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한 브라우저는 크롬10, 크롬8, 파이어폭스 4b12, 오페라 11.01, MS IE8 입니다.
최종결과는 크롬10버전의 성능이 가장 우수했습니다.
먼저 크롬 8버전과 크롬 10버전을 항목별로 비교해 보면..
(크롬 8버전과 크롬 10버전의 비교)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만.. Complex graphics 항목의 점수가 많이 떨어졌는데.. PeaceKeeper의 설명에 의하면 “Complex graphics” 항목은 모든 브라우저를 테스트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점수에는 반영하지 않는 항목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크롬10에서 “Complex graphics” 점수가 낮은것은 PeaceKeeper에서 정상적으로 측정이 불가능 했기 때문일것 같네요..
(크롬10 과 오페라 11.01 비교)
또하나 2위를 차지한 오페라와 크롬 10을 비교해보면 Data 처리능성은 크롬이 2배이상 빠르지만 그외항목에서는 오페라가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서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역시 오페라는 가볍고 빠른 좋은 브라우저입니다. ^^
- New settings pages that open in a tab, rather than a dialog box
브라우저의 설정페이지인 “옵션”설정 페이지가 별도 창이 뜨던 방식에서 별도 탭에 의한 웹페이지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확장기능으로 별도로 설정한 사용자에게만 제공하던 것을 이젠 기본 기능으로 적용했네요..
웹페이지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검색”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롬 옵션 설정 페이지)
- Improved security with malware reporting and disabling outdated plugins by default
멀웨어 리포팅이나 기간이 만료된 플러그인을 비활성화를 기본으로 제공해서 보안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 Sandboxed Adobe Flash on Windows
이전 버전부터 크롬에서 플래시 플러그인을 내장해서 제공하는데 윈도우버전 크롬에서는 플래시에서도 샌드박싱 기술을 사용해서 좀더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이 기능은 윈도우 비스타 이상버전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 Password sync as part of Chrome Sync now enabled by default
동기화 기능에서 비밀번호도 동기화를 지원하게 되었고, 동기화 기능 이용시 구글계정이 아닌 별도 패스워드를 통해 암호화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요즘 한창 MWC2011 행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대한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관심은 역시 갤럭시S로 부활한 삼성의 차기작인 갤럭시S2 소식과 아이패드에 대항하는 허니콤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장비들인데..
공개된 소식만으로는 굉장하다는 느낌이지만.. 직접 보지 않고서야.. 실감이나질 않는군요..
이런저런 소식들이 쏟아지는중에 애플에서도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잠깐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아이폰의 보급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아이폰 보급형 예상도)
애플의 전략이겠지만.. 아이폰 보급형에 대한 스펙이나 가격등의 정보는 아직 아무것도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보급형을 출시할지도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이렇게 비밀에 쌓여 있어 그런지 스펙에 대한 소문은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흥미로운것은 바로 아이폰 보급형은 메모리가 탑재되지 않을거라는 소문입니다.
물론.. iOS는 올라가야하기에.. 메모리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테고.. 아마도 데이터 저장을 위한 메모리공간을 없앴다는 뜻일 겁니다.
아이폰 보급형에서 저장공간용 메모리를 없앤다면 음악, 사진, 동영상은 당연히 아이폰에 저장할 수 없게 됩니다.
요즘엔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니까.. 그리고 그 중심에는 웹하드 서비스가 있으니.. 이런 개인적인 데이터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저장하면 됩니다.
음악이나 동영상은 애플이 인수한 스트리밍서비스업체 라라닷컴(LaLa.com)의 기술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테고..
사진이나 개인문서등도 애플이 10억달러를 투자한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구글의 피카사나 닥스등을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
여기까지는 아이폰 가격이 공짜폰수준으로 저렴하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등을 활용하면 약간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쓸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장공간을 없앤 아이폰 보급형은 앱을 설치할 공간도 없기 때문에 아이폰의 최대 장점인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구글이 크롬OS를 만들면서 앱은 웹앱만 사용하는 컨셉을 잡은 것처럼 아이폰 보급형도 웹기반의 앱만 사용할 수 있게 되겠죠..
