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에서 아트릭스라는 재미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한적이 있다

아트릭스는 랩독이라는 노트북처럼 생긴 독과 결합하면 노트북 기능을 할 수 있는 개념을 도입했는데..

리눅스 기반에 파이어폭스를 내장해서 간단한 웹서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앱도 활용할 수는 구조였다.

(아트릭스 랩독)

랩독은 단순하게 키보드, 모니터 역할만 하기 때문에 두께가 얇고 무게가 가벼운것이 특징이었다.

구글크롬을 탑재했다면 구글의 웹앱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었을텐데 파이어폭스를 탑재한게 좀 아쉬울 따름..

아무튼 스마트폰의 작은 해상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찬사를 보낼만한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아수스에서는 스마트폰을 태블릿과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

(아수스 Padfone)

원본출처 : http://pocketnow.com/android/asus-padfone-fully-exposed-images?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pocketnow+%28pocketnow.com%29

자세한 동작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일부 사진만 먼저 유출된 모양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있지만 태블릿을 장만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나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태블릿독은 그냥 배터리 정도만 내장하고 cpu나 메모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컨셉이라면 나름 괜찮은 제품일듯..

문제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스마트폰용 OS와 태블릿용 OS가 서로 다르다는 점인데..

태블릿독을 연결하면 허니콤OS로 동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

아무튼 아트릭스 이후에 정말 참신한 제품이 많이 나오는듯하다.

삼성이나 LG도 좀 분발하길..

2011.05.31 추가

아수스에서 유출된 Padfone에 대한 정보를 공개

스마트폰은 4.3인치, 패드는 10.1인치이고 예상대로 패드는 cpu나 메모리가 없이 배터리만 있어 스마트폰의 스크린확장용 및 보조배터리 역할만 함

스마트폰을 패드에 꽂으면 바로 패드화면에서 모든 동작을 할 수 있다고 하는걸로 봐선.. 스마트폰용 OS와 태블릿용 OS가 합쳐지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올라갈듯..

 
(Padfone 동영상) 

구글에서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공개를 연말쯤이나 생각하는 것 같으니.. 실제 이제품을 만나려면 내년초에나 될듯 싶다.

개인적으론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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