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에 관한 간단한 팁하나을 알려드립니다.

윈도우 7의 작업표시줄에보면 고정된 아이콘이나 실행중인 프로그램 아이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 7 작업표시줄)

이렇게 작업표시줄에 있는 아이콘이나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중복해서 실행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정아이콘인 탐색기를 2개 띄운다거나.. 실행중인 계산기를 하나더 띄우고 싶은 경우가 있지요..

이런경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작업표시줄에서 하나더 실행하고 싶은 프로그램의 아이콘에 마우스 포인트를 가져가서 왼쪽이나 오른쪽 버튼이 아닌 휠로 클릭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계산기를 하나더 실행하고 싶다면 작업표시줄에 이는 계산기를 마우스 휠로 한번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계산기를 하나더 실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7에서 프로그램 중복 실행하기)

다음으로 마우스 휠이 없거나 클릭하기가 불편한 마우스의 경우에는.. Shift(쉬프트)키를 누른상태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아이콘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클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Shift+마우스 왼쪽클릭)

예를들어 한글문서 작성시 새문서를 하나더 열고 싶은 경우 Shift키를 누른상태에서 작업표시줄의 한글아이콘을 한번더 클릭해주면 아래와 같이 새로운 한글문서를 하나더 띄울 수 있습니다.

(윈도우 7에서 작업표시줄 프로그램 중복실행)

개인적으로는 휠로 클릭하는 것이 쉬워보입니다만.. 취향껏 편한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상 간단한 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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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과 관련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희생자 가족과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앞서 윈도우 XP 및 윈도우 7에서 엑셀 창 두개 띄우기 에서 엑셀파일을 별도의 창에서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윈도우 7의 경우에는 엑셀프로그램을 각각 실행해서 동작하는 불편한 방식을 소개해드렸는데..

엑셀2010인 경우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간편하게 별도의 창으로 엑셀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시작->실행->”regedit” 입력)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안전을 위해서 일단 엑셀파일을 여는 레지스트리를 백업합니다.

백업방법은 아래 두 경로를 백업해두시면 됩니다.

HKey_Classes_Root\Excel.Sheet.8\Shell\Open
HKey_Classes_Root\Excel.Sheet.12\Shell\Open 

(레지스트리 백업)

아랫쪽에 나오는 경로를 잘 확인하시고 Open 폴더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내보내기”를 통해서 백업을 합니다.

(레지스트리 백업 파일 저장)

백업파일은 HKey_Classes_Root\Excel.Sheet.8\Shell\Open, HKey_Classes_Root\Excel.Sheet.12\Shell\Open 두개의 백업을 만들어 두셔야 합니다. 

이제 엑셀 창을 별도로 실행하는 레지스트리 입력을 위해서 위에서 HKey_Classes_Root\Excel.Sheet.8\Shell\Open, HKey_Classes_Root\Excel.Sheet.12\Shell\Open 두개의 레지스트리 값을 삭제합니다. 

(레지스트리 삭제)

레지스트리를 삭제하셨다면 이제 편집기를 종료하고 메모장을 2개 열고 아래 항목을 각각 입력합니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CLASSES_ROOT\Excel.Sheet.12\shell\Open]

@="열기(&O)"

[HKEY_CLASSES_ROOT\Excel.Sheet.12\shell\Open\command]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Office14\\EXCEL.EXE\" /m \"%1\""

----------------------------------------------------------------------------------------------------------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CLASSES_ROOT\Excel.Sheet.8\shell\Open]

@="열기(&O)"

[HKEY_CLASSES_ROOT\Excel.Sheet.8\shell\Open\command]

@="\"C:\\Program Files\\Microsoft Office\\Office14\\EXCEL.EXE\" /m \"%1\""

노란색을 표기해둔 곳에 엑셀파일 실행경로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엑셀을 설치하셨다면 위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고.. 별도의 경로를 잡아주셨다면 자신의 경로에 맞게 수정해서 입력하시면 됩니다.

(메모장에 신규 레지스트리 생성)

메모장에 각각의 내용을 입력하시고 확장자를 .reg 로 해서 저장합니다.