현재의 대세가 설치형 앱이지만.. 결국은 웹앱으로 대세가 이동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점을 생각하면 이부분도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입니다.
크롬OS가 실험적이지만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앞으로 대세가 될 서비스이기 때문에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애플은 이것을 자신의 강점인 모바일기기 분야에서 구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만큼은 구글이 애플을 앞서가나 했지만.. 루머대로 아이폰 보급형에 메모리를 제거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iOS를 탑재한다면 애플이 다시 한발짝 앞서 나가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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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아이폰 보급형에 클라우드 iOS가 탑재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애플이 현재 승승장구 하는 이유는 현재 애플이 구축해놓은 앱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가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앱스토어는 애플의 승인을 받아야만 앱을 등록할 수 있고 앱을 팔기 위해선 일정부분의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이렇게 앱스토어는 철저하게 애플의 주도권하에 있기 때문에 애플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웹앱으로 가면 브라우저만 있으면 누구나 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은 앱에 대한 주도권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웹서비스 분야는 애플보다는 구글이 우위를 가지고 있기에 구글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확률이 높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점차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으로 세를 확산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폰의 점유율이 잠식되는 지금의 상황을 타계할 묘책으로 보급형 아이폰으로 반격을 시도하는 것은 좋은 판단이지만.. 루머에서처럼 클라우드 기반의 iOS로 승부하기엔 오히려 잃는것이 더 많은 도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iOS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진이나 문서는 항상 피카사와 구글문서도구를 통해 관리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보기엔.. 현재 3G의 속도론 볼만한 수준은 못되더군요..
그리고 아직 웹앱이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쓸만한 웹앱은 구글모바일 서비스밖에 없을 정도구요..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클라우드 기반 iOS를 출시한다면 웹앱시장은 다시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도 있고 현재 구글에만 의존하는 상황을 애플이라는 또다른 선택권을 갖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애플의 클라우드 기반의 iOS 출시 루머는 사실이길 바랍니다. ^^
그래프를 보면 일단 파이어폭스위 1위 등극이 놀랍고, 또한 크롬의 성장속도도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프상으로만 보면 MS IE의 점유율은 대부분 크롬이 흡수한걸로 보입니다.
아
무튼.. 파이어폭스는 다양한 부가기능과 빠른 속도를 무기로 한때 MS IE의 유일한 대항마로 성장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속도는
크롬이나 오페라등에 밀리는 경향이 있고.. 강점인 확장기능마저 크롬이나 오페라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면서 그 위상이 많이 흔들리는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하다 다시 크롬에 이어 서브 브라우저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크롬(플러스)과 오페라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파이어폭스를 잠시 외면한 이유는 일단 부가기능때문인지.. 프로그램 실행이 느리고 속도도 최근의 크롬이나 오페라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파이어폭스도 4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히 베타버전을 내놓으면서 여러가지로 테스트를 해왔지만.. 그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서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2011년 시작하자마자 파이어폭스 4 베타 9버전을 내놓았는데.. 안정성과 속도가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안정성이라면 아마 조만간 RC버전을 거쳐 정식으로 4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것 같네요..
1. 달라진 외형
파이어폭스 4의 가장 큰 변화는 UI입니다.
크롬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메뉴부분을 최대한 간략하게 표현하고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영역을 최대화 시켰습니다.
(파이어폭스4)
전체적인 UI는 크롬을 많이 따라했고, 왼쪽상단의 메뉴는 오페라를 많이 따라 했네요..
(파이어폭스4 메뉴)
개인적으로는 크롬의 UI를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파이어폭스의 UI변화는 매우 반갑습니다. ^^
2. 빨라진 속도
파이어폭스 3에 비해 정말 놀랄만큼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브라우저 처음 실행부터 웹브라우징 속도까지 전반적으로 쾌적한 웹서핑을 할만큼 좋아졌습니다.
