자책을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여도 가능한모양..

가운데 화면의 “온라인서점”을 보면 주요 컨텐츠로 만화, 소설, 카탈로그, 잡지가 보인다.

(카탈로그와 잡지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나?)

전자책에서 가장 시장성이 높은것이 만화책 분야가 아닐까 싶다.

만화책에는 개인적으로 애독하고 있는 열혈강호가 맨앞에 나와있다..

(역시 열강이 인기가 많구나..)

(네이버북스 만화책)

시리즈의 경우 개별권으로 대여가 가능하고 전체 대여도 가능한 모양인데.. 만화책은 구매가 안되는지 구매는 없다.

열혈강호 최근단행본인 54권을 찾으려고 스크롤을 했더니 맨아래 “구매모드” 메뉴가 숨어있네..

(왜 숨긴걸까? ㅡㅡa)

(구매모드 메뉴)

구매하면 PC나 다른 단말기에서도 볼 수 있는걸까? 하고 네이버북스 서비스 페이지를 보니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다.

(네이버 북스 서비스내역)

네이버 만화의 경우 PC에서 결재하고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앱으로 구매한 책은 앱으로만 확인 가능한 모양..

아무래도 저작권 문제가 있어 그런거라 생각되지만.. 향후엔 PC든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든 내가 구매한 책은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발전하길 바란다.

좋은예로 구글북스를 참고하면 좋을 듯..

아무튼 샘플로 열강 1권을  “미리보기”해서 네이버북스 앱의 뷰어로서의 기능을 살펴보자

처음 실행하는 거라 그런지 화면의 각 영역별 동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는데.. 별다를것은 없다.

만화책을 보는 뷰어도 마찬가지.. 줌인 줌아웃도 가능하다.

(네이버북스 만화책기능)

첫번째 화면은 줌인을 한모습.. 두번째는 화면의 가운데영역을 더치해서 나오는 메뉴인데.. 재미있는 것은 “연속보기” 기능..

연속보기를 하면 세번째 화면처럼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이 아니라 위아래로 스크롤하는 형태로 만화책을 볼 수 있다..

(웹툰처럼 말이다..)

앞뒤 장면의 연결을 생각할때 연속보기 기능도 나쁘만은 않은것 같다.

다음은 소설책..

소설책 역시 대여만 가능하다. 만화책과 같이 “구매모드”는 맨아래에 숨겨져 있다..

(네이버북스 소설책)

카테고리가 일반서점과는 좀 다른데.. 엽기발랄 코믹무협이라는 분류에 들어갈 소설은 대체 뭐란 말인가;;

뷰어는 역시 일반적인 뷰어와 별다를 것없이 평범하다..

(글자크기 및 배경색 조절)

당연히 글자크기나 색상변경도 가능하다.

나머지 카탈로그 및 잡지.. (둘다 같은거 아닌가? ㅎㅎ)

(네이버북스 잡지)

잡지는 구매 후 구독이 가능한 모양.. 엠마왓슨이 표지에 보이길래 선택했는데 다행히 무료다.. ^^

다운받은 전차책은 서재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네이버북스 잡지)

역시 다른 전자책뷰어와 크게 다른점은 못느끼겠다.

이제 네이버까지 전자책시장에 뛰어들었으니 앞으로 보다 많은 전자책 컨텐츠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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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북스를 잠깐 살펴보면 네이버답게 컨텐츠는 다수 확보하고 있지만..

네이버의 강점인 포털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생각이다.

구글북스처럼 컨텐츠를 네이버 사이트에서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좀더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텐데..

물론 관련 컨텐츠를 PC상에서도 보여줄 경우 컨텐츠를 보호하기가 어렵겠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근다고.. 불법복제가 무서워서 유료컨텐츠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을 포기해야 맞는걸까는 생각해볼 문제다

스마트폰에서 보는 전자책의 단점이 3~4인치의 작은 화면으로는 많은 책을 읽기가 어렵다는 점인데.. 네이버가 포털사이트의 “네이버책”과 연동만 해주면 간단히 해결되고, 더많은 유료결제를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구글북스)
 

요즘 브라우저의 대세기능은 바로 동기화 기능이다.

크롬이 가장많은 동기화 항목을 제공하는데..  아래와 같이 확장기능까지 동기화를 제공한다.

