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1024GB)의 대용량을 제공하는 웹하드가 있어 소개합니다.

세컨드드라이브 라는 곳으로 피디박스나 클럽박스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저는 피디박스나 클럽박스를 사용하진 않아서 계정을 따로 생성했습니다만.. 이미 피디박스나 클럽박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해당 계정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윈도우 XP는 정상적으로 지원되고 윈도우 7은 임시지원 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한가지 설정만 해주시면 문제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바로 네트워크 연결의 속성에서 "Microsoft 네트워크용 파일 및 프린터 공유"에 체크를 해제해주시면 됩니다.
(로그인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 체크를 해제해주시고, 로그인이 잘되시면 굳이 체크를 해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치는 간단하게 진행되고 설치가 완료되면 PC에 S드라이브가 생깁니다.


보시면 S드라이브에 용량은 1,024G(즉 1TB)가 생깁니다.

일단 웹하드다보니 가장 궁금한것이 속도입니다.


약 600M정도의 파일을 업로드 했는데.. 2분정도가 걸렸습니다.

전송속도는 5MBbps조금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이만하면 속도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

그리고 혹시나 속도가 안나오시는 분들은 "전용업로더"를 이용하면 좀더 빠르다고 합니다.


쓰기속도가 저정도로 나와주니 웹하드에 동영상을 올려두고 감상하는것도 무리가 없겠다 싶어 바로 확인해았습니다.


특별히 끊김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잘나옵니다만... 자막이 있는경우 자막을 불러오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혹시 톡플레이어의 문제인가 해서 KMPlayer에서도 테스트를 했는데.. 마찬가지로 자막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윈도우미디어 플레이어로 재생하는 경우에는 자막이 잘나옵니다..


아무래도 플레이어마다 자막을 읽어드리는 방식이 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곰플레이어나 팟플레이어는 사용하질 않아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일단 기존의 구글문서도구나 네이버N드라이브에 비해 장점은..

  • 1TB의 대용량을 지원한다.
  • 파일하나당 용량제한이 없다

입니다.

속도는..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타사와의 비교를 하진 않겠습니다.

각자 PC마다.. 그리고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차이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구글문서도구나 네이버N드라이브에 비해 단점은..

  • 파일보관에 제한이 있다.(파일당 30일)

이정도 입니다.

웹하드에 올려둔 파일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보면 파일의 남은 유효기간이 나옵니다.


저는 구글문서도구는 각종 문서를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세컨드드라이브는 동영상이나 사진과 같은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백업하는 용도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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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드라이브는 현재 사업초기라 속도가 잘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속도만 유지해줘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파일보관시 날짜제한에 대해서는.. 클럽박스에 올린 파일을 웹하드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보관주기가 없다고 합니다.

세컨드드라이브가 파일보관주기를 설정했다는 것은 일단 자료백업용도가 아닌 다른 사용자와의 자료공유나 자신의 PC라도 회사나 집에 떨어져 있는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용도를 타겟으로 잡은것 같습니다.


실제 세컨드드라이브에 기본적으로 공유폴더가 있는것만 봐도.. 서비스의 목적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 목표가 달성되면 자료백업용도의 다른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유료가 됐든 무료가 됐든 말이죠..)

아무튼 세컨드드라이브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어서 네이버N드라이브와 경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경쟁하다보면 네이버N드라이브도 한파일당 용량제한을 풀수도 있고.. 세컨드드라이브도 파일당 보관주기를 늘이거나 없애는등 사용자에게는 유리한 쪽으로 서비스 경쟁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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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컨드드라이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톡플레이어나 KMPlayer에서 자막이 안나온다고 언급했었느데.. 세컨드드라이브가 업데이트가 된것인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자막도 모두 정상으로 나옵니다.


파일보관주기 말고 유일한 불만사항이 해결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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