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Q를 이클레어(2.1)로 업데이트해준 다는 8월이 오니 옵티머스Q 출시일을 기다렸던 때만큼 설레어 집니다.

사용해보고 싶은 앱중에는 이클레어 이상 버전에서 설치가능한 앱들이 많아서 많은 앱들이 옵Q에 설치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치한 앱이 벌서 100개가 넘어갑니다.. OTL..

아마도 이클레어로 업데이트 되면 더많은 앱이 옵Q에 설치될텐데.. 저많은 앱을 어찌 관리해야하나 슬슬 고민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Apps Organizer QR Code (Click to enlarge)

제가 수많은 앱을 관리하기로 결정한 방법은 바로

 "Apps Organizer"라는 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앱은 무료앱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직접 검색하시거나,

오른쪽의 QR코드를 스캔하시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리하는 방식은 매우 단순합니다.

설치된 모든 앱에 레이블을 붙여서 분류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그동안 경험한 바로는 모든 분류는 레이블을 붙여서 관리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

앱스 관리자의 메인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앱별 리스트와 레이블별 리스트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앱별 리스트에서는 앱 옆에 "별"표가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앱은 "별"을 붙여줄 수가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손가락이 두꺼워서 그런지 별을 주기가 좀 힘듭니다... 조금만 잘못눌러도 앱이 실행되버린다능;;)

그럼 이제 앱에 레이블을 붙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직관적이고 단순한 방법으로.. 앱 리스트에서 앱을 선택하고 레이블을 붙여주는 방식입니다.

레이블을 붙일 앱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나오고 "레이블 선택"을 누르면 됩니다.

레이블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한가지 앱에 여러개의 레이블을 붙여둘 수도 있습니다. ^^d


이 방식은 레이블을 붙일 앱이 몇개 안되는 경우엔 쉽게 할 수 있지만..

저처럼 100여개가 넘는 앱을 일일이 선택하면서 분류하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이렇게 많은 앱에 레이블을 붙이는 경우에는 앱을 폴더에 담듯이 레이블에 붙일 앱을 선택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먼저 레이블 리스트로 가셔서 앱들에 붙일 레이블을 길게 누릅니다.

전 "게임"이라는 레이블을 길게 눌렀습니다.

나오는 메뉴에서 "앱 선택"을 선택하시면 오른쪽 화면처럼 "게임"이라는 레이블을 붙일 앱들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보통 레이블은 몇개 안되니 이런식으로 분류하면 금방 앱들을 분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레이블을 만드신 경우엔 기본 아이콘으로 셋팅이 되는데요..

"아이콘 바꾸기"를 선택하시면 레이블에 맞는 아이콘으로 바꾸실 수도 있습니다.


아이콘들은 "Default icons"의 앱스 관리자에서 제공하는 아이콘들이 그나마 나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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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 앱에 레이블을 붙일때 앱을 길게~ 누르는 방법을 설명드렸는데요..

앱스 관리자의 설정에는 앱을 가볍게 선택했을때 동작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변경"메뉴를 들어가보면 "클릭했을 경우"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클릭하면 해당 앱을 "실행", "레이블 선택", "언인스톨" 중에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전 클릭하면 "실행" 으로 해두었기 때문에 레이블을 붙일때는 부득이하게 앱을 길게~ 누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메뉴화면에서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앱스 관리자에서 분류한 내용을 "내보내기"를 할 수 있으니..

나중에 이클레어로 업데이트 되어도 현재 분류한 내용은 간단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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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 관리자로 분류한 레이블들은 바탕화면에 위젯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먼저 위젯 선택메뉴에서 "앱스 관리자"를 선택하시고 바탕화면에 만들 레이블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마치 앱들을 폴더에 넣어둔 것처럼 보이지죠? ^^

레이블의 아이콘까지 그대로 가져와서 보여주니 폴더로 분류한 것보다 더 깔끔합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앱에는 "별"를 붙여줄 수 있다고 위에서 설명드렸는데.. "별점 받은 앱"을 위젯으로 만들어 두면 레이블별로 앱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어 좋습니다.

오늘은 옵티머스Q에 특화된 글이니 옵큐유저나 관심있는 분들만 보세요..

자주가는 안드로이드 펍의 "옵티머스Q" 사용자 모임에 올라온 팁중 유용한 것이 있어 정보공유차원에서 글을 씁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멀티프로세스로 인한 배터리 소모가 있는 편입니다.

옵큐도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당연히 멀티프로세스를 지원하지요..

그리고 이런 안드로이드폰의 특징 중 하나는 각 제조사에서 자신들만의 특화된 앱들을 백그라운드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입니다.

옵큐에서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 대표적인 앱으로는 "OZ 070"과 "OZ 메신저"가 있습니다.


두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굳이 백그라운드에 두 앱을 실행시킬 필요가 없지요..

먼저 "OZ 070" 앱부터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하지 않도록 변경해보겠습니다.


OZ 070 앱에서 옵션버튼을 눌러 "OZ 070 전화설정"으로 가셔서 해당 기능을 OFF 시킵니다.

친절하게도 "설정"으로 해두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는 문구도 보이는군요;;;;

다음으로 "OZ 메신저"를 실행합니다.


역시 옵션버튼을 눌러 "메신저설정"으로 가셔서 "로그아웃"에 체크해주시면 메신저가 종료됩니다.

이제 옵큐가 재부팅되더라도 OZ 메신저가 백그라운드에서 돌지는 않을것입니다.

옵큐의 배터리로 고민하시던 분들은 한번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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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 앱은 Advanced Task Killer로 죽여도 얼마후면 다시 재시작하는 앱들인데.. 앱설정에서 사용을 중지하니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OZ 070"은 WiFi가 연결되면 백그라운드에 실행되기는 하는데.. 배터리 소모는 확실히 줄어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가끔 옵큐의 노이즈 문제를 겪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 뽑기운이 좋았던건지.. 막귀라 잘 못듣는건지 심각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노이즈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오네요..


7월말경에 "노이즈" 패치를 내놓는다고하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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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유료앱이 한국에서도 지난주 오픈되었습니다.

다음엔 유료앱중에 괜찮은 앱들을 소개하는 기회도 가져보겠습니다..(언제가 될런지는...)

오늘도 옵티머스Q용(안드로이드 1.6에서 동작하는) 추천앱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1. Locale(유료)

스마트폰의 상태에 따라 미리 지정해둔 설정으로 변경해주는 앱입니다.

스마트폰의 상태는 배터리, 스마트폰의 UP/DOWN 여부, 시간, 전화번호부, 위치 등을 조건으로 지정할 수 있고, 각 조건에 따라 블루투스, 밝기, 벨소리, 화면꺼짐시간, 배경화면, Wi-Fi 등의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조건이나 설정은 추가적인 플러그인을 통해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플러그인은 대부분 무료입니다.)

앱의 사용법을 예로들면..

조건 : 배터리가 15% 이하
설정 : 밝기 최소, 블루투스 off, Wi-Fi off

이렇게 해두시면 배터리를 최대한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GPS를 통해 위치에 따른 조건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조건 : 학교 or 회사(반경200m)
설정 : 벨소리 및 알림음 진동

으로 하시면 깜빡하고 수업중 전화가 울리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편합니다.

참고로 제가 해놓은 설정으로는..

- 배터리15%이하 : 밝기 최소, 블루투스 OFF, Wi-fi OFF, 구글동기화 OFF
- 핸드폰을 엎어놨을때 : 벨소리 무음, 알림음 진동
- 11PM ~ 6AM : 벨소리 및 알림음 진동
- 집 : 벨소리, Wi-fi ON
- 회사 : 벨소리 진동, Wi-fi OFF

뭐.. 이정도 되겠네요;;ㅎ

2. Where's My Droid(유료)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찾는데 도움을 주는 앱입니다.

방법은 미리지정한 문구를 스마트폰에 보내면 스마트폰이 벨소리를 울리며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법과 답문자로 자신의 위치정보를 보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용법은 Where's My Droid에 미리 문구를 지정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벨소리를 내며 울리는 문구(Attention word)와 위치를 알려주는 문구(Attention word for GPS)를 설정합니다.

한글도 잘 동작하기 때문에.. 예를들어서 "어디있니?????" 로 설정해두시면 되겠지요?

이제 폰을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안나시면 "어디있니?????"로 문자만 보내주시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진동으로 설정해두었어도 벨소리를 울리기 때문에 찾기가 쉽습니다.

3. Memory Booster Lite(무료, 기능제한)

안드로이드는 멀티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만큼 처음 부팅하고 사용하면 점점 가용메모리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메모리가 줄어들면 들수록 전체적인 속도가 느려지고.. 결국은 리부팅이 필요한 시점이 옵니다.

Memory Booster Lite는 이렇게 메모리가 부족한 순간 사용하면 처음 리부팅했을때처럼 메모리를 초기화(?) 시켜주는 앱입니다.

원리는 다른 앱들을 강제종료하고 사용하는 메모리를 강제로 반환받는 방식으로 생각됩니다만..

Advanced Task Killer와 같은 앱들보다 메모리반환 능력이 우수하네요..

유료의 경우 매 몇시간마다 자동으로 최적화시켜주거나 메모리가 얼마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최적화 시켜주는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적화 시켜줄때 왠만한 앱들을 모두 종료시켜버리기 때문에.. "알람"과 같은 꼭 실행해야할 앱들은 다시 실행시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료기능 사용은 제조사홈피에가면 유료등록이 가능한듯!

