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에 구글의 초기 페이지를 우리나라 포털과 비슷하게 구글토픽 정보도 넣고 검색어 순위등도 넣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공개는 아니고 10%의 사용자에게 랜덤하게 보여진다고 합니다.

저는 몇번 refresh를 했지만.. 볼 수 없었네요... OTL...

구글이 전세계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기본 포맷을 한국에서는 변경을 허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구글코리아가 내년엔 시장점유율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과연.. 구글의 심플함을 버리고 택한 초기화면 개편이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일지.. 아니면 기존 유저마저 이탈하는 현상을 가져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저는 크롬의 주소입력창(omnibar) 에서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로 해놓고 검색하기 때문에.. 구글 초기페이지를 볼일은 거의 없지만.. ^^

오늘 글을 쓴 이유는 구글의 초기페이지 변경이 아니라.. 구글 검색 옵션에 검색결과를 각국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합니다.
(언제 이런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었는지.. ^^)


구글 검색도구를 열어보면 아랫쪽에 "번역 검색" 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일단 어제 2009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물론 영어검색결과를 보기위해 yuna kim 으로..^^)

검색결과 페이지가 한글로 번역되어 보이고 "원문 보기"를 클릭하면 실제 영어 원문이 보입니다.

화면 상단에는 옵션설정이 있어 더많은 언어의 검색과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의 번역도 가능합니다.

먼저 입력 언어가 "한국어" 로 설정되어 있는데, 검색결과는 입력 언어로 설정된 언어로 번역해줍니다.

즉 입력 언어를 "일본어"로 한다면 검색결과가 일본어로 번역되겠지요? ^^


다음으로 언어설정은 검색할 언어를 설정합니다.

즉, "영어"로만 되어 있다면 영어로된 검색결과만을 보여줍니다.

만약 피겨에 관심이 많은 일본의 상황도 궁금하다면.. 언어 설정에 "일본어"도 추가해주면 되겠죠?


일본어를 추가했더니 일본어로 된 검색결과가 번역되어진 모습이 보입니다.


구글번역에서 경험했듯 번역이 완벽하지 않습니다만.. 대강의 뜻은 알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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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를 번역해주는 것도 좋지만.. 여러가지 언어에 대한 검색결과를 분류해서 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특히 어제 김연아 선수의 우승은 세계공용어 수준인 영어를 제외하면.. 일본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도 알 수 있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구글은 서비스간 연동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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