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옵티머스Q를 사용한지도 이제 3주정도가 되어가네요..

오늘은 옵티머스Q를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여 찾은 제 나름의 활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실생활에서의 활용법답게 실제 제 하루일과를 적용해보도록 하지요.. ^^

1. 오전

아침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을 위해 기상을 합니다.

옵큐양에게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모닝콜을 부탁했더니 "어서일어나~ 지각할꺼야~" 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잠을 깨워줍니다. ^^ㅋ


(알림/시계 어플)

이제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아침식사을 위해 식탁에 앉았습니다.

그냥 밥만 먹기보다는 옵큐양에게 오늘의 주요뉴스를 물어봅니다.

세상돌아가는 소식정도는 알아야 사회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


(NewsRob 어플주1)

요즘은 월드컵시즌이라 관련소식이 많이 보입니다.
(흑.. 지난주말 우루과이전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식사도 마치고 옵큐양에게 주요뉴스를 간단하게 보고받으면 본격적으로 출근준비를 합니다.

장마철이니 출근할때 우산이 필요한지 옵큐양에게 오늘의 날씨를 보고 받습니다.


(날씨&시간 위젯)

다행히 오늘은 비소식이 없는 걸보니 우산은 필요하지 않을것 같네요..

다음으로 옵큐양에게 타고가야할 전철도착정보를 확인합니다.

괜히 일찍나가서 기다리는 것보단 적당히 때를 맞추어 나가면 덜 지루하겠죠? ^^

(지하철정보주2)

이런.. 서둘러 나간다면 다음도착 예정이 전철을 탈 수 겠네요..

옵큐양 덕에 무사히 전철을 탔습니다.

이제 출근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니 옵큐양에게 오늘 일정을 보고 받기로 합니다.

일단 쌓여있는 일거리들을 확인하기 위해 메일을 확인합니다.

(Gmail)

참고로 제가 활용하는 일처리 방식은 GTD라는 일처리 방법론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제게 일거리가 들어오면 전 무조건 그 일거리를 Gmail을 통해 "나"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그럼 Gmail의 받은편지함에는 제게 주어진 일거리들이 메일로 잔뜩 쌓이는 것이지요.

보통 일거리들은 전화나 이메일 혹은 구두로 전달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전화나 구두로 전달되는 일거리들을 메일로 보내놓으면 모든 일거리들이 Gmail일에 쌓여서 놓치는 경우가 없어 좋습니다.

이렇게 쌓인 일거리 메일들을 오전 출근시간에 옵큐양에게 보고받는 것이지요..


일거리들을 확인하면 오늘 처리해야할 일들을 분류해서 "@NextAction" 이라는 라벨을 붙여둡니다.
(NextAction 이란 당장 처리해야할 일거리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부탁하거나 시키면 되는 일거리들은 "@Wating" 라는 라벨을 붙이고,

단지 참고만 하면 되는 내용들은 "@Reference"라는 라벨을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장급한일거리가 아닌 일들은 "@Someday"라벨을 붙여서 나중에 처리하기로 합니다.

쌓인 일거리에 라벨을 붙여서 옵큐양에게 주고 당장처리할 일거리 목록인 "@NextAction" 리스트를 보고받습니다.


당장 처리해야할 일들을 확인하면 곧바로 스케쥴표를 잡습니다.

옵큐양의 캘린더에 기록해두고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옵큐양이 바로바로 일정을 알려줄 것입니다. ^^


(캘린더)

이제 오늘 스케쥴도 완성했는데.. 아직도 30분이나 더 가야하네요..

이번엔 옵큐양에게 친구들의 소식을 묻기로 합니다.

(Twidroid 어플주3)


옵큐양은 바로 트위터에 간밤에 올라온 친구들의 소식들을 차례로 보고합니다.

트위터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친구들의 의견을 볼 수 있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다보니 어느덧 내릴역이 되었습니다.

이제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옵큐양이 회의가 있다고 보고해주네요.. 

(캘린더)

2. 점심

정신없이 오전일과를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젯밤에 월드컵을보면서 한잔씩들 하느라 다들 해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옵큐양에게 해장할만한 음식점을 보고하라고 합니다.


(Daum 지도 어플주4)

평가가 좋은 음식점을 선택하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왔는데 아직 점심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옵큐양에게 요즘 축구를 보느라 못봤던 "롤러코스터"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동영상은 "미디어공유"어플을 통해서 PC에서 가져와서 봅니다. "미디어공유"어플의 사용법은 옵티머스Q에 내장된 추천어플들을 참고하세요!)


