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플러스가 1.6.0.0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최근 크롬이 10버전이 릴리즈 되었기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업데이트에 놀라지만..

크롬플러스의 베이스는 크롬9버전을 채택했네요..

(V1.6.0.0 for Windows(based on Chromium 9.0.597.98)

크롬이 9버전으로 오면서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은 역시 “클라우트 프린트” 기능입니다.

(크롬플러스의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

클라우드 프린트의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참조하세요~

다음으로 크롬9버전에서 좋아진점은.. 확장기능 아이콘을 숨길 수 있는 기능입니다.

(확장기능 버튼 숨기기)

확장기능을 설치하다보면 위 화면처럼 버튼을 제공하는 확장이 있는데..

굳이 버튼으로 보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클릭을 하시면 “숨기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크롬의 주소입력창에 “about:flags” 라고 입력하셔서 실험실 기능으로 가시면 그래픽 가속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 실험실 기능)

하지만 10버전에서는 향상된 자바스크립트 엔진이나 향상된 그래픽 가속기능, 웹앱의 아이콘 배열을 변경기능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에 크롬10버전을 사용해보셨다면 크롬플러스의 이번 업데이트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크롬10버전의 적용은 다음업데이트를 기약하기로 하고 이번 크롬플러스에서 추가된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New feature: Add white list for solving some websites always be opened in IE mode because of the intelligent recognition.

항상 IE모드로 열어야 하는 페이지에 대한 인공지능을 강화한것 같네요..

(크롬플러스 IE모드 설정옵션)

아마도 크롬플러스 설정에 “향상된 옵션->IE탭”에 가면 “자동적으로 IE모드 전환” 기능이 있는데 이부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은 이전버전에도 있던 기능인데.. 자동적으로 감지하는것은 아무리 잘해도 오류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활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New feature: Add crash report.

크롬플러스의 오류발생시 관련 리포트를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나 봅니다.

이 기능은 추후에 크롬플러스에 버그리포팅을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번 버전으로 추가된 기능은 이상 2가지 기능입니다.

아무래도 이번버전은 크롬의 정식버전이 10버전까지 릴리즈 되는 상황에서 많은 유저들이 크롬플러스의 업데이트를 요구했기 때문에 크롬플러스의 베이스인 크롬의 버전을 업데이트하는데 중점을 둔것 같네요..

그밖에 크롬플러스의 버그수정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Bug fix: Default browser setting needs administrator's privilege.

Bug fix: Side-bar extension may disappear.

Bug fix: Crash when shortcut "Backspace" be changed to "Alt + Backspace" under XP.

Bug fix: Cannot open the mht pages with Chinese words in the path.

Bug fix: Crash when open a link in "Option" dialog.

Bug fix: Crash when click on a link in clound print page.

Bug fix: Crash when click on context menu item "open link in incognito mode".

Bug fix: Some extensions crash when there is a pop-up window.

Bug fix: Crash when change default search engine in address bar.

Bug fix: Crash when closing side-bar if there is a pop-up.

Bug fix: Crash when bookmark bar auto-hide.

Bug fix: Crash sometime when click on "View source code" context menu item.

Bug fix: Backward doesn't work when there is a kernel switch from IE mode to chrome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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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IE모드 사용시 일부페이지에서 세션타임아웃이 나오는 버그가 해결되길 바랬는데..

관련 버그수정내용은 보이지 않네요..(실제로 여전히 해당 버그가 있습니다.)

이번 크롬플러스의 업데이트는 다음 버전을 기약하게 만드는 아쉬운 업데이트인것 같습니다.
 

구글 크롬의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앞서 클라우트 프린트 기능을 소개해드리면서 크롬의 베타10 버전을 잠깐 소개해 드렸는데.. 베타딱지를 떼고 정식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네요..

(구글 크롬 10버전)

먼저 지난 9버전에 비해 향상된 기능들을 살펴보면..

- New version of V8 - Crankshaft - which greatly improves javascript performance

언제나 그렇듯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V8의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벤치마킹이 어떤 툴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공식발표된 성능비교표보단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 PC에 설치된 브라우저들의 성능을 직접 비교해봤습니다.

(벤치마킹 사이트는 PeaceKeeper를 이용했습니다.)

(브라우저별 벤치마킹)

비교한 브라우저는 크롬10, 크롬8, 파이어폭스 4b12, 오페라 11.01, MS IE8 입니다.

최종결과는 크롬10버전의 성능이 가장 우수했습니다.

먼저 크롬 8버전과 크롬 10버전을 항목별로 비교해 보면..

(크롬 8버전과 크롬 10버전의 비교)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만..  Complex graphics 항목의 점수가 많이 떨어졌는데.. PeaceKeeper의 설명에 의하면 “Complex graphics” 항목은 모든 브라우저를 테스트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점수에는 반영하지 않는 항목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크롬10에서 “Complex graphics” 점수가 낮은것은 PeaceKeeper에서 정상적으로 측정이 불가능 했기 때문일것 같네요..

(크롬10 과 오페라 11.01 비교)

또하나 2위를 차지한 오페라와 크롬 10을 비교해보면 Data 처리능성은 크롬이 2배이상 빠르지만 그외항목에서는 오페라가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서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역시 오페라는 가볍고 빠른 좋은 브라우저입니다. ^^

- New settings pages that open in a tab, rather than a dialog box

브라우저의 설정페이지인 “옵션”설정 페이지가 별도 창이 뜨던 방식에서 별도 탭에 의한 웹페이지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확장기능으로 별도로 설정한 사용자에게만 제공하던 것을 이젠 기본 기능으로 적용했네요..

웹페이지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검색”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롬 옵션 설정 페이지)

- Improved security with malware reporting and disabling outdated plugins by default

멀웨어 리포팅이나 기간이 만료된 플러그인을 비활성화를 기본으로 제공해서 보안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 Sandboxed Adobe Flash on Windows

이전 버전부터 크롬에서 플래시 플러그인을 내장해서 제공하는데 윈도우버전 크롬에서는 플래시에서도 샌드박싱 기술을 사용해서 좀더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이 기능은 윈도우 비스타 이상버전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 Password sync as part of Chrome Sync now enabled by default

동기화 기능에서 비밀번호도 동기화를 지원하게 되었고, 동기화 기능 이용시 구글계정이 아닌 별도 패스워드를 통해 암호화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크롬 동기화 기능)

- GPU Accelerated Video

GPU를 이용한 비디오 가속을 지원합니다.

