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사진을 보정하는 것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물론 사진에 전문가적인 지식이 있다거나.. 관련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냥.. 아이사진 찍는걸 좋아하고.. 이왕 찍은 사진을 좀더 예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만 있을뿐..
그리고 사진은 배우면 배울수록 그 끝이 안보이더군요.. 더 깊이 들어가자니.. 귀차니즘이..(-_-;;)

사진보정은 이것저것 주워들은 상식으로는 노출과 화이트밸런스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두가지만 적당히 맞춰주어도 사진이 확 달라지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따라서 이번 사진보정에 관한 글은 초보적인 수준의 노출 및 화이트밸런스 맞추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사진보정툴은 어도비사의 라이트룸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포토샵은.. 너무 어렵고.. 라이트룸도 사진보정툴로는 괜찮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참.. 참고로 제가 주어들은 지식은 대부분 라이트룸클럽(http://www.lightroomclub.com/)에서 얻은 정보로..
너무 어렵거나 이해를 못한(;;) 내용은 빼고 제가 알아듣고 사진보정할때 사용하는 방법만 설명을 합니다..
따라서.. 보다 깊고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위 사이트에가보시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열고 "현상"(영문판은 "Develop")을 클릭합니다.
(라이트룸의 사진보정은 "현상"이라는 메뉴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장 위에 나오는 메뉴는 "히스토그램" 입니다.


이 히스토그램의 분포를 분석하면 노출이 부족한지 아니면 과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왼쪽으로 치우쳐있다면 노출이 부족한 경우이고, 반대로 오른쪽으로 치우쳐있다면 노출이 과한 경우 입니다.

그럼 이제 노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보정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 메뉴중 "검정계열"(영문판은 Blacks) 슬라이더를 제일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제일 왼쪽으로 이동하면 사진이 모두 하얗게 변하는데 이때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조금씩 이동시키면 까만색 점이 나타나는 지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슬라이더를 멈추면 됩니다.

이번에는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노출"(영문판 "Exposure") 슬라이더를 조절합니다.
방법은 "검정 계열"을 맞춘것과 같습니다.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하얀점이 나오면 멈추면 됩니다.
(고급단계에서는 하이라이트가 날아간 부분을 복구(Recovery)로 복구하고 그림자를 좀더 밝게 하기위해 빛으로 채우기(Fil Light) 슬라이더를 이용합니다.)



여기까지 조절한 후 히스토그램의 분포도 입니다. 사진이 워낙 어둡게 찍히다보니 전체적으로 아직도 오른쪽으로 몰려있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넓게 분포되어 있네요..

좀더 사진의 노출을 조절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명도"(영문판 "Bright")를 조절합니다. 노출이 부족한 사진은 좌측으로 이동하고, 노출이 과한 사진은 우측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왼쪽은 사진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오른쪽은 밝게 해주는데요.. 노출이 부족한 사진은 전체적으로 어둡게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노출에 관련된 부분은 보정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사진에 생동감을 넣어주는 "대비"(영문판 "Contrast")를 조절합니다. 이건 특별한 방법은 없는것 같고.. 보정 전&후 사진비교 기능을 이용해서 가장 보기 좋은 값을 찾는 거라고 합니다..(@_@)
(고급단계에는 "톤곡선(Tone Curve)" 메뉴를 이용합니다.)

자.. 이제 노출에 대한 보정이 끝났으니.. 두번째로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 보겠습니다.
일단 위 메뉴에서 스포이드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게 화이트 밸런스 셀렉터 라는 것인데요..
일단 클릭하면 화이트밸런스 셀렉터 보조창이 나옵니다.



일단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스포이드 아이콘을 클릭하고 아래쪽 화면을 보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보입니다.

여기서 "자동소거"(영문판 Auto Dismiss)에 체크를 해제해주셔야 합니다.

스포이드를 사진 이곳저곳에 가져다 대면 보조창에 RGB값이 계속 변하는데.. 적절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은..
RGB가 각각 50%에 가장 가까운 곳을 찾는 것입니다.
한번에 찾지 못하면 근사치를 찾아서 여러번 클릭을 하시면 사진의 화이트밸런스가 변하면서 적절한 곳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급단계는 현장감을 위해 Blue와 Yello는 색온도(Temp)로 Green과 Magenta는 색조(Tint)로 조정합니다.)

이상으로 노출과 화이트밸런스 보정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물론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설정은 좀더 공부를 해야합니다만.. 그이상 진도를 나갈지 말지는 각자가 판단하는 것이겠지요. ^^

p.s : 실제 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했으면 좀더 효과가 컷겠지만.. 개인적인 사진들이라.. 어쩔수 없었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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