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탱고뷰관련 2개의 리뷰를 통해 로봇청소기로서의 탱고뷰의 청소기능과 홈모니터링이라는 독특한 기능의 탱고뷰만의 장점을 살펴봤다.

1. [탱고뷰]삼성의 로봇청소기 탱고뷰 리뷰 - 1.청소기능편

2. [탱고뷰]삼성의 로봇청소기 탱고뷰 리뷰 - 2.홈 모니터링

이제 리뷰의 마지막으로 약 한달여간 탱고뷰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1. 맞벌이 부부에겐 최고

개인적으로 나는 맞벌이를 하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의 공통된 고민은 역시 집안일이다.

식사는.. 주말에 반찬하고 일주일 생활하는 패턴으로 가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건 역시 청소와 빨래다.

그중에 빨래는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니 빨랫대에 널고 개는게 문제긴해도 어느정도 해결은 되는데..

그동안 청소는 답이 없었다..

밤에 청소기를 돌리자니 옆집에 민폐이고 막상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와서 청소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맞벌이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청소기는 스스로 청소가 가능한 로봇청소기이다.

(탱고뷰의 자동청소기능)

로봇청소기는 대부분 예약청소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니 낮에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청소기를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로봇청소기로 청소를 시키려면 일단 바닥에 있는 아이들 장난감이나 책등은 미리 치워두어야 한다.

그리고 식탁이 있는 경우엔 식탁의자를 한쪽으로 몰아두거나 방에 넣어두면 식탁밑까지 들어가서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이런 사전준비작업(?)을 아침출근전에 끝내야 한다.

하지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는 경우엔 이런 작업까지 끝마치긴 쉽지 않다.. OTL..

아이가 좀 커서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정도가 되면 모르겠지만.. 어린아이는 끊임없이 어지르긴 하지만 치우진 않는다;;

정신없는 아침에 장남감등을 치우고 아이를 어린이집까지 보내려면 일찍일어나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데..

늦잠이라도 자는 날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런날 로봇청소기가 예약된 시간에 돌아간다면 바닥에 어질러둔 장난감을 먹어치우거나(?) 장난감들에 걸려 허우적 거릴뿐이다.

그래서 이왕 로봇청소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탱고뷰를 추천한다.

탱고뷰를 추천하는 가장 큰이유는 홈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집밖에서도 원격제어가 가능니 회사에 출근해서 PC로도 청소를 시킬 수 있고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그야말로 언제어디서든 탱고뷰를 이용한 청소가 가능하다.

이런 탱고뷰 기능덕에 로봇청소기의 예약청소기능을 이용하지 않는다.

아침에 집안을 치워두었으면 스마트폰으로 청소를 시켜두고 미쳐 청소할 준비가 안된날은 그냥 퇴근후에 정리해서 청소를 시킨다.

이렇게 매일 청소를 하면서 놀란점은 집안에 먼지가 놀랄만큼 많다는 점이다.

(탱고뷰의 먼지통)

위 사진은 낮에 탱고뷰를 돌리고 난 후에 저녁에 먼지통을 확인한 모습니다.

집안 전체에 저렇게나 많은 먼지가 굴러다니고 있다니 매번 확인하지만 놀랄뿐이다;;

그동안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해서 부터 지금까지 이런 바닥을 뒹굴고 다녔다고 생각하면 미안한 생각이 든다;;

따라서 맞벌이부부들 특히.. 어린자녀가 있다면 꼭 로봇청소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왕이면 탱고뷰를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나 로봇청소기에게 청소릴 시킬 수 있다는 건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큰 장점이다.

2. 집안 감시도 OK

탱고뷰에는 일반 로봇청소기에는 없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있다.

최근 어린자녀를 둔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CCTV기능을 로봇청소기에 접목시킨것이다.

게다가 탱고뷰는 바퀴가 달려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능력도 있으니 CCTV보다 훌륭하다.

이런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먼저 아이들 감시(?)용이다.

집에 아이만 남겨둬야 하는 경우엔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보고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어린 아이라면 아이의 상태가 언제나 신경쓰이고, 학교를 다니는 자녀라면 공부는 잘하는지 간식은 잘 챙겨먹는지 확인하고 싶고 그래서 집안설치용 CCTV가 인기가 있다.