(크롬으로 인해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속도를 보여주네요..)
아직 정식버전이 아니지만.. 여러 벤치마킹 결과에 의하면 파이어폭스 3에 비해 3~5배정도 속도가 향상된것으로 나오는군요..
최근 MS가 IE9버전의 시연을 하면서 화두를 던진 “하드웨어 가속” 기능도 파이어폭스 4에서는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설정>고급)
3. 동기화 기능
브라우저에서 새롭게 화두가 된 동기화 기능이 파이어폭스 4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원됩니다.
(설정>동기화)
파이어폭스 동기화는 구글 크롬이나 오페라처럼 별도의 개인계정을 생성하고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다만 차별되는 부분은 동기화 암호라는 코드가 존재해서 계정뿐만 아니라 동기화 코드를 입력해야만 하는 이중의 보안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계정뿐만 아니라 동기화 암호라는 별도의 코드를 외우고 있어야만 다른 PC에서도 파이어폭스를 동기화시킬 수 있다는 말인데..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불편하기만 할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코드를 분실했다면 동기화 설정이 된 파이어폭스에서 “동기화 암호”를 클릭하셔서 다시 암호코드를 생성하셔야 합니다.
(동기화 암호코드 재설정)
동기화는 북마크, 암호, 환경설정, 방문기록, 탭 목록을 지원하는데.. 크롬의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확장기능에 대한 동기화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동기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확장기능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파이어폭스도 결국 확장기능까지 동기화해주리라 믿습니다.. ㅋ
4. 확장기능
파이어폭스 하면 역시 확장기능인데.. 그동안 파이어폭스4의 베타버전을 지원하는 확장이 많이 없었지만.. 베타9가 되면서 확인해보니 4버전을 지원하는 확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파이어폭스 4 확장기능 관리페이지)
먼저 파이어폭스3에서 사용하던 확장중 4를 지원하는 확장을 업데이트 해보니 제가 사용하는 확장은 대부분 4버전을 지원하기 시작했네요..
게다가 이전 파이어폭스3에서의 확장기능 관리페이지에 비해 4에서는 훨씬 세련된 UI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구글리더플러스(구글리더의 각종 편의기능을 모아놓은 확장)라는 확장이 있는데 아직 4버전을 지원하지 않는게 아쉬을 따름이네요..
이 확장만 지원했어도 한동안 파이어폭스 4를 테스트하고 싶은데 말이죠.. ^^
이제 파이어폭스 4의 정식버전 출시가 임박했으니 앞으로 더 많은 확장들이 4버전을 지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5. 기타 편의 기능
파이어폭스 4에서 재미난 기능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탭 그룹” 이라는 기능입니다.
먼저 탭 그룹의 기능을 설명한 동영상을 보시죠..
오페라의 탭 그룹기능과 유사하긴 한데.. 좀더 기능이 많습니다.
(탭 그룹)
탭이 위치한 상단에서 우측을 보면 “탭 그룹” 아이콘이 있는데 이 아이콘을 누르면 위 화면처럼 탭 그룹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탭 그룹을 생성하고 원하는 페이지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가 속한 그룹의 탭들만 보이고 다른 탭그룹에 있는 페이지들은 뒤로 숨어서 전혀 보이지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숨겨진 탭 그룹은 다시한번 “탭 그룹” 아이콘을 통해 숨겨진 탭 그룹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왠지 딴짓하다가 얼른 감추기 편한 그런 기능인것 같네요.. ^^
비록 베타버전이지만 파이어폭스 4를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최근 브라우저 경쟁에서 잠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는 파이어폭스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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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정도 사용해본 파이어폭스 4는 속도나 UI등은 만족스럽습니다만.. 지나치게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는 점은 PC에는 좀 부담을 주는 것 같네요;;
(파이어폭스 메모리 점유율)
인터넷 서핑은 부드럽고 빠른데 전체적인 PC동작이 느려진듯한 기분이 들정도..
그리고 하드웨어 가속부분이 아직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윈도우 7을 사용하면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블루스크린을 보게 만드네요.. OTL..