(레지스트리 파일 저장)

레지스트리 파일 2개를 생성하셨다면 각각 실행합니다.

(레지스트리 실행)

이제 엑셀파일을 실행하시면 엑셀프로그램이 별도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실행된 엑셀프로그램)

위에서 생성해둔 백업파일과 엑셀별도창 레지스트리 파일을 함께 올려두겠습니다.

백업하기 귀찮으신분들은 올려둔 레지스트리 파일을 활용하세요..

- 레지스트리 백업파일


- 엑셀창 별도로 열기 레지스트리 파일


출처 : http://social.answers.microsoft.com/Forums/ko-KR/officeexcelkr/thread/95b9abd3-13b2-4661-9509-44096b89b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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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XP에서는 커맨드창을 열어서 바로 telnet 명령어를 통해서 다른 장비에 텔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윈도우7에서는 이 telnet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막아 놓았네요..
 
아마도 일반유저들은 telnet을 사용할일이 없기때문에 불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먼저 제어판에서 “프로그램”->”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함”을 선택합니다.

(윈도우7 제어판)
 
새로 열리는 Windows 기능창에서 “텔넷 클라이언트”를 체크해주시고 “확인”을 누릅니다.
 
(Windows 기능)
 
이제 커맨드 창을 열어서 telnet 을 하시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elnet)
 
이상 윈도우7에서 텔넷하기 팁이었습니다.
오늘은 윈도우 7에서 지원하는 기능중 XP모드라는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윈도우 7이 호환성을 위해서 XP모드를 지원해준다는 것은 이미 많이 홍보가 된상태였고..

인터넷뱅킹등 ActiveX를 필요로하는 사이트의 경우 XP모드를 활용하면 좋다는 팁들도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일단, 자신의 PC가 XP모드를 지원하는지부터 확인을 해야합니다.

XP모드 지원여부는 securable.exe 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시면 아래와 같이 Hardware Virtualization에서 "Locked ON" 혹은 "Yes" 라고 나오면 XP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PC입니다.


혹 PC가 XP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오시는 경우 첨부한 패치를 설치하시면 사용가능합니다.

- 64비트 컴퓨터
- 32비트 컴퓨터

자 이제 본격적으로 윈도우 7에서 XP모드를 사용할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윈도우 7에서 XP모드를 사용하려면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XP모드와 Virtual PC를 모두 설치하셔야 합니다.


3번 항목에서 자신의 PC에 설치된 윈도우 7 버전을 선택하시고, 4번항목에서 XP 모드를 먼저 설치하시고, 나중에 Virtual PC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XP 모드를 설치하면 설치위치와 XPMUser의 암호를 지정해야 합니다. 이때 암호는 XP모드를 사용하는 계정의 암호이므로 잘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자동업데이트 활성화 여부를 물어보는데.. 굳이 XP모드까지 일일히 업데이트를 신경써줄 필요는 없어보이고.. 나중에 XP모드에서 필요한 윈도우 업데이트만 선택적으로 해주면 될꺼 같아 "나중에 켜키"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IE8이 설치되는것이 싫어서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



지루한 설치과장이 끝나고 드디어 XP모드를 실행한 화면입니다.

신기하게도 정말 윈도우 XP 화면이 보입니다.

그런데 XP모드는 해상도가 960x600에 16비트로 설정되어있습니다. 16비트라니.. 해상도가 좀 안습이라.. 최대한 해상도를 높여보겠습니다.

먼저 XP모드 메뉴에서 "통합 기능 사용 안 함"을 클릭합니다.

통합기능을 사용안한다고 했더니.. 로그아웃이 되버렸습니다.

XP모드 설치시 설정한 XPMUser의 암호를 입력합니다.

시작->실행 을 클릭하시고 "mmc"라고 입력합니다.

파일->스냅인 추가/제거 를 클릭합니다.

스냅인 추가/제거 창에서 "추가"를 클릭하시고 독립 실행형 스냅인 추가 창에서 "그룹 정책 개체 편집기"를 클하고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룹 정책 개체는 그냥 "로컬 컴퓨터"로 두시고 "마침"을 클릭합니다.