4. GDocs(무료)

구글문서도구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추천앱입니다.

문서도구에 올려둔 문서들을 열어서 확인하고 수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나 그림과 같은 서식은 보여주지 못하고 오직 텍스트만 지원합니다.

간단한 메모나 팁들을 올려두고 확인할때 유용합니다.

5. gReader(무료)

구글리더를 통해 RSS피드를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앱입니다.

물론 NewsRob도 좋기는 한데.. 유료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이 있어 아쉬운 기능들을 gReader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NewsRob처럼 자체적으로 RSS피드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6. Pure Calandar widget(유료)

구글캘린더나 안드로이드폰의 캘린더를 화면에 보여주는 위젯입니다.

설정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캘린더 위젯중엔 제일 좋은 위젯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ADW런처나 Launcher Pro와 함께 사용하면 스크롤기능도 지원한다는;;

7. Trapster(무료)

과속단속이나 과속단속카메라의 위치를 구글지도를 통해 알려주는 앱입니다.

이앱은 운전자들이 과속단속 및 과속카메라위치를 제보하면 바로바로 반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뿐만 외국도 지원합니다.
(아니.. 외국에서 만든 앱인만큼 외국이 더 활발하게 사용되는 듯 합니다.)

사용자가 많고 제보가 많을 수록 정보가 더 정확해지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운전자에게 유용한 앱일듯 한데... 과속단속 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8. Weather &  Toggle Widget(유료)

날씨와 시계를 화면에 띄워주는 위젯입니다.

디자이어와 바슷한 디자인으로 시계와 날씨를 보여주는데.. 깔끔하고 좋습니다.

9. 컬러라이트(무료)

어두운 곳에 갈때 가끔 핸드폰을 켜서 불빛을 비추는 용도로 사용하신적이 있을 겁니다.

이 앱은 화면을 하얗게 만들고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도록 하여 아쉬운데로 손전등 역할을 해두도록 하는 앱입니다.

손전등 이외에도 글자를 띄우거나 나이트 조명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지원합니다.

옵티머스Q처럼 플래시가 없는 경우 아쉬운데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10. Gesture Search(무료)

화면에 Weather 와 같은 글자를 손으로 써주면 해당 앱을 찾아주는 검색 앱입니다.

특히 주소록도 검색이 되기 때문에.. 전화번호등을 검색할때 편리합니다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 아쉬운 앱입니다.

구글은 한글도 지원하라!! 

11. Vignette(유료)

사진앱입니다. 기본으로 탑재된 앱보다 다양한 기능이나 효과를 제공합니다.

사진에 비네팅효과도 줄 수 있고.. 특히 가장 중요한건 촬영음을 무음으로 할 수 있다능;;

12. Soul Movie(무료)

동영상을 재생하는 앱입니다.

동작이 심플하고 smi뿐만 아니라 srt같은 자막도 지원하고 컬러자막도 지원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을 다보고 목록에서 삭제할때 동영상만 삭제하면 자동으로 자막도 같이 지워줍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편하고 좋습니다..ㅋ

13. System Info Widget(유료)

스마트폰의 상태를 보여주는 위젯입니다.

배터리잔량, 온도, 메모리 사용량, 내부 저장공간, SD메모리 저장공간등을 표기해줍니다.

심플하고 예쁩니다.

14. GPS Status(무료)

GPS위성의 위치등을 알려주고 현재 위치, 고도, 나침반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앱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알려주니 부담스러울 정도!?

등산할때 사용하면 방향, 고도등을 한번에 알 수 있어 좋을 것 같은 앱입니다.

15. Wifi Analyzer(무료)

Wi-fi신호를 확인하는 앱입니다.

모르는 장소에 갔을때 Wi-fi 신호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고, 여러개의 Wi-fi신호가 있는 경우 신호의 세기등을 확인해서 품질이 가장 좋은 Wi-fi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앱입니다.

16. iReader(무료)

TXT, CHM, UMD, Palm PDB 와 같은 ebook파일을 읽어주는 앱입니다.

아이폰의 iBooks 와 비슷한 UI로 깔끔하고 디자인도 예쁜 앱입니다.

17. Seesmic(무료)

트위터 앱입니다. 처음사용하던 Twidroid 도 좋았지만.. 좀더 트위터스러운 앱이라고 할 수 있는 앱입니다.

그렇다고 Twidroid가 없는 기능을 제공하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디자인이 심플하여 사용중인 앱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옵티머스Q는 이런 류의 앱이랑은 정말 궁합이 잘 맞습니다..ㅎ

18. VideoVault(유료)

특정 비디오파일을 안드로이드에서 숨겨주는 앱입니다.

흠.. 뭐.. 용도는 알아서...;;

19. Shazam(무료)

멜로디를 들려주고 해당 음악을 찾는 앱입니다.

길가다 나오는 노래가 좋을때 무슨 노래일까 고민하지 말고 Shazam을 실행하면 찾아줍니다..

다만.. 국내가요보다는 외국Pop을 더 잘 찾는다능;;

20. 마이백업 프로(유료)

안드로이드의 각종 설정(구글계정, SMS문자, 캘린더 일정)을 포함해서 설치한 앱들(데이터 및 설정포함)까지 SD메모리로 백업해주는 앱입니다.

시스템을 초기화 시키시거나 OS업글시 미리 데이터를 백업해둘 수 있는 앱입니다.

다만.. 캘린더의 일정등을 잘못 복원하면 꼬이는 현상이 발생하는다는 소리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원을 하실 때에는 한번에 복원하지 마시고 하나씩 복원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그부분은 복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폰으로 구글계정을 동기화 하셨다면.. 일정, 주소록은 구글과 동기화해서 관리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21. Unit Price Compare(무료)

마트에서 묶음판매 제품같은 경우 정말 가격이 저렴한건지 비교해주는 앱입니다.

g당 가격등을 비교해볼 수 있어 묶음제품과 단일품목이나 회사가 다른 제품들의 비교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요즘 대형마트는 100g당 가격이 표기되어 있어 크게 쓸일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표기가 없을 경우엔 유용합니다.

22. Ultimate Voice Recorder(유료)

보통 핸드폰는 다 있는 통화내용을 녹음하는 앱입니다.

이상하게 안드로이드에는 통화내용을 녹음해주는 앱을 찾기가 어려운데.. 겨우 찾은 앱이 이녀석 입니다.

동작은 잘 됩니다. ^^

23. Startup Auditor(유료)

안드로이드가 시작할때 실행되는 앱들을 선택할 수 있는 앱입니다.

윈도우에서 시작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옵티머스Q는 보통 안드로이드 기본 시작앱뿐만 아니라 제조사에서 추가한 앱들도 함께 실행되는데.. 

사용하지 않는 앱이라면 부팅시간만 잡아먹고 메모리만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체크를 해제해서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앱의 설치정보를 보시고 안드로이드 기본 앱들은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설정하면 문자가 안오거나 알람이 안울리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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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깔아도 보고 했는데 살아남은 앱들은 이정도인듯 싶네요..^^

참고로 무료앱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유료앱들은.. 구글에게 문의를... !?!?(구글은 유료마켓 지원을 하루빨리 해결하라!!)

구글체크아웃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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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소개하지 못했지만.. 설치해보고픈 앱으로는 Launcher Pro(유료)가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빠른 속도로 여기저기 난립하던 런처계를 평정한 것으로 유명하죠.. 

아쉽게도 안드로이드 2.0이상에서 동작하니.. LG에서 8월중으로 옵티머스Q를 안드로이드2.1로 업글해준다는 약속을 꼭 지키길 바랄뿐이라능;; (-_-)

다른 추천어플들은 아래 글 참고!





*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옵티머스Q 체험단 활동을 시작하고 나니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벌써.. 체험단 마지막날이 되어 총평을 쓰고 있으니까 말이지요.. ^^

약 3주정도 옵티머스Q를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평가해보겠습니다.

1. 하드웨어 및 디자인 : ●●●●○

옵티머스Q의 하드웨어 스펙은 1Ghz CPU(퀄컴의 스냅드래곤)에 4G의 내부메모리를 갖추면서 성능면에서는 흠잡을 만한 곳이 없습니다.

특히 쿼티키패드 뿐만아니라 4방향키나 트랙볼을 함께 장착하며.. 스마트폰의 최대 약점인 입력수단의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한점은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렇지만.. 몇가지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설정버튼과 취소버튼이 터치방식으로 된것 까지는 괜찮은데.. 불빛이 너무 밝습니다.

동영상등을 볼때 화면에 집중해야하는데.. 자꾸 설정버튼과 취소버튼의 불빛이 눈에 거슬리네요;;

홈버튼처럼 은은한 불빛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에.. 감점 0.5점 입니다;;


다음으로 볼륨 및 종료버튼이 너무 누르기가 힘듭니다.. 

특히 종료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버튼인데.. 카메라 버튼처럼 돌출형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에 역시 감점 0.5점입니다.

처음 개봉기에서 지적했던 배터리 부분은.. 보조배터리와 PC의 USB등을 이용해서 수시로 충전하니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네요..

2. 안드로이드OS : ●●●○○

옵티머스Q는 안드로이드버전 1.6을 탑재하고 출시되었습니다.