마지막으로 파이어폭스의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4버전에서도 여전히 확장기능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롭게 설치하면 파이어폭스를 종료했다가 다시 열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4버전에서 꼭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었는데.. 개선이 안되나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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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이어폭스 4를 이용해서 구글문서도구를 이용해보니 구글 크롬보다 더 잘동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한글을 입력하는 부분에서 크롬의 경우 문서편집기가 최신버전으로 변경되면서 한글이 커서가 아닌 엉뚱한 부분에 입력되는 오류가 있었는데(특히 그림을 삽입하고 난 이후에) 파이어폭스에서는 전혀 그런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군요.. ^^
앞으로 RC버전을 거쳐서 파이어폭스 4가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때 메모리 점유율부분만 좀 어떻게 개선을 할 수 있으면 구글 크롬에서 파이어폭스 4로 갈아탈지도..ㅋ
이미 출시전부터 강조했던.. 듀얼코어 CPU가 탑재되었을만큼 현존 최고의 H/W성능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경로를 통해 상세한 스펙등이 공개되었으니.. 공개된 스펙의 실제 체감속도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 디자인
먼저 옵티머스2X는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블랙과 화이트버전)
당일 공개된 옵티머스2X중 화이트버전은 없었기에.. PPT 화면을 찍었더니 선명하질 못하네요..
실제로 나오면 반응이 다를수 있겠지만.. PPT상으로는 화이트버전이 깔끔하고 예뻐보였습니다.
(전면)
이미 외관의 모습이 공개되었기때문에 관심이 있던분들은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카메라가 있고, 하단버튼은 메뉴, 홈, 취소 순서로 되어있으며, 홈버튼은 물리적 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외관은 이렇고 옵티머스2X에 사용된 글래스는 곡면 고릴라글래스라고 합니다.
글래스의 양옆을 깍아서 볼록하게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이부분은 잠깐의 체험으로는 그 장점을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제품개발자 말로는 이부분은 아직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최적의 조건을 찾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후면)
해외버전과 다른 디자인으로 제주변에선 대부분 악평을 받았던 후면부입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도 해외버전의 디자인이 낫다고 보는데..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개발자분의 말로는 국내환경에 맞게 디자인한거라고 하는데.. 도대체 국내환경의 기준은 뭔가요?
혹시.. 국내환경이라는게 아래 사진처럼 내장DMB안테나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더더욱 할말이 없습니다..ㅠㅠ
(내장DMB 안테나)
다음으로 하단부에는 스피커와 마이크로USB 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
일단 하단부에 마이크로USB 포트를 위치시킨건 아이폰처럼 DOCK 악세사리를 염두해둔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옵티머스2X의 구성품으로 DOCK를 제공할지도 모르겠군요..
다음으로 상단부는 전원버튼과 HDMI 미러링 포트,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 HDMI 미러링 입니다.
후에 따로 언급하겠지만.. HDMI 미러링은 꽤나 강력한 기능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옆면에는 볼륨버튼만이 위치하고 매끈하게 구성을 했습니다.
(옆면)
옵큐를 사용하면서 편하게 이용했던 카메라버튼을 없앤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2. 사양
먼저 OS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2.2 프로요가 탑재된 옵티머스2X)
안드로이드가 진저브래드(2.3)이 발표되고 레퍼런스인 넥서스S가 출시된 시점에서 최고의 성능으로 무장하고 스마트폰의 2세대를 열겠다는 LG의 전략폰치고는 좀 미스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진저브래드가 발표된시점이 12월이라 출시가 임박한 폰으로 좀 억울한 면도 있을것입니다만.. 그래도.. LG가 2011년 스마트폰에서 반격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준비했다면.. 가능하면 진저브래드를 탑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스마트폰에서 급하게 대응한 옵티머스Q가 한단계 아래버전인 도넛(1.6)버전을 탑재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측면이 있었는데.. 그때의 아픔에서 얻은 교훈이 그렇게 뼈저리게 와닿지 않았나 보네요..
