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검색으로 해당 페이지가 현재탭에서 한번 열리고, 엔터를 치면 새탭에서 한번더 열리도록 수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순간검색으로 해당 페이지가 열렸는데.. 굳이 한번더 열 필요가 있었나 싶군요;;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미 열렸기때문에 굳이 새창으로 여는 것이 오히려 버그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무튼 개발자입장에서는 이방식이 정석이라고 생각한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탭에서 열기” 옵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밖에도 순간검색시 페이지가 새탭으로 열리지 않도록 수정되었고, IE모드로 스위칭할때 슈퍼드래그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 문제를 비롯한 기타 자잘한 버그들이 수정되었습니다.
제가 IE모드에서 일부 세션이 타임아웃 되버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선 이런 현상이 사라졌습니다.(기타 자잘한 버그에 들어있었던 걸까요? ^^;;)
아무튼.. IE모드의 버그가 해결된점은 개인적으론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성과라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b(^_^)d
나머지 v8엔진으로 속도가 향상된점, 옵션이 새탭으로 열리는 점, 플래시가 샌드박스에서 동작해서 좀더 안전한 브라우징이 가능해진점, 패스워드 동기화 지원, GPU(그래픽카드) 가속 지원, 웹앱의 백그라운드 동작지원등은 크롬플러스의 베이스가 크롬1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기 때문입니다.
v8엔진과 플래시 센드박스 이외에 크롬10에서 제공하는 향상된 기능을 사용하시려면 about:flags 로 들어가셔서 관련 기능을 “사용”한다고 해주셔야 합니다.
(크롬 실험실 기능)
실험실 기능 사용시 주의하실 점은 “기본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시면 크롬플러스 사용시 지원하지 않는 명령어를 사용한다는 경고메시지가 나오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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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크롬플러스 업데이트 소식이 가장 기다려지고 반가운 업데이트중 하나였는데..
최근엔 새로운 기능추가도 없고 크롬의 업데이트 주기를 따라기가 벅차보이는 느낌이라..
업데이트가 좀 맥이 빠진 느낌입니다.
오히려 이지아의 소식이 더 눈에 가버리는 군요.. OTL..
(개인적으로 태왕사신기때부터 이지아의 연기력이 참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나름 팬이었죠..ㅎ)
이지아씨가 결혼을 했었다는 것은 좀 놀라운 사실입니다만.. 이번일이 대중을 속인것에 대한 지탄을 받아야할 일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싱글이었기에 팬이 된건 아니었고 여전히 예쁘고 연기 잘하는 여배우일뿐이기 때문이죠;;
비교한 브라우저는 크롬10, 크롬8, 파이어폭스 4b12, 오페라 11.01, MS IE8 입니다.
최종결과는 크롬10버전의 성능이 가장 우수했습니다.
먼저 크롬 8버전과 크롬 10버전을 항목별로 비교해 보면..
(크롬 8버전과 크롬 10버전의 비교)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만.. Complex graphics 항목의 점수가 많이 떨어졌는데.. PeaceKeeper의 설명에 의하면 “Complex graphics” 항목은 모든 브라우저를 테스트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점수에는 반영하지 않는 항목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크롬10에서 “Complex graphics” 점수가 낮은것은 PeaceKeeper에서 정상적으로 측정이 불가능 했기 때문일것 같네요..
(크롬10 과 오페라 11.01 비교)
또하나 2위를 차지한 오페라와 크롬 10을 비교해보면 Data 처리능성은 크롬이 2배이상 빠르지만 그외항목에서는 오페라가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서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역시 오페라는 가볍고 빠른 좋은 브라우저입니다. ^^
- New settings pages that open in a tab, rather than a dialog box
브라우저의 설정페이지인 “옵션”설정 페이지가 별도 창이 뜨던 방식에서 별도 탭에 의한 웹페이지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확장기능으로 별도로 설정한 사용자에게만 제공하던 것을 이젠 기본 기능으로 적용했네요..
웹페이지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검색”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롬 옵션 설정 페이지)
- Improved security with malware reporting and disabling outdated plugins by default
멀웨어 리포팅이나 기간이 만료된 플러그인을 비활성화를 기본으로 제공해서 보안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 Sandboxed Adobe Flash on Windows
이전 버전부터 크롬에서 플래시 플러그인을 내장해서 제공하는데 윈도우버전 크롬에서는 플래시에서도 샌드박싱 기술을 사용해서 좀더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이 기능은 윈도우 비스타 이상버전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 Password sync as part of Chrome Sync now enabled by default
동기화 기능에서 비밀번호도 동기화를 지원하게 되었고, 동기화 기능 이용시 구글계정이 아닌 별도 패스워드를 통해 암호화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그래프를 보면 일단 파이어폭스위 1위 등극이 놀랍고, 또한 크롬의 성장속도도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프상으로만 보면 MS IE의 점유율은 대부분 크롬이 흡수한걸로 보입니다.
아
무튼.. 파이어폭스는 다양한 부가기능과 빠른 속도를 무기로 한때 MS IE의 유일한 대항마로 성장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속도는
크롬이나 오페라등에 밀리는 경향이 있고.. 강점인 확장기능마저 크롬이나 오페라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면서 그 위상이 많이 흔들리는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하다 다시 크롬에 이어 서브 브라우저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크롬(플러스)과 오페라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파이어폭스를 잠시 외면한 이유는 일단 부가기능때문인지.. 프로그램 실행이 느리고 속도도 최근의 크롬이나 오페라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파이어폭스도 4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히 베타버전을 내놓으면서 여러가지로 테스트를 해왔지만.. 그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서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2011년 시작하자마자 파이어폭스 4 베타 9버전을 내놓았는데.. 안정성과 속도가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안정성이라면 아마 조만간 RC버전을 거쳐 정식으로 4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것 같네요..