버전이 낮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마켓에가면 2.0이상 버전에서 동작하는 어플들은 검색조차 되지 않습니다.

설치파일을 구하더라도 아래화면처럼 설치할 수 없다는 오류창이 나올 뿐입니다.


LG의 내부사정이 있었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2.1을 탑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에 많은 부분으로 감점 3점을 먹고 출발합니다.

하지만 LG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최신버전인 프로요(2.2)까지 업데이트를 약속했기때문에 앞으로 업글을 기대하며 가산점 1점을 부여합니다.^^

다만.. 경쟁사가 초기 프로요 업글에 발빠르게 대응한데 반해.. LG에서는 시기를 놓치면서 마지못해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준것이 아쉽네요.. 

이부분은 할말이 많지만..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의 사후지원문제는 시장을 선도해가는 애플처럼 하드웨어 성능이 받쳐주는 한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LG에서도 꾸준한 사후지원을 보여준다면 분명 더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3.0인 진저브레드에서는 각 제조사에서 커스트마이징한 부분을 제외한 기본적인 OS업글을 구글에서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적어도 진저브레드까진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네요..

3. 성능 : ●●●●○

옵티머스Q를 체험하기 전 풍문에 떠돌던 성능문제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부에서 터치의 반응감도등을 문제삼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본 옵티머스Q는 고사양 스마트폰답게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왼쪽은 Linpack의 벤치마킹툴을 이용해서 확인한 결과이고 오른쪽은 Quadrant라는 벤치마킹툴로 확인한 결과입니다.

일단 Linpack의 경우엔 동급 CPU를 사용하는 시리우스 나 디자이어(6.3~7)와도 한참 낮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심지어는 한단계 아래사양인 모토로이(3.8 ~ 4.8), 갤럭시A(4.4 ~4.9)에 비해서도.. OTL..

아무래도 OS버전이 낮은 탓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Quadrant를 이용한 CPU, Memory, I/O, 2D graphics, 3D graphics의 종합적인 성능평가에서는 hTC의 디자이어나 2.1버전의 넥서스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Quadrant의 결과에서 보듯이 옵티머스Q의 성능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우수"한 쪽에 속합니다.

다만 일부 위젯이나 어플이 실행중에 예외가 발생하면서 종료되는 문제나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홈버튼이나 전원버튼을 눌러도 깨어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점 때문에 감점 1점을 했습니다.
(한번 눌러서 안깨어나면 한번 더 누르면 깨어납니다..ㅋ)



4. 어플리케이션 : ●●●●◎

옵티머스Q는 쿼티키패드와 함께 강조하는 것이 생활밀착형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증강현실어플인 스캔서치나 네이버,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점은 매우 좋습니다.

특히 DNL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기술을 이용한 "미디어공유"는 언제나 부족할 수밖에 없는 SD메모리의 용량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그리고 3주간 활용해보면서 마켓에 있는 여러가지 어플들도 많이 다운받아 설치했지만.. 실제로 가장 손이 자주 가는 어플은 역시 네이버지도나 스마트리더와 같은 옵티머스Q에 내장된 어플들어있습니다.
(물론 Gmail같은 안드로이드 기본어플을 제외하고 말이지요.. ^^)


아~ 이래서 생활밀착형 어플을 강조한 것이었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내장어플에서도 아쉬운점은 어플들과 4방향키나 트랙볼과의 연동이 잘안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서 동영상 어플레케이션에서 타임라인을 4방향키와 연동해주었다면.. 재생시간 이동이 좀더 편했을 것입니다.


옵티머스Q만의 장점을 100% 활용하지 못한것 같아 0.5점을 감점했습니다.

5. 총평

옵티머스Q는 1Ghz CPU에 4G의 내장메모리를 갖춘 하이앤드급의 스펙으로 키패드와 트랙볼을 통한 차별화된 요소까지 갖춘 스마트폰 입니다.

하이앤드급 스펙답게 터치도 부드럽고 웹서핑이나 어플의 실행속도도 빠른편이지요..

그리고 내장메모리도 4G로 넉넉하게 제공하는 하여 기본설치 어플을 제외하더라도 3.25G정도의 설치공간이 제공되어서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기되는 설치공간 부족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무선데이터 요금이 가장 저렴한 LGT를 통해서 출시된 점도 옵티머스Q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튼에서 지적된 단점들이 좀 아쉽지만.. 옵티머스Q의 장점을 생각하면 단점은 충분히 커버되고 남습니다. ^^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는 법이니까요..)

옵티머스Q의 장점을 봤을때 이메일이나 일정관리를 목적으로 하시거나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실 목적이라면 옵티머스Q 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옵터미스Q에만 있는 "지식사전"을 봤을때 학생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반면.. 동영상 감상과 같은 멀티미디어를 주로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3.5인치의 화면은 조금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고 키패드로 인한 무게와 두께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대한 제 간단한 평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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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마지막으로 체험단으로써 공식적인 활동은 아마도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총평에서도 남겼듯이 옵티머스Q의 활용방안은 무궁무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법 위주의 리뷰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옵티머스Q를 사용한지도 이제 3주정도가 되어가네요..

오늘은 옵티머스Q를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여 찾은 제 나름의 활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실생활에서의 활용법답게 실제 제 하루일과를 적용해보도록 하지요.. ^^

1. 오전

아침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을 위해 기상을 합니다.

옵큐양에게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모닝콜을 부탁했더니 "어서일어나~ 지각할꺼야~" 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잠을 깨워줍니다. ^^ㅋ


(알림/시계 어플)

이제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아침식사을 위해 식탁에 앉았습니다.

그냥 밥만 먹기보다는 옵큐양에게 오늘의 주요뉴스를 물어봅니다.

세상돌아가는 소식정도는 알아야 사회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


(NewsRob 어플주1)

요즘은 월드컵시즌이라 관련소식이 많이 보입니다.
(흑.. 지난주말 우루과이전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식사도 마치고 옵큐양에게 주요뉴스를 간단하게 보고받으면 본격적으로 출근준비를 합니다.

장마철이니 출근할때 우산이 필요한지 옵큐양에게 오늘의 날씨를 보고 받습니다.


(날씨&시간 위젯)

다행히 오늘은 비소식이 없는 걸보니 우산은 필요하지 않을것 같네요..

다음으로 옵큐양에게 타고가야할 전철도착정보를 확인합니다.

괜히 일찍나가서 기다리는 것보단 적당히 때를 맞추어 나가면 덜 지루하겠죠? ^^

(지하철정보주2)

이런.. 서둘러 나간다면 다음도착 예정이 전철을 탈 수 겠네요..

옵큐양 덕에 무사히 전철을 탔습니다.

이제 출근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니 옵큐양에게 오늘 일정을 보고 받기로 합니다.

일단 쌓여있는 일거리들을 확인하기 위해 메일을 확인합니다.

(Gmail)

참고로 제가 활용하는 일처리 방식은 GTD라는 일처리 방법론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제게 일거리가 들어오면 전 무조건 그 일거리를 Gmail을 통해 "나"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그럼 Gmail의 받은편지함에는 제게 주어진 일거리들이 메일로 잔뜩 쌓이는 것이지요.

보통 일거리들은 전화나 이메일 혹은 구두로 전달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전화나 구두로 전달되는 일거리들을 메일로 보내놓으면 모든 일거리들이 Gmail일에 쌓여서 놓치는 경우가 없어 좋습니다.

이렇게 쌓인 일거리 메일들을 오전 출근시간에 옵큐양에게 보고받는 것이지요..


일거리들을 확인하면 오늘 처리해야할 일들을 분류해서 "@NextAction" 이라는 라벨을 붙여둡니다.
(NextAction 이란 당장 처리해야할 일거리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부탁하거나 시키면 되는 일거리들은 "@Wating" 라는 라벨을 붙이고,

단지 참고만 하면 되는 내용들은 "@Reference"라는 라벨을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장급한일거리가 아닌 일들은 "@Someday"라벨을 붙여서 나중에 처리하기로 합니다.

쌓인 일거리에 라벨을 붙여서 옵큐양에게 주고 당장처리할 일거리 목록인 "@NextAction" 리스트를 보고받습니다.


당장 처리해야할 일들을 확인하면 곧바로 스케쥴표를 잡습니다.

옵큐양의 캘린더에 기록해두고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옵큐양이 바로바로 일정을 알려줄 것입니다. ^^


(캘린더)

이제 오늘 스케쥴도 완성했는데.. 아직도 30분이나 더 가야하네요..

이번엔 옵큐양에게 친구들의 소식을 묻기로 합니다.

(Twidroid 어플주3)


옵큐양은 바로 트위터에 간밤에 올라온 친구들의 소식들을 차례로 보고합니다.

트위터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친구들의 의견을 볼 수 있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다보니 어느덧 내릴역이 되었습니다.

이제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옵큐양이 회의가 있다고 보고해주네요.. 

(캘린더)

2. 점심

정신없이 오전일과를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젯밤에 월드컵을보면서 한잔씩들 하느라 다들 해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옵큐양에게 해장할만한 음식점을 보고하라고 합니다.


(Daum 지도 어플주4)

평가가 좋은 음식점을 선택하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왔는데 아직 점심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옵큐양에게 요즘 축구를 보느라 못봤던 "롤러코스터"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동영상은 "미디어공유"어플을 통해서 PC에서 가져와서 봅니다. "미디어공유"어플의 사용법은 옵티머스Q에 내장된 추천어플들을 참고하세요!)


