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크롬OS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에 있는 분들은 시제품인 CR48 체험단까지 모집하고 배포하고 있네요..

일단 공개된 CR48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12.1인치 LCD
  • 풀 사이즈 키보드
  • 대형 터치패드
  • 퀄컴사의 3G 칩 (미국내에서는 verizon을 이용함)
  • 802.11n WiFi
  • 8시간 이상의 작동시간
  • 8일 이상의 대기시간
  • 웹캠
  • 플래쉬 저장장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플래쉬 저장장치 입니다.

속도를 위해 하드디스크를 배제하고 플래쉬 메모리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데이터는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서 웹 어딘가에(?) 저장하는 개념일테니 당연한 선택이라 봅니다.

그리고 CR48이 아직 시제품이라 그런지 디자인은 매우 투박하지만 풀 사이즈 키보드가 눈에 띄네요..

(CR48)

풀 사이즈 키보드의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키보드의 펑션키와 CapsLock키가 없다는 점입니다.

(CR48 키보드)

F1~F12와 같은 펑션키가 있던 곳에는 웹서핑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앞, 뒤로가기 버튼을 포함해서 전원버튼, 화면 밝기 버튼등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소문자 입력을 위한 CapsLock키의 위치에는 검색버튼이 들어갔네요..

CapsLock키를 제외한 이유는 대문자로만 적힌 글은 가독성이 떨어지기때문이라는데요..

펑션키는 그렇다치더라도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군요..

출시전부터 수많은 낚시성 스크린샷들이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크롬OS는 혁신적인 UI변화는 없었습니다.

(CR48 로그인 화면)

로그인도 OS에 기반을 두는 것이 아니라 구글계정으로 로그인이 됩니다.

사용자의 모든 설정정보는 구글서버에 기록이 되고 동기화 됩니다.

(로그인 후 화면)

로그인 하고 나면... 정말.. 그냥 크롬브라우저가 떡하니 실행된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이정도라면 하드웨어 사양이 그리 높지 않아도 되겠네요..

일부에선 테블릿에 더 어울린다고 말할만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구글이 주장하는 크롬OS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peed

부팅후 10초, 슬립모드에서는 즉시 인터넷에 접속가능 하다고 합니다.

2. 동기화

앞서 로그인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OS사용환경정보뿐만 아니라 모든 데이터가 웹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느 장비에서 접속하든 동일한 사용환경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접속 용이성

CR48의 사양을 보면 WiFi뿐만 아니라 3G까지 지원을 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로그인부터 구글계정과 동기화를 해야하니.. 당연한 조치라 봅니다.

4. 보안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크롬OS는 구글이 직접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멀웨어와 같은 보안에 위협적인 부분도 Sandboxing 을 이용해서 차단하며 OS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한다고 합니다.

5. 업데이트

앞서 보안에서도 말했지만.. 크롬OS는 부팅되면 항상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줍니다.

6. 앱

크롬OS와 함께 웹스토어도 함께 공개를 했죠..

아직은 설치형앱들이 대세지만.. 결국은 웹기반의 앱들이 대세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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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전부터 궁금했던..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크롬OS가 어떻게 동작할것인가에 답은 사용불가로 결론을 내려도 될것 같습니다.

일단 로그인부터가 구글계정을 통하니 말이죠..

게다가 모든 데이터가 웹에 저장되니.. 로그인이 된다고 하더라도 딱히 할게 없어보입니다.

다음으로 주변기기에 대한 지원은 추후 사용기가 올라오면 알 수 있을것 같은데.. 시제품이다보니 USB메모리 외엔 딱히 지원하는 주변기기는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멀티미디어지원 여부는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재생 이외엔 별다는 답이 없어보이네요..

모든 앱이 웹스토어 기반 앱들이니 로컬에 있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는 앱이 나오질 않는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사이트를 이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정식출시가 아니니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로컬에 있는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기능은 꼭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글이 웹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크롬 확장프로그램내 웹 앱스토어 링크)

크롬 확장프로그램 사이트에 조그만하게 링크를 달아놨네요.. 

(구글 웹 앱스토어)

앱스토어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앱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설치방식은 크롬 확장기능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설치된 앱들은 크롬의 시작페이지에 아이콘 형태로 보여집니다.

(크롬에 설치된 웹 앱)

시작페이지의 웹앱 아이콘에는 "설정"기능을 제공합니다.

"설정"은 단순하게 동작하는 방식 및 옵션정보의 기능입니다.

(웹앱 환경설정)

그중에서 옵션은 모든 웹앱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해당 사이트가 옵션기능이 있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설치한 앱들을 사용해보니 대부분의 앱들이 그냥 해당 사이트를 링크하고 있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TweetDeck처럼 정말 앱처럼 동작하는 앱도 있네요..


(TweetDeck 앱)

사이트링크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 설치형 앱과 별차이 없이 동작합니다.

또하나 인상깊었던 앱은 "구글북스앱" 입니다.