로컬 컴퓨터 정책->컴퓨터 구성->관리 템플릿->Windows 구성 요소->터미널 서비스->색 농도의 최대값을 제한 을 선택합니다.


최대값 제한을 "사용"으로 변경하시고 색 농도를 "24 비트"로 지정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설정을 완료했으므로 설정창들을 닫는데 위와 같이 저장하겠냐고 물어보면 그냥 "아니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제 XP모드의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키를 누르고 "속성"을 클릭하여 디스플레이 등록 정보창을 띄웁니다.


"설정" 항목에서 화면 해상도와 색 품질을 "32비트"로 선택합니다.
(물론 이래봤자.. 24비트로 보여지긴 합니다만.. ^^)

이제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으니 XP가상머신을 재부팅합니다.

이제 XP모드의 해상도 변경도 완료되었습니다.

한가지더 XP모드에서 MS IE를 쉽게 구동하는 방법은 XP모드의 "시작"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시고 "열기-All Users"를 클릭하신후 열리는 시작 메뉴에 MS IE 단축아이콘을 등록합니다.


이제 윈도우 7의 시작버튼을 클릭하고 Windows Virtual PC 폴더로 가보시면 XP모드 응용 프로그램 이라는 폴더 아래에 MS IE가 보입니다.


이제 XP모드에서 MS IE를 실행하고 싶다면 XP모드의 IE 단축아이콘만으로 IE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마치 윈도우 7에 MS IE6가 설치된것처럼 자연스럽게 실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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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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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런칭파티때 보고 직접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그런데 XP모드에서 인터넷뱅킹을 하려니 인증서도 XP모드에 다시 설치해주어야 하니 귀차니즘에 그냥 윈도우 7에서 사용해버렸습니다.. OTL..

호기심에 설치를 하긴 했지만.. 좋은 활용처를 아직은 못찾았네요..

XP모드의 좋은 활용방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처음으로 윈도우 7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봅니다.

실은 몇일전 새 PC를 사용하게되었는데.. 요즘 나온 PC답게 윈도우 7이 깔려 있었습니다.

전 USB용 포터블 프로그램과 구글 문서도구등을 활용하므로 윈도우 7으로 갈아탈때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UAC 기능을 끄면 포터블 프로그램도 모두 정상적으로 동작했습니다.

어느정도 윈도우 7에 적응을 하니 예전 윈도우 7 런칭 파티에서 신기하게 생각했던..

에어로 쉐이크나 에어로 스냅 기능은 거의 활용할 일이 없네요..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즐겨찾기 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기능은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

실제로 윈도우 7을 사용해보니 적응기간만 조금 거치면 충분히 xp를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적응기간도 거쳤고 포터블 프로그램과 웹기반 프로그램 덕에 컴퓨팅 환경도 예전과 다름없이 구축했으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동영상을 시청하고자 동영상 코덱인 CoreAVC를 설치하려는데 오류가 발생하네요..


이런.. 설치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하니 난감했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키보드 설정의 MS OFFICE IME2007 과 충돌이 나는 것이 원인인듯 했습니다.

일단 제어판을 엽니다.


시계, 언어 및 국가별 옵션을 클릭합니다.


키보드 또는 기타 입력 방법 변경을 클릭합니다.


"키보드 변경" 버튼을 클릭합니다.


CoreAVC와 충돌을 일으킨다는 MS Office IME 2007 이 보입니다.

다른 키보드 입력도구로 변경하기 위해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스크롤을 아랫쪽으로 내리면 "한국어" 가보이고 MS Office IME 2007 말고 "Microsoft 입력기"가 보입니다.

이 Microsoft 입력기를 체크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이제 기본 입력 언어를 "한국어(대한민국) - Microsoft 입력기" 로 변경해주고 "확인"을 누르시면 모든 설정이 끝납니다.

다시한번 CoreAVC을 설치하시면 오류없이 정상적으로 설치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하면 CoreAVC가 정상적으로 동작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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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을 사용하다보니.. 디자인측면이나 시스템의 안정성은 아직 모르겠지만..