재밌게 롤코를 보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 아쉽지만 뒷부분은 나중에 계속 보기로 합니다.

3. 오후

다시 오후일과를 시작합니다.

오후엔 다른회사와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명함을 주고 받았는데.. 옵큐양에게 명함을 보여주며 연락처등을 기록해두라고 합니다.

(스마트리더)

드디어 바쁜 일과를 마치고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ㅋ

다시금 옵큐양에게 회사 근처 전철역의 전철도착 정보를 확인합니다.

(지하철정보주2)

전철이 오려면 시간이 좀 있으니 잠시 동료들과 수다를 떨다 시간을 맞추어 나갑니다.

이제 전철을 타고가면서 옵큐양에게 오늘 처리했어야할 일거리들을 다시 보고 받습니다.

(Gmail)

처리한 일거리들은 "@NextAction" 라벨을 떼어 내고, 추가로 발생한 일거리들은 다시 "나"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이럴때 키패드가 있는 옵큐양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ㅎ

이렇게 보내진 일거리들은 내일아침에 밤새 들어온 메일과 함께 모아서 옵큐양에게 보고를 받기로 합니다.

일거리들을 정리하고 나니 시간이 남네요..

점심때 보다만 롤코를 계속 시청하기로 합니다.

4. 저녁

한창 롤코를 보는데 중간에 전화가 옵니다. 아내가 저녁을 나가서 먹자고 하네요..

장소는 신천역 근처 유가네 닭갈비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일단 옵큐양에게 장소를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네이버지도주5)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신천역으로 가서 3번 출구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될 것 같네요..

약속장소에 가니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먼저와 있네요..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제 집으로 가야합니다.

옵큐양에게 집으로 가는길을 확인하라고 합니다.


(윗쪽은 네이버지도, 아랫쪽은 SeoulBus주6)

근처 버스정류장에 집으로 갈 버스가 있네요..

다시 옵큐양에게 그 버스가 언제쯤 정류장에 올건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옵큐양이 4정거장 전에 있다고 알려주네요.. 아이랑 천천히 걸어가도 될 듯합니다. ^^

집에와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려는데.. 영어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는데.. 제목이 enchanted castle 이네요..

응?? enchanted ?? 이런.. 애들 책이라 우습게 봤는데.. 제목에서 막하디니!!

재빨리 옵큐양에게 enchanted의 뜻을 물어봅니다..

"마법에 걸린" 이라는 뜻이라고 알려주네요.. 휴.. 옵큐양 덕에 살았습니다.ㅋ


(지식사전)

아이랑 놀아주며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었네요..

아이를 재우고 옵큐양에게 마지막으로 친구들의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으로 먹은 오모도리찌개에 대한 짧은 평도 남겨봅니다. 

(Twidroid 어플주3)

이제 하루종일 저를 수행하느라 지친 옵큐양에게 충전의 시간을 주고 저도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 아침도 어김없이 옵큐양이 깨워주겠지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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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이만하면 왠만한 비서가 부럽지 않지요? ^^

함께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젠 옵티머스Q가 제 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

이상으로 하루일과를 통한 옵티머스Q의 활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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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NewsRob 이라는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구글리더라는 RSS피드를 구독하는 구글의 서비스로 원하는 사이트의 새로운 소식들을 RSS피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모아볼 수 있어 일반적인 뉴스어플보다 좋아합니다. ^^

주2) 지하철정보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지하철도착 및 주변정보를 확인해주는 어플입니다.

주3) Twidroid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옵티머스Q에 내장된 SNS 어플도 좋기는 한데.. 사진을 올리거나 짧은URL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Twidroid 어플을 좋아합니다.

주4) 옵티머스Q에 내장된 Daum지도 어플입니다.

근처에 있는 맛집정보부터 병원, 주유소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특히 로드뷰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니 길찾기에는 이만한 어플이 없네요..

주5) 옵티머스Q에 내장된 네이버지도 어플입니다.

네이버지도는 대중교통 검색에 아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지도도 좋긴한데.. 음식점을 검색하면 네이버보단 검색결과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네이버지도를 즐겨 사용합니다.

특히 대중교통은 버스, 지하철을 원하는데로 선택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주6) SeoulBus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 있는 무료어플입니다.

아이폰에 있는 유명한 어플인 서울버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어플입니다.

특히 원하는 버스의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알림기능이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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