1. 달라진 외형
파이어폭스 4의 가장 큰 변화는 UI입니다.
크롬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메뉴부분을 최대한 간략하게 표현하고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영역을 최대화 시켰습니다.
(파이어폭스4)
전체적인 UI는 크롬을 많이 따라했고, 왼쪽상단의 메뉴는 오페라를 많이 따라 했네요..
(파이어폭스4 메뉴)
개인적으로는 크롬의 UI를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파이어폭스의 UI변화는 매우 반갑습니다. ^^
2. 빨라진 속도
파이어폭스 3에 비해 정말 놀랄만큼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브라우저 처음 실행부터 웹브라우징 속도까지 전반적으로 쾌적한 웹서핑을 할만큼 좋아졌습니다.
(크롬으로 인해 눈높이가 많이 높아졌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속도를 보여주네요..)
아직 정식버전이 아니지만.. 여러 벤치마킹 결과에 의하면 파이어폭스 3에 비해 3~5배정도 속도가 향상된것으로 나오는군요..
최근 MS가 IE9버전의 시연을 하면서 화두를 던진 “하드웨어 가속” 기능도 파이어폭스 4에서는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설정>고급)
3. 동기화 기능
브라우저에서 새롭게 화두가 된 동기화 기능이 파이어폭스 4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원됩니다.
(설정>동기화)
파이어폭스 동기화는 구글 크롬이나 오페라처럼 별도의 개인계정을 생성하고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다만 차별되는 부분은 동기화 암호라는 코드가 존재해서 계정뿐만 아니라 동기화 코드를 입력해야만 하는 이중의 보안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계정뿐만 아니라 동기화 암호라는 별도의 코드를 외우고 있어야만 다른 PC에서도 파이어폭스를 동기화시킬 수 있다는 말인데..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불편하기만 할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코드를 분실했다면 동기화 설정이 된 파이어폭스에서 “동기화 암호”를 클릭하셔서 다시 암호코드를 생성하셔야 합니다.
(동기화 암호코드 재설정)
동기화는 북마크, 암호, 환경설정, 방문기록, 탭 목록을 지원하는데.. 크롬의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확장기능에 대한 동기화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동기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확장기능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파이어폭스도 결국 확장기능까지 동기화해주리라 믿습니다.. ㅋ
4. 확장기능
파이어폭스 하면 역시 확장기능인데.. 그동안 파이어폭스4의 베타버전을 지원하는 확장이 많이 없었지만.. 베타9가 되면서 확인해보니 4버전을 지원하는 확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파이어폭스 4 확장기능 관리페이지)
먼저 파이어폭스3에서 사용하던 확장중 4를 지원하는 확장을 업데이트 해보니 제가 사용하는 확장은 대부분 4버전을 지원하기 시작했네요..
게다가 이전 파이어폭스3에서의 확장기능 관리페이지에 비해 4에서는 훨씬 세련된 UI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구글리더플러스(구글리더의 각종 편의기능을 모아놓은 확장)라는 확장이 있는데 아직 4버전을 지원하지 않는게 아쉬을 따름이네요..
이 확장만 지원했어도 한동안 파이어폭스 4를 테스트하고 싶은데 말이죠.. ^^
이제 파이어폭스 4의 정식버전 출시가 임박했으니 앞으로 더 많은 확장들이 4버전을 지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5. 기타 편의 기능
파이어폭스 4에서 재미난 기능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탭 그룹” 이라는 기능입니다.
먼저 탭 그룹의 기능을 설명한 동영상을 보시죠..
오페라의 탭 그룹기능과 유사하긴 한데.. 좀더 기능이 많습니다.
(탭 그룹)
탭이 위치한 상단에서 우측을 보면 “탭 그룹” 아이콘이 있는데 이 아이콘을 누르면 위 화면처럼 탭 그룹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탭 그룹을 생성하고 원하는 페이지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가 속한 그룹의 탭들만 보이고 다른 탭그룹에 있는 페이지들은 뒤로 숨어서 전혀 보이지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숨겨진 탭 그룹은 다시한번 “탭 그룹” 아이콘을 통해 숨겨진 탭 그룹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왠지 딴짓하다가 얼른 감추기 편한 그런 기능인것 같네요.. ^^
비록 베타버전이지만 파이어폭스 4를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최근 브라우저 경쟁에서 잠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는 파이어폭스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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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정도 사용해본 파이어폭스 4는 속도나 UI등은 만족스럽습니다만.. 지나치게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는 점은 PC에는 좀 부담을 주는 것 같네요;;
(파이어폭스 메모리 점유율)
인터넷 서핑은 부드럽고 빠른데 전체적인 PC동작이 느려진듯한 기분이 들정도..
그리고 하드웨어 가속부분이 아직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윈도우 7을 사용하면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블루스크린을 보게 만드네요.. OTL..
마지막으로 파이어폭스의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4버전에서도 여전히 확장기능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롭게 설치하면 파이어폭스를 종료했다가 다시 열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4버전에서 꼭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었는데.. 개선이 안되나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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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이어폭스 4를 이용해서 구글문서도구를 이용해보니 구글 크롬보다 더 잘동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한글을 입력하는 부분에서 크롬의 경우 문서편집기가 최신버전으로 변경되면서 한글이 커서가 아닌 엉뚱한 부분에 입력되는 오류가 있었는데(특히 그림을 삽입하고 난 이후에) 파이어폭스에서는 전혀 그런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군요.. ^^
앞으로 RC버전을 거쳐서 파이어폭스 4가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때 메모리 점유율부분만 좀 어떻게 개선을 할 수 있으면 구글 크롬에서 파이어폭스 4로 갈아탈지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