라이브러리 기능이나 작업표시줄에 다운로드 혹은 작업 상황을 표시해주는 것은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그림판도 기능이 많이 향상되어 기본적인 편집은 그림판만 있으면 될 듯 합니다.

일단 좀더 윈도우 7에 적응해보고.. 기회가 된다면 집에있는 구형 노트북에 윈도우 7 설치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윈도우 7의 시스템항목에 가면 윈도우 체험지수 라는 것이 있던데..


현재 사용하는 PC의 체험지수는 4.6으로 MS에 따르면 Windows 7의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구형 노트북은 과연 몇점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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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목)은 윈도우 7이 전세계 동시 런칭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제품 런칭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윈도우 7 런칭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윈도우XP를 사용하면서 비스타로 가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고 베타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던 윈도우 7에 대해서도 그다지 갈아타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런칭 행사를 통해서 윈도우 7의 장점이 무엇인지.. 정말 XP를 버리고 갈아탈 만한 OS인지를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1. 속도 - 윈도우 7승!

비스타에서 워낙 혹평을 받아서인지.. 이번 런칭 행사에서도 속도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윈도우 XP와 윈도우 7을 두고 부팅시간, 프로그램 실행시간, 종료시간을 비교하며 XP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런칭행사에서 윈도우 7이 XP에 비해 부팅 후 메신저가 실행되는데 까지 10초정도 빨랐고, MS오피스 워드2010 실행시간도 10초정도 빨랐으며, 시스템 종료시간은 5초정도가 빨랐습니다.

먼저 부팅 후 메신저가 실행되는 최종 시간에서는 윈도우 7이 빨랐지만.. 메신저가 실행되기 전 윈도우 화면이 뜨는데는 2~3초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메신저를 실행하는데 시간이 더 벌어졌는데.. 이는 MS오피스2010 실행시 성능향상과 마찬가지로 64비트 시스템과 32비트 시스템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뭐, MS관계자의 설명으로는 윈도우 부팅시 실행되는 서비스를 최소화 하여 부팅시간을 단축했다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종료시간은.. 확실히 윈도우 7이 빨랐습니다..

OS의 부팅 및 종료 속도는 윈도우를 사용하면 할 수록 점점 더 느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향후 윈도우 7에 대한 더 많은 리뷰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윈도우 설치 초기상태에서는 윈도우 7이 XP를 눌렀다는 점에서 비스타보다는 많이 나아진것 같습니다.

2. 호환성 - 윈도우 7승!!

윈도우 XP가 나온지 10여년이 되간다고 합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프로그램, 하드웨어 등이 모두 XP와 호환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비스타는 속도 못지않게 호환성부족에 많은 불평을 받아야 했습니다.

윈도우 7은 이를 의식해서인지 기존 프로그램과 하드웨어들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선 하드웨어는 지난 5년간 출시된 모든 하드웨어와 호환을 장담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이 2005년 2월에 구매한 제품이니.. 4년 7개월정도 되는데..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놀랐던 것은 일반적으로 핸드폰을 PC와 연결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PC로 옮기는 경우에 핸드폰 제조사의 USB드라이버등을 설치해야 했지만.. 윈도우 7은 핸드폰을 연결하면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는 PC에 어떤 하드웨어를 설치하던 윈도우가 알아서 드라이버를 잡아 주니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게임 및 소프트웨어와 호환을 지원하고 특히 가상XP를 통해서 일부 호환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호환성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과 하드웨어의 변경없이도 XP에서 윈도우 7으로 갈아탈 수 있다면.. 이는 윈도우 7으로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기능개선 - 윈도우 7승!!!

윈도우 7은 단지 디자인만 예뻐진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에어로 쉐이크(Aero Shake)라는 기능입니다.

창이 여러개 띄어있어 산만할 때 남기고 싶은 창을 클릭하고 좌우로 흔들어주면 나머지 창이 최소화되어 정리되는 기능입니다.























창을 좌우로 흔드는 쉐이크를 응용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을 정리하는 기능중에 크롬의 창분할 기능과 같이 창을 끌어서 화면의 왼쪽이나 오른쪽 구석으로 가져가면 화면의 반을 분할해서 창을 보여주는 에어로 스냅(Aero Snap)기능입니다.























