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기능을 고려한 티스푼-허니스푼

여러분들은 식사 후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식사 후에 간단한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차를 마시면 건강에도 좋지만 좀더 빨리빨리를 외치는 요즘 세상에 차한잔 하시면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정신적인 면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차를 마실 때에는 주변환경에 따라 마시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집 밖에서는 간단하게 종이컵에 담아 마실 수 있는 녹차를 즐기고, 집 안에서는 밖에서는 먹기가 힘든 유자차나 모과차등을 컵에 담아서 최대한 편한자세로 여유롭게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보통 모과차나 유자차의 경우에는 모과나 유자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먹습니다.

(요즘에는 분말로 된 제품도 있지만.. 왠지 우려먹는 것이 더 좋더군요..)

이렇게 우려먹어야 하는 차를 마실 때에는 반드시 티스푼이 필요합니다.

1. 허니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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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위드블로그에서 제품하나를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바로 오늘 소개하고 싶은 허니스푼 이라는 티스푼입니다.

평소에 티스푼이 필요한 차를 즐기는 편이었기 때문에 매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리뷰를 신청했던 제품이었습니다.

먼저 제품 포장입니다.

제품박스에는 예쁜 노란 꽃들이 들어 있는 디자인입니다.(포장을 보니 국화차를 먹고 싶다능..^ㅠ^)

그리고 스푼의 목부분과 손잡이 분을 철사로 단단하게 고정을 해두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스푼을 살펴보겠습니다.

크기비교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문구용품으로 비교를 했습니다.

일단 스푼의 길이는 짧은 편입니다.(처음엔 '너무 짧은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길이도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은 두꺼운 편이라 실제로 잡아보면 그립감이 매우 좋습니다.

또 딱 보면 "어라?"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스푼의 목(?) 부분이 직선이 아니라 곡선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허니스푼이 다른 티스푼과 다른 매력포인트 입니다.

일단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보니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이런 디자인은 눈을 즐겁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능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역할을 합니다.

2.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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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목 부분의 곡선이 어느정도로 휘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휘어진 깊이는 날클립 하나정도의 깊이로 휘어져 있습니다.

처음 제품을 봤을 때 저 휘어진 부분은 어떻게 닦을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휘어진 각도가 완만하여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휘어진 부분이 차를 젓는데 걸리적거리진 않을까 생각했지만 날클립하나정도의 깊이로 휘어져 있기 때문에 차를 젓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걱정했던 부분이 해소되었으니 느긋하게 모과차 한잔을 허니스푼과 함께 했습니다.

보통 유자차나 모과차와 같이 건더기를 우려먹는 차의 경우 티스푼이 필수품인데.. 이런 티스푼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식탁이나 테이블이 있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책을 읽거나, PC앞에서 인터넷을 한다거나, 쇼파에 앉아 TV를 시청할 때 그냥 책상위에 두기에는 찝찝하고 컵받침을 준비하자니 귀차니즘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허니스푼은 이런 고민을 날려줍니다.

스푼의 휘어진 부분을 컵에 살짝 걸어주면 되기 때문이죠.. ^^

처음 제품을 볼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리뷰를 하다보니 휘어진 부분의 깊이가 짧아서 사진처럼 너무 아슬아슬하게 걸린것이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상태로 컵을 들고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설마 저상태로 차를 마시려고 하시진 않으셨죠?^^)

컵을 잠시 내려놓을때 스푼을 걸어두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보기엔 불안해보이지만 제법 잘 걸려있습니다.

또한 처음 제품을 보면서 길이가 너무 짧다고 생각했지만 커피잔처럼 길이가 짧은 컵에 걸어야하는 것을 감안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커피잔은 길이가 짧은데 스푼이 길면 컵에 걸기가 어렵기 때문에 허니스푼의 길이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피잔은 끝부분이 휘어져 있어서 보다 안정적으로 걸려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3.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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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길이는 처음엔 좀 짧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커피잔을 고려하면 적당합니다.
• 휘어진 디자인은 눈을 즐겁게 하고 기능면에서도 컵에 스푼을 걸어 놓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 휘어진 부분이 닦거나 차를 젓는데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습니다.
• 손잡이 부분은 그립감이 매우 좋습니다.

그동안 티스푼을 둘 곳이 없어 귀찮으시거나 불편하셨습니까?

허니스푼을 한번 사용해보세요.. 작은 디자인 하나가 이렇게 편리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소비자는 혁신적인 제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을 개선해주는 작은 변화를 원합니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