- Background WebApps

그라운드 웹앱을 지원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관련 블로그글을 참조하세요.

- 웹앱의 순서변경기능 제공합니다.

크롬의 새탭에 나오는 웹앱의 순서를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새탭의 웹앱 순서변경)

- webNavigation extension API

웹네비게이션 API를 지원합니다.

이상이 크롬 10버전에서 추가로 구현된 기능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기능중 하나인 구글의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크롬10이 정식버전임에도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은 아직 베타버전이라 공식 페이지에는 따로 설명이 안되어 있네요..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은 옵션페이지의 “고급설정” 가장 아래쪽에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옵션)

이 기능의 자세한 내용은 앞선 포스팅인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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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크롬의 버전업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느낌입니다.

9버전이 나온지 한두달정도밖에 안된것 같은데.. 벌써 10버전을 정식으로 내놓았네요..

이렇게되면 크롬의 확장버전인 크롬플러스가 버전을 쫓아오기가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ActiveX가 많은 웹환경에서 크롬플러스는 참 유용한 버전이었는데..

조만간 크롬플러스도 1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랜만에 다음 팟인코더 업데이트가 있네요..

 

(2011.03.04일자 업데이트 팟인코더)

 

업데이트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NVIDIA CUDA 인코더 추가(GPU 인코딩)

- WMV3, WVC1 코덱 추가

- 원본 비율로 가로, 세로 자동 계산 기능 추가

- 회전 기능 사용시 일부 영상에서 흰줄이 생기는 현상 수정

- 편집 기능 사용시 간혹 프로그램이 종료되던 현상 수정

- 편집 라인에서 파일을 합칠 경우 간혹 싱크가 어긋 나던 문제 수정

- 윈도우7 에서 프리셋 저장이 되지 않던 문제 수정

- Direct Stream Copy 시 간혹 재생이 되지 않던 문제 수정

-        Direct Stream Copy 시 MKV -> AVI(비디오 코덱 AVC)의 경우 오디오/비디오 싱크가 맞지 않던 문제 수정

- MP4 Direct Stream Copy 추가

- 분할 인코딩 할 경우 Closed Caption 사용시 싱크가 어긋다던 문제 수정

- 트레이 아이콘 사용 및 인코딩 완료시 소리로 알림 기능 추가

+ 델 스트릭/베뉴 프리셋 추가

 

그리고 아래는 버그에 대한 수정사항입니다.

 

- 일부 기기에서 재생되지 않던 문제 수정

- 비트레이트 제한으로 체크되어 있는 경우 화질이 떨어지던 문제 수정

- 아이폰용으로 인코딩시 MPEG4 로 선택된 경우(중화질) 재생이 되지 않던 문제 수정

- 썸네일 추출시 갯수가 적용되지 않던 문제 수정

- 오디올 추출시 완료 후 프로그램 종료되던 문제 수정

- XP 에서 창 최소화 후 메인창이 올라오지 않던 문제 수정

 

버그수정으로 그동안 S9에서 AVI파일이 재생되지 않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버전도 포터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포터블 버전을 만들었습니다만..

 

윈도우 7의 경우 이전 버전과 다르게 “내 설정”의 프리셋이 아래의 폴더에 저장이 됩니다.

 

\Documents\Daum\PotEncoder\preset\My List\

 

따라서 USB에 담아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위 경로의 프리셋을 USB에 따로 담아서 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윈도우 7 PC에서는 위 경로에 USB에 따로 담아둔 프리셋파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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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2 추가


팟인코더가 28일자로 한번더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아래와 같은 몇가지 버그가 추가로 수정되었습니다.


- 일부 기기에서 재생되지 않던 문제 수정(AVI 파일 사용하는 기기) 

- 일부 파일을 인코딩시 첫 화면이 깨지던 문제 수정

- 오디오 추출시 일부의 경우 추출이 되지 않던 문제 수정

- AVI 긴 파일 인코딩시 탐색이 빠르게 되도록 수정

- 첫 업데이트시에 코덱 설정 오류로 인코딩이 되지 않던 문제 수정

- 비스타 이상에서 권한 문제로 파일 생성이 되지 않을 때 오류 메시지가 뜨도록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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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추가


이번 버전도 안정화까진 몇 번의 업데이트가 더 될것 같네요..


아래와 같은 몇가지 버그가 추가로 수정되었습니다.


- 파일 업로드시 용량이 조금 큰 파일의 경우 간헐적으로 실패가 나던 경우 수정

- 파일 업로드시 MP4 파일 형식도 인코딩 되도록 수정

- 원본 프레임레이트으로 선택시 일부 파일에서 인코딩이 진행되지 않던 문제 수정

- 일부 파일에서 오디오/비디오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 수정

- 배속 인코딩시 일부 파일에서 오디오/비디오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 수정




오랜만에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Camera 360 앱이라던지 Vignette 카메라 앱을 사용해도 카메라 셔터음 무음 기능이 동작하지 않네요..

 

구글의 정책인지 제조사의 정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용한 장소에서 나는 카메라 셔터음은 참 민망합니다.

 

그래서 루팅을 통한 카메라 셔터음을 무음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준비물은 먼저 루팅에 필요한 루팅프로그램, 그리고 Root Explorer라는 앱입니다.

 

루팅프로그램은 z4root화 superoneclick 이 있는데.. 프로요 부터는 z4root로 루팅이 되지 않아서 superoneclick을 이용합니다.



 버전은 1.6.5까지 나와있으며 전 이버전을 정상적으로 루팅에 성공했습니다.

 

루팅은 먼저 안드로이드 시스템 설정>애플리케이션>개발로 가셔서 “USB 디버깅”을 체크해줍니다.

