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정도만에 다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구글 크롬의 새로운 동기화 기능에 대한 내용입니다.

크롬은 북마크(즐겨찾기)를 구글 계정과 동기화해서 어느 pc에서든 구글 계정과 크롬 브라우저만 있으면 자신의 북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동기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장기능인 Xmarks 크롬 브라우저 뿐만아니라 MS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 애플의 사파리 와도 북마크를 동기화 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앞서 오페라 10.5 사용기 에서 오페라 링크(오페라의 각종 설정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소개하면서 크롬에서도 더많은 정보를 동기화 하기를 바랬었는데..

이번에 환경설정과 자동채우기에 대한 동기화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크롬에 정식으로 기능이 추가된 것은 아니고 오픈소스인 크로미엄버전에서 기능이 구현되었습니다.

보통 크로미엄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테스트를 거쳐 안정화 후 크롬에 적용되니.. 조만간 크롬에도 적용될 것입니다.

하지만 오페라 링크나 파이어폭스의 모질라 웨이브에 비하면 아직도 기능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크롬에서 확장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pc마다 확장기능을 새로 설치하고 설정하는 것은 매우 번거롭습니다.

구글에서도 이점을 인식하는듯 추후에 테마와 확장기능에 대한 동기화까지 지원하겠다고 하는 것 같으니 정식으로 서비스할때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 2010.04.09 추가 -

크롬Dev버전인 5.0.371.0 버전에 드디어 동기화 기능이 확장되었습니다.
북마크와 환경설정이 추가되었다는 간단한 설명이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 동기화를 하고 옵션을 보면 더많은 정보가 동기화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기화 되는 항목은 북마크, 환경설정값, 자동채우기, 테마 이상 4가지 입니다.

아쉽게도 확장기능에 대한 동기화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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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패드에 대한 글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아이패드의 실시간 판매현황을 알려주는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초반 분위기를 몰아서 아이패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하반기에 공개예정인 크롬OS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아이패드가 넷북의 사용자를 흡수하면서 넷북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과 MS 윈도우 7이 넷북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점에서 크롬OS가 얼만큼 선전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구글이 아이패드의 성공을 거울삼아 크롬OS를 아이패드와 비슷한 컨셉으로 간다면 아이폰에 대항한 안드로이드와 넥서스원이 아직은 고전하고 있는것처럼 크롬OS도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의 성공에 구글이 크롬OS를 이용해서 어떤 견제구를 날릴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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