다음으로 TV나 홈시어터등과 연동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기능입니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라는 기기간 연동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PC에서 TV로 영상을 보내거나 디지털액자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멀리 떨어진 스피커에 음악을 전송하는 것들이 가능합니다.

어제 시연에서는 아직 DLNA를 지원하는 다른 TV나 기타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이 없어서 인지 윈도우 7이 설치된 PC간 연동을 시연했습니다.

하지만 곧 삼성이나 LG 등 가전제품 제조사들과도 협력을 통해 DLNA 기술이 접목된 TV가 나온다면 PC에 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힘들게 TV로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반대로 TV신호도 PC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질지도 모릅니다.
(TV영상을 PC에서 받아본다면 온가족이 거실에 모여 TV를 보는 모습이 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이러한 모습들은 10~20년전에 미래의 아파트등에서 자주 그려졌던 모습으로 진정한 홈네트워킹 시대를 열었다고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멀티터치 기능입니다.

멀티터치는 MS에서도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멀티터치를 설명하는 세션까지 만들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아직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미비한 점도 있고 그냥 와~ 신기하다.. 정도 였습니다.

앞으로 멀티터치를 응용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냥 신기한 기능중 하나로 끝날 수도 있고,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나온다면 대박기능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즉, 멀티터치의 운명은 어플리케이션이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이용 편리성 - 윈도우 7 승!!!!

마지막으로 윈도우 7을 런칭하면서 MS관계자들이 계속 강조하던 점입니다.

MS가 윈도우 비스타 이후에 수없이 많이 받았던 피드백이 바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였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은 혁신적인 기능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조금더 편하고 쉽게 사용하길 원할 뿐입니다.

이런 내용은 일전에 윈도우 7으로 언제쯤 갈아타야 할까? 에서도 말했지만.. 단지 화려하지만 복잡하고 많이 쓰지도 않는 기능들을 사용자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윈도우에서 가장 많이하는.. 브라우저를 실행해서 웹서핑을 하고.. 윈도우 탐색기로 파일을 관리하고.. 때로는 개인적인 사진을 편집하는 정도의 간단한 일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하길 바랄뿐입니다.

이런 피드백을 받아들여 윈도우 7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즐겨찾기와 같이 등록하여 클릭한번으로 해당 폴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토탈커맨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정말 꼭 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스타에서 수많은 욕을 먹었던 보안기능인 UAC 기능도 보다 탄력적으로 설정을 수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익스플로러의 보안설정처럼 단계별로 원하는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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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윈도우 7 런칭 파티를 통해 얻은 결론입니다.

확실히 윈도우 7은 지난 3년간 비스타에서 지적되었던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MS가 과거에 만들었지만 현재는 윈도우 7의 가장 큰 적이 되고 있는 XP를 뛰어넘고자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앞서 4가지를 기준으로 XP와 윈도우 7을 비교한 결과를 말씀드렸듯이.. 윈도우 7은 XP에 향상된 기능과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10여년전 자신들이 만든 OS와 비교해야하는 것이 어찌보면 좀 아이러니 하군요..)

결론은 이제 XP에서 윈도우 7으로 갈아탈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도 사용하기 쉽도록 개선된 기능들과 세련된 그래픽, 그리고 XP에 밀리지 않는 속도와 호환성등이 그이유입니다.

내가 사용하던 컴퓨터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더라도 보다 예쁘고 빠른 OS를 사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갈아타야겠지요? ^^

P.S : 앞서 윈도우 7으로 언제쯤 갈아타야 할까? 에서 윈도우 7으로 갈아타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윈도우 7이 설치된 PC를 조작해보니 제가 비스타로 인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점이 있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부정적으로 보았던 고사양의 스펙, UAC기능의 불편함, 안정성등을 지적했으나 확실히 넷북의 아톰프로세서에서도 무리없이 동작을 하는점이나 UAC기능을 보다 유연하게 수정한점등은 윈도우 7으로 갈아타는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었습니다.