 

(USB 디버깅 체크)

 

그리고 스마트폰과 PC를 USB로 연결하시고,

 

PC에서 superoneclick을 실행하셔서 “root”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superoneclick)

 

이제 루팅이 되었다면 스마트폰을 재부팅을 한번 해주고 Root Explorer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System/media/audio/ui 폴더로 이동합니다.

 

(Root Explorer)

 

ui 폴더 아래에 가면 camera_click.ogg 파일이 있는데 이 파일이 카메라 셔터음 파일입니다.

 

이 파일을 삭제하셔도 되지만 후에 다시 사용해야할 일이 있을지 모르니 저는  확장자를 og로 변경해주었습니다.

 

그 아랫쪽으로 보면 VideoRecord.ogg 파일도 있는데 아마 동영상 촬영시 나오는 촬영음이 이 파일인가 봅니다. 역시 확장자를 og로 변경해줍니다.

 

파일명을 변경하셨다면 이제 Root Explorer를 종료하시고 기본 카메라 앱이나 Camera 360과 같은 카메라 앱을 실행하셔서 촬영을 하시면 셔터음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루팅을 하게되면 금융권 앱은 사용할 수 없으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엔 다시 언루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USB 디버깅”모드도 언루팅을 하던 안하던 체크는 해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간단한 카메라 셔터음 무음으로 만드는 팁이었습니다.


요즘 한창 MWC2011 행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대한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관심은 역시 갤럭시S로 부활한 삼성의 차기작인 갤럭시S2 소식과 아이패드에 대항하는 허니콤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장비들인데..

 

공개된 소식만으로는 굉장하다는 느낌이지만.. 직접 보지 않고서야.. 실감이나질 않는군요..

 

이런저런 소식들이 쏟아지는중에 애플에서도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잠깐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아이폰의 보급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아이폰 보급형 예상도)

 

애플의 전략이겠지만.. 아이폰 보급형에 대한 스펙이나 가격등의 정보는 아직 아무것도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보급형을 출시할지도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이렇게 비밀에 쌓여 있어 그런지 스펙에 대한 소문은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흥미로운것은 바로 아이폰 보급형은 메모리가 탑재되지 않을거라는 소문입니다.

 

물론.. iOS는 올라가야하기에.. 메모리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테고.. 아마도 데이터 저장을 위한 메모리공간을 없앴다는 뜻일 겁니다.

 

아이폰 보급형에서 저장공간용 메모리를 없앤다면 음악, 사진, 동영상은 당연히 아이폰에 저장할 수 없게 됩니다.

 

요즘엔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니까.. 그리고 그 중심에는 웹하드 서비스가 있으니.. 이런 개인적인 데이터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저장하면 됩니다.

 

음악이나 동영상은 애플이 인수한 스트리밍서비스업체 라라닷컴(LaLa.com)의 기술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테고..

 

사진이나 개인문서등도 애플이 10억달러를 투자한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구글의 피카사나 닥스등을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

 

여기까지는 아이폰 가격이 공짜폰수준으로 저렴하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등을 활용하면 약간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쓸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장공간을 없앤 아이폰 보급형은 앱을 설치할 공간도 없기 때문에 아이폰의 최대 장점인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구글이 크롬OS를 만들면서 앱은 웹앱만 사용하는 컨셉을 잡은 것처럼 아이폰 보급형도 웹기반의 앱만 사용할 수 있게 되겠죠..

 

현재의 대세가 설치형 앱이지만.. 결국은 웹앱으로 대세가 이동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점을 생각하면 이부분도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입니다.

 

크롬OS가 실험적이지만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앞으로 대세가 될 서비스이기 때문에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애플은 이것을 자신의 강점인 모바일기기 분야에서 구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만큼은 구글이 애플을 앞서가나 했지만.. 루머대로 아이폰 보급형에 메모리를 제거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iOS를 탑재한다면 애플이 다시 한발짝 앞서 나가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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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아이폰 보급형에 클라우드 iOS가 탑재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애플이 현재 승승장구 하는 이유는 현재 애플이 구축해놓은 앱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가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앱스토어는 애플의 승인을 받아야만 앱을 등록할 수 있고 앱을 팔기 위해선 일정부분의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이렇게 앱스토어는 철저하게 애플의 주도권하에 있기 때문에 애플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웹앱으로 가면 브라우저만 있으면 누구나 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은 앱에 대한 주도권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웹서비스 분야는 애플보다는 구글이 우위를 가지고 있기에 구글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확률이 높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점차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으로 세를 확산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폰의 점유율이 잠식되는 지금의 상황을 타계할 묘책으로 보급형 아이폰으로 반격을 시도하는 것은 좋은 판단이지만.. 루머에서처럼 클라우드 기반의 iOS로 승부하기엔 오히려 잃는것이 더 많은 도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iOS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진이나 문서는 항상 피카사와 구글문서도구를 통해 관리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보기엔.. 현재 3G의 속도론 볼만한 수준은 못되더군요..

 

그리고 아직 웹앱이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쓸만한 웹앱은 구글모바일 서비스밖에 없을 정도구요..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클라우드 기반 iOS를 출시한다면 웹앱시장은 다시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도 있고 현재 구글에만 의존하는 상황을 애플이라는 또다른 선택권을 갖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애플의 클라우드 기반의 iOS 출시 루머는 사실이길 바랍니다. ^^


얼마전 파이어폭스 4가 베타 9를 발표했습니다.

파이어폭스는 유럽시장에서는 이미 MS의 IE점유율을 넘어서 1위 브라우저로 성장했습니다.

 

(2010.01 ~ 2011.01유럽지역 브라우저 점유율)

그래프를 보면 일단 파이어폭스위 1위 등극이 놀랍고, 또한 크롬의 성장속도도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프상으로만 보면 MS IE의 점유율은 대부분 크롬이 흡수한걸로 보입니다.