(크롬의 동기화 기능)

그밖에 파이어폭스나 오페라의 경우에도 북마크, 환경설정, 비밀번호등의 기본적인 브라우저 옵션들의 동기화를 제공한다.

이런 동기화 기능의 경우 한가지 불만은 동기화여부를 확인하는 사이트가 없다는 것

최근까지 북마크 동기화로 인기를 끌었단 xmarks를 애용했던 이유는 다양한 브라우저의 동기화 지원도 있지만.. 동기화 상태를 보고 복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크롬의 경우 복원기능까진 아니지만 현재 동기화 상태를 자세히 알려주는 기능이 있었다.

동기화 상태를 보려면 크롬의 주소입력창에 chrome://sync-internals/ 를 입력하면 된다.

(크롬의 동기화 상태)

Summary에 READY로 표기되었다면 동기화가 된것이고 OFFLINE_UNUSABLE 로 표기되면 동기화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밖에 마지막으로 동기화된 시점등의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옵션에서 봤던 동기화 항목들의 개별적인 동기화 상태를 보려면..  Sync Node Browser 탭으로 가면 된다.

(항목별 동기화 상태)

현재 어떤 상태로 동기화가 되었는지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페이지는 단순히 동기화된 정보를 보여주는 페이지로 수정이나 복원은 불가능 하다.

하지만 이 페이지를 조금만 잘 다듬어서 수정이나 복원 기능을 추가하면 좀더 완벽한 동기화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북마크 복원기능은 차후에라도 꼭 지원해주길..



앞서 삼성에서 만든 로봇청소기인 탱고뷰의 주요기능인 청소관련 기능들을 살펴보았다.

케어모드라고 불리는 전방센서 및 낙하방지센서등으로 가구와 청소기 스스로를 보호하면서도 비교적 적은 소음으로 괜찮은 청소성능을 보여줬었는데..

이런 청소기능은 청소기라면 당연히 지원하는 기능이었고 이번엔 탱고뷰만의 매력인 “홈 모니터링” 기능을 살펴보자.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 기능은 쉽게 비유하자면 움직이는 CCTV 혹은 웹캠과 같다.

탱고뷰에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달려있어서 외부에서 탱고뷰와 통신하여 탱고뷰의 카메라로 집안상황을 볼 수 있고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집안에서 나는 소리도 듣고 내 음성을 집안에 전달할 수도 있는 기능이다.

1. 홈 모니터링을 위한 준비

앞서 탱고뷰를 소개하면서 구성품으로 탱고뷰용 유무선공유기가 함께 있다고 했는데..

이 공유기가 탱고뷰와 무선LAN으로 연결되어 탱고뷰를 제어하고 탱고뷰에 있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영상과 음성을 전송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로봇청소기와는 달리 탱고뷰는 반드시 설치기사의 방문이 필요하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공유기가 있다면 탱고뷰의 구성품으로 제공된 공유기로 교체하면 쉽게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위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지만..

IPTV를 사용하는 경우엔 반드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유기를 사용해야한다.

(솔직히 반드시는 아니고 멀티캐스트를 지원하는 공유기라면 통신사 공유기를 대체해도 되지만 안타깝게도 탱고뷰의 구성품으로 들어간 공유기는 이런 멀티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듯 하다.)

말로 설명하면 복잡하니 아래 구성도를 보자..

(탱고뷰 홈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성도)

탱고뷰의 유무선공유기가 인터넷에만 연결되면 외부에서 이 공유기를 통해 접근하는 구조다.

이런 구조에서 중요한것은 외부PC나 스마트폰에서 탱고뷰를 제어하는 포트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외부에서 내부기기에 대해 특정포트의 접근을 위해서는 “포트포워딩” 이라는 설정이 필요하다.

로컬 IP주소는 탱고뷰의 구성품으로 받은 유무선공유기로 할당한 IP주소이고,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10001(TCP), 20001(TCP), 20005(UDP)의 3가지 포트를 설정해준다.

(탱고뷰의 제어를 위한 포트)

이런 어찌보면 복잡한 설정은 설치기사분이 오셔서 대부분 설정을 해주니 일반소비자 입장에선 굳이 알필요는 없다.