재밌게 롤코를 보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 아쉽지만 뒷부분은 나중에 계속 보기로 합니다.

3. 오후

다시 오후일과를 시작합니다.

오후엔 다른회사와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명함을 주고 받았는데.. 옵큐양에게 명함을 보여주며 연락처등을 기록해두라고 합니다.

(스마트리더)

드디어 바쁜 일과를 마치고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ㅋ

다시금 옵큐양에게 회사 근처 전철역의 전철도착 정보를 확인합니다.

(지하철정보주2)

전철이 오려면 시간이 좀 있으니 잠시 동료들과 수다를 떨다 시간을 맞추어 나갑니다.

이제 전철을 타고가면서 옵큐양에게 오늘 처리했어야할 일거리들을 다시 보고 받습니다.

(Gmail)

처리한 일거리들은 "@NextAction" 라벨을 떼어 내고, 추가로 발생한 일거리들은 다시 "나"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이럴때 키패드가 있는 옵큐양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ㅎ

이렇게 보내진 일거리들은 내일아침에 밤새 들어온 메일과 함께 모아서 옵큐양에게 보고를 받기로 합니다.

일거리들을 정리하고 나니 시간이 남네요..

점심때 보다만 롤코를 계속 시청하기로 합니다.

4. 저녁

한창 롤코를 보는데 중간에 전화가 옵니다. 아내가 저녁을 나가서 먹자고 하네요..

장소는 신천역 근처 유가네 닭갈비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일단 옵큐양에게 장소를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네이버지도주5)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신천역으로 가서 3번 출구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될 것 같네요..

약속장소에 가니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먼저와 있네요..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제 집으로 가야합니다.

옵큐양에게 집으로 가는길을 확인하라고 합니다.


(윗쪽은 네이버지도, 아랫쪽은 SeoulBus주6)

근처 버스정류장에 집으로 갈 버스가 있네요..

다시 옵큐양에게 그 버스가 언제쯤 정류장에 올건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옵큐양이 4정거장 전에 있다고 알려주네요.. 아이랑 천천히 걸어가도 될 듯합니다. ^^

집에와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려는데.. 영어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는데.. 제목이 enchanted castle 이네요..

응?? enchanted ?? 이런.. 애들 책이라 우습게 봤는데.. 제목에서 막하디니!!

재빨리 옵큐양에게 enchanted의 뜻을 물어봅니다..

"마법에 걸린" 이라는 뜻이라고 알려주네요.. 휴.. 옵큐양 덕에 살았습니다.ㅋ


(지식사전)

아이랑 놀아주며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었네요..

아이를 재우고 옵큐양에게 마지막으로 친구들의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으로 먹은 오모도리찌개에 대한 짧은 평도 남겨봅니다. 

(Twidroid 어플주3)

이제 하루종일 저를 수행하느라 지친 옵큐양에게 충전의 시간을 주고 저도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 아침도 어김없이 옵큐양이 깨워주겠지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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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이만하면 왠만한 비서가 부럽지 않지요? ^^

함께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젠 옵티머스Q가 제 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

이상으로 하루일과를 통한 옵티머스Q의 활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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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NewsRob 이라는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구글리더라는 RSS피드를 구독하는 구글의 서비스로 원하는 사이트의 새로운 소식들을 RSS피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모아볼 수 있어 일반적인 뉴스어플보다 좋아합니다. ^^

주2) 지하철정보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지하철도착 및 주변정보를 확인해주는 어플입니다.

주3) Twidroid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옵티머스Q에 내장된 SNS 어플도 좋기는 한데.. 사진을 올리거나 짧은URL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Twidroid 어플을 좋아합니다.

주4) 옵티머스Q에 내장된 Daum지도 어플입니다.

근처에 있는 맛집정보부터 병원, 주유소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특히 로드뷰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니 길찾기에는 이만한 어플이 없네요..

주5) 옵티머스Q에 내장된 네이버지도 어플입니다.

네이버지도는 대중교통 검색에 아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지도도 좋긴한데.. 음식점을 검색하면 네이버보단 검색결과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네이버지도를 즐겨 사용합니다.

특히 대중교통은 버스, 지하철을 원하는데로 선택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주6) SeoulBus 어플은 안드로이드마켓에 있는 무료어플입니다.

아이폰에 있는 유명한 어플인 서울버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어플입니다.

특히 원하는 버스의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알림기능이 있어 편리합니다.

* 이 리뷰는 세티즌 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옵티머스Q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 그에 앞서 LG에서 옵티머스Q의 업그레이드를 최근 실시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으나.. 6/18일 옵티머스Q를 PC에 연결해보니 업데이트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LG에서는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는 로밍과 부가서비스 등의 보안 원래 있던 제품기능 및 이동통신 시스템 지원 프로그램 보완 등의 내용 변경·수정된 경우 입니다. " 라는 답변을 줍니다만..

초기출시된 옵티머스Q의 경우(일련번호 2291 부터 24222사이)에 해당하는 업데이트 인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DMB를 실행하면 내부 저장공간(내부메모리)이 평소 3.25G정도에서 1.2G 정도로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하고 초기화를 했더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혹시 DMB를 실행하면 내부 저장공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겪는 분들은 업데이트를 확인해보세요~

자 그럼 이제 본젹적으로 옵티머스Q에 담긴 어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Barcode Scanner

앞선 옵티머스Q 안드로이드 추천 어플 및 설치법 글에서 QR코드를 인식하는 어플로 잠깐 소개해드렸던 어플입니다.

일반 바코드는 한쪽 방향으로 숫자 정보가 저장가능한 반면 QR코드는 종횡으로 2차원 형태를 가져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으며 숫자 외에 알파벳과 한자등 문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알파벳과 같은 문자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최근 홈페이지 URL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의 상표를 QR코드처리하여 홍보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QR코드의 숨겨진 내용을 인식해주는 똑똑한 어플이 바로 Barcode Scanner 라는 어플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마트등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바코드 또한 인식이 가능합니다.


옆에 있는 책의 바코드를 인식했는데 잘 인식하네요..

바코드를 인식할때는 마트에서 점원분들이 바코드를 인식시키듯이 붉은색 레이저선을 바코드와 수직이 되도록 해서 인식시키면 됩니다.

이렇게 상품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해당 정보를 가지고 "Product Search", "Web search", "Google Shopper"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책일 경우에는 "Book Search"라는 메뉴가 추가로 보입니다.)

"Product Search"는 바코드 정보를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인데 보통 바코드에는 상품번호가 적혀있으므로 검색이 그다지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Book Search"의 경우에는 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와 연동되어 동작합니다. 따라서 책에 경우에 한해서는 바코드정보를 이용해서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oogle Shopper"의 경우 Google Shopper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상품을 검색해주는 기능인데..

옵티머스Q에는 이 어플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OK"버튼을 클릭하여 설치해줍니다.


Google Shopper를 설치하고 다시 바코드를 스캔하여 "Google Shopper"를 검색해보겠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와 가격등이 나와 있네요..

"Prices"를 누르면 사이트별 가격을 비교해줍니다.

하지만 Google Shopper의 경우 미국쇼핑몰을 연결해주므로 대한민국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Bacode Scanner에서 "Setting"으로 가보겠습니다.


가장 마지막부분의 셋팅을 보시면 "Custom search URL"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에 바코드에서 나오는 상품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이트를 셋팅해주시면 되겠지요? ^^

하지만 G마켓, 11번가등에서 바코드 번호로 상품을 조회해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사이트는 없더군요..

그래서 구글검색을 하던중 아이폰에 Bacode Scanner의 한국판에 해당하는 지름도우미라는 어플을 만드신 구루님이 계셨습니다.

구루님의 어플은 Bacode Scanner와 마찬가지로 일단 바코드를 스캔한 후에 나오는 상품번호를 구루님이 만드신DB로 보이는 곳에 URL로 넘겨서 상품을 비교검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즉, Bacode Scanner에 구루님의 DB로 바코드번호를 넘기면 검색이 되는것이지요.. ^^

구루님의 DB서버를 이용하시려면 " http://r.zirum.net/search.html?q=%" 를 Custom search URL로 셋팅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 화면처럼 책을 검색해도 잘 나오고, 오른쪽 화면처럼 책이 아닌 다른 상품도 잘 검색됩니다.
(오른쪽 상품은 Windows서버 정품의 바코드를 인식한 결과입니다.)

구루님이 개인적으로 구축하신 DB이기 때문에 모든 상품이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쓰는 물품은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

이제 마트에서 물건살때 바코드 찍어보고 최저가랑 비교해서 사야겠습니다..ㅋ

2. 스마트리더

옵티머스Q의 대표어플 3인방중 지식사전이 학생들을 위한 어플이라면 스마트리더는 직장인들도 함께 배려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더는 명함, 문서, 단어를 스캔하여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거나 검색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가장먼저 명함을 한번 스캔해 보겠습니다.

(사각 테두리에 명함이 들어오면 촛점이 맞춰집니다..)

명함을 사각 테두리 안에 잘 맞춰서 카메라로 비춰주면 스마트리더가 알아서 명함을 찍고 관련 내용을 스캔하기 시작합니다.


명함을 스캔해보니 생각보다는 정보를 정확하게 읽어 왔다는 생각입니다.