그러나 CCTV로 모든 집안을 감시할 수 는 없는법..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탱고뷰에게 사각지대란 없다. 홈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제어도 되니 그야말로 집안 구석구석 어디든 원하는 곳을 볼 수 있다.

(탱고뷰를 이용한 집안감시)

자녀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을 남겨두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집에 사람이 없으면 뭘하고 노는지.. 말썽을 부리진 않는지.. 혹 아프진 않는지 마음 한구석이 불안한데..

탱고뷰가 있다면 이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피커를 통해 주인의 목소리도 들려줄 수 있으니 혹 집에 늦게들어가는 날이면 불안해 떨고 있을 애완동물에게 위안이 될 듯싶다.

3. 마치며..

맞벌이를 하고 어린자녀를 둔 나에게 탱고뷰는 최고의 제품중 하나다.

청소에 대한 가사부담도 크게 줄었고 아이와 공유하는 것도 늘었다.

우선 탱고뷰에 붙어있는 걸래를 교체하고 가볍게 물에 빨아주는 것정도가 청소부담의 전부다.

물론 주말마다 먼지통과 필터도 함께 청소해주지만 주말마다 대청소하는 것보단 훨씬 편하고,

집도 깨끗하니 집에들어가도 마음이 가볍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가도 나름 깨끗한 집에서 아이와 낮에 놀았던 재미있는 놀이를 이어서 해주기도 하고 이야기거리로 삼기도 한다.

불행히(?) 우리아이는 겁이 많아 청소기가 돌아다니면 무서워서 도망다니다 보니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진 못했지만..

아이가 좀더 크고 스마트폰용 탱고뷰앱에 “마이크”기능이 추가되면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로봇청소기를 고민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라면 꼭 “탱고뷰”를 추천하고 싶다.


앞서 삼성에서 만든 로봇청소기인 탱고뷰의 주요기능인 청소관련 기능들을 살펴보았다.

케어모드라고 불리는 전방센서 및 낙하방지센서등으로 가구와 청소기 스스로를 보호하면서도 비교적 적은 소음으로 괜찮은 청소성능을 보여줬었는데..

이런 청소기능은 청소기라면 당연히 지원하는 기능이었고 이번엔 탱고뷰만의 매력인 “홈 모니터링” 기능을 살펴보자.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 기능은 쉽게 비유하자면 움직이는 CCTV 혹은 웹캠과 같다.

탱고뷰에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달려있어서 외부에서 탱고뷰와 통신하여 탱고뷰의 카메라로 집안상황을 볼 수 있고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집안에서 나는 소리도 듣고 내 음성을 집안에 전달할 수도 있는 기능이다.

1. 홈 모니터링을 위한 준비

앞서 탱고뷰를 소개하면서 구성품으로 탱고뷰용 유무선공유기가 함께 있다고 했는데..

이 공유기가 탱고뷰와 무선LAN으로 연결되어 탱고뷰를 제어하고 탱고뷰에 있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영상과 음성을 전송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로봇청소기와는 달리 탱고뷰는 반드시 설치기사의 방문이 필요하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공유기가 있다면 탱고뷰의 구성품으로 제공된 공유기로 교체하면 쉽게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위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지만..

IPTV를 사용하는 경우엔 반드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유기를 사용해야한다.

(솔직히 반드시는 아니고 멀티캐스트를 지원하는 공유기라면 통신사 공유기를 대체해도 되지만 안타깝게도 탱고뷰의 구성품으로 들어간 공유기는 이런 멀티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듯 하다.)

말로 설명하면 복잡하니 아래 구성도를 보자..

(탱고뷰 홈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성도)

탱고뷰의 유무선공유기가 인터넷에만 연결되면 외부에서 이 공유기를 통해 접근하는 구조다.

이런 구조에서 중요한것은 외부PC나 스마트폰에서 탱고뷰를 제어하는 포트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외부에서 내부기기에 대해 특정포트의 접근을 위해서는 “포트포워딩” 이라는 설정이 필요하다.

로컬 IP주소는 탱고뷰의 구성품으로 받은 유무선공유기로 할당한 IP주소이고,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10001(TCP), 20001(TCP), 20005(UDP)의 3가지 포트를 설정해준다.