안정성 부분은 좀더 시간이 지나야 겠지만.. 비스타의 경우 서비스팩 2가 나오면서 많이 안정된 점을 보면 윈도우 7의 안정성도 기대를 갖게 합니다.

P.S 2 : 이 행사를 준비하신 MS관계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문행사인력이 아니다 보니 어색한점이 있긴 했지만 그점이 오히려 인간적이었다고 해야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회사가 되길 바랍니다.

P.S 3 : 관련 행사사진을 올릴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일단 행사에 참석한 목적이 윈도우 7을 파해치는(?)것이 목적이었고.. 제가 느낀점을 알려드리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제글이 저처럼 윈도우 비스타로 인해 윈도우 7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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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은 윈도우 7 런칭파티에 초대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파워블로거 777명과 함께 한다는 윈도우 7 런칭파티 입니다.

블로깅을 시작한지 9개월정도이고.. 제가 777명안에 뽑힐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참석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오는 걸보니.. 아무래도 앞서 참석이 어려운 블로거들이 계서서 저에게까지 이런 행운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블로거로서 처음 참석하게 될 행사라 기대도 많이되고 설레이네요..

부디 그날 야근이나 특별한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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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윈도우 7은 물론 아직 비스타도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런칭파티에가서 윈도우 7에 대한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

특히나 정품 윈도우 7을 주신다고 하니 제 고물 노트북에도 설치해볼 기회도 생길 것 같고..

윈도우 7에 대한 사용후기도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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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윈도우 7의 RTM 버전이 나오면서 윈도우 7이 정식으로 출시되기를 학수고대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이유는 윈도우 비스타에 실망을 많이했고 윈도우 7이 베타 테스트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튼 윈도우 7에 대한 열기는 윈도우가 그동안 출시한 버전중 가장 높은것 같습니다.



저도 윈도우 7을 기대한 한명으로 언제 XP에서 윈도우 7으로 갈아타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는 2년간 사용하면서 무거워진 XP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PC를 포맷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7을 설치하지 않고 결국 XP를 좀더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윈도우 7을 설치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정식버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는 RTM유출본 등등이 나왔지만.. 다운받을 능력도 안되고..(ㅜ_ㅜ)..

받는다 해도 드라이버 설치나 프로그램 호환성 여부 등등 고려해야 할 내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LG노트북을 사용중인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XP드라이버까지만 지원되고 있었습니다.)

윈도우 7은 화려한 UI와 비스타 시절부터 적용된 보안기능인 UAC기능 그외에도 여러가지 향상된 기본 프로그램 지원과 안정적인 구동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구글이 크롬OS의 출사표에서 OS에 대한 편견을 깨버려서 그런지.. 굳이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윈도우 7의 기능들을 사용해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구글 크롬OS를 사용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웹환경을 볼때 익스플로러 없이 받을 수 없는 서비스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7의 화려한 UI는 그만큼 고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을 요구하게되니.. 윈도우 7을 사용하려면 PC를 새로 사야합니다. 즉 윈도우 7을 사용하기 위한 출혈이 너무 큽니다..(ㅜ.ㅜ)

출혈을 최소화하려면.. 화려한 UI 기능은 끄고 사용해야겠지요;;

그리고 PC를 사용하면서 대부분을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동영상 감상이나 사진편집, 문서작성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윈도우 7의 다양한 기능을 과연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강화된 보안기능은 금융권사이트만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대부분 구글 크롬을 사용하다보니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일이 없습니다.

또 감염경로 중 하나인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때 실행파일에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는 경우인데.. 백신만 설치해도 심각한 피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윈도우 7에 대한 열기가 식어버리기는 했지만.. 윈도우 7의 안정적인 구동 환경은 솔직히 증명만 된다면 갈아타고 싶은 유일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윈도우 98부터 XP까지 여러가지 버전의 윈도우를 사용해왔지만.. 윈도우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윈도우 7이 이러한 윈도우의 문제를 어느정도 개선했다고 한다면..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제 막 윈도우 7의 RTM 버전이 공개된 이상.. 그 안정성이 증명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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