아 무튼.. 파이어폭스는 다양한 부가기능과 빠른 속도를 무기로 한때 MS IE의 유일한 대항마로 성장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속도는 크롬이나 오페라등에 밀리는 경향이 있고.. 강점인 확장기능마저 크롬이나 오페라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면서 그 위상이 많이 흔들리는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하다 다시 크롬에 이어 서브 브라우저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크롬(플러스)과 오페라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파이어폭스를 잠시 외면한 이유는 일단 부가기능때문인지.. 프로그램 실행이 느리고 속도도 최근의 크롬이나 오페라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파이어폭스도 4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히 베타버전을 내놓으면서 여러가지로 테스트를 해왔지만.. 그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서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2011년 시작하자마자 파이어폭스 4 베타 9버전을 내놓았는데.. 안정성과 속도가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안정성이라면 아마 조만간 RC버전을 거쳐 정식으로 4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것 같네요..


1. 달라진 외형



파이어폭스 4의 가장 큰 변화는 UI입니다.
 

크롬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메뉴부분을 최대한 간략하게 표현하고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영역을 최대화 시켰습니다.

(파이어폭스4)

 전체적인 UI는 크롬을 많이 따라했고, 왼쪽상단의 메뉴는 오페라를 많이 따라 했네요..

(파이어폭스4 메뉴)

 개인적으로는 크롬의 UI를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파이어폭스의 UI변화는 매우 반갑습니다. ^^

 

2. 빨라진 속도



파이어폭스 3에 비해 정말 놀랄만큼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브라우저 처음 실행부터 웹브라우징 속도까지 전반적으로 쾌적한 웹서핑을 할만큼 좋아졌습니다.

(크롬으로 인해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속도를 보여주네요..)

아직 정식버전이 아니지만.. 여러 벤치마킹 결과에 의하면 파이어폭스 3에 비해 3~5배정도 속도가 향상된것으로 나오는군요..

최근 MS가 IE9버전의 시연을 하면서 화두를 던진 “하드웨어 가속” 기능도 파이어폭스 4에서는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설정>고급)


3. 동기화 기능



브라우저에서 새롭게 화두가 된 동기화 기능이 파이어폭스 4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원됩니다.
 

(설정>동기화)

파이어폭스 동기화는 구글 크롬이나 오페라처럼 별도의 개인계정을 생성하고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다만 차별되는 부분은 동기화 암호라는 코드가 존재해서 계정뿐만 아니라 동기화 코드를 입력해야만 하는 이중의 보안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계정뿐만 아니라 동기화 암호라는 별도의 코드를 외우고 있어야만 다른 PC에서도 파이어폭스를 동기화시킬 수 있다는 말인데..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불편하기만 할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코드를 분실했다면 동기화 설정이 된 파이어폭스에서 “동기화 암호”를 클릭하셔서 다시 암호코드를 생성하셔야 합니다.

(동기화 암호코드 재설정)

 

동기화는 북마크, 암호, 환경설정, 방문기록, 탭 목록을 지원하는데.. 크롬의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확장기능에 대한 동기화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동기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확장기능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파이어폭스도 결국 확장기능까지 동기화해주리라 믿습니다.. ㅋ

 

4. 확장기능



파이어폭스 하면 역시 확장기능인데.. 그동안 파이어폭스4의 베타버전을 지원하는 확장이 많이 없었지만.. 베타9가 되면서 확인해보니 4버전을 지원하는 확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파이어폭스 4 확장기능 관리페이지)

먼저 파이어폭스3에서 사용하던 확장중 4를 지원하는 확장을 업데이트 해보니 제가 사용하는 확장은 대부분 4버전을 지원하기 시작했네요..

게다가 이전 파이어폭스3에서의 확장기능 관리페이지에 비해 4에서는 훨씬 세련된 UI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구글리더플러스(구글리더의 각종 편의기능을 모아놓은 확장)라는 확장이 있는데 아직 4버전을 지원하지 않는게 아쉬을 따름이네요..

이 확장만 지원했어도 한동안 파이어폭스 4를 테스트하고 싶은데 말이죠.. ^^

이제 파이어폭스 4의 정식버전 출시가 임박했으니 앞으로 더 많은 확장들이 4버전을 지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5. 기타 편의 기능



파이어폭스 4에서 재미난 기능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탭 그룹” 이라는 기능입니다.
 

먼저 탭 그룹의 기능을 설명한 동영상을 보시죠..


오페라의 탭 그룹기능과 유사하긴 한데.. 좀더 기능이 많습니다.

(탭 그룹)

탭이 위치한 상단에서 우측을 보면 “탭 그룹” 아이콘이 있는데 이 아이콘을 누르면 위 화면처럼 탭 그룹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탭 그룹을 생성하고 원하는 페이지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가 속한 그룹의 탭들만 보이고 다른 탭그룹에 있는 페이지들은 뒤로 숨어서 전혀 보이지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숨겨진 탭 그룹은 다시한번 “탭 그룹” 아이콘을 통해 숨겨진 탭 그룹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왠지 딴짓하다가 얼른 감추기 편한 그런 기능인것 같네요.. ^^

비록 베타버전이지만 파이어폭스 4를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최근 브라우저 경쟁에서 잠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는 파이어폭스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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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정도 사용해본 파이어폭스 4는 속도나 UI등은 만족스럽습니다만.. 지나치게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는 점은 PC에는 좀 부담을 주는 것 같네요;;

(파이어폭스 메모리 점유율)

 

인터넷 서핑은 부드럽고 빠른데 전체적인 PC동작이 느려진듯한 기분이 들정도..

 

그리고 하드웨어 가속부분이 아직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윈도우 7을 사용하면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블루스크린을 보게 만드네요.. OTL..

 

마지막으로 파이어폭스의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4버전에서도 여전히 확장기능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롭게 설치하면 파이어폭스를 종료했다가 다시 열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4버전에서 꼭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었는데.. 개선이 안되나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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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이어폭스 4를 이용해서 구글문서도구를 이용해보니 구글 크롬보다 더 잘동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한글을 입력하는 부분에서 크롬의 경우 문서편집기가 최신버전으로 변경되면서 한글이 커서가 아닌 엉뚱한 부분에 입력되는 오류가 있었는데(특히 그림을 삽입하고 난 이후에) 파이어폭스에서는 전혀 그런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군요.. ^^

앞으로 RC버전을 거쳐서 파이어폭스 4가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때 메모리 점유율부분만 좀 어떻게 개선을 할 수 있으면 구글 크롬에서 파이어폭스 4로 갈아탈지도..ㅋ



요즘 푹빠져 애청하는 드라마는 “시크릿가든” 입니다.

