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드라이브가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앱에 동영상 및 음악파일 플레이 기능과 문서뷰어 기능을 추가했다.

(업데이트된 N드라이브)

기존의 폴더와 파일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파일을 속성별로 분류해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고,

각 분류마다 컨텐츠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데이터사용에 큰 부담이 없으면서 가장 많이 사용할 문서뷰어..

(N드라이브 문서뷰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doc, xls, pdf, txt 파일 뿐만 아니라 hwp 파일도 지원

오른쪽 화면이 hwp파일을 열어본 모습으로 깨지는 문제 없이 깔끔하게 잘나온다.

그동안 네이버도 구글닥스처럼 웹에디터 기능을 개발해 왔는데 적절한 서비스 개발이었다.

물론 구글닥스에 비하면 문서수정이 안되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hwp 파일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

앞으로 hwp파일은 N드라이브 너에게 맞기마!

다음으로 많이 사용할법한 사진앨범.

(N드라이브 사진)

안드로이드 갤러리처럼 날짜별로 묶어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

많은 사진을 보관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자동올리기 기능까지 제공하니 사진관리도 N드라이브 너에게 맞긴다..ㅎ

마지막으로 멀티미디어 재생기능.

무제한 사용자가 아니고서야 3G상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하긴 어렵겠고.. WIFI상에선 아주 쓸만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N드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

동영상은  U+BOX처럼 미리 파일을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재생하면 그때 변환해서 보여주는 방식인듯.

참고로 지원가능한 동영상 포멧은 mp4, 3gp, 3g2, k3g, skm, mov, flv, avi, asf, wmv, mpeg, mpg, m1v, m2v, ts, rm 이정도..

왠만한 파일은 다 지원을 한다.

(N드라이브 음악)

동영상보단 음악이 좀더 먹히지 않을까 싶지만.. 역시 무제한이나 WIFI 아니면 3G에선 조금 무리인듯;;

개인적으론 문서뷰어 기능이 추가된것이 매우 마음에 들지만.. 집이나 WIFI가 있는 곳에선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도 요긴하게 쓰일듯 싶다.

그런데 멀티미디어 파일까지 N드라이브에 올리면 30G는 좀 빠듯한데.. 공유기능이라도 추가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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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드라이브의 이번 업데이트는 그동안 단순 저장소역할만을 제공하는 극히 초보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한발짝 더 진화한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해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자료만 보관할뿐 활용을 할 수 없다면 반쪽자리 클라우드 서비스밖에 되질 않는다.

이번에 N드라이브가 모바일용 앱에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는 기능과 문서뷰어 기능을 추가한것은 비로소 내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소비할 수 있게 해준셈이다.

비로소 N드라이브는 그동안 다음과의 용량경쟁에서 벗어나 또하나의 커다란 무기를 갖게되었다고나 할까?

차후에도 보다 많은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좀더 발전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하길 기대해본다.


네이버가 드디어 N드라이브에 동기화 기능을 추가했다.

다음클라우드는 솔직히 실망이 커서 내심 네이버의 동기화기능에 기대를 걸고 있던 참이었다.

(네이버 N드라이브)

N드라이브의 동기화 기능의 사용법은 네이버블로그를 참조하고, 다른 동기화 서비스인 슈가싱크(Sugarsync)와 다음클라우드를 비교를 통해 N드라이브의 동기화 성능을 알아보기로 한다.

1. 속도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속도와 용량이지 않을까 싶다.

슈가싱크는 해외에서버가 있기 때문에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에 비해 속도경쟁력은 뒤쳐진다.

(그래도 최근 버전업과 함께 속도도 큰폭으로 개선되었다. 1Mbps정도 나오는듯..)

네이버와 다음의 속도는 통신사마다 그리고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네이버가 우세한걸로 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전송속도는 국내서비스가 빠를지 모르지만.. 처음 폴더를 동기화할때는 슈가싱크가 빠르다.

테스트로 용량이 작은건 1Kbyte부터 용량이 큰파일은 약 100Mbyte정도의 파일 2,900여개가 섞여있는 4G정도의 폴더를 동기화 했는데 슈가싱크는 약 반나절, 네이버와 다음은 하루정도가 소요되었다.

게다가 네이버의 경우 파일이름이 80바이트가 넘거나 autorun.ini과 같은 파일은 바이러스 의심파일이라며 동기화를 하지 않아버리기도 했다.

다음은 아예 “Daum 클라우드”라는 명칭을 사용해야만 하니.. 동기화기능은 있으나마나;;

따라서 개인적으로 대용량 동영상 파일만 아니면 슈가싱크를 추천한다.