하지만 나중에 이사를 간다거나 인터넷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등등 언제든지 인터넷환경에 변할 수 있기에 이해할 수 있다면 이해해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네트워크 설정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또하나 중요한 것은 홈 모니터링을 위한 계정생성이 필요하다.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위한 계정생성은 아래 사이트에서 만든다

삼성로봇청소기 탱고뷰 웹뷰어 : http://www.tangoview.co.kr

삼성에서는 일명 “세콤”으로 불리는 삼성에스원의 보안서비스가 있는데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은 이런 세콤의 보안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가 보다.

(세콤의 탱고뷰 접속용 사이트)

계정생성은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비밀번호 정도의 정보를 입력한다.(생년월일은 왜??)

계정을 생성하고 나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탱고뷰 홈 모니터링 홈페이지)

여기서 한가지 더 해야할 것은 메뉴의 “비밀번호 변경” 이다.

이때 설정하는 비밀번호는 이 세콤홈페이지의 비밀번호가 아닌 탱고뷰에 접속하기 위한 비밀번호이다.

내 집안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중의 안전장치를 해둔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폰에서도 탱고VIEW앱을 지원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탱고VIEW앱 : http://goo.gl/VKYw2

물론 아이폰도 지원하니 마켓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스마트폰을 통한 탱고뷰 접속의 경우 삼성전자에 전화를 해서 내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미리 말해줘야 한다.

아마도 스마트폰의 경우 핸드폰번호로 어떤 탱고뷰와 연결할지 선택하는 것 같다.

경험상 핸드폰 번호가 등록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니 처음에 접속이 안된다고 해서 고민하진 말기 바란다.

2. 탱고뷰 홈 모니터링 접속

이제 집밖에서 탱고뷰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니 실제 홈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먼저 PC에서의 홈 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해서는 아까 세콤 홈페이지 하단에 탱고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이때 앞서 설정한 탱고뷰접속용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탱고뷰 접속용 비밀번호)

탱고뷰접속용 비밀번호로 한번더 인증에 성공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탱고뷰로 홈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가지 알려드릴점은 외부에서 탱고뷰에 접속하면 탱고뷰는  “외부에 영상전송을 시작합니다.” 라고 우렁차게 외친다. 특히 이 멘트는 설정으로 없애지도 못한다.

이 멘트 역시 사생활 보호차원이 아닌가 싶다.(누군가 몰래 접속할 수 있으니 말이다.)

(탱고뷰 홈 모니터링 사용 모습)

메뉴를 보면 위쪽에는 홈 모니터링과 관련된 메뉴들이 보인다.

마이크는 탱고뷰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원격에서 집안에서 나는 소리와 내 음성을 탱고뷰를 통해 집안에 들려줄 수도 있다.

조명은 탱고뷰에 있는 LED 조명을 켜고 끄는 기능이다.

저녁에 집안이 어두울때나 쇼파 또는 가구밑에 들어있는 경우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위쪽 메뉴 옆에는 현재 탱고뷰의 작업현황을 보여준다.

청소중, 충전중, 충전복귀중, 대기중 4가지의 탱고뷰 작업상태가 있고 현재상태의 아이콘에 불이들어온다.

그리고 아랫쪽엔 탱고뷰에서 보내온 영상화면이 보이고 그 오른쪽에는 탱고뷰의 상태와 탱고뷰를 PC에서 제어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인다.

탱고뷰 상태는 탱고뷰용 유무선공유기와의 무선연결을 위한 Wi-Fi 수신감도와 배터리 충전정도, 장애물감지 유무가 있다.

위 화면을 보면 탱고뷰 영상화면앞에 검은 물체가 있는데 이를 “장애물”로 인식해서 장애물 감지 아이콘을 보여주고 있다.

탱고뷰를 전진시키거나 좌우 방향전환도 가능하다.

그리고 청소기능중 일부인 자동청소, 예약청소, 정지 명령도 내릴 수 있다.

터보나 가장자리모드를 제어할 수도 있으면 좋을텐데.. 몇가지 지원하지 않는 기능은 좀 아쉽지만.. 집안상황을 보고 언제든 청소를 시킬 수 있으니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편하다.

마지막으로 충전 으로 복귀시키는 명령도 내릴 수 있다.