 

20부작으로 현재 18부까지 방영된 상태이고 이번주말이면 결말을 맞게되는 군요..

 

이미 수없이 많은 기사를 통해 드라마의 열풍을 소개하고 있으니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오늘 글의 모티브를 제공하긴 했지만 주제는 아니니까요..ㅎ

 

드라마에서 길라임(하지원분)의 핸드폰 알림음은 “문자왔숑!” 이라는 말을 귀엽게 반복합니다.

 

그리고 길라임은 그 말을 꼭 따라하는 버릇이 있지요..

 

여러가지 귀차니즘에 핸드폰벨소리나 문자음은 거의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편인데..

 

그 문자음은 꼭한번 따라해보고 싶더군요..ㅎㅎ

 

그래서 좀 찾아보니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문자음 변경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것 같습니다.

(예전 피처폰에 비해서 말이죠..)

 

먼저 sdcard에 media라는 폴더를 만들고 그아래 audio 라는 폴더를 만듭니다.

 

(/sdcard/media/audio)

 

audio 폴더 아래에 message 라는 폴더를 넣어서 그 폴더에 사용하고 싶은 효과음의 mp3파일을 넣어두시면 됩니다.

 

꼭 문자알림음이 아니더라도 알람은 alarms, 알림음은 notifications, 벨소리는 ringtones 폴더를 만들고 그 폴더아래에 mp3파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문자알림음)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이 사용하는 문자왔숑 효과음을 넣었습니다. ^^

 

이부분은 제가 옵큐사용자라 다른 폰은 좀 다를 수 있는데..

 

메시지->환경설정->수신알림/보기설정->수신음종류 에 가면 아래와 같이 제가 넣어둔 “문자왔숑”을 볼 수 있습니다.

 

(문자알림음 선택)

 

다른 제조사 폰들도 아마 설정은 비슷하리라 생각되네요..

 

이상 간단한 안드로이드폰 효과음 설정하기 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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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바꾸고 나니 나름 뿌듯하군요..

 

단.. 요즘 이 문자알림음이 유행인지.. 많은 분들이 이 효과음을 사용해서 문자알림음만으로는 내문자알림소린이 아닌지 알 수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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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설정한 문자알림음인 "문자왔숑" mp3파일도 함께 올려봅니다.



이파일은 저작권이 있는경우 삭제될지도 모릅니다.

LG의 스마트폰에서의 회심의 카드인 옵티머스2X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출시전부터 강조했던.. 듀얼코어 CPU가 탑재되었을만큼 현존 최고의 H/W성능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경로를 통해 상세한 스펙등이 공개되었으니.. 공개된 스펙의 실제 체감속도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디자인


 

 

먼저 옵티머스2X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블랙과 화이트버전)

 

당일 공개된 옵티머스2X중 화이트버전은 없었기에.. PPT 화면을 찍었더니 선명하질 못하네요..

 

실제로 나오면 반응이 다를수 있겠지만.. PPT상으로는 화이트버전이 깔끔하고 예뻐보였습니다.

(전면)

 

이미 외관의 모습이 공개되었기때문에 관심이 있던분들은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카메라가 있고, 하단버튼은 메뉴, 홈, 취소 순서로 되어있으며, 홈버튼은 물리적 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외관은 이렇고 옵티머스2X에 사용된 글래스는 곡면 고릴라글래스라고 합니다.

 

글래스의 양옆을 깍아서 볼록하게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이부분은 잠깐의 체험으로는 그 장점을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제품개발자 말로는 이부분은 아직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최적의 조건을 찾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후면)

 

해외버전과 다른 디자인으로 제주변에선 대부분 악평을 받았던 후면부입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도 해외버전의 디자인이 낫다고 보는데..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개발자분의 말로는 국내환경에 맞게 디자인한거라고 하는데.. 도대체 국내환경의 기준은 뭔가요?

 

혹시.. 국내환경이라는게 아래 사진처럼 내장DMB안테나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더더욱 할말이 없습니다..ㅠㅠ

(내장DMB 안테나)

 

다음으로 하단부에는 스피커와 마이크로USB 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

 

일단 하단부에 마이크로USB 포트를 위치시킨건 아이폰처럼 DOCK 악세사리를 염두해둔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옵티머스2X의 구성품으로 DOCK를 제공할지도 모르겠군요..

 

다음으로 상단부는 전원버튼과 HDMI 미러링 포트,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 HDMI 미러링 입니다.

 

후에 따로 언급하겠지만.. HDMI 미러링은 꽤나 강력한 기능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옆면에는 볼륨버튼만이 위치하고 매끈하게 구성을 했습니다.

(옆면)

 

옵큐를 사용하면서 편하게 이용했던 카메라버튼을 없앤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2. 사양


 

 

먼저 OS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2.2 프로요가 탑재된 옵티머스2X)

 

안드로이드가 진저브래드(2.3)이 발표되고 레퍼런스인 넥서스S가 출시된 시점에서 최고의 성능으로 무장하고 스마트폰의 2세대를 열겠다는 LG의 전략폰치고는 좀 미스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진저브래드가 발표된시점이 12월이라 출시가 임박한 폰으로 좀 억울한 면도 있을것입니다만.. 그래도.. LG가 2011년 스마트폰에서 반격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준비했다면.. 가능하면 진저브래드를 탑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스마트폰에서 급하게 대응한 옵티머스Q가 한단계 아래버전인 도넛(1.6)버전을 탑재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측면이 있었는데.. 그때의 아픔에서 얻은 교훈이 그렇게 뼈저리게 와닿지 않았나 보네요..

 

그리고 후기에서 개발자분에게 진저브래드의 업그레이드 시기를 물었는데.. 아마 4월경이 될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4월이면 옵티머스2X가 출시되고 3개월 후에 진저브래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인데요..(일정이 정확하게 준수된다면 말이죠.. 늦으면.. 5월이나 6월이 될지도..OTL..)

