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Q의 최대 강점은 역시 쿼티키패드와 트랙볼과 같은 다양한 입력수단입니다.

특히 SNS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메일을 작성할 때는 아이폰4가 부럽지 않죠..ㅎㅎㅎ
(아.. 얼마전 Nuu Mini Key 라는 아이폰용 키패드 악세사리가 나오긴 했지만..)

그리고 SNS나 메일작성 말고도 트랙볼이나 쿼티키패드를 지원하는 앱이라면 대부분 옵큐의 장점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mVedioPlayer 라는 동영상 플레이어만 보더라도 옵큐에서는 최강의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VideoPlayer)

이 앱은 RockPlayer처럼 동영상재생능력이 탁월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기본 동영상재생기와 엇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막은 지원하는 종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다만 이 앱이 옵큐에서 최강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트랙볼과 쿼티키패드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 했던가요...

옵큐의 OSP기능으로 mVideoPlayer의 트택볼 지원모습을 잡은 화면을 보시죠..

(트랙볼을 이용한 앞으로 감기)

다른 동영상 플레이어의 경우 앞으로 감기 혹은 뒤로 감기를 하려면 터치를 이용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이런 방식은 정교한(?) 이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옵큐와 mVideoPlayer를 이용하면 트랙볼 혹은 키패드의 4방향 버튼을 이용해서 편하게 앞으로 혹은 뒤로감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 앱의 장점은 동영상이 들어있는 폴더를 지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동영상 폴더 지정)

매번 SD카드 전체를 스캔하지 않아도 되니 속도에도 장점이 있고..

불필요한 동영상이 목록에 들어가는것도 방지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이 앱은 무료앱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mVedioPlayer"로 검색하시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mVideoPlayer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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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옵큐를 받아서 리뷰를 할때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지적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옵큐의 장점으로 내세운 트랙볼이나 쿼티키패드를 기본으로 탑재한 앱에서 지원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었죠..

LG는 옵큐를 홍보할때 한국형 100가지 앱 탑재보다는 이렇게 소소하지만 옵큐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에 좀더 신경을 썼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은 지금까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지금이라도 좀 반성을 하시길..)

뭐.. 누가했든 앞으로도 트랙볼과 쿼티키패드를 지원하는 더 많은 앱이 나와주길 기대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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