탱고뷰를 PC에서 제어하는 모습은 직접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PC를 이용한 탱고뷰 원격제어)

영상을 보면 제어가 제법 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리모컨으로 조정할때와 조작느낌은 비슷하다.

음성의 경우엔 음성통화에 비해선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이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대화가 꼬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또한가지 “조명”이라는 메뉴에서 감을 잡은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집안을 꼭 낮에만 보라는 법은 없다.

해가 진 저녁 실내등도 없는 컴컴한 실내에서도 집안을 볼 수 있도록 탱고뷰에는 LED가 장착되어있다.

그리고 굳이 저녁이 아니더라도 쇼파 밑이나 장농 밑과 같이 어두운 곳에서도 LED는 나름 효과가 있따.


(탱고뷰 LED 성능)

이사할때 쇼파나 가구를 들면 우연히 득탬하는 아이템들..

앞으론 탱고뷰로 수시로 확인하면 잃어버리는 물건이 조금은 줄어들것 같다.

이번엔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 모니터링도 살펴보자.

(안드로이드용 탱고뷰 앱)

앞서 설치한 탱고뷰앱을 실행하면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이때 비밀번호는 앞으로 탱고뷰앱을 실행하기 위한 비밀번호로 세콤계정과는 관계없다.

탱고뷰앱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현재 내 탱고뷰리스트가 나오게 된다.

이때 나오는 탱고뷰는 아마도 내 핸드폰번호로 매칭된 탱고뷰가 되는거 같다.

“로봇정보” 메뉴로 이동하면 탱고뷰접속시 필요한 비밀번호를 미리 입력해둘 수도 있는데..

보안상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아무래도 입력수단이 불편한 스마트폰에서 매번 복잡한 탱고뷰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보단 저장해두는 것이 편리하긴 하다;;

아래 동영상은 실제 스마트폰에서 탱고뷰를 제어하는 화면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탱고뷰 원격제어)

화면크기의 제약상 표시되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지만...

PC에서 세콤홈페이지를 통해 탱고뷰를 제어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앞으로가기, 좌우회전 과 같은 제어도 할 수 있고 자동청소나 충전과 같은 명령도 내릴 수 있다.

특히 위 화면은 Wi-Fi가 아닌 3G 를 이용한 홈 모니터링 화면임에도 영상이나 조작에 무리가 없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PC와 달리 음성전송 기능이 없다.

하지만 PC에서는 지원하는 기능이니 탱고뷰의 펌웨어를 손볼 필요는 없을 듯하고.. 차후 앱이 업그레이드 되면 음성도 지원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살펴본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통한 화상 및 음성전송 기능은 요즘 다양한 용도로 유행하고 있는 집안 CCTV에 비해서 이동성이라는 장점이 있다보니 CCTV로는 볼 수 없는 사각지대나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3. 홈 모니터링 활용법

먼저 맞벌이를 하고 집에 아이가 있는경우 낮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 아이가 잘 돌아왔는지 항상 마음이 쓰이는게 부모마음이다.

이럴때 탱고뷰가 있다면 홈 모니터링으로 집안을 살펴볼 수 있으니 아이가 잘 도착했는지도 알 수 있고 또한 “마이크”를 통해서 아이와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또 아이를 도우미나 부모님에게 맡기는 경우 퇴근해서 아이랑 놀아주는 시간도 별로 안되고 야근이라도 하는날이면 아이의 잠든 모습밖에 볼 수 없기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럴때 탱고뷰가 있으면 아이가 낮에 무엇을 하고 노는지 확인하고 저녁때 아이와 충분한 이야깃 거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으니 놀아주기도 수월하다.

그리고 이건 아이가 좀 컸을때의 이야기인데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그이상정도 되면 방과 후에 집에서 공부를 하는지 놀고있는지 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화로는 공부하고 있다고 해놓쿠선 TV나 컴퓨터를 하는지 알길이 없지만.. 탱고뷰가 있다면 감시가 가능하니 말이다.

육아용도 이외에도 장기간 외출을 하게될 경우 집안단속이 신경쓰이는데 이부분도 수시로 탱고뷰를 통해서 집안상황을 체크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는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장농밑이나 가구밑으로 들어가버려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용도로도 나름 쓸만하다.(물론 가구높이가 탱고뷰가 들어갈정도는 되어야하는데.. 탱고뷰는 꽤나 슬림한 편이라 우리집 왠만한 가구밑은 다 들어간다.)