휴대폰번호를 팩스로 오인하는 부분같은 몇가지 부정확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핸드폰 번호같은 숫자는 매우 정확하게 인식했고, 문자의 경우에도 90%이상 정확하게 인식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저장"을 누르시면 옵티머스Q의 주소록에 저장이 되고 구글주소록과 연동해놓으셨다면 구글주소록에도 관련 정보가 등록됩니다.

다음으로 문서를 스캔해 보겠습니다.

스마트리더를 "문서"로 셋팅하고 카메라로 스캔할 문서를 촬영합니다.(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됩니다.)


첫번쨰 화면처럼 촬영된 문서는 모든부분을 인식하거나 일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식된 화면에서 단어를 선택하면 두번째 화면처럼 단어의 뜻이 나오고 "옵션"버튼을 클릭하면 촬영된 문서를 텍스트로 인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화면은 텍스트로 인식된 모습입니다. 일부 오타가 보이긴 하지만 쓸만한 인식률을 보입니다.

리포트등을 작성하기 위해 찾은 서적의 일부 내용을 활용할 필요가 있을경우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단어를 스캔하는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리더에서 "단어"를 선택하면 "+"모양의 촛점이 보이는데 스캔할 단어에 맞추고 촬영을 합니다.


첫번째 화면처럼 "+"로 촛점을 맞춘 단어가 선택이 되면 "간략보기" 버튼이 나옵니다.

"간략보기"버튼을 누르면 두번째 화면처럼 단어의 뜻이 나오게 됩니다.

혹은 우측에 "사전"버튼을 누르시면 영한사전 말고 다양한 사전을 활용한 검색이 가능합니다.

사용해보니 촛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단어를 검색하는 용도라면 그냥 "지식사전"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옵티머스Q에게는 전사사전 못지않은 훌륭한 쿼티키패드와 지식사전의 조합이 있으니까요.. ^^

스마트스캔 어플은 명함과 문서를 스캔해서 원하는 정보를 뽑아내는데 사용하시면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3. 미디어 공유

옵터머스Q에는 "미디어 공유"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 어플은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기기들과 동영상이나 음악파일같은 미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최근 윈도우7에 기본으로 탑재된 미디어 플레이어 11에서 지원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DNL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라는 기술을 이용한 방법인데.. 주로 홈네트워크 구축시 TV나 PC등의 기기들이 미디어 컨텐츠를 쉽게 공유하기 위해 만든 통신규약 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PC안에 있는 동영상이나 음악을 옵티머스Q에 USB로 연결하여 파일을 옮기지 않아도 옵티머스Q로 PC안에 있는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단.. PC와 옵티머스Q가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요즘엔 가정에서도 유무선 공유기를 많이 사용하시니.. 옵티머스Q로 집에 있는 공유기에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옵티머스Q의 외장메모리가 4G밖에 안되는 점을 생각하면 PC에 동영상을 보관하고 다른 가족들이 PC를 사용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아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기를 즐기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어플이 되겠습니다. ^^

그럼 이제 "미디어 공유"어플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윈도우7이 설치된 PC라면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시킵니다.

혹.. 윈도우XP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윈도우 업데이트 사이트로 가셔서 미디어 플레이어를 11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플레이어를 설정하는 방법은 라이브러리>미디어 공유 를 클릭합니다.


미디어 공유 창에서는 "내 미디어 공유"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미디어를 공유하는 대상을 설정하는 창이 나옵니다.

나중에 옵티머스Q에 "미디어 공유" 어플을 실행하면 옵큐가 보입니다. ^^


공유할 미디어에 대한 셋팅을 하는 부분에서는 "모든 등급"을 공유하는 걸로 하시면 공유한 폴더의 모든 동영상과 사진등을 옵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설정을 마쳤으니 공유설청창은 닫으시고 라이브러리로 가서 동영상이 있는 폴더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라이브러리로 가서 "여기를 클릭해서" 부분을 클릭하면 공유하고자 하는 폴더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라이브러리에서 "라이브러리에 추가.."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창에서는 "고급옵션"을 클릭하시면 폴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추가"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영상이나 사진등이 있는 폴더를 추가해줍니다.


원하는 폴더를 모두 추가했으면 "확인"을 누르시면 이제 폴더를 공유설정합니다.


자.. 이제 pc에서의 설정은 마쳤습니다.

이제 옵티머스Q의 "미디어 공유" 어플을 실행합니다.

처음실행하면 왼쪽화면처럼 단말의 이름을 설정해달라고 하는데 원하는 이름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어플을 실행하고 다시한번 미디어플레이어의 미디어 공유 셋팅을 보시면 "알 수 없는 장치" 라고 보입니다.


바로 옵큐를 말하는 것인데요.. 선택하히고 "허용"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옵티머스Q의 화면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공유된 PC가 보입니다.


미디어 플레이어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것처럼 음악, 비디오, 그림, 재생목록이 보이네요.

가장먼저 "비디오"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두번째 화면에서 "재생버튼"은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동영상을 보는 것이고 붉은색 네모박스가 있는 아이콘이 PC에서 동영상을 옵티머스Q로 복사하여 재생하는 버튼입니다.

일반적인 동영상의 경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아 일단 다운로드하여 재생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동영상을 재생하겠냐고 물어봅니다.
(다운로드 된 동영상 파일은 SD메모리의 미디어공유 폴더에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하니 아주 잘나오네요.. ^^

이번엔 그림을 확인해볼까요?


그림도 마찬가지로 잘 보입니다.
(단, 해상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스트리밍 방식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확인해볼까요? ^^


음악도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방식은 지원하지 않았고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는 잘 동작하였습니다.

이제 "미디어공유" 어플만 있으면 옵티머스Q를 USB로 PC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무선랜을 통해서 자유롭게 미디어 파일들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Q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SD메모리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미디어파일들은 PC에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때마다 "미디어공유"어플로 가져오면 되니 아주 유용한 어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미투데이

옵티머스Q는 쿼티키패드라는 훌륭한 입력수단을 제공합니다.

또한 옵티머스Q의 OS인 안드로이드는 멀티 테스킹을 지원합니다.

이 둘의 조합은 최고의 옵티머스Q를 SNS 폰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SNS서비스는 트위터가 있지만.. 한국에는 한국형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미투데이"가 있지요.. ^^
(트위터는 앞선 글에서 설명했으니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미투데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단문형 블로그입니다.

트위터처럼 간단한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상의 다수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쿼티키패드를 활용하면 넓직한 화면으로 오타없이 미투데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은 "모아보기" 화면이 보여집니다. 만약 내가 쓴 글을 보고 싶다면 메뉴에서 "나는"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연필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미투데이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는 약간 다르게 "친구" 와 "구독"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친구는 싸이월드 1촌처럼 상호연결관계를 말하고 구독은 트위터의 팔로처럼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의 글을 구독하는 것을 말합니다.

친구를 맺으면 "친구들은"에서 친구들의 소식만 따로 모아볼 수 있으니 동창회나 동호회 모임에 활용하면 좋은 기능입니다.


미투데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며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백그라운드에서 미투데이 어플이 실행되면서 업데이트 되는 친구들의 소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탑재된 많은 어플중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면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어플만을 엄선(?)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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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용한 어플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옵티머스Q를 가장 빛나게 해줄만한 어플을 선정하느라 나름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게임어플이라던지, 쇼핑몰 가격비교 어플인 오빙고와 같은 어플도 소개는 안했지만 추천하고픈 어플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이나 온라인쇼핑을 거의 하지 않는지라.. 성의껏 리뷰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OTL)

개인적인 기준으로 4개를 소개해드렸지만.. 개인적으로는 미투데이나 SNS 어플이 옵티머스Q의 최고의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문자입력이 필수인데.. 문자 입력하면 옵티머스Q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멀티테스킹까지 지원하니 인터넷서핑을 하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SNS 어플을 띄워놓으면 새로운 소식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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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한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디어공유 어플을 통해 동영상들을 확인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옵티머스Q의 동영상플레이어는 동영상을 플레이할때 무조건 꽉찬화면으로 동영상을 늘여서 보여줍니다.

이 동영상은 4:3비율의 동영상이지만 첫번째 화면처럼 좌우로 화면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이떄는 두번째 화면처럼 "-"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동영상의 원래 화면비율로 재생이 됩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내장된 추천어플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옵티머스Q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아.. 그에 앞서 LG에서 옵티머스Q의 업그레이드를 최근 실시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으나.. 6/18일 옵티머스Q를 PC에 연결해보니 업데이트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LG에서는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는 로밍과 부가서비스 등의 보안 원래 있던 제품기능 및 이동통신 시스템 지원 프로그램 보완 등의 내용 변경·수정된 경우 입니다. " 라는 답변을 줍니다만..

초기출시된 옵티머스Q의 경우(일련번호 2291 부터 24222사이)에 해당하는 업데이트 인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DMB를 실행하면 내부 저장공간(내부메모리)이 평소 3.25G정도에서 1.2G 정도로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하고 초기화를 했더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혹시 DMB를 실행하면 내부 저장공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겪는 분들은 업데이트를 확인해보세요~

자 그럼 이제 본젹적으로 옵티머스Q에 담긴 어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Barcode Scanner

앞선 옵티머스Q 안드로이드 추천 어플 및 설치법 글에서 QR코드를 인식하는 어플로 잠깐 소개해드렸던 어플입니다.