(탱고뷰의 제어를 위한 포트)

이런 어찌보면 복잡한 설정은 설치기사분이 오셔서 대부분 설정을 해주니 일반소비자 입장에선 굳이 알필요는 없다.

하지만 나중에 이사를 간다거나 인터넷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등등 언제든지 인터넷환경에 변할 수 있기에 이해할 수 있다면 이해해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네트워크 설정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또하나 중요한 것은 홈 모니터링을 위한 계정생성이 필요하다.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위한 계정생성은 아래 사이트에서 만든다

삼성로봇청소기 탱고뷰 웹뷰어 : http://www.tangoview.co.kr

삼성에서는 일명 “세콤”으로 불리는 삼성에스원의 보안서비스가 있는데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은 이런 세콤의 보안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가 보다.

(세콤의 탱고뷰 접속용 사이트)

계정생성은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비밀번호 정도의 정보를 입력한다.(생년월일은 왜??)

계정을 생성하고 나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탱고뷰 홈 모니터링 홈페이지)

여기서 한가지 더 해야할 것은 메뉴의 “비밀번호 변경” 이다.

이때 설정하는 비밀번호는 이 세콤홈페이지의 비밀번호가 아닌 탱고뷰에 접속하기 위한 비밀번호이다.

내 집안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이중의 안전장치를 해둔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폰에서도 탱고VIEW앱을 지원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탱고VIEW앱 : http://goo.gl/VKYw2

물론 아이폰도 지원하니 마켓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스마트폰을 통한 탱고뷰 접속의 경우 삼성전자에 전화를 해서 내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미리 말해줘야 한다.

아마도 스마트폰의 경우 핸드폰번호로 어떤 탱고뷰와 연결할지 선택하는 것 같다.

경험상 핸드폰 번호가 등록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니 처음에 접속이 안된다고 해서 고민하진 말기 바란다.

2. 탱고뷰 홈 모니터링 접속

이제 집밖에서 탱고뷰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니 실제 홈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먼저 PC에서의 홈 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해서는 아까 세콤 홈페이지 하단에 탱고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이때 앞서 설정한 탱고뷰접속용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탱고뷰 접속용 비밀번호)

탱고뷰접속용 비밀번호로 한번더 인증에 성공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탱고뷰로 홈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가지 알려드릴점은 외부에서 탱고뷰에 접속하면 탱고뷰는  “외부에 영상전송을 시작합니다.” 라고 우렁차게 외친다. 특히 이 멘트는 설정으로 없애지도 못한다.

이 멘트 역시 사생활 보호차원이 아닌가 싶다.(누군가 몰래 접속할 수 있으니 말이다.)

(탱고뷰 홈 모니터링 사용 모습)

메뉴를 보면 위쪽에는 홈 모니터링과 관련된 메뉴들이 보인다.

마이크는 탱고뷰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원격에서 집안에서 나는 소리와 내 음성을 탱고뷰를 통해 집안에 들려줄 수도 있다.

조명은 탱고뷰에 있는 LED 조명을 켜고 끄는 기능이다.

저녁에 집안이 어두울때나 쇼파 또는 가구밑에 들어있는 경우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위쪽 메뉴 옆에는 현재 탱고뷰의 작업현황을 보여준다.

청소중, 충전중, 충전복귀중, 대기중 4가지의 탱고뷰 작업상태가 있고 현재상태의 아이콘에 불이들어온다.

그리고 아랫쪽엔 탱고뷰에서 보내온 영상화면이 보이고 그 오른쪽에는 탱고뷰의 상태와 탱고뷰를 PC에서 제어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인다.

탱고뷰 상태는 탱고뷰용 유무선공유기와의 무선연결을 위한 Wi-Fi 수신감도와 배터리 충전정도, 장애물감지 유무가 있다.

위 화면을 보면 탱고뷰 영상화면앞에 검은 물체가 있는데 이를 “장애물”로 인식해서 장애물 감지 아이콘을 보여주고 있다.

탱고뷰를 전진시키거나 좌우 방향전환도 가능하다.

그리고 청소기능중 일부인 자동청소, 예약청소, 정지 명령도 내릴 수 있다.