그리고 후기에서 개발자분에게 진저브래드의 업그레이드 시기를 물었는데.. 아마 4월경이 될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4월이면 옵티머스2X가 출시되고 3개월 후에 진저브래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인데요..(일정이 정확하게 준수된다면 말이죠.. 늦으면.. 5월이나 6월이 될지도..OTL..)
그정도 시점이면.. 차기 버전인 허니컴(2.4 혹은 3.0)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2X뿐만 아니라 마하와 블랙까지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일정을 지킬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2X의 프리젠테이션에서도 LG는 스마트폰에서 중요한점이 하드웨어 성능이라고 생각하고 그점을 중점적으로 염두해두고 사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만..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 안원, 옵큐, 옵젯의 프로요(2.2) 업데이트 지연사태에서도 보듯이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최신OS의 지원은 스마트폰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스마트폰을 경함한 사용자들이 OS의 사후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에서는 하드웨어 못지않게 소프트웨어도 중요함을 체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가 그토록 원하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는 아이폰만을 보더라도 하드웨어가 동시대의 제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서 그 시대의 기준이 된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정말 원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적재적소에 탑재하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적절하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명성을 얻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입니다만.. OS의 업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면서 현재 업그레이드가 지연되고 있는 안원, 옵큐, 옵젯의 업그레이드건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습니다.
개발자분이 옵큐의 업데이트를 언급하면서 2번”이나”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는데 라인업이 너무 많다보니 지연되는게 사실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먼저.. 2번”이나” 라는 발언에 귀를 잠깐 의심했습니다만.. 계속 이야기를 듣다보니.. 잦은 업데이트에 부담을 많이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번 해줬으면 많이 해준것 아니냐는 의미가 아닌.. 업데이트 주기에 따른 고충이 느껴졌습니다.)
업그레이드 부담에 대한 원인을 많은 라인업으로 진단하고 계신것은 현재 LG의 문제를 절반정도만 인식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도한 커스트마이징도 업데이트를 지연시키는데 한몫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옵큐에서도 느낀점이지만.. LG는 국내환경에 맞는 커스트마이징에 잘못된 환상에 사로잡혀있다고 느껴집니다.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은 되도록 많은 앱과 기능을 박아넣어야만 된다는 강박관념같은 것에 사로잡혀계시던데.. 리서치를 다시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OS부분은 LG에게 바라는 점이 많다보니 사설이 곁들어져 내용이 길어졌네요;;)
하드웨어 사양은 현존 최고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드웨어 사양)
이 부분은 앞서도 LG에서 하드웨어에 집중하겠다고 한것을 그대로 반영한것처럼 ARM A9 기반의 엔비디아 테그라2(Tegra2)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도 IPS LCD로(아이폰4에서도 사용한 디스플레이로도 유명하지요?) 안드로이드의 해상도가 800x480라서 스티브잡스가 강조한 레티나디스플레이의 최대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외에도 8백만화소의 카메라와 제논 플래시를 탑재한것이 눈에 띕니다.
제논플래시는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하는 플래시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디카수준의 플래시는 안되더라도.. 야간에도 여타 스마트폰과는 차별화 될만큼의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제품이 도난방지줄에 묶여 있어 야경을 찍어보지 못한것이 아쉽군요..흑..)
그리고 배터리는 1500mA를 사용했는데.. 이부분은 멀티코어CPU를 탑재한 폰으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한점이었습니다.
(다만.. 필명을 블로그 주소인 js4eh로 오해하시는데.. zwoo아빠(지우아빠)라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뭐.. 그냥 그렇다구요..ㅎ)
특히 LG전자 관계자분들은 2X에 대해 잘 좀 써달라고 하셨는데.. 좋은 점만 쓰라는 뜻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좀더 자세하게 알기쉽게 느낀점을 솔직하게 써달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작성했으니.. 마음에 안드시느 부분은 좀더 좋은 제품이 되길 바라는 사용자들의 요구라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