특히 애기가 침대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밑으로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탱고뷰를 원격조정해서 쉽게 꺼내고 있다. ^^

4. 총평

탱고뷰라는 제품의 홈 모니터링을 들었을때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을 했다.

로봇청소기의 이동성을 활용한 CCTV기능이라니.. 요즘같은 컨버젼스 시대에 정말 최고의 조합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PC에서만 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용 앱도 함께 제공하니 정말 언제 어디서든 내집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만 나올뿐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앱에서의 음성지원도 빠른시일내에 꼭 지원해주길 바란다.

최근 구글 I/O를 통해서 안드로이드와 크롬OS에 관한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중 관심가는 크롬OS에 관한 소식은 차차 정리하기로하고 오늘은 크롬웹스토어에 입성한 앵그리버드를 소개할까 한다.

(크롬 웹 스토어에 입성한 앵그리버드)

크롬OS가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이 크롬 웹 스토어에 얼마나 쓸만한 앱이 많이 올라오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가장 좋은 앱은 “게임”이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흥행에 성공한 앵그리버드가 크롬 웹 스토어에도 입점했으니 앞으로 더 많은 흥행작들의 입점을 기대해도 좋을 듯;;

(크롬용 앵그리버드 앱)

앵그리버드 앱을 보면 기존 크롬 앱들이 대부분 웹사이트의 링크형식으로 제공되는것에 비해 오프라인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완벽한 “앱”으로써 동작한다.

(앵그리버드 실행화면)

아직은 베타버전이라는 딱지가 보이고 크롬용 미션이 보이는것 이외에 기존의 앵그리버드의 게임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화면의 확대축소는 마우스 휠로 가능하고, 게임중간에 게임을 종료해도 완료한 미션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고 있어 나중에서 게임을 이어서 하는것도 가능하다.

한가지 궁금한점은 현재 크롬용 앵그리버드는 아이폰처럼 유료앱도 아니고 안드로이드처럼 광고가 붙어있는것도 아닌데.. 개발자는 수익을 어떤형태로 얻어야할지 모르겠다.

구글 I/O에서는 크롬 웹 스토어의 과금시스템도 공개를 한다고 하는것 같은데 말이다..

아무튼 구글 I/O에서 공개할 크롬OS에 관한 소식을 경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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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현재 웹 스토어에 올라온 앵그리버드는 최신버전의 크롬에서만 동작한다.

즉, 크롬버전이 최소한 11버전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크롬플러스는 사용할 수 없다.

 

구글 크롬에서 계정관리툴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애용하던 Lastpass에 몇일전 외부침입 흔적이 발견되어 모든 접속을 일시중단하고 마스터계정을 다시 확인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농협사태부터 보안에 대한 이슈가 있던터라.. 원격서버인 Lastpass에 각종 사이트의 계정정보를 저장하는 것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던터라.. Lastpass의 사용을 중단하기로 마음먹고 새로운 계정관리툴을 알아보다가 passter 라는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1. 계정정보 저장

Lastpass의 경우 사용자의 계정정보를 Lastpass가 운영하는 원격서버에 저장을 해서 관리를 합니다.

원격서버에서 관리를 하니 Lastpass 계정만 있으면 어느pc에서든 Lastpass에 로그인해서 계정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번 외부침입문제처럼 Lastpass 서버의 보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내 계정정보 모두를 도난당할 수 있는 위험도 함께 공존합니다.

그에 비해 passter 의 경우에는 로컬PC에 저장하거나 구글닥스에 저장하는 방법 2가지를 제공합니다.

(passter의 계정정보 저장위치)

로컬pc에 저장하는 경우 로컬pc가 해킹당하지 않는한 계정정보가 유출될 일은 없습니다만..

다른 pc에서 크롬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계정정보를 동기화 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pc간 계정정보 동기화를 위해 passter에서 제공하는 방법은 구글닥스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구글닥스에 passter의 계정정보를 포함한 각종 설정정보를 기록하고 각pc에서 구글닥스와 동기화를 하는 방식입니다.