터보나 가장자리모드를 제어할 수도 있으면 좋을텐데.. 몇가지 지원하지 않는 기능은 좀 아쉽지만.. 집안상황을 보고 언제든 청소를 시킬 수 있으니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편하다.

마지막으로 충전 으로 복귀시키는 명령도 내릴 수 있다.

탱고뷰를 PC에서 제어하는 모습은 직접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PC를 이용한 탱고뷰 원격제어)

영상을 보면 제어가 제법 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리모컨으로 조정할때와 조작느낌은 비슷하다.

음성의 경우엔 음성통화에 비해선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이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대화가 꼬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또한가지 “조명”이라는 메뉴에서 감을 잡은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집안을 꼭 낮에만 보라는 법은 없다.

해가 진 저녁 실내등도 없는 컴컴한 실내에서도 집안을 볼 수 있도록 탱고뷰에는 LED가 장착되어있다.

그리고 굳이 저녁이 아니더라도 쇼파 밑이나 장농 밑과 같이 어두운 곳에서도 LED는 나름 효과가 있따.


(탱고뷰 LED 성능)

이사할때 쇼파나 가구를 들면 우연히 득탬하는 아이템들..

앞으론 탱고뷰로 수시로 확인하면 잃어버리는 물건이 조금은 줄어들것 같다.

이번엔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 모니터링도 살펴보자.

(안드로이드용 탱고뷰 앱)

앞서 설치한 탱고뷰앱을 실행하면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이때 비밀번호는 앞으로 탱고뷰앱을 실행하기 위한 비밀번호로 세콤계정과는 관계없다.

탱고뷰앱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현재 내 탱고뷰리스트가 나오게 된다.

이때 나오는 탱고뷰는 아마도 내 핸드폰번호로 매칭된 탱고뷰가 되는거 같다.

“로봇정보” 메뉴로 이동하면 탱고뷰접속시 필요한 비밀번호를 미리 입력해둘 수도 있는데..

보안상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아무래도 입력수단이 불편한 스마트폰에서 매번 복잡한 탱고뷰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보단 저장해두는 것이 편리하긴 하다;;

아래 동영상은 실제 스마트폰에서 탱고뷰를 제어하는 화면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탱고뷰 원격제어)

화면크기의 제약상 표시되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지만...

PC에서 세콤홈페이지를 통해 탱고뷰를 제어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앞으로가기, 좌우회전 과 같은 제어도 할 수 있고 자동청소나 충전과 같은 명령도 내릴 수 있다.

특히 위 화면은 Wi-Fi가 아닌 3G 를 이용한 홈 모니터링 화면임에도 영상이나 조작에 무리가 없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PC와 달리 음성전송 기능이 없다.

하지만 PC에서는 지원하는 기능이니 탱고뷰의 펌웨어를 손볼 필요는 없을 듯하고.. 차후 앱이 업그레이드 되면 음성도 지원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살펴본 탱고뷰의 홈 모니터링을 통한 화상 및 음성전송 기능은 요즘 다양한 용도로 유행하고 있는 집안 CCTV에 비해서 이동성이라는 장점이 있다보니 CCTV로는 볼 수 없는 사각지대나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3. 홈 모니터링 활용법

먼저 맞벌이를 하고 집에 아이가 있는경우 낮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 아이가 잘 돌아왔는지 항상 마음이 쓰이는게 부모마음이다.

이럴때 탱고뷰가 있다면 홈 모니터링으로 집안을 살펴볼 수 있으니 아이가 잘 도착했는지도 알 수 있고 또한 “마이크”를 통해서 아이와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또 아이를 도우미나 부모님에게 맡기는 경우 퇴근해서 아이랑 놀아주는 시간도 별로 안되고 야근이라도 하는날이면 아이의 잠든 모습밖에 볼 수 없기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럴때 탱고뷰가 있으면 아이가 낮에 무엇을 하고 노는지 확인하고 저녁때 아이와 충분한 이야깃 거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으니 놀아주기도 수월하다.

그리고 이건 아이가 좀 컸을때의 이야기인데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그이상정도 되면 방과 후에 집에서 공부를 하는지 놀고있는지 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화로는 공부하고 있다고 해놓쿠선 TV나 컴퓨터를 하는지 알길이 없지만.. 탱고뷰가 있다면 감시가 가능하니 말이다.