일반 바코드는 한쪽 방향으로 숫자 정보가 저장가능한 반면 QR코드는 종횡으로 2차원 형태를 가져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으며 숫자 외에 알파벳과 한자등 문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알파벳과 같은 문자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최근 홈페이지 URL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의 상표를 QR코드처리하여 홍보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QR코드의 숨겨진 내용을 인식해주는 똑똑한 어플이 바로 Barcode Scanner 라는 어플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마트등에서 일반적으로 보는 바코드 또한 인식이 가능합니다.


옆에 있는 책의 바코드를 인식했는데 잘 인식하네요..

바코드를 인식할때는 마트에서 점원분들이 바코드를 인식시키듯이 붉은색 레이저선을 바코드와 수직이 되도록 해서 인식시키면 됩니다.

이렇게 상품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해당 정보를 가지고 "Product Search", "Web search", "Google Shopper"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책일 경우에는 "Book Search"라는 메뉴가 추가로 보입니다.)

"Product Search"는 바코드 정보를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인데 보통 바코드에는 상품번호가 적혀있으므로 검색이 그다지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Book Search"의 경우에는 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와 연동되어 동작합니다. 따라서 책에 경우에 한해서는 바코드정보를 이용해서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oogle Shopper"의 경우 Google Shopper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상품을 검색해주는 기능인데..

옵티머스Q에는 이 어플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OK"버튼을 클릭하여 설치해줍니다.


Google Shopper를 설치하고 다시 바코드를 스캔하여 "Google Shopper"를 검색해보겠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와 가격등이 나와 있네요..

"Prices"를 누르면 사이트별 가격을 비교해줍니다.

하지만 Google Shopper의 경우 미국쇼핑몰을 연결해주므로 대한민국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Bacode Scanner에서 "Setting"으로 가보겠습니다.


가장 마지막부분의 셋팅을 보시면 "Custom search URL"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에 바코드에서 나오는 상품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이트를 셋팅해주시면 되겠지요? ^^

하지만 G마켓, 11번가등에서 바코드 번호로 상품을 조회해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사이트는 없더군요..

그래서 구글검색을 하던중 아이폰에 Bacode Scanner의 한국판에 해당하는 지름도우미라는 어플을 만드신 구루님이 계셨습니다.

구루님의 어플은 Bacode Scanner와 마찬가지로 일단 바코드를 스캔한 후에 나오는 상품번호를 구루님이 만드신DB로 보이는 곳에 URL로 넘겨서 상품을 비교검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즉, Bacode Scanner에 구루님의 DB로 바코드번호를 넘기면 검색이 되는것이지요.. ^^

구루님의 DB서버를 이용하시려면 "http://r.zirum.net/search.html?q=%s" 를 Custom search URL로 셋팅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 화면처럼 책을 검색해도 잘 나오고, 오른쪽 화면처럼 책이 아닌 다른 상품도 잘 검색됩니다.
(오른쪽 상품은 Windows서버 정품의 바코드를 인식한 결과입니다.)

구루님이 개인적으로 구축하신 DB이기 때문에 모든 상품이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쓰는 물품은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

이제 마트에서 물건살때 바코드 찍어보고 최저가랑 비교해서 사야겠습니다..ㅋ

2. 스마트리더

옵티머스Q의 대표어플 3인방중 지식사전이 학생들을 위한 어플이라면 스마트리더는 직장인들도 함께 배려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더는 명함, 문서, 단어를 스캔하여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거나 검색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가장먼저 명함을 한번 스캔해 보겠습니다.

(사각 테두리에 명함이 들어오면 촛점이 맞춰집니다..)

명함을 사각 테두리 안에 잘 맞춰서 카메라로 비춰주면 스마트리더가 알아서 명함을 찍고 관련 내용을 스캔하기 시작합니다.


명함을 스캔해보니 생각보다는 정보를 정확하게 읽어 왔다는 생각입니다.

휴대폰번호를 팩스로 오인하는 부분같은 몇가지 부정확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핸드폰 번호같은 숫자는 매우 정확하게 인식했고, 문자의 경우에도 90%이상 정확하게 인식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저장"을 누르시면 옵티머스Q의 주소록에 저장이 되고 구글주소록과 연동해놓으셨다면 구글주소록에도 관련 정보가 등록됩니다.

다음으로 문서를 스캔해 보겠습니다.

스마트리더를 "문서"로 셋팅하고 카메라로 스캔할 문서를 촬영합니다.(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됩니다.)


첫번쨰 화면처럼 촬영된 문서는 모든부분을 인식하거나 일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식된 화면에서 단어를 선택하면 두번째 화면처럼 단어의 뜻이 나오고 "옵션"버튼을 클릭하면 촬영된 문서를 텍스트로 인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화면은 텍스트로 인식된 모습입니다. 일부 오타가 보이긴 하지만 쓸만한 인식률을 보입니다.

리포트등을 작성하기 위해 찾은 서적의 일부 내용을 활용할 필요가 있을경우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단어를 스캔하는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리더에서 "단어"를 선택하면 "+"모양의 촛점이 보이는데 스캔할 단어에 맞추고 촬영을 합니다.


첫번째 화면처럼 "+"로 촛점을 맞춘 단어가 선택이 되면 "간략보기" 버튼이 나옵니다.

"간략보기"버튼을 누르면 두번째 화면처럼 단어의 뜻이 나오게 됩니다.

혹은 우측에 "사전"버튼을 누르시면 영한사전 말고 다양한 사전을 활용한 검색이 가능합니다.

사용해보니 촛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단어를 검색하는 용도라면 그냥 "지식사전"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옵티머스Q에게는 전사사전 못지않은 훌륭한 쿼티키패드와 지식사전의 조합이 있으니까요.. ^^

스마트스캔 어플은 명함과 문서를 스캔해서 원하는 정보를 뽑아내는데 사용하시면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3. 미디어 공유

옵터머스Q에는 "미디어 공유"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 어플은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기기들과 동영상이나 음악파일같은 미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최근 윈도우7에 기본으로 탑재된 미디어 플레이어 11에서 지원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DNL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라는 기술을 이용한 방법인데.. 주로 홈네트워크 구축시 TV나 PC등의 기기들이 미디어 컨텐츠를 쉽게 공유하기 위해 만든 통신규약 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PC안에 있는 동영상이나 음악을 옵티머스Q에 USB로 연결하여 파일을 옮기지 않아도 옵티머스Q로 PC안에 있는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단.. PC와 옵티머스Q가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요즘엔 가정에서도 유무선 공유기를 많이 사용하시니.. 옵티머스Q로 집에 있는 공유기에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옵티머스Q의 외장메모리가 4G밖에 안되는 점을 생각하면 PC에 동영상을 보관하고 다른 가족들이 PC를 사용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아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기를 즐기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어플이 되겠습니다. ^^

그럼 이제 "미디어 공유"어플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윈도우7이 설치된 PC라면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시킵니다.

혹.. 윈도우XP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윈도우 업데이트 사이트로 가셔서 미디어 플레이어를 11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 플레이어를 설정하는 방법은 라이브러리>미디어 공유 를 클릭합니다.


미디어 공유 창에서는 "내 미디어 공유"에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미디어를 공유하는 대상을 설정하는 창이 나옵니다.

나중에 옵티머스Q에 "미디어 공유" 어플을 실행하면 옵큐가 보입니다. ^^


공유할 미디어에 대한 셋팅을 하는 부분에서는 "모든 등급"을 공유하는 걸로 하시면 공유한 폴더의 모든 동영상과 사진등을 옵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설정을 마쳤으니 공유설청창은 닫으시고 라이브러리로 가서 동영상이 있는 폴더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라이브러리로 가서 "여기를 클릭해서" 부분을 클릭하면 공유하고자 하는 폴더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라이브러리에서 "라이브러리에 추가.."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창에서는 "고급옵션"을 클릭하시면 폴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추가"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영상이나 사진등이 있는 폴더를 추가해줍니다.


원하는 폴더를 모두 추가했으면 "확인"을 누르시면 이제 폴더를 공유설정합니다.


자.. 이제 pc에서의 설정은 마쳤습니다.

이제 옵티머스Q의 "미디어 공유" 어플을 실행합니다.

처음실행하면 왼쪽화면처럼 단말의 이름을 설정해달라고 하는데 원하는 이름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어플을 실행하고 다시한번 미디어플레이어의 미디어 공유 셋팅을 보시면 "알 수 없는 장치" 라고 보입니다.


바로 옵큐를 말하는 것인데요.. 선택하히고 "허용"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옵티머스Q의 화면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공유된 PC가 보입니다.


미디어 플레이어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것처럼 음악, 비디오, 그림, 재생목록이 보이네요.

가장먼저 "비디오"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두번째 화면에서 "재생버튼"은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동영상을 보는 것이고 붉은색 네모박스가 있는 아이콘이 PC에서 동영상을 옵티머스Q로 복사하여 재생하는 버튼입니다.

일반적인 동영상의 경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아 일단 다운로드하여 재생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동영상을 재생하겠냐고 물어봅니다.
(다운로드 된 동영상 파일은 SD메모리의 미디어공유 폴더에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하니 아주 잘나오네요.. ^^

이번엔 그림을 확인해볼까요?


그림도 마찬가지로 잘 보입니다.
(단, 해상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스트리밍 방식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확인해볼까요? ^^


음악도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방식은 지원하지 않았고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는 잘 동작하였습니다.