구글닥스와 계정정보를 동기화 하는 것도 결국 구글닥스가 해킹당하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아무래도 구글이 관리하는 서버이니 좀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관련정보도 암호화되어 기록되니 Lastpass에 비해선 덜 불안한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 불안한경우엔 동기화를 포기하고 그냥 로컬pc에 저장해도 되죠;;

2. 로그인 폼 인식율

Lastpass의 경우 자동 로그인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해둔 네이버까지 로그인 폼을 인식해서 계정정보를 입력해주는데 비해 passter의 경우 네이버를 포함해 일부 사이트의 로그인폼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일부 로그인 폼을 인식못하는 passter)

계정정보관리 전문업체인 Lastpass 보단 기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3. 설정

(passter 설정)

Password Repository는  계정정보를 설정하는 위치를 설정하는 것이고 Master Encryption Key는 passter에 로그인하는 암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General 부분만 설정해주시면 동작하는 것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나머지 Password Policy는 비밀번호 생성정책이나 암호 교체주기와 같은 비밀번호 관리에 관한 정책을 설정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Domain은 상위도메인의 계정정보로 하위도메인까지 같이 로그인할것인가에 관한 설정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tistory.com의 계정정보로 js4eh.tistory.com 과 같은 하위도메인도 같은 tistory계정으로 관리하는 것이죠;;

Backup & Restore는 계정정보를 포함한 passter 설정정보를 백업 또는 복원하는 기능이고 Exceptions & Notifications은 계정정보를 기록하지 않을 예외사이트와 알림창에 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Lastpass에 비해서 passter는 계정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옵션만 제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4. 관리화면

(passter 관리화면)

passter 확장아이콘을 클릭하면 나오는 관리화면입니다.

현재 상태가 표기되고 메뉴는 Generate Password, Accounts, 키보드, 신용카드정보, 설정 순입니다.

Generate Password는 이름그대로 임의의 비밀번호를 생성해주는 기능이고,

Accounts는 passter에 등록된 계정정보를 보여주거나 새로운 사이트의 계정정보를 수동으로 등록할 수 있고, 계정정보의 내보내기, 가져오기도 가능합니다.

(계정정보 관리화면)

녹색, 노란색, 붉은색 아이콘은 앞서 비밀번호정책에서 설정한 비밀번호 관리정책에 의거하여 비밀번호를 생성한지 일정시간이 지난 사이트의 경우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표기해서 변경할것을 알려줍니다.

손으로 타자를 치는 아이콘의 키보드 기능은 아래와 같은 가상키보드가 나타나 계정정보를 입력하도록 해줍니다.

(passter 가상키보드)

나머지 신용카드 정보는 그닥 사용할 일이 없어 패스하고 설정은 앞서 설정한 설정화면을 보여줍니다.

관리화면을 보면 Lastpass에 비해 많이 열악합니다.. 특히 계정을 그룹별로 관리할 수 있는 Lastpass의 기능은 정말 유용했는데.. 아쉽네요;;

5. 총평

Lastpass의 해킹가능성으로 인한 불안감에 Lastpass 계정을 삭제하고 passter로 갈아탔습니다.

일단 로컬pc에 계정정보를 저장해서 관리할 수 있으니 내 pc만 잘 지키면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Lastpass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pc를 잘 지킬 수 있느냐는 논외로 하죠;;)

로컬pc에 계정정보를 저장하는 경우 다른 pc와의 동기화 문제는 구글닥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 이점도 Lastpass 서버보단 구글닥스 서버가 보안상 더 안전하다는 막연한 믿음에 좀더 안전해보입니다.

다만 일부 사이트의 로그인 폼을 인식하지 못한다거나 계정관리시 그룹핑이 안되는점은 아쉬운점이군요;;

그리고 이 확장기능은 크롬에서만 제공하는 기능으로 다른 파이어폭스나 오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

이젠 크롬만 써야하는 건가;; 하긴 요즘 크롬외엔 거의 쓰질 않았으니 이참에 크롬에 정착하는 것도 좋을듯;;

그동안 고마웠어 파이어폭스~! Lastpass~!

