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한국에서도 교보문고와 손을 잡고 도서검색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구글 도서검색 서비스 : http://books.google.co.kr

책의 제목, 저자, 출판사 뿐만 아니라 본문 내용 검색까지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이제 원하는 책을 본문 내용만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_^


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 페이지 입니다.. (역시 베타딱지를 붙이고 있군요..)

구글다운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일단.. "해리포터" 를 검색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출판되었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책표지와 간단한 정보가 나옵니다.

예전에 네이버 쇼핑과 다음쇼핑을 비교했던것 처럼 해리포터도 시리즈 별로 묶어서 보여줬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각 시리즈가 1권이 아니기 때문에.. 일목요연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해리포터는 "미리보기가 없습니다." 밖에 보이지 않네요..

도서를 검색결과에서 어느정도의 정보까지 제공하는지를 필터링 할 수 도 있습니다.


혹시나 전체보기를 하는 곳이 있을까? 했지만.. 역시 과욕이었습니다..OTL..

이렇게 되면 해리포터로는 일부보기조차 사용할 수 없을듯 하여.. "영재교육" 관한 도서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영재교육에 관한 도서는 "짧은 발췌문 보기" 와 "일부보기" 도서들이 눈에 보입니다.

일단.. 짧은 발췌문 보기를 제공하는 도서를 살펴봅니다.


검색한 문구가 있는 문장을 잘라서 아주 짧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도 정보로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일단 이책에는 원하는 정보가 들어있음을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구할 수 있는 곳도 왼쪽에 표기해주고 있습니다.

나온지 좀 지난 책이라 그런지.. 온라인 서점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없군요;;

다음으로 일부보기 를 제공했던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짧은 발췌문 보기에 비해서 해당 검색결과가 들어있는 페이지 전체를 보여주므로.. 이책에 원하는 정보가 있는지를 좀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검색단어가 책에 얼마나 있는지.. 몇페이지에 있는지 까지 알려줍니다.
(원하는 정보가 어느책 몇번째 페이지에 있는지 까지 알려주니 도서관가서 책을 뒤적거릴 일은 없겠네요..)

하단에 보면 책의 일부 페이지를 감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공개하면 책을 아무도 사지 않을테니.. 당연하겠죠?)

이제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웹서핑뿐만 아니라 구글의 도서검색을 이용해서도 보다 정확한 정보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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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에 대해서 미국에서는 일부 업체의 반대에 부딪혀 법적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도서검색 서비스를 사용해보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글이 반대를 극복하고 도서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의 양을 많이 늘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책을 읽지 않는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왠만한 정보는 책을 읽는 것보다 빠르게 습득할 수 있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하지만 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가 활성화 된다면.. 보다 쉽게 책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다시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할 수도 있게 되고 출판업계도 다시금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구글의 정보검색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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