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계정에 대해 2단계 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

구글은 메일, 문서, 사진, 동영상, 일정관리와 같이 개인적인 정보를 담고 있을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마켓이나 구글월렛과같이 “돈”과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그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다.

한마디로 구글계정이 털리면 개인신상이 털리는건 기본이고 금전적인 손실까지 입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렇게 중요한 계정이다보니 평소에도 몇배는 복잡한 암호를 만들어 사용해곤 했는데 여전히 불안한건 사실..

이런와중에 구글에서 구글계정에 대한 2단계 인증시스템을 적용하니 개인적으론 무척 반가울 따름이다.

구글계정 2단계 인증 기본원리 : http://goo.gl/8Vl7u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핸드폰으로 인증코드 받아서 한번더 인증을 하겠다는 뜻이다.

(휴대전화 설정)

물론 로그인할때마다 인증코드를 받으면 번거로우니 믿을만한 PC라면 한달에 한번만 인증받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집이나 회사와 같이 개인PC의 경우엔 한달에 한번만 인증받도록 설정하면 된다.

(신뢰할수 있는 컴퓨터 기억)

이제 마지막으로 “활성화”만 시키면 구글계정에 대한 2단계 인증설정이 완료된다.

(완료)

그밖에.. 아웃룩에서 지메일을 연동해쓰거나 구글크롬의 동기화기능을 사용하는 것처럼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계정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인증코드는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라는 것을 통해 접근한다.

구글계정 2단계 인증시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 활용 : http://goo.gl/7ffp9

간단하게 말하면 엄청 길고 복잡한 암호를 구글이 생성해주면 그걸 애플리케이션에서 쓰라는 뜻이다.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

애플리케이션 비빌번호는 걍 어느 앱에서 쓸지 이름만 적어주면 알아서 구글이 복잡한 암호를 생성해준다.

(이름은 각자 어느 앱에서 쓰는 암호인지를 식별할 수 있을정도만 간단하게 입력해도 된다.)

예를들어 구글크롬의 동기화 설정을 보면..

(구글크롬 동기화 설정)

구글계정을 입력해도 별도로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를 요구한다.

이때 앞서 생성한 에플리케이션 비밀번호를 긁어서 붙여넣기 해주면 끝.

기존에 구글계정을 한번만 입력하면 되듯이 이 복잡한 암호도 한번만 입력해주면 된다고 한다.

구글계정의 2단계 인증은 분명 기존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는 방식에 비해 분명 번거롭다.

하지만 구글에 기록된 나의 개인적인 정보들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감내할만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필자처럼 구글계정에 많은 사생활이 담겨 있다면 꼭 한번 2단계 인증 사용을 고려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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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단계 인증을 설정하고 보니.. 혹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 구글계정에 어떻게 로그인 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살펴보니 이럴 경우를 대비해 백업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고, 백업 코드도 발급해준다.

백업 전화번호와 백업 코드를 설정하는 방법은 구글계정설정에서 “2단계 인증사용”에서 수정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구글 계정 2단계 인증 설정)


 


크롬을 사용하다보면 가끔 아래와 같은 붉은색의 보안경고 창이 나오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보통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이트로 확인된 경우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컴퓨터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라는 경고메시지를 보여주지만

보안경고창에 나오는 메시지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찾고있는 사이트가 아닐 수 있습니다!"("This is probably not the site you are looking for!")

    방문하려는 사이트의 인증서에 있는 URL과 실제 사이트의 URL이 다른경우 발생합니다. 이런 사이트는 거짓 인증서로 해당 사이트인 척하려는 피싱사이트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 알아보기

  • "이 사이트의 보안 인증서는 신뢰할 수없습니다!"("The site's security certificate is not trusted!")

    사이트의 인증서는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구글 크롬은 신뢰할 수있는 기관에서 나온 증명서인지 확인합니다. 이 메시지는 인증서를 신뢰할만한 기관에 의해 발행된것이 아니었음을 의미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 알아보기

  • "이 사이트의 보안 인증서가 만료되었습니다!" 혹은 "서버의 보안 인증서가 유효하지 않습니다!"("The site's security certificate has expired!" or "The server's security certificate is not yet valid!")

    방문하려는 사이트는 인증서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Google 크롬이 사이트의 안전을 확인할 수없습니다.

  • "서버의 보안 인증서가 취소 되었습니다!"("The server's security certificate is revoked!")

    인증서의 타 인증기관에서 이 인증서를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표시하는 경우 이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컴퓨터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 방문하는 웹페이지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빼돌리거나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작업을 컴퓨터에서 수행하게 하는 사기성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것으로 판단된 경우 경고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 "피싱 시도가 감지되었습니다."

    방문하는 웹사이트가 위장 운영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이런 경고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 물론 이런경고가 나오는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해서 100% 바이러스나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는 것은 아니고 이런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가능한 이런 사이트는 방문을 자제하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사이트 운영자분들은 자신의 사이트에 보안경고가 나오는 경우 메시지 종류를 잘 보시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MS IE를 사용하다보면 ActiveX를 통해서인지 아니면 IE의 취약성을 노린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나도모르게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지워지지도 않아 고생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IE가 아닌 파이어폭스나 크롬 등을 사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만..

    우리나라의 웹환경이 IE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가 많다보니 참 난감합니다.

    파이어폭스의 IETab이나 크롬플러스를 사용하면 되지만.. 보통 악성코드에 당하시는 분들은 pc를 잘 다루는 분이 아닌지라.. 기능상 복잡한(?) IETab이나 크롬플러스를 권해드려도 어려워서 싫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우리나라의 웹환경이 MS IE의 ActiveX에 의존적인 환경을 버리고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는 웹표준을 준수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같이 동참해야합니다.

    과거 일본이 이동통신분야에서 기술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여 세계시장에서 버림받은 것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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