그리고 슈가싱크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추천인 링크를 사용하면 500MB의 무료저장공간을 추가로 주니 활용하자.

2. 용량

다음클라우드가 50G, 네이버 30G, 슈가싱크 5G+알파 순이다.

단순 비교로 다음이 가장 좋으니 다음은 동영상, 네이버는 사진, 슈가싱크는 문서 및 각종파일 동기화로 손색이 없다.

그리고 슈가싱크는 추천인 링크를 통해 얼마든지 추가용량 확보가 가능하니 적절히 활용하자.

3. 편의성

슈가싱크>>>>>>>>>>>N드라이브>>>>>>>>>>다음클라우드  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다음클라우드는 일단 동기화폴더를 반드시 “Daum 클라우드”로 정해야하는 것부터가 꽝이다.

여러개의 폴더를 동기화 하지도 못한다.

이름만 동기화 기능일뿐이다.

그에 비해 N드라이브는 그나마 동기화기능이라 불러줄만 하다.

(N드라이브 동기화 폴더 지정)

PC의 폴더와 동기화할 N드라이브의 폴더를 지정하면 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여러개의 폴더를 동기화할 수도 있다.

(N드라이브 폴더 동기화)

하지만 슈가싱크에 비하면 기능이 너무 단순하다.

현재 PC와 N드라이브의 어떤 폴더가 동기화되고 있다는 정도만 나타낼뿐.. 현재 동기화 진행중여부나 다른 어떤 PC와 동기화가 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아래 슈가싱크를 보자.

(슈가싱크 동기화 설정)

딱봐도 N드라이브에 비해 직관적이고 한눈에 알아보기도 쉽다.

N드라이브의 동기화기능은 이게 전부고.. 말그대로 최소한의 동기화기능만 제공할 뿐이다.

그에비해 슈가싱크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 동기화 진행상황 확인

(동기화 진행상황)

- 동기화파일을 링크형태로 공유

(링크형태의 공유기능)

- 내계정으로 등록된 PC(지금 사용하는 PC는 물론 원격지에 있거나 현재 꺼져있는 PC도 상관없다)의 동기화 파일을 추가하거나 삭제

- PC에 폴더가 없이도 슈가싱크에 파일올리기 가능(이건 N드라이브도 되는 기능이다.)

- 파일 히스토리 관리 기능

문서를 수정하면 이전 파일로 덮어쓰는 방식이 아니라 히스토리 관리가 가능하다.

(수정된 문서)

위 화면처럼 상태가 Deleted로 되어있어 수정이전의 파일로도 복귀가 가능하다.

네이버의 N드라이브의 동기화 기능을 설명하려고 쓴글인데.. 슈가싱크 기능소개가 너무 길어지면 주객전도(主客顚倒)의 상황이 되버리니 이쯤하도록 하자.

결론은.. 국내 서비스는 아직 슈가싱크를 따라오려면 멀었다는 것과

그래도 속도와 용량에 강점이 있으니 부족한점은 보완해서 질좋은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동영상은 다음클라우드, 사진은 N드라이브, 문서 및 포터블 유틸은 슈가싱크를 추천한다.

그리고 슈가싱크에 관심있는 사람은 아래 슈가싱크 관련 글을 읽어보시고 판단하길 바란다.

- 엑티브엑스가 필요없는 웹하드 슈가싱크(sugarsync) 

- 슈가싱크와 다음 클라우드 비교

오늘 새벽 스티브 잡스가 아이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공개

어쩜 저리 말도 잘하는지.. 애플이 하면 이미 있는 서비스도 뭔가 다를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능;;

아이폰이 없는 필자에겐 먼나라 이야기일뿐이니.. 이참에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온 클라우드 서비스 앱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그 범위가 넓으니 그중에서 데이터저장 기능, 즉 웹하드 기능을 제공하는 앱들만 살펴본다.

1. 슈가싱크(SugarSync)

기능은 완벽한데 속도는 아쉬움

일전에 소개한 “엑티브엑스가 필요없는 웹하드 슈가싱크(sugarsync)” 의 안드로이드 앱으로 PC용 프로그램처럼 동기화 폴더를 별도로 지정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새로운 사진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업로드 해주는 기능까지 모든것이 완벽하다.

(슈가싱크 안드로이드용 앱)

슈가싱크의 최고의 장점은 PC에서처럼 내가 원하는 폴더를 동기화할 수 있다는 점과 스마트폰 사진을 자동으로 동기화해준다는 점

My Devices에서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스마트폰 폴더중 원하는 폴더를 길게 누르면 동기화할 수 있다.