(구글북스)

얼마전 구글이 구글북스 서비스를 런칭했다는 소식으로 이슈가 됐는데..

다른 플랫폼에도 개방적으로 동작한다는 오픈정책이 참 마음에 들었었고, 구글이 보유한 방대한량의 도서정보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구글북스 사이트주소로 들어갈때는 국내에서는 서비스 지역이 아니라는 문구만 내보내더니.. 웹앱을 통해 들어가니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내 책장에는 기본적으로 3권의 이북을 넣어주어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더많은 책을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구글북스 서비스를 체험하는데는 충분했습니다.

3권중에 가장앞에 있는 "오만과 편견" 이라는 책을 열어보았습니다.


간단한 책소개와 독자의견등을 보여주네요.. 특별한 점은 없어보이니 바로 "읽기"로 넘어갑니다.


책을 보는 것은 아이북스처럼 책장을 넘기는 효과같은 감탄을 자아낼만한 기능은 없습니다만..

챕터별 목차라던가 글꼴 및 글자크기를 변경하거나 원하는 부분을 검색하는 것과 같은 기본기능는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북스에서는 아이들책을 보면 그림이 움직인다던가.. 특정부분을 터치하면 그림이 움직이는 식으로 반응을 해서 관심을 끄는 부분이 있는데 구글북스도 이런점도 지원을 해주면 더욱 경쟁력이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단지 책을 스캔해서 보여주는 정도의 느낌밖엔 오질 않네요..

앞으로 위룰같은 앱들이 구글 웹스토어에 들어온다면 더욱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앱은 크롬OS에서만 동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글톡 앱)

구글톡앱을 실행하면 크롬노트북에서만 동작한다는 문구를 보여줍니다.

크롬OS도 출시가 임박했다는 뜻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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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서비스하는 사이트를 링크하는 수준인줄 알았는데 TweetDeck을 보니 웹앱의 성공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크롬OS도 어느정도 성공할 가능성도 함께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구글북스를 보니 애플이 서비스를 런칭할때 얼마나 치밀하게 계산해서 출시하는지를 알것 같습니다.

구글의 경우 초기 서비스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거의 베타수준에서 출발하지만 애플의 서비스를 보면 어떻게 그렇게 사용자의 입장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비교가 되네요..

물론 구글의 서비스가 형편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글의 경우엔 편의성이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지만 기능상 기본엔 충실하니 특별하게 사용상 문제는 없고 대부분의 서비스가 오픈정책을 사용해서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서비스보다는 구글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 걸 보면 편의성보단 오픈의 강점이 제겐 더 크게 어필하게 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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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건 개인적으로 공지를 했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던 텍스트큐브를 떠나 티스토리로 이전을 할까 합니다.

텍스트큐브의 폐쇄공지를 보고 곧바로 티스토리로의 이전준비를 햇었고 그동안 두곳에 동시에 글을 올리며 어중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만..

두개를 모두 관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글하나 올리기도 힘들어서 자주 올리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테마라던가 그동안 손떼가 뭍은 텍큐가 좋긴한데.. 폐쇄결정 이후 아무 소식도 없는것이..

오히려 더 불안하게 만든 요소가 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오늘부로 텍큐는 폐쇄! 뭐 이런 극단적인 선택은 아닙니다.

텍큐를 알고 방문해주시는 분이 아직은 많기에 글은 동시에 올라갑니다만.. 댓글이라던가 관리는 티스토리를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이점은 양해해주시고 가급적 티스토리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zwoo아빠Blog 티스토리 링크 : http://js4eh.tistory.com



작년 7월쯤.. 구글은 크롬OS 개발을 발표했었습니다.

당시엔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OS, 크롬OS는 넷북용 OS로 인식하고 있었죠;;

하지만 애플에서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 PC 출시를 선언하면서 안드로이드와 크롬OS의 관계가 애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크롬OS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에게 설자리를 모두 빼앗겨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 된것이지요;;

구글입장에서도 안드로이드가 예상밖(?)으로 선전을 해주는 상황에서 굳이 크롬OS까지 출시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넷북에서도 안드로이드의 활용가치는 충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얼마전 구글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웹 스토어를 발표하면서 크롬OS에 입지를 확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크롬OS의 추가 스크린샷까지 공개하며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위 화면은 탭스위칭 화면입니다.



이 화면은 크롬OS에서 SD카드를 인식하는 화면입니다.

크롬OS가 단순히 크롬 브라우저만으로 웹서핑만 할 수 있는 OS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크롬OS의 기본컨셉을 발표했을때 멀티미디어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많이 있었는데..

유튜브등을 통한 웹상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동영상도 재생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웹상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화면입니다.