 

가장 무난하면서도 자주 애용한 인코딩 프로그램인 팟인코더의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변경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부 MP4 파일 형식에서 인코딩이 종료되지 않던 문제 수정

- TS 파일 형식 추가

- 편집에서 Direct Stream Copy 기능 추가(인코딩 않고 잘라내기 가능)

- OGV 파일 형식에서 OGG Vorbis 코덱을 선택한 후 인코딩 한 경우 음성이 재생되지 않던 문제 수정

- 동영상 업로드시 해상도 변경 (640*480)

- 편집에서 오디오 추출시 종료되지 않던 문제 수정

- 로고삽입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 오디오만 인코딩 할 경우 프로그램이 종료되던 문제 수정

큰 기능추가없이 자잘한 버그 수정에 촛점을 맞춘 업데이트 였습니다만..

이번업데이트 버전에서 TS파일 인코딩시 싱크가 맞지 않는다는 버그리포딩이 많이 올라오네요..

아마도 TS파일 형식이 추가되면서 좀더 다듬어져야할 부분이 있나봅니다.

(개인적으로 TS파일을 인코딩할 일이 없어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업데이트 내용이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서 이번 업데이트 소식은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지난번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만든 포터블버전이 이번 업데이트를 지원해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올려드린 4월 1일자 포터블 팟인코더를 실행하면 새버전이 나왔다고 설치 하시겠냐고 묻습니다.

일반적인 팟인코더 설치과정처럼 “다음”을 눌러 설치를 해주시면 되는데..

3번 화면처럼 설치 폴더의 경로는 바꾸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사용하셔야 됩니다.

실제 저 위치에 설치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Data 폴더아래 Sandbox/Daum PotEncoder/MODIFIED/@PROGRAMFILESX86@/Daum/PotEncoder/ 에 설치되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포터블 팟인코더 업데이트)

업데이트 후 실행도 잘되고 실제 Data폴더 아래에 업데이트 파일이 설치된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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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될거라는 확신이 없어서 이번 업데이트도 포터블로 만들긴 해서 일단 만든거니 올려봅니다. ^^;;

 

요즘 클라우드가 화두가 되면서 웹하드 서비스가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일전에 “엑티브엑스가 필요없는 웹하드 슈가싱크” 를 통해서 괜찮은 웹하드 서비스를 하나 소개한 적도 있죠

전엔 대부분이 외산 서비스였지만 최근엔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웹하드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N드라이브라는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부족한 용량과 업로드 제한등 제약사항이 많아 웹하드 서비스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었죠;;

하지만 다음에서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도 급하게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아직은 웹하드 서비스의 핵심기능중 하나인 “동기화” 서비스를 공식으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고 앞서 소개한 “슈가싱크”와 “다음 클라우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1. 용량

웹하드 서비스라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용량이 중요하죠..

먼저 다음 클라우드는 기본 20G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20G이상의 용량을 확보할 수는 없으며 파일의 보존기한 또한 없습니다.

다음 슈가싱크는 기본 5G의 공간을 제공하고 추천인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500MB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또한 슈가싱크의 활용법을 따라하기 미션을 수행하면 250MB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5.75G는 기본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추천인링크를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추천해 지인들을 가입시키면 한명당 500MB의 공간을 제공하니 용량을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추천을 통핸 용량확보가 쉽지 않다면 유료로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슈가싱크 유료 요금제)

웹하드의 용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본 저장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하는 다음 클라우드에 점수를 좀더 주고 싶네요..

2. 동기화 폴더

먼저 다음 클라우드의 경우 특정폴더 하나만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기화 폴더는 반드시 “Daum 클라우드”라는 폴더명으로만 동기화 됩니다.

(다음 클라우드 동기화 폴더)

동기화할 수 있는 폴더가 하나뿐인것도 불만이지만.. 폴더명을 반드시 “Daum 클라우드”로 해야 한다니요;;

외산 프로그램의 경우 경로명에 한글이 있을경우 동작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작명센스또한 빵점입니다;;

반면 슈가싱크의 경우 폴더갯수, 폴더명 모두 어떠한 제약도 없습니다.

게다가 하위폴더중에서도 싱크하고 싶지 않은 폴더는 체크를 해제해 주시면 동기화 되지 않습니다.

(슈가싱크 동기화 폴더 설정)

동기화 폴더 부분은 슈가싱크에 한표를 줍니다.

다음 클라우드는 이름만 동기화 서비스일뿐.. 네이버 N드라이브에 파일 올리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3. 동기화 진행상황

다음 클라우드나 슈가싱크 모두 동기화폴더에 새로운 파일을 추가하거나 변경을 하면 즉시 동기화를 시작합니다.