(슈가싱크 동기화 폴더 지정)

하지만 해외에 서버가 있다보니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이 단점

특히 PC에서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놓으면 작업중에 언젠가는 동기화가 되어 있지만.. 스마트폰은 PC와는 달리 장시간 Wi-fi존에 머물러 있을 순 없지 않는가..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라면 추천할만 하지만 필자처럼 데이터제한이 있는 경우 아쉽지만 PC에서 동기화한 문서를 열어보는것에 만족하자

무제한 사용자 중에서 슈가싱크를 사용해보고 싶다면 보너스 500MB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추천인링크를 통해 가입하자.

2. 네이버 N드라이브

최근 용량도 30G로 늘리고 파일업로드도 4G까지 늘린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점은 국내서비스다보니 속도가 빠르고 슈가싱크처럼 스마트폰 사진을 자동으로 업로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N드라이브 안드로이드용 앱)

설정의 “자동올리기” 메뉴에 가면 자동업로드할 사진의 폴더와 기준시간을 정할 수 있다. 업로드하고 나면 자동으로 사진의 가장 마지막 시간으로 변경되니.. 사진이 중복해서 올라갈일은 없다.

단점은 다운로드 기능이 없다는점..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를 하는데..  진행상황을 알 수 없으며 대용량파일의 경우 다운로드중 멈춘다는 버그 리포팅도 다수 올라오는 상태

자동올리기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폰 사진관리용으로 딱 좋은 서비스

3. 다음 클라우드

네이버 N드라이브에 자극받았는지.. 용량도 50G로 늘리고 안드로이드용 앱도 출시

슈가싱크나 N드라이브처럼 사진을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기능은 없지만..

장점은 역시 넉넉한 용량과 빠른 속도, 그리고 다운로드를 지원한다는 점..

(다음클라우드 안드로이드용 앱)

넉넉한 용량과 파일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하므로 동영상을 담아두기 좋은 서비스

동기화 기능만 지원하면 네이버 N드라이브를 밀어내고 사진관리까지 맡길텐데.. 아쉽다

4. U+BOX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U+BOX

용량은 기본 10G, LGU+ 서비스 이용자는 15G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올려둔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는 점

(U+BOX 안드로이드용 앱)

스트리밍도 가능하고 파일 다운로드도 가능한데.. 3G나 Wi-fi냐에 따라 화질도 선택할 수 있다.

필자는 LG U+를 사용중이라 그런지.. 3G상태에서 스트리밍으로 동영상 감상시 큰 무리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물론 몇번 끊기기는 했지만.. 잠깐잠깐 이었다..)

무제한 사용자라면 굳이 동영상을 SD카드에 담아둘 필요없이 U+BOX에 넣어두고 꺼내보면 될 것 같다.

게다가 내가 올린동영상 뿐만아니라 프로야구 하일라이트등 U+에서 자체제공하는 컨텐츠도 많으니  꽤 쓸만하다.

단, 무료사용자는 한달에 20개의 동영상만 스트리밍 동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

필자는 SD카드 용량부족으로 담아두지 못한 동영상을 올려두고 Wi-fi존에서 가끔 심심할때마다 꺼내본다.

5. 구글문서도구 및 피카사

문서와 사진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

MS오피스와 대항할정도로 기능이 막강해진 구글닥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부터 PDF파일까지 왠만한 문서는 열고 수정도 할 수 있다.

특히 구글문서도구 형식으로 변환하면 용량도 무제한이니 문서관리엔 최고

또한 사진 및 개인적인 동영상은 파카사를 추천..

기본 1G의 용량을 제공하며 800x800 이하 해상도의 사진이나 15분이하 동영상은 역시 무제한 용량제공..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용 앱들)

피카사는 안드로이드 기본 갤러리와도 연동되지만 편집이 불가하므로 개인적으론 Picasa Tool을 추천

구글서비스는 안드로이드앱으로도 어느정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해상도 제약상 편집은 간단한 수정만 가능하고.. 태블릿이 있다면 좀더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갤탭10.1이 심하게 땡긴다..ㅎ)

이상 안드로이드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략하게 살펴봤다.

요즘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다보니 용량은 큰문제가 안되는 상황이고..

문제는 서비스의 질인데.. 개인적으론 슈가싱크가 속도만 보장된다면 문서 및 사진은 구글문서도구로 나머진 슈가싱크로 가고 싶지만..

슈가싱크의 속도문제해결을 기다리는 것 보단 다음클라우드가 사진동기화기능만이라도 제공하길 바라는게 더 빠를지도..

아님 그냥 구글이 아이클라우드에 자극받아서 한건 해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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