 

그정도 시점이면.. 차기 버전인 허니컴(2.4 혹은 3.0)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2X뿐만 아니라 마하와 블랙까지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일정을 지킬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2X의 프리젠테이션에서도 LG는 스마트폰에서 중요한점이 하드웨어 성능이라고 생각하고 그점을 중점적으로 염두해두고 사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만..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 안원, 옵큐, 옵젯의 프로요(2.2) 업데이트 지연사태에서도 보듯이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최신OS의 지원은 스마트폰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스마트폰을 경함한 사용자들이 OS의 사후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에서는 하드웨어 못지않게 소프트웨어도 중요함을 체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가 그토록 원하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는 아이폰만을 보더라도 하드웨어가 동시대의 제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서 그 시대의 기준이 된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정말 원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적재적소에 탑재하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적절하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명성을 얻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입니다만.. OS의 업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면서 현재 업그레이드가 지연되고 있는 안원, 옵큐, 옵젯의 업그레이드건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습니다.

 

개발자분이 옵큐의 업데이트를 언급하면서 2번”이나”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는데 라인업이 너무 많다보니 지연되는게 사실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먼저.. 2번”이나” 라는 발언에 귀를 잠깐 의심했습니다만.. 계속 이야기를 듣다보니.. 잦은 업데이트에 부담을 많이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번 해줬으면 많이 해준것 아니냐는 의미가 아닌.. 업데이트 주기에 따른 고충이 느껴졌습니다.)

 

업그레이드 부담에 대한 원인을 많은 라인업으로 진단하고 계신것은 현재 LG의 문제를 절반정도만 인식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도한 커스트마이징도 업데이트를 지연시키는데 한몫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옵큐에서도 느낀점이지만.. LG는 국내환경에 맞는 커스트마이징에 잘못된 환상에 사로잡혀있다고 느껴집니다.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은 되도록 많은 앱과 기능을 박아넣어야만 된다는 강박관념같은 것에 사로잡혀계시던데..  리서치를 다시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OS부분은 LG에게 바라는 점이 많다보니 사설이 곁들어져 내용이 길어졌네요;;)

 

하드웨어 사양은 현존 최고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드웨어 사양)

 

이 부분은 앞서도 LG에서 하드웨어에 집중하겠다고 한것을 그대로 반영한것처럼 ARM A9 기반의 엔비디아 테그라2(Tegra2)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도 IPS LCD로(아이폰4에서도 사용한 디스플레이로도 유명하지요?) 안드로이드의 해상도가 800x480라서 스티브잡스가 강조한 레티나디스플레이의 최대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외에도 8백만화소의 카메라와 제논 플래시를 탑재한것이 눈에 띕니다.

 

제논플래시는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하는 플래시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디카수준의 플래시는 안되더라도.. 야간에도 여타 스마트폰과는 차별화 될만큼의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제품이 도난방지줄에 묶여 있어 야경을 찍어보지 못한것이 아쉽군요..흑..)

 

그리고 배터리는 1500mA를 사용했는데.. 이부분은 멀티코어CPU를 탑재한 폰으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한점이었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 이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개발자말로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동영상을 풀타임재생시 300분정도 예상한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1080p의 최대 해상도 동영상을 말씀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X의 동영상재생은 1080p 까지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도 1080p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가지 놀라운점은 3D 재생도 가능하다는 점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능부분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지요..

 

마지막으로 사운드는 알려진바로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 7.1채널이라고 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소개에도 돌비 디지털 플러스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추후에 개발자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시던군요..

(아마 배포자료를 통해 다시 수정하겠다고 하셨는데.. 이미 뿌려진 스펙으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실제로는 LG자체 기술의 7.1채널 사운드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돌비와의 라이센싱 비용문제도 있고 해서 제외시킨거라고 하시고.. LG자체 기술도 돌비못지 않다고 하셨는데.. 귀가 민감하지 못한 저로서는 그저 7.1채널의 웅장한 소리가 대단하다고 생각될뿐이었습니다.ㅎㅎㅎ

(사운드는 체험동영상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밖에도 9축센서(콤파스+가속도+자이로스코프)를 탑재해서 아스팔트 같은 게임을 할때 좀더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저브래드 이후에 구글에서는 9축센서를 기본하드웨어 사양으로 권장하고 있다는 내용도 귀뜸해주셨네요..

(뭐..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S만 보더라도 예상가능했던 부분입니다.. 괜히 레퍼런스 폰이 아니잖아요..ㅎㅎ)

 

3. 기능


 

 

옵티머스2X의 최고의 기능을 꼽으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HDMI 미러링” 입니다

(HDMI 미러링을 이용한 게임)

 

HDMI미러링이란 쉽게말하면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HDMI포트를 이용해서 외부 디스플레이(LCD TV나 모니터등등)에 보여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기존 제품이 HDMI로 멀티미디어등 제한된 컨텐츠만을 연동할 수 있었다면 2X의 HMDI미러링은 모든 화면을 그대로 외부디스플레이에 그래도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기능입니다.

 

이런 HDMI 미러링의 활용처는 무궁무진합니다.

 

먼저 답답한 4인치 스마트폰 화면에서 해방되서 커다란 화면으로 게밍을 즐길수도 있네요..

 

앞서 홈런배틀은 단지 큰화면으로 보니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이지만..

 

아래 레이싱게임은 정말 실감나고 조작도 2X의 9축센서와 궁합이 잘맞아서 마치 실제 핸들을 조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HDMI 미러링을 이용한 레이싱 게임)

 

그리고 고해상도의 동영상을 별도의 플레이어(DIVX플레이어나 DVD플레이어) 없이도 LCD 혹은 LED TV로 감상할 수 있고 3D 컨텐츠도 재생가능하는 점입니다.

(HDMI 미러링을 이용한 3D 컨텐츠 시청)

 

그동안 일부에서는 어차피 작은 액정의 스마트폰에서 고해상도의 동영상 재생능력이 무슨 득이 되는가에 대한 비판이 있엇지만.. HDMI미러링을 지원한 2X에서 고해상도 3D 동영상 재생능력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경우라고 해도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영상통화를 할때도 더이상 작은 4인치 LCD화면에서 벗어나서 커다란 TV화면으로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시연이나 체험이 없는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앞서본 두가지 체험을 보더라도 영상통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되네요.