이 화면을 통해 더더욱 크롬OS가 오프라인상의 파일들도 지원할 것이라는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Window Management / Overview

차근차근 준비가 되어가는 것을 보니 잠시 안드로이드에 묻힐뻔한 크롬OS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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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웹 스토어를 발표하면서 크롬OS의 입지를 확보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들을 보면 구글은 역시 웹으로 모든 것이 통합될것을 예상하고 있는듯합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어플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웹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대부분의 어플들이 웹에서도 구현가능하리라고 예상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웹 어플리케이션이 일반 어플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구동할 수 있을 때 크롬OS는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크롬OS가 출시되는 올 하반기에 그런 환경이 조성될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시장을 선점한 애플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쫓아가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우리기업들도 구글처럼 좀더 앞을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선견지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창 티맥스 윈도 출시로 이슈가 되고 있을 때, 구글에서도 넷북용 OS인 크롬O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티맥스 윈도 부터 MS윈도우 7, 구글 크롬OS 까지..
한때 리눅스와 MS윈도우 의 대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일단 구글에서는 크롬OS를 넷북을 겨냥한 OS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크롬OS의 특징인 스피드, 단순함, 안정성 입니다.

저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즐겨사용하는 유저로써 이번 크롬OS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경험했듯이 스피드와 단순함은 다시한번 OS에 신신한 충격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미 많은 기사를 통해 구글의 크롬OS 에 대하여 여러가지 추측들이 많이 있습니다.
긍적적인 시각도 있고 MS의 강력함에 무모한 도전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다양한 시각에 긍정적이라는 시각을 보태려고 합니다.
제가 크롬OS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세 가지 입니다.

첫번째로 스피드.. 구글은 크롬OS를 통해 몇 초내에 웹에 연결할 수 있을 정도의 가볍고 빠른 OS를 디자인 한다고 합니다.
저는 여러가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파워유저가 아닌 일반적으로 PC를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MS윈도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의 1/10 아니면... 1/100 이라도 활용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특히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부팅이 느려지는...(아.. 윈도우 7 은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답답함..

일반적으로 제가 PC를 사용하는 패턴을 생각해보면.. 부팅후에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웹서핑 또는 블로깅 혹은 동영상 감상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별히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디카로 찍은 사진을 편집하거나 한글 또는 엑셀로 문서를 작성하는 일 정도지요..

이정도의 작업이라면 굳이 MS의 윈도우 처럼 많은 기능을 지원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넷북 이라면.. 더더욱.. 말이지요.. ^^

그리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구글문서도구, 피카사 사진 편집등등..) 제가 일상적으로 PC에서 하는 작업들은 모두 웹을 통해서도 구현이 가능한 셈입니다.

두번째로 안전성.. 구글은 OS의 근본적인 기본에 충실하게 보안 아키텍처부터 설계를 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MS 윈도우처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보안에 위협이 될만한 기능이 없을 듯 합니다.

최근에 발생한 좀비PC로 인한 DDoS공격에서 보듯이 일반적인 PC유저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을 봐도.. 백신프로그램이 없는 경우도 많고.. 있어도.. 귀찮아서 혹은 PC가 느려져서 감시 기능이나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DDoS로 인해 조금 백신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지만.. 백신이 모든 보안의 위협을 막아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결국 보안에 위협이 없는 OS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지 않을까요?
(물론 크롬OS가 보안에 완벽하게 만들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MS윈도우 만큼 취약하지 않는다면.. 하는 생각이죠,. ^^)

세번째로 웹환경.. 크롬OS가 스피드, 단순함, 안정성을 모토로 넷북을 겨냥할 수 있는 이유는 웹어플리케이션의 발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구글 메일, 구글 문서도구, 피카사, 유튜브 등 다양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브라우저만 있으면 웹에 접속하여 이메일도 관리하고 문서도 작성할 수 있고 사진편집, 동영상감상까지 할 수 있습니다.(구글 기어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가능하지요.. ^^)

그리고 만들어낸 문서 혹은 사진, 동영상을 굳이 내 PC 하드에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웹에 저장된 자료들은 PC에 문제가 발생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항상 자료를 백업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를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상의 이유로 제생각으로는 크롬OS는 넷북이라는 타켓을 적절히 활용하여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리고 크롬OS에 대한 사용자들의 적응력을 올릴 수 있다면.. 결국 MS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PC까지 넘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크롬OS는 그 실체가 없고 너무나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MS윈도우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일반적인 유저로써 저는 구글의 이러한 패러다임에 찬성합니다. ^^

번외의 이야기로..

구글의 입장에서는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웹 어플리케이션과 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한 도구인 브라우저까지 출시한 상황에서.. 이제는 그 마지막인 OS까지 장악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봅니다.

더욱이 MS가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하여 호시탐탐 검색시장을 노리고 있는 만큼.. 그리고 구글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이번 OS진출을 통해 MS와 피할 수 없는 정면대결을 선언했습니다.

그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여러가지 서비스를 맛볼 수 있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구글이 MS가 장악하고 있는 점유율을 어느정도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번외의 두번째 이야기로..

하지만 우리나라의 웹환경상 어쩔 수 없이 크롬OS를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크흑.. 크롬OS에서 익스플로러를 지원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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