육아용도 이외에도 장기간 외출을 하게될 경우 집안단속이 신경쓰이는데 이부분도 수시로 탱고뷰를 통해서 집안상황을 체크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는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장농밑이나 가구밑으로 들어가버려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용도로도 나름 쓸만하다.(물론 가구높이가 탱고뷰가 들어갈정도는 되어야하는데.. 탱고뷰는 꽤나 슬림한 편이라 우리집 왠만한 가구밑은 다 들어간다.)

특히 애기가 침대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밑으로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탱고뷰를 원격조정해서 쉽게 꺼내고 있다. ^^

4. 총평

탱고뷰라는 제품의 홈 모니터링을 들었을때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을 했다.

로봇청소기의 이동성을 활용한 CCTV기능이라니.. 요즘같은 컨버젼스 시대에 정말 최고의 조합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PC에서만 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용 앱도 함께 제공하니 정말 언제 어디서든 내집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만 나올뿐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앱에서의 음성지원도 빠른시일내에 꼭 지원해주길 바란다.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은 가장먼저 아이를 자주 볼 수 없다는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밤늦게 집에 들어가서 밥먹고 씻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점 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의 위생을 위해서도 집안청소가 중요한데.. 밤에 청소기를 돌리자니 옆집에 민폐가 될것 같고.. 몸도 힘들고 여러모로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을 정확하게 캐치해서 나온 제품이 있어 소개를 할까 합니다.

바로 이번에 삼성에서 새로 출시한 로봇청소기인 "탱고뷰" 입니다.

1. 구성품

 

먼저 탱고뷰의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탱고뷰 구성품)

먼저 모든 제품에 들어있는 사용설명서가 보이는데.. 탱고뷰의 사용설명서는 무려 5개나 됩니다.

카메라를 통해 영상 및 음성을 전송하거나 원격에서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다보니 무선AP 사용설명서 까지 들어있네요..

전 로봇청소기는 처음이라 일반적인 청소기에는 없던 것들을 먼저 살펴보면..

1번이 접근방지테이프 입니다. 로봇청소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구역에 붙이는 테이프인데.. 이건 잠시 후에 로봇 청소기 사용설명을 해드리면서 좀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번은 로봇청소기의 먼지등을 제거하는 브러시 입니다. 3번은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파란색의 초극세사걸래를 부착할 때 사용합니다. 하얀부분이 일명 찍찍이로 쉽게 떼엇다 붙였다를 할 수 있습니다.

4번은 해파필터로 청소기가 빨아드리는 공기는 이 해파필터를 통과해서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해파필터를 통한 공기정화)

전에 청소기를 돌릴떄 나오는 공기가 매우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점을 배려한 부속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외에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이 보이고.. 리모컨 위에 하얀 물체는.. 탱고뷰의 무선인터넷 연결을 위한 무선AP 부착용 부속품입니다만..

저희집은 아래 사진처럼 책장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로 해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탱고뷰 무선인터넷 접속용 AP)

제가 이 로봇청소기를 추천하게된 가장 큰 이유인.. 화상 및 음성전송을 위한 무선 AP입니다.

처음 탱고뷰를 받는날 설치기사분이 전화를 하셔서.. 그냥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했는데.. 꼭! 반드시! 설치를 해주셔야 한다고 하셔서 좀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아마 이렇게 AP까지 설치해서 셋팅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존에 유무선공유기를 사용하시던 분들이나 IPTV를 시청하시는 분들은 구성이 조금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설치기사분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T분야에 관심이 있다보니 SKB의 하나TV(브로드앤TV)를 시청하신다면.. 

SKB에서 설치해준 유무선공유기에 접속하셔서 탱고뷰 AP가 공인IP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모델은 Twin IP라고 하고, 최근모델은 Super DMZ 라고 하는 기능입니다.) 


(SKB 유무선공유기 설정)


하드웨어 주소는 탱고뷰 무선AP의 MAC값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설명서나 설치기사분은 "포트포워드"  기능만을 설명해주셨는데 이경우 탱고뷰의 음성전송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탱고뷰입니다.