 

질의응답에서 나온 내용을 소개하자면 영상통화는 2X는 출시되는 SKT의 영상통화 기능을 탑재해서 같은 SKT사용자끼리는 영상통화를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이부분 역시 LG에게는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2X의 훌륭한 하드웨어 성능이나 HDMI 미러링같은 영상통화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과 같은 자체 영상통화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점은 LG가 너무 하드웨어이 치중하는 것의 단점이 나타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아이폰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폰에서 앞서나가는 삼성이나 hTC는 제품 차별화를 위해 자신들만의 서비스(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퀵앱을 통해 영상통화기능을 지원하기로 했고 hT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중이죠..)

 

LG도.. 더이상 스마트폰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좀더 트랜드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 중요할꺼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출시되는 국내제품엔 어김없이 들어있는 DMB와 푸딩 카메라가 기본으로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푸딩 카메라는 아이폰에서 유명한 카메라 앱으로 사진을 촬용하고 재미있게 편집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게다가 2X에서만 제공하는 것으로 사진 3장을 합성하는 트리플X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4. 성능


 

 

마지막으로 2X의 성능입니다.

 

웹브라우징이나 스크롤등은 정말 하드웨어가 뒷바침 해주니 이렇게까지 좋아지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정도 입니다.

 

이부분은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글보단 직접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는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옵티머스2X 구동영상)

 

동영을 끝으로 옵티머스2X의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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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스마트폰에서 죽을 쑨 LG가 야심차게 준비한 2X라 기대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하드웨어 사양이나 HDMI 미러링 기능은 상상 혹은 그이상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소프트웨어가 뒷바침해주지 않는 스마트폰은 반쪽짜리 스마트폰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염두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제발 한국형 최적화는 리서치를 다시하시던지.. 개념을 재정립해주세요..

(아님.. 제가 한국형인간이 아닌걸까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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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출시전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는 처음이었습니다.

 

가보니 유명한 블로거 분들도 많으시더군요..ㅎㅎ

(라라윈님을 본게 가장 인상 싶었습니다. 애독자로써  인사도 하고 싸인도 받고 싶었으나 소심함에 그렇지 못했다능;;)

 

그리고 행사중에 잠시 메인광고모델인 공유씨가 오셨습니다.

(옵티머스 메인 광고모델 공유)

 

2X와는 관계없는 사진이라 개인적으로만 소장할까 하다가 그래도 메인 광고모델이시니까.. ^^

 

남자가 봐도 참 잘생기셨더라능;;


아무튼.. 관련행사를 준비한 LG전자 관계자 분들과 체험기회를 주신 콜레오마케팅그룹 관계자 분께는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필명을 블로그 주소인 js4eh로 오해하시는데.. zwoo아빠(지우아빠)라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뭐.. 그냥 그렇다구요..ㅎ)

 

특히 LG전자 관계자분들은 2X에 대해 잘 좀 써달라고 하셨는데.. 좋은 점만 쓰라는 뜻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좀더 자세하게 알기쉽게 느낀점을 솔직하게 써달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작성했으니.. 마음에 안드시느 부분은 좀더 좋은 제품이 되길 바라는 사용자들의 요구라 생각해주세요..^^

 

크롬플러스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크롬플러스 1.5.2.0)

 

V1.5.2.0 for Windows(based on Chromium 8.0.552.224)

Release Notes:(6 Jan 2011)

 

  1. New feature: Supported Microsoft *.mht web pages.
  2. New feature: New shopping extension on side bar.
  3. New feature: Sites navigation page for Korean.
  4. Bug fix: Close some of pages opened in ie mode may lead to crash.
  5. Bug fix: Wrong up-grade prompt due to up-grade mechanism involved in the base version.
  6. Bug fix: Sometimes extensions on side bar can not be opened correctly.
  7. Bug fix: Crash when "Never show side-bar" be clicked twice.

 

 

눈에 띄는 점은 기본엔진인 크롬이 8.0.552.224로 업데이트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버전은 크롬 안정판의 최신버전입니다.

 

버전이 크게 향상되지 않은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큰 성능향상보다는 자잘한 버그를 수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크롬플러스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는 MS의 웹페이지 저장파일형태중 하나인 mht 파일을 지원하는 점입니다.

 

(MS 익스플로러에서 mht형식으로 웹페이지 저장)

 

mht파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보통 웹페이지를 html로 저정하면 각종 이미지를 별도 폴더로 생성해서 경로를 잡아주는 형태로 저장이됩니다.

 

반면 mht 로 저장을 하게되면 pdf파일처럼 단일파일로 그 웹페이지를 저장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 mht 파일형식은 MS 익스플로러에서만 지원을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mht 파일을 크롬플러스에서는 IE모드를 활용해서 지원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크롬플러스에서 mht 파일 열기)

 

다음으로는 크롬플러스에서 최근 밀고있는 사이드바에 쇼핑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크롬플러스 사이드바 쇼핑)

 

이 사이드바 확장은 링크프라이스라는 곳에서 제공했다고 나오네요..

 

링크프라이스가 광고대행사 비슷한 곳인거 같은데..

 

크롬플러스 사이드바 확장에 넣어주는 대신 크롬플러스를 후원하는 형태인지 궁금하군요..

 

일단 크롬플러스에서 계속 밀고있는 기능이기도 하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기도 해서 좀 살펴봤는데.. 동작이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사이드바에서 쇼핑 검색)

 

G마켓에서 ”손난로"를 검색했는데.. 당연히 사이드바에 검색결과가 나올줄 알았는데.. 새로운 탭이 생기면서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사이드바에 검색은 단순히 각 쇼핑몰의 검색링크에 불과한거 같네요..

 

이럴바엔 그냥 해당 쇼핑몰에서 검색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이드바에는 반갑지않은 광고만 잔뜩 붙어있으니 말이죠..

(차라리 사이드바 이용고객용 쿠폰을 지급하는것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현재로써는 크롬플러스의 사이드바의 장점을 활용한 확장이 부족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Sites navigation page가 한글화 되었다고 되어있는데요..

