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디자이어는 직접 만저볼 기회가 없어 리뷰를 통해 소개합니다.



hTC는 이번 안드로이드2.2인 프로요를 hTC의 디자이어에도 업데이트 해줄것을 약속했네요..

국내제조사인 삼성과 LG가 안드로이드버전의 업데이트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것과 대조적입니다.

제품자체의 스펙도 훌륭한데 제조사의 발빠른 대응까지.. 아무래도 안드로이드폰의 승자는 디자이어가 될듯합니다;;
이번달 들어 예상했던대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었습니다.

일단 5월중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중 hTC, 삼성, LG의 대표작들에 대한 비교 에서 소개한 3가지의 스마트폰중 LG전자의 옵티머스Q(LG-LU2300)를 제외한 hTC의 디자이어와 삼성의 갤럭시A는 SKT를 통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먼저 출시된 삼성 갤럭시A는 출시전 소개되었던 CPU클럭인 800Mhz가 아닌 720Mhz로 출시되었고 이사실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많은 유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CPU클럭 다운그레이드를 미국에서는 사전에 공지하고 국내에서만 속였고, 사용자들의 비난에 "소비전력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더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유튜브에는 4월에 출시된 SKY의 시리우스와 인터넷 속도 비교 동영상까지 올라왔네요..

http://youtube.com/watch?v=lX8_6kzSt6U
(소스코드가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링크로 대체합니다..)

반면 hTC의 디자이어는 아직 초기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114 긴급통화 오류는 hTC기기의 문제가 아닌 미개통 USIM칩의 오동작으로 확인되었습니다.

hTC의 디자이어는 이미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폰이기 때문에서 SKT에서도 갤럭시A 보다는 디자이어가 더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튜브에는 hTC의 디자이어와 HD2와 아이폰을 비교한 동영상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가장왼쪽이 HD2, 가운데가 디자이어, 오른쪽이 아이폰입니다.)

아이폰과 비교해보면 터치의 부드러움에서는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절대 밀리지 않네요..

동영상을 보면서 더 놀라웠던 점은 HD2의 성능입니다..

옴니아2와 같은 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했으면서도 저정도의 성능을 보이다니..

옴니아2 사용자들은 정말 억울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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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지막 선수가 데뷔전을 치르지 않아서 최종승자를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삼성 갤럭시A는 아이폰은 고사하고 다른 안드로이드폰들에게도 밀릴것 같은 분위기라 제외시켜도 될듯합니다.

심지어 감압식 패널을 사용한다고 욕을 먹은 시리우스와도 비교당하는 처지가 되었으니 삼성에서는 갤럭시S에 기대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런데 이번 CPU다운클럭 논란으로 삼성이 입은 이미지의 상처가 갤럭시S에도 영향을 줄것 같아 갤럭시S는
출시전부터 악재를 만나게 된 꼴입니다..)

그리고 hTC의 디자이어는 초반 분위기는 좋은편이니 안드로이드폰 중 최종승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SKT에서도 아이폰의 대항마로 키워볼만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LG의 옵티머스Q가  진리의 오즈를 등에업고 출시되니 섣불리 다자이어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

출시초기 CPU문제로 안드로이드 1.6으로 출시되는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 입니다만..

hTC의 다자이어를 제압할 수 있을지 5월말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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