 (탱고뷰)

윗쪽에 카메라가 보이는데 이 카메라는 집안을 청소하기 위한 네비게이션용 카메라지 영상을 전송하는 카메라가 절대 아닙니다. ^^
(혹여.. 영상을 전송한다더니 천장만 찍어 보내나? 하는 분들이 계실까바..ㅎㅎ)

영상전송용 카메라는 탱고뷰의 정면에 있습니다. 그리고 뒷쪽으로 "PUSH"버튼이 보이는데 저곳이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는 먼지통입니다.

 (충전기)

마지막으로 탱고뷰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총전기입니다.

탱고뷰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고 자동청소를 하다가도 배터리가 부족하면 알아서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

구성품은 일반적인 로봇청소기와 다른 무선AP정도를 빼면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2. 청소하기


탱고뷰가 화상카메라나 원격제어등의 첨단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기본은 역시 청소입니다.

탱고뷰에서 신기한점은 앞부분에 파란색 프로펠러같이 생긴것입니다.

청소가 시작되면 이 두개의 프로펠러가 돌아가는데 빗자루처럼 이물질이나 먼지를 쓸어모아서 흡입구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네요.

또한가지는 극세사걸레입니다.

청소기가 먼지나 이물질은 흡입할 수 있지만 걸래로 닦은 것처럼 깨끗하게 먼지가 닦이진 않는데.. 이 극세사걸레가 이러한 미세한 먼지도 잡아준다는 점입니다.

(극세사걸레)


걸레부착은 노란색표기된 부분을 잘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탱고뷰의 청소를 위한 기본준비가 끝났으니 탱고뷰가 지원하는 옵션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것은 "터보모드" 입니다.

이건 쉽게 말하면 청소기 흡입력의 강약을 조절하는 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터보모드를 "ON"하면 흡입력이 강해지고 터보모드를  "OFF"하면 일반적인 흡입력으로 청소를 합니다.

터보모드의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탱고뷰 터보모드) 

터보모드시에는 알림창에 터보라는 글자가 표기되면서 터보모드로 동작함을 계속 알려줍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터보모드는 소음이 좀 발생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해본 경험으로 일반모드로 청소해도 무리없이 청소가 되니.. 터보모드는 집안에 사람이 없을때 사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음으로 "케어모드"입니다.

케어(care)는 우리말로 "보살핌"이라는 뜻이 있는데.. 집안 가구나 탱고뷰를 보살펴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탱고뷰는 케어모드를 위해 두가지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있어 진행방향에 장애물을 사전에 감지해서 탱고뷰가 가구등에 부딪히지 않게 해주어 가구에 흠집이 나거나 탱고뷰에 충격이 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추락방지센서로 보통 일반적인 집은 현관앞의 신발을 벗어두는 곳이 방바닥보단 낮게 되어 있어 로봇청소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탱고뷰는 추락방지센서를 갖추고 있어 이러한 사고를 방지해줍니다.


(탱고뷰 장애물 감지 및 추락방지)

동영상을 보시면 신발장으로 추락하거나 벽에 부딛히지 않고 청소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탱고뷰의 청소옵션인 터보모드나 케어모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청소를 위한 준비와 옵션을 확인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청소를 하는 방법에 따른 모드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청소모드는 "자동모드" 입니다.

 (자동모드)

그냥 리모컨으로 "동작" 버튼을 누르거나 탱고뷰의 윗쪽 "동작"버튼을 눌르면 기본적으로 동작하는 모드입니다.

전 로봇청소기가 처음인데.. 보통 로봇청소기는 쇼파밑이나 침대밑은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만..

탱고뷰의 경우 높이가  9c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쇼파밑이나 침대밑도 잘들어가네요..


(탱고뷰의 쇼파밑 청소)

다음은 "부분청소" 모드입니다.

"자동모드"는 낮에 빈집에서 전체적으로 집안을 청소할때 사용한다면.. "부분청소"모드는 저녁에 아이들과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고 지저분해진곳을 청소하기 딱 좋은 기능입니다.

탱고뷰를 중심으로 가로x세로 1.5m 정도의 면적을 집중적으로 청소해줍니다.

(부분청소 모드)
 
 마지막으로 "가장자리모드" 입니다.

로봇청소기는 대부분 원형이기 때문에 네모난 방의 각진 모서리 부분은 청소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모서리의 청소를 위한 기능이 "가장자리모드"입니다.