 

크롬플러스 자체에 어느부분이 한글화 된건지.. 아니면 공식홈페이지에 좀더 많은 부분이 한글화된건지는 확인하기가 어렵네요..

 

그동안에도 크롬플러스의 한글화에는 큰 불만이 없던터라.. 큰 감흥은 없네요.

 

그밖에도 사이드바에 관련된 버그와 IE모드에 관한 버그가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특히 업그레이드 방식을 좀더 개선했다고 하는데.. 그동안 가끔 업데이트가 안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좀 나아질수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크롬플러스 1.5.2.0 업데이트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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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크롬 베타버전의 업데이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3번의 업데이트가 있었죠..


업데이트 주기가 짧아진걸 보면 슬슬 안정화 버전도 9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크롬플러스가 힘들게 안정화버전의 버전을 쫓아왔는데.. 크롬이 조만간 또 9버전으로 도망갈것 같네요..


크롬은 9버전으로 가면서 안정성과 속도가 더 향상되었는데.. 다음 업데이트가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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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추가

 

새롭게 추가된 기능중 하나인 “Sites navigation page for Korean” 아마도  http://korea.chromeplus.org/ 를 말하나 봅니다.

 

(한국용 크롬플러스 페이지)

 

아마 크롬플러스에 한국인 개발자가 있거나 도움을 주시는 분이 만드셨나 보네요..

 

저많은 링크를 모으시다니.. 정성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

우리가 PC를 사용하면 수많은 데이터를 읽고 쓰는 작업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데이터들이 보관되는 저장소인 HDD(하드디스크)는 PC부품중에서 성능이 낮은 축에 속합니다.

 

그래서 HDD의 낮은 속도를 보완하기 위해서 Memory(메모리)라는 부품을 사용하는데요..

 

그 속도차이를 살펴보면 약 30배정도 Memory가 빠릅니다.

 

따라서 OS는 사용자가 자주  실행하거나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HDD에서 Memory로 가져와서 좀더 빠른 데이터접근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Memory는 용량의 제한이 있고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소실되는 휘발성이므로 모든 데이터를 Memory에 올려두거나 보관할 수 없어 결국 HDD에 읽고 쓰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SuperCache라는 프로그램은 이런 HDD와 Memory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PC를 사용하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터넷 브라우저나 워드프로그램 등등)은 수많은 cache(캐쉬)라는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이런 cache 데이터는 용량이 작지만 프로그램상에서 자주 호출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이런 cache 데이터를 HDD가 아닌 Memory상에 상주시켜서 프로그램이 좀더 빠르게 cache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 SuperCache의 동작원리입니다.

 

(SuperCache 동작원리, 출처:http://www.superspeed.com)

 

먼저 SuperCache를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SuperCache는  설치후에도 특별한 관리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일단 탐색기에서 SuperCache를 사용할 디스크를 선택해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합니다.

 

(HDD 드라이브 목록)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기준은 cache 파일을 많이 생성하는 OS나 프로그램이 설치된 드라이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속성”을 클릭하고 “Performance” 탭을 선택하면 SuperCache 설정화면이 보입니다.

 

(디스크 속성)

 

여기서 SuperCache 버튼을 클릭하면 설정화면이 나옵니다.

 

(SuperCache 설정화면)

 

저는 이미 설정을 했기때문에 “Configure..” 버튼이 보이지만.. 초기설정시에는 “Start”라는 버튼이 보이는데 클릭하시면 됩니다.

 

(SuperCache 설정)

 

보통 SuperCache에서 PC의 Memory크기를 보고 cache 저장용량을 추천해주는데.. 전 3G의 Memory를 사용하는데.. 1.4G를 추천하더군요..

 

1.4G는 좀 과하다 싶어서 512MB정도만 사용하고 싶었는데.. 슬라이드바를 이용하다보니 정확한 셋팅은 좀 어렵더군요..

 

아무튼 원하시는 사이즈가 있으면 셋팅하시고 잘 모르겠다면 그냥 SuperCache가 추천하는데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걸로 셋팅은 끝입니다.

 

다음으로 SuperCache로 얼마나 성능향상이 있느냐인데.. 이건 좀 객관적인 비교과 어렵네요..

 

먼저 HDD 벤치마킹 프로그램중 하나인 HD Tune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능비교입니다.

 

(HD Tune 벤치마킹 비교자료)

 

윗쪽이 SuperCache를 사용하기 전이고 아래쪽이 SuperCache를 사용한 후입니다.

 

SuperCache를 사용하기 전에 읽기속도는 최대 90MB/s 정도지만.. SuperCache를 사용하고 나서는 2,700MB/s 정도가 나오네요..

(HD Tune의 버그인지 1,000MB/s단위부터는 앞부분이 짤려서 보이네요..)

 

수치상으로 보면 약 30배정도 속도가 빨라졌네요..

 

그렇다고 PC의 전체적인 성능이 30배 빨라진건 아닙니다.

 

단지 운좋게 SuperCache에 의해 Memory에 상주하게된 cache파일을 접근했을경우 저정도의 성능향상을 보인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캐시파일을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브라우저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속도향상을 느낄 수 있겠지만.. 게임과 같은 큰 데이터를 Memory에 상주시켜야 하는 경우에는 SuperCache의 효과를 느낄 수 없을 겁니다.

 

이상 SuperCache 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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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은 경우는 우선 Memory 여유가 많고 인터넷이나 문서작업과 같은 작업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 추천합니다.

(3D게임을 줄겨 하시는 분들은 SuperCache가 메모리를 점유하는 만큼 성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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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윈도우 7의 레디부스트를 XP에서 사용하기(eBoostr) 에서 SuperCache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eBoostr” 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eBoostr은 SuperCache와 달리 Memory뿐만 아니라 USB Flash Memory에도 cache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의 캐시를 선택할수도 특정 프로그램을 제외시킬수도 있는 등 SuperCache보다는 기능이 다양합니다.

다만.. SuperCache가 좀더 성능이 좋다고 하는데 객관적인 비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참조 : Eboostr 4.0 Vs Supercache3 과연 승자는?(+Ramd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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