이제 "미디어공유" 어플만 있으면 옵티머스Q를 USB로 PC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무선랜을 통해서 자유롭게 미디어 파일들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Q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SD메모리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미디어파일들은 PC에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때마다 "미디어공유"어플로 가져오면 되니 아주 유용한 어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미투데이

옵티머스Q는 쿼티키패드라는 훌륭한 입력수단을 제공합니다.

또한 옵티머스Q의 OS인 안드로이드는 멀티 테스킹을 지원합니다.

이 둘의 조합은 최고의 옵티머스Q를 SNS 폰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SNS서비스는 트위터가 있지만.. 한국에는 한국형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미투데이"가 있지요.. ^^
(트위터는 앞선 글에서 설명했으니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미투데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단문형 블로그입니다.

트위터처럼 간단한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상의 다수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쿼티키패드를 활용하면 넓직한 화면으로 오타없이 미투데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은 "모아보기" 화면이 보여집니다. 만약 내가 쓴 글을 보고 싶다면 메뉴에서 "나는"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연필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미투데이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는 약간 다르게 "친구" 와 "구독"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친구는 싸이월드 1촌처럼 상호연결관계를 말하고 구독은 트위터의 팔로처럼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의 글을 구독하는 것을 말합니다.

친구를 맺으면 "친구들은"에서 친구들의 소식만 따로 모아볼 수 있으니 동창회나 동호회 모임에 활용하면 좋은 기능입니다.


미투데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며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백그라운드에서 미투데이 어플이 실행되면서 업데이트 되는 친구들의 소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탑재된 많은 어플중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면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어플만을 엄선(?)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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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용한 어플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옵티머스Q를 가장 빛나게 해줄만한 어플을 선정하느라 나름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게임어플이라던지, 쇼핑몰 가격비교 어플인 오빙고와 같은 어플도 소개는 안했지만 추천하고픈 어플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이나 온라인쇼핑을 거의 하지 않는지라.. 성의껏 리뷰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OTL)

개인적인 기준으로 4개를 소개해드렸지만.. 개인적으로는 미투데이나 SNS 어플이 옵티머스Q의 최고의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문자입력이 필수인데.. 문자 입력하면 옵티머스Q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멀티테스킹까지 지원하니 인터넷서핑을 하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SNS 어플을 띄워놓으면 새로운 소식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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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한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디어공유 어플을 통해 동영상들을 확인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옵티머스Q의 동영상플레이어는 동영상을 플레이할때 무조건 꽉찬화면으로 동영상을 늘여서 보여줍니다.

이 동영상은 4:3비율의 동영상이지만 첫번째 화면처럼 좌우로 화면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이떄는 두번째 화면처럼 "-"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동영상의 원래 화면비율로 재생이 됩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내장된 추천어플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저녁 옵티머스Q를 받고, 바로 다음날 개통을 하고 왔습니다. ^^ 

개통하고 바로 옵티머스Q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려했으나..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어 돌아다니다보니 리뷰가 늦었습니다.. ^^;;
(그래도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으니 옵큐와 잠시 떨어져있던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ㅋ)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와 트랙볼등의 H/W성능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지만..

LG에서는 한국형 어플 100여개를 설치했다는 홍보도 빼놓치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대표주자격인 아이폰의 최대강점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20만여개에 이르는 어플임을 생각한다면..

안드로이드의 3만여개의 어플은 아직 그 수에서 아이폰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게임카테고리와 유료어플은 사용할 수조차 없습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제조사에서는 아이폰의 어플에 비해 열세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폰을 출시하면서 다수의 어플을 미리 설치하거나 설치할 수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옵티머스Q는 LG에서 그동안 한국형 어플을 연구하고 선별하여 탑재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스마트폰이 좋은 이유가 이런 똑똑한 어플들이 많이 때문이지요.. ^^)

특히 아이폰이 쓸만한 어플은 대부분 유료라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어플을 무료로 탑재해주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100여개의 어플을 다 소개하려면 너무 힘드니 가장 눈에 띄고 유용하다고 생각한 어플을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1. OZ Lite


가장먼저 눈에 띄는 어플은 OZ Lite 였습니다.

이것은 피처폰시절의 오즈서비스인 위피(WIPI)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입니다.

오즈시절부터 매우 인기가 많았던 현재주변의 맛집정보등을 알려주는 "내주위엔?", 버스도착정보등을 알려주는 "서울버스",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다음 교통정보", "네비게이션"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과 같은 서비스는 유료입니다.)


오즈2.0으로 대표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니 아직은 SKT의 T스토어나 삼성앱스토어에 비해 빈약한 LG APPs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착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피처폰 사용자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어플입니다.
(아쉬운점은 3G망에서만 동작한다는 점이네요..)

특히 OZ Lite를 이용하면 실시간 3G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확인방법은 고객센터>주민번호뒷자리 입력>월별사용량>데이터사용량 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3G데이터의 경우 약정된 데이터사용량 이상으로 사용할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유용한 페이지는 즐겨찾기로 등록하여 다음부터는 빠르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즐겨찾기는 방법은 먼저 "월별사용량" 화면으로 이동하시고 옵티머스Q의 "설정"버튼이나 화면상의 "메뉴"를 클릭하시면 화면 하단에 관련 메뉴가 나타납니다.

메뉴에서 "보기>현재페이지 북마크 추가"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밖에도 OZ티켓팅의 경우 영화요금 할인혜택(신용카드 중복할인도 가능합니다!!)도 있으니 영화예매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지식사전

앞선 개봉기에서 쿼티키패드 옆에 "Dic"버튼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했었습니다.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를 보면 마치 전자사전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여기에 착안을 해서인지 "Dic"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지식사전"어플이 실행됩니다.


이 지식사전에는 영어(4종), 일어(3종), 중국어(3종), TOEIC사전, 국어사전, 한자사전, 백과사전, 단어장, 물리, 수학, 화학공식사전, 구약성경, 신약성경 20가지의 사전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의 네이버 백과사전과 위키백과사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못찾을 정보가 없을정도입니다. ^^

가장 많이 사용할것 같은 영한사전을 예를들어 몇가지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단어검색(쿼티키패드로하면 전자사전이 안부럽습니다.)은 물론이고,

검색결과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텍스트 선택" 버튼을 클릭해서 드래그하면 드래그 한 부분을 다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기능이지만.. 단어뿐만아니라 문장에 대한 "발음듣기"도 제공합니다. ^^



그밖에도 수학, 과학, 화학공식도 유용하고 저와같은 직장인들은 영어회화사전이 아주 쓸모가 있네요..


출시전부터 옵티머스Q의 강력한 지식사전기능을 알고있던터라 지난 괌여행을 가기전에 꼭 옵티머스Q를 데리고 가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출시일이 지연된것이 무척이나 아쉽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 여행때는 꼭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야겠습니다..ㅋㅋ 

옵티머스Q의 지식사전은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사전이 수록되어 있으니 학생분들은 재정지원(?)을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실때 꼭 이기능을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

3. 서치스캔

옵티머스Q의 광고에도 출연할정도로 멋진 증강현실 어플입니다.



증강현실이란 현실세계의 환경위에 가상의 대상을 결합시켜 현실의 효과를 더욱 증가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CF에서도 보셔서 많은분들이 알고계시듯이 스캔서치를 이용해서 하늘을 비추면 날씨정보가, 영화포스터를 비추면 해당 영화정보가 나오는 어플입니다.


CF에서처럼 하늘을 비추면 날씨가 나오고 거리를 비추면 음식점 정보들이 떠나닙니다.


음식점뿐만아니라 카페, 편의점, 병원, 은행, 패스트푸드점, 서점, 백화점, 할인점, 페밀리레스토랑, 영화관, 술집or요리주점, 호텔or모텔, 학교와 같은 다양한 장소를 찾을 수 있고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구글지도를 통해 현재위치와 원하는 위치를 표기해줍니다.

확실히 신기하기는 한데..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 있는 주변정보와 차별성이 없어 그냥 네이버나 다음지도를 보게 될것 같습니다.

다만 검색기능이 있어 약속장소를 검색하고 카메라를 비추면서 가면 방향은 탐지가 되니 목적지에 다와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캔서치의 진정한 가치는 책이나 영화포스터등을 보여주면서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 원하는 정보를 찾기위해 검색창에 글자를 입력하는 것은 PC가 주인공이던 시절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세상에서는 눈에 보이는 사물 그 자체를 이용해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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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옵티머스Q에 탑재된 대표적인 어플 3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OZ Lite는 왑(WAP: 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방식의 데이터 서비스로 wifi가 아닌 3G를 이용할 경우 모바일 브라우저로 http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방식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G로 네이버를 들어가보면 OZ Lite가 조금 빠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디자인이 모바일 브라우저보단 화면구성이 촌스럽지만 증권, 교통정보, 티켓팅등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위주로 구성되었고, 할인혜택도 주고 있으니 활용해보시면 분명 큰 도움이 될만한 어플입니다.

그리고 지식사전 역시 그 자료의 방대함에 깜짝 놀랐고 쿼티키패드를 너무나 잘 활용한 어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이왕 스마트폰을 사주려면 옵티머스Q를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어플은 역시 증강현실 어플인 스캔서치였습니다.