(가장자리청소 모드)

동영상을 보시면 가장자리모드의 경우 좀더 벽에 가깝게 붙어서 청소가 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관리하기


앞서 탱고뷰에는 케어모드가 있어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의자나 테이블처럼 아래가 뚫여 있는 장애물은 감지센서로도 감지가 불가능합니다.

이럴때는 구성품에 들어있는 접근방지테잎을 이용하면 됩니다.


(접근방지테잎 활용법)

보시는 것처럼 접근방지테잎이 있는 곳은 탱고뷰가 들어갈 수 없어 탱고뷰가 장애물에 걸리거나 부딛히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이런 곳을 찾아서 접근방지테잎을 붙이다보니 삼성에서 제공한 테잎으론 부족한 감이 있네요..

다음으로는 청소를 마친 탱고뷰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청소기가 그렇지만.. 청소기가 청소한 결과물(?)은 비워주어야 합니다. 

먼저 먼지통을 분리합니다.

(먼지통 분리)

먼지통은 푸시버튼을 잡고 누르면서 잡아당기면 됩니다.

먼지통을 꺼내보면 파란색 뚜겅이 닫혀있는데 가운데 부분을 잡고 잡아당기면 먼지통의 뚜껑이 열립니다.

 (먼지통 열기)

한번 돌렸는데.. 먼지가 꽤.. 많군요.. (헉..)

그리고 먼지통 윗부분에 햐안색 부속품이 보이는데 이것이 해파필터 입니다.

해파필터와 먼지통은 물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파필터도 분리해냅니다.

(해파필터 분리하기)

두 부속품을 분리한 모습입니다만.. 해파필터도 참 먼지가 많은걸 보니 공기정화의 효과가 있나봅니다..ㅎㅎㅎ

 (해파필터 및 먼지통)

먼지통의 이물질들은 휴지통에 비우시고 해파필터와 먼지통을 물청소하시면 됩니다.

(물청소) 

물기가 있는 해파필터와 먼지통을 잘 말려서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탱고뷰에 다시 조립해줍니다.

극세사걸레역시 분리해서 물로 빨아서 깨끗이 말려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각종 센서가 있는 탱고뷰 본체는 탱고뷰와 함께 들어있던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탱고뷰 청소)


4. 마무리


탱고뷰가 청소할때 발생되는 소음은 48dB 이라고 합니다.

이정도의 소음이면 조용한 주택가나 사무실정도의 소음입니다.

정확한 소음측정기가 없어 확인은 못했지만 확실히 일반 진공청소기보단 조용합니다.

앞서 올린 동영상들은 조용한 집안에서 탱고뷰를 돌린 화면이니 소음정도는 직접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탱고뷰 몸체 옆면은 고무같이 충격흡수를 위한 소재로 쌓여있으니 충격이나 흠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구가 상하는 일도 없네요.. ^^)

그리고 "케어모드"는 탱고뷰에 닥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로봇청소기가 일반 청소기에 비해 고가인 만큼 자기보호도 확실히 하는 탱고뷰네요;;

이것으로 탱고뷰의 기본기능인 "청소기능" 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로봇청소기는 처음이지만.. 쇼파밑까지 청소할 수 있는 슬림함과 흡입력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제 다음리뷰에서는 탱고뷰만의 매력인 "원격제어" 기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언제나 관심있게 지켜보던 두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사부담을 좀 줄여줄 수 있는 로봇청소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집에 있는 애기가 궁금해서 알아보던 화상카메라 입니다.

이 두가지 제품은 맞벌이하는 어린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이상씩 관심을 가졌던 제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삼성에서 이 두가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탱고뷰"라는 로봇청소기로 로봇청소기기능에 화상카메라를 달아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언제든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로봇청소기의 이동성을 생각하면 애기가 어느방에서 놀던지 지켜볼 수 있으니.. 항상 고정된 위치에 있는 화상카메라의 단점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제품의 체험단을 무려 100명이나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부모님들은 신청해보세요~!!

http://heesford.cafe24.com/tango2011/popup.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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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컨버젼스 제품이 유행이지만.. 이렇게 절묘한 조합이라니..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최곱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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