먼저 다음 클라우드의 경우 싱크중일 경우 트레이 아이콘에 다음 클라우드 아이콘의 일부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싱크중임을 알려주고 해당 폴더를 탐색기로 보면 아래와 같이 폴더 혹은 파일마다 동기화가 완료되었는지 동기화 중인지를 알려줍니다.

(다음 클라우드 동기화 아이콘)

반면 슈가싱크 역시 동기화 중엔 트레이아이콘이 동기화 상태 아이콘으로 변하고 탐색기에서도 아이콘에 녹색, 노란색의 동그란 원형아이콘을 표기해서 동기화 여부를 알려줍니다.

(슈가싱크 동기화 아이콘)

여기까진 다음 클라우드나 슈가싱크의 동작이 비슷한데.. 슈가싱크는 “File Transfer Status”메뉴를 통해 현재 어떤 파일을 동기화 중인지까지 표기를 해줍니다.

(슈가싱크 파일 동기화 현황)

동기화 현황까지 알려주는 점에서 이항목도 슈가싱크의 손을 들어줍니다.

4.  관리메뉴

먼저 다음 클라우드는 아래 화면과 같이 특별한 UI가 있는 것은 아니고 메뉴가 전부입니다.

(다음 클라우드 관리메뉴)

메뉴를 보면 “환경설정” 과 “싱크해제”가 전부입니다.

그나마 환경설정도 아래화면과 같이 기본적인 동작설정만 지원합니다.

(다음 클라우드)

반면 슈가싱크는 별도의 프로그램 UI를 제공하고 싱크현황등을 자세하게 표현해줍니다.

(슈가싱크 관리메뉴)

관리프로그램에서 동기화면 폴더내역을 살펴볼 수도 있고 어떤 폴더가 어떤 PC와 싱크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항목역시 슈가싱크의 손을 들어줍니다.

5. 속도

웹하드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주고받는 것이 주된 작업이다보니 아무래도 속도에 민감합니다.

슈가싱크의 경우 외산서비스로 서버도 외국에 있기 때문에 속도는 느린편입니다.

1MB 파일 하나 동기화 하는데도 4~5초가량 걸리는걸 보면 200~300KB/s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고 봅니다.

반면 다음 클라우드의 경우 국산업체이고 서버도 국내에 있으니 당연히 빠를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슈가싱크와 별반 속도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용자가 많아서 그런가요? 아님 아직 베타서비스라서??)

아무튼 다음의 손을 들어주고 싶었지만.. 이 항목은 무승부로 하겠습니다.

6. 모바일기기 지원

웹하드 서비스가 인기를 끌게 된 가장 큰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바로 스마트폰 지원여부 입니다.

다음 클라우드의 경우 현재 아이폰에서만 동기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반면 슈가싱크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윈모와 심비안 지원에 눈이 가네요;;ㅎㅎ)

(슈가싱크 모바일 기기 지원현황)

개인적으론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기에 슈가싱크 안드로이드앱을 사용해 봤는데.. 스마트폰에 새로운 사진이 있으면 바로 동기화 여부를 확인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찍은 사진을 관리하기도 편하고 PC에 있는 PDF문서등을 스마트폰에서도 언제든 열어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부분 역시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는 슈가싱크의 손을 들어줍니다.

6. 총평

다음 클라우드는 기본제공 용량이 넉넉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나머지 동기화서비스의 편의성이나 관리의 편의성, 모바일기기 지원등 모든 항목에서 슈가싱크의 손을 들어줄 정도로 서비스의 질적 차이가 확연합니다.

다음은 슈가싱크를 보고 좀더 벤치마킹을 할 필요가 있을 듯 싶고..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는 웹하드를 찾으신다면 슈가싱크를 추천합니다.

슈가싱크 추천인링크 : https://www.sugarsync.com/referral?rf=9zntm96edwkx

(슈가싱크를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추천인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500MB의 보너스 용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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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현재 동기화기능을 테스트 중인데..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군요..

N드라이브의 경우 속도가 매우 빨랐기 때문에 다음처럼 너무 허접하게만 나오지 않는다면 좋겠습니다만..

5월중으로는 서비스를 런칭할것 같으니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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