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에.. 예금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펀드는 작년에 들어간게 아직 회복이 안된터라.. 아직 손이 가질 않네요..OTL)

정기예금 금리를 살펴보니.. 아무래도 은행보다는.. 저축은행의 금리가 높습니다..
(아무래도 은행이 안정하니까요..)

은행이 망할일은 거의 없지만 저축은행은 자칫 부도가 나면 낭패이므로 건정성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물론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됩니다.. 하지만.. 부도가 나면 돌려받는데 시간이 걸리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

1. BIS 비율

지난 경제위기때 은행의 건전성의 기준으로 언론에서 많이 언급했던 수치입니다.

BIS는 국제결제은행으로 은행이 대출해준 금액에 대한 은행 자기자본비율을 8%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BIS 비율 8% 이상이면 해당은행은 건전한 편이다 평가를 하게 됩니다.

즉, 대출해준 금액의 8% 정도를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은행자산으로 버티면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규모가 큰 은행이 8%정도이고 저축은행은 주로 5%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8%이상되는 저축은행도 많기 때문에 가능한 BIS 비율이 높은 저축은행이 좋겠습니다 .^^

2. 고정이하 여신비율

은행은 고객에게 예금을 받아 그돈으로 다시 대출을 해줍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수익을 챙깁니다. 이때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은행은 손실을 봅니다.

따라서 은행은 대출을 할때 회수가능성을 5단계로 구분을 합니다.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뒤로 갈수록 돈을 회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뜻이 됩니다.)

이때 고정이하 여신이라는 것은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구분되는 대출금을 말합니다.

따라서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란 총 대출금에서 회수가 불투명한 대출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높은 은행은 그만큼 부실채권이 많다는 뜻이므로 안전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8% 이하이면 양호한 편으로 보시면 됩니다.

.
.
.

정리하자면.. 비슷한 금리를 준다면 BIS 비율은 8%이상,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8%이하인 저축은행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흔히 여기에 속한 은행을 88클럽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동안 펀드에만 투자를 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이제라도 조금씩 자산을 배분해서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흑.. 수익을 내도 모자른데.. 펀드손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OTL)

.
.
.

그리고.. 환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잠시나마 주가가 오르면서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느낀것이 착각일지도 모르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삼성전자의 최대실적 기사도.. 알고보니.. 환율효과로 실적이 좋은것 처럼 보인 것 뿐이고..

실제 달러로 삼성전자의 실적을 계산하면.. 실적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84억2030만달러와 57억2134달러, 2008년에는 800억8705만달러와 60억5015만달러)

오늘 기사에는 ‘생얼’ 드러낸 삼성전자 4분기가 걱정 이라는 기사도 나오네요..

펀드가 올해안에 회복되리라는 기대는 잠시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

여러분들도 분산투자로 위기에도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