특히 책정보를 스캔해보니 이제 서점에서 책을 보고 온라인 서점과 비교해가며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겠네요. ^^

아직 살펴보지 못한 어플이 많은데 글이 길어지네요..

오늘 소개한 어플들은 옵티머스Q의 킬러 어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을 곁들이며 장황하게 설명한 감이 있습니다.

나머지 어플들은 기능과 활용법 위주로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해보겠습니다. ^^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 리뷰는 세티즌의 옵티머스Q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옵티머스Q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엔 정말 한달이 멀다하고 새로운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의 오픈정책으로 다수의 제조사들이 제품을 쏟아내고 있네요.

하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은 그동안 히트작이라고 할만한 제품을 꼽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안드로이드폰의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히트작이라고 내세울만한 폰이 없는 이유는 그동안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이 뚜렷한 장점이나 개성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달전부터 제 눈과 귀를 사로잡은 안드로이드폰이 있었으니 바로 LG-LU2300인 옵티머스Q 입니다.

옵티머스Q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국내출시 최초로 Qwerty키패드를 채택한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탓인지 출시전부터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지만 드디어 6월 출시된 옵티머스Q에 대한 개봉기를 시작합니다. ^^

1. 박스 및 구성품


박스는 다양한 어플이 탑재된 옵티머스Q의 장점을 잘 살려 디자인 되어있네요..

뚜껑을 열면 가장먼저 옵티머스Q 의 모습이 보이고 그아래로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에는 배터리(1350mAh) 2개, 3.5파이 이어폰, USB케이블, 외장DMB안테나, 20변환젠더, 액정보호필름, 설명서 2권, Mnet 50곡 다운로드 쿠폰과 필링 첫달 무료 이용권, OZ 티켓팅 2000원 무료 쿠폰, LGT에서 인기 어플과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안내문이 들어있습니다.

옵티머스Q가 쿼티키패드와 함께 내세운 또하나의 강점이 100여개에 달하는 어플 및 게임을 제공한다는 점인데.. 현재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게임카테고리가 막혀있는 점을 감안하면 인기 게임을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한 장점입니다.

2. 외관 디자인

포장된 옵티머스Q에는 배터리가 분리되어 있어 후면부를 열고 배터리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뒷부분의 배터리 커버는 아래로 밀면 부드럽게 열립니다.

배터리 용량이 1350mAh로 찍혀있는 것이 보이는데.. 옵티머스Q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 걸 감안하면 1500mAh는 됐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다시 끼울때는 생각보다 빡빡헤서 힘을 세게주어야만 장착이 됩니다.

커버를 열때처럼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또한 뒷면에는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아쉬운점은 LED플래시가 없다는 점인데.. 이 플래시가 어두운 곳에서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점을 감안하면 살짝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이번엔 옵티머스Q의 우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측에는 DMB, 볼륨조절버튼, 전원버튼, 카메라 버튼이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DMB 안테나가 외장이라는 것이 역시 아쉽습니다.

쿼티키패드를 장착하면서 최대한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내장안테나의 편리함을 생각한다면 역시 아쉽네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버튼들이 거의 돌출되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쥐었을때의 그립감을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되지만.. 버튼을 누를때 정말 눌렀는지 감이 잘 안오네요;;

하지만 덕분에 그립감은 상당이 좋은편이니.. 어느쪽이 보다 나은 선택이었는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쿼티키패드를 장착하면서 동작의 편의성을 강조했다면 버튼을 좀더 돌출된 형태로 만드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카메라버튼은 가볍게 한번 누르면 현재 화면을 캡처하는 캡처의 기능을 하고 길게누르면 카메라 촬영모드로 들어갑니다.

다른 스마트폰들이 화면을 캡처하기 위해서 별도의 어플이나 PC연결을 해야하는 점을 감안하면 캡처기능은 정말 편한 기능입니다!!

이번엔 좌측면으로 가보겠습니다.

좌측에는 20핀 전원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표준 24핀에서 최근 출시되는 폰들이 디자인을 고려하여 20핀으로 가는 추세지만.. MWC2009에서 전세계적으로 표준전원단자를 마이크로USB 로 정한 마당에 굳이 20핀 전원단자를 채택하다니.. 판단착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MWC2009에서는 LG전자도 마이크로USB로 전원단자를 통일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중 20핀 전원단자를 사용하는 폰은 시리우스와 옵티머스Q 둘뿐이라는;;)

욋면에는 3.5파이 이어폰을 지원하는 단자가 있습니다.

요즘 대세가 3.5파이 이어폰지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무난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제 옵티머스Q의 최대강점인 쿼티키패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PC와 한글 및 영어가 동일한 위치에 배열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쿼티키패드가 없는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URL주소 입력 및 검색어 입력등을 할떄 화면의 절반이상을 가리며 나타다는 터치키패드와 조금만 촛점이 맞지 않아도 오타가 나는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는 최상의 입력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와 키사이의 간격이 좁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한번에 두개를 동시에 눌려질만큼 좁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넓었다면 좀더 키를 누르는데 편할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우측에 위치한 4방향 방향키까지 배치해야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그리고 키를 누르는 감도는 적당히 탄력이 있어 감도가 좋습니다.

옵티머스Q의 쿼티키패드는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그래도 한가지 아쉬운점을 말하라고 하면 백스페이스키가 P버튼 아래에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키보드에는 P버튼 보다 오른쪽에 있어 백스페이스 버튼만큼은 한번 찾게되네요..
(하지만 이점은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리라 생각합니다.^^ )

쿼티키패드 뿐만아니라 오른쪽에 위치한 4방향 방향키 또한 매우 유용합니다.

입력할 내용이 많을 경우 일일이 화면을 아래쪽으로 스크롤해서 내리지 않아도 방향키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상하좌우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크린 오른쪽 하단에 있는 트랙볼은 사람의 손보다 미세한 방향이동이 가능해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링크를 클릭해야 하는경우 손으로 터치할 때 가끔 엉뚱한 링크를 클릭해서 원하지 않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옵티머스Q의 비장의 카드인 지식사전을 실행하는 "Dic"버튼이 보입니다.

LG가 옵티머스Q에 사전기능을 강조하는 것을 듣고 쿼티키패드를 보니 전자사전과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마도 LG에서는 옵티머스Q의 주요 타켓층을 10~20대 학생들로 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렇게 편리한 입력수단인 쿼티키패드도 최근 아이폰4와 갤럭시S가 불붙인 두께경쟁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직접 옵티머스Q를 만져보기전까지는 두께가 지나치게 두꺼우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가장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사용하던 슬라이드폰인 LG-LB2800와 비교해보니 오히려 옵티머스Q가 더 얇네요..

아이폰4의 9.3mm 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쿼티키패드를 장착하고도 저정도의 두께라면 선방했다고 보여집니다.

쿼티키패드를 열고 옆면에서 바라보면 더 얇아보입니다..

이제 전원을 켜고 옵티머스Q를 깨워보겠습니다.

3.5인치의 시원스러운 HD LCD화면이 눈에 들어오고 버튼형식의 홈버튼과 검색버튼 말고 그 윗쪽에 숨어있던 설정버튼과 되돌아가기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설정버튼과 되돌아가기 버튼은 터치방식으로 동작하네요..

터치보다는 일반 버튼형식이 누르는 감도가 있어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4개버튼을 모두 일반버튼으로 했다면 디자인이 별로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는 AMOLED와는 달리 옵티머스Q는 HD LC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폰4와 갤럭시S로 AMOLED와 HD LCD간 누가 더 좋은 디스플레이냐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동영상 감상엔 AMOLED, 문자가독성 면에서는 HD LCD가 좀더 우세하다는 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쿼티키패드와 사전기능등을 강조하는 옵티머스Q의 속성상 옵티머스Q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영상 감상보다는 문자를 읽는데 더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옵티머스Q의 디스플레이는 주타겟층을 위한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3. 디자인 총평

피처폰 시절부터 LG하면 디자인이 최고로 꼽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 옵티머스Q는 그런 LG가 내놓은 야심작답게 LCD화면 외부와 쿼티키패드 부분을 금속재질로 감싸고 있어 튼튼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또한 전면에 쿼티키패드를 내세울 만큼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한 옵티머스Q답게 dic버튼, 4방향 방향키, 트랙볼등 다양한 입력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역시 LG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성인 제가 느끼는 옵티머스Q는 그립감도 좋고 디자인도 매우 세련되면서 실용적이고 무엇보다 쿼티키패드의 포스가 강렬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만..

여성인 제 아내가 느끼는 옵티머스Q는 일단 디자인은 깔끔하고 예쁘다는 평을 내렸고 두께는 그럭저럭 용서가 되지만 조금 무겁다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키패드를 열면 상대적으로 두께가 더 얇게 느껴져서 용서가 되나봅니다.ㅋ)

하지만 보통 여성들의 경우에 핸드폰을 핸드백등에 보관하는 점을 생각하면 무게가 주는 단점은 쿼티키패드의 편리함이 주는 장점이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손톱이 긴 여성들의 경우 정전식 터치패널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옵티머스Q는 말끔히 해결해줍니다.

이상으로 옵티머스Q의 개봉기 및 디자인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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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개봉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아무래도 애정이 많이 가다보니 그만큼 꼼꼼하게 살펴서 그런가 봅니다. ^^

이제 내일은 개통하고 본격적으로 옵티머스Q에 탑재되어 있는 100여가지